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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 Online] 제29화 : 3레벨 미션을 진행해 봅시다.
    방송중인 게임들/EVE Online 2017. 4. 10. 21:42


    실시간 스트리밍 : 2017. 04. 09


     안녕하세요.~ 코코넛입니다. 이브 온라인 29일차 방송입니다. 방송 시작 하면서 "오늘은 몇 회 입니다." 라는 말을 하다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벌써 이렇게 오래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여튼, 오늘은 3레벨 미션으로 시작해 봅니다.


     이브 온라인 속의 미션들은 각각 레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해진 레벨에 따라서 출몰하는 적의 레벨도 조정이 되는 형태인데,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부터 받을 수 있는 1레벨 미션, '에픽 아크'라는 연속 퀘스트를 진행 완료하는 시점 전 후로 보통 시작하게 되는 2레벨 미션까지는 함선의 급이 높으면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미션을 풀어나갈 수 있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팩션 스탠딩이 3 이상으로 올라갔을때부터 할 수 있는 3레벨 미션 정도부터는 상대해야 하는 팩션 별 속성 데미지도 생각해야 하는 등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지난 방송에서 새로운 함선을 구입하기 위해서 한동안 고민하는 장면을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결국 고민끝에 '래틀스네이크'라는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 구리스타라는 해적 팩션 소속의 배로 미사일과 드론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배틀쉽급의 함이죠. 외형은 칼다리(Caldari)의 배틀쉽인 스콜피온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만, 날개에 토끼 해골 마크가 있죠. 토끼 해골 마크는 구리스타 팩션의 상징이거든요. :) 센트리 드론과 헤비드론 운용시 275%의 보너스가 있어서, 본체가 드론을 싣고 다니는 캐리어 역할만 한다고도 평가받는 기체입니다. 여튼, 맘에 드네요.~



    " 오.~ 저 거대한 실루엣. 바로 '래틀스네이크(Rattle Snake)'입니다. "


     '래틀스네이크'로 미션에 돌입하려고 미션을 받았습니다. 미션의 상대는 마찬가지로 해적 팩션인 '엔젤 카르텔'인데, 코코넛이 스테이션에 가지고 있는 미사일 중에 익스플로전 데미지가 들어가는 미사일이 없습니다. 장을 보러 가야겠죠. 그래서 잠시 코모런트(Comorant)가 등장합니다. 최근, 함선 외형 패치에 서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외형으로 변경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스트로이어급 함이죠. 여튼, 장을 보기 위해서 지타로 날아가서 미사일을 사오기로 했습니다.



    Comorant : " 아니. 디스트로이어를 끌고 장을 보러 가다니... 너무 한거 아니오? "

    Cocnout : " 너 좀 있으면 고물도 주우러 가야함. ㅇㅅㅇ "

    Comorant : " ...... "


     속성에 맞는 미사일을 싣고, 슬슬 미션지로 날아가 봅니다. 배틀쉽급의 육중한 움직임이 상당히 거슬리고 적응 안되네요. 이제껏 작은 배들을 타고 주로 이동했기에 이런 둔탁한 움직임이 쉽게 적응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얼라인 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워프 속도 올리는 것도 서서히 올라가고... 하지만, 큰 배니까 이해해야죠.



    " 배틀쉽의 둔하지만 부드러운 움직임에 적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



    " 미션 시작!! 전투에 돌입하고 튀어나온 헤비드론 게코(Gecko)의 데미지가 '네 자리수' 네요!! +_+!! "


     게코의 엄청난 딜에 취해서 혼미하던 코코넛은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액셀러레이션 게이트를 통해 점프하다가, 문득 게코를 격납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드론은 모함에서 무선으로 통제하는 설정이기에 사용 후 이동하려면 반드시 드론베이에 격납을 해줘야 하는데, 아직 드론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코코넛은 드론을 그냥 버리고 이동하는 실수를 하게 된거죠. 드론 중에서 게코의 가격은 독보적으로 비쌉니다. 약 70M(7천만 ISK) 정도?



    " 일단 홉고블린 II 출격!! 정리하고 얼른 드론을 찾으러 가자!!! "



    " 혼자 멀뚱멀뚱 떠 있는 게코!! 다행이 누가 주워가지는 않았군요... 휴우. "


     이렇게 떨어져 나온 드론은 누군가 격납해서 들고갈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찾아야 하겠죠. 다행이 누군가의 손을 타기 전에 제가 먼저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상당히 큰 손실을 입을 뻔 했네요. 70밀이면 어지간한 배들 몇 번을 새로 살 가격이라서 살짝 불안했었거든요.



    " 둔중한 배틀쉽에 걸맞지 않게 MWD를 이용한 기동은 빠르네요.~ "


     배틀쉽이지만 마이크로 워프 드라이브를 쓰면 상당한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피팅하는 성향에 따라서 그냥 느릿느릿 다닐 수도 있지만, 미션용으로 사용하는 배틀쉽이라면 애프터버너나 마이크로 워프 드라이브를 쓰는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 이 각도에서 보면 정말 전갈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원형인 스콜피언이라고 해도... "



    " 기나긴 미션을 마치고 스테이션으로!! "


     스테이션으로 진입하는 각도에 태양이 있는 행성계에서 나오는 뷰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각도입니다. 마치 퇴근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 여튼, 미션을 마치고 생각해보니 유난히 많은 수의 NPC 랫을 잡은 것 같습니다. 3레벨 미션에서 셀비징을 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이익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셀비징을 한 번 해 볼까요?



    Cocnout : " 자. 출격이다. po셀비징wer!! "

    Comorant : " 야. 나 디스트로이어라고... "



    Comorant : " 하지만, 오랫만의 출연인데 열심히 해 볼까? "



    Comorant : " 와라!! 이 고물들아!! 내가 모두 분해해주마!! "



    Comorant : " 후훗. 미션 수입보다 훨씬 많은 액수로군. 나의 승리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 EVE Online ==

    개발자: CCP

    배급사: CCP

    홈페이지 : https://www.eve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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