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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dew Valley] 제30화 :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요.~
    방송중인 게임들/Stardew Valley 2017. 4. 27. 16:46


    실시간 스트리밍 : 2017.04.26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의 당근냥 입니다. "Stardew Valley" 서른 번째 방송입니다. 오늘 방송은 마을에서 항상 함께 생활하고 있는 NPC들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당근냥은 왠지 게임을 하면서도 정을 주고 싶은 캐릭터에게만 정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누구나 비슷할거라고 생각하지만, 동물의 숲과 같은 게임에서도 좋은 캐릭터가 있으면 더 친해지고 싶은 생각을 하고, 선물도 챙겨서 보내주고 했었거든요.~


     당근냥이 살고 있는 게임 속 마을은 무척 평화로워보이고 좋습니다만, 마을에 살고 있는 NPC들을 생각해보면 각각 다른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NPC들을 찾아다니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 해요.~



    " 오늘은 일요일!! 집을 나서기 전에 요리프로를 보면 레시피를 받을 수 있죠. "



    " 방송에서 본 Lobster Bisque!!! 의 레시피와 효능.~ "


     방송을 챙겨서 보고 나서 마을로 나가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선물을 하기 위해서 물건을 챙겨봅니다. 챙긴 물건들은 게임을 진행해 오면서 소중하게 보관해두고 있던 꽃이나, 직접 만든 잼이나, 품질이 좋은 수확물이나... 광산에서 얻은 보석류(!!)를 챙겼어요. 


     일단...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마법사님부터 찾아가 볼까요? 마법사님에게는 어울릴만한 물건이 딱 하나 있죠. 그것은 바로 Void Essence!!



    " 우웃... 언제봐도 무서운 가마솥. 하지만, 친해지려면... 자!! 받으세요.~ :) "


     챙겨서 가지고 간 Void Essence를 주자 마법사님의 얼굴이... 얼굴이...



    " 아무리 좋아도 눈을 희번득이며 좋아하는건 조금.... -_-;; "


     엄청나게 기뻐하는(?) 마법사님의 얼굴이 조금 무서웠지만, 그래도 게임하는 동안 저런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자. 그럼 다음 방문은... 음... 마을의 예술가인 레아씨에게 가 볼까요?



    " 앗. 먼저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는 레아씨. 반가워요.~ :) "


     레아씨는 조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술가의 집이라 그런지 집안 곳곳에도 그림들이 보이네요.~ 그러면, 레아씨에게는 예술가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선물을 드려볼까요? 꽃을 좋아하시려나...?



    " 레아씨가 작업하고 있는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



    " 레아씨에게는 튤립을 선물할꺼예요.~ :) "



    " 와와.~ 엄청나게 좋아하는 레아씨.~ :) 기분좋게 받아줘서 고마워요.~ "


     레아씨에게는 튤립을 선물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니 선물을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고맙고 기분이 좋아요. :) 왠지 선물을 준비한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느낌이랄까요? 


     마을로 나가서 또 다른 NPC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이번에도 좋아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 말을 잠시 세워두고, 집으로 들어가 봅시다.~ "


     이 곳에는 마니 아주머니가 계세요. 마니 아주머니에게는 전에 보석을 선물한 적이 있죠. 촌장님의 보라색 반바지 퀘스트를 해결하느라고 마니 아주머니에게 선물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이번에는 토파즈를 선물해 드리기로 했어요. 이번엔 어떠실지...?



    " 고마워!~ 라고 말해주는 마니 아주머니.~ "


     마니 아주머니는 역시 보석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NPC마다 각각 좋아하는 아이템이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들 선물에 대해서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엄청 기뻐하는 쉐인씨.~ 쉐인씨는 직접 만든 잼을 드렸어요. :) "


     쉐인씨는 직접 만든 잼을 드렸더니 엄청나게 기뻐하고 계시네요.~ 저런 즐거운 얼굴을 보면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도 왠지 뿌듯해요.~ :)



    " 뚱한 반응의 빈센트!! 정성들여 만든 달달한 잼인데... 너 혹시 보석을 좋아하는건 아니겠지? "


     동네 꼬맹이인 빈센트 녀석은 엄청나게 이뻐하는 녀석인데, 직접 만든 달달한 잼을 줬더니 엄청난 반응을 보이네요.... ㅜㅜ;; 슬퍼라. 설마하니... 다이아몬드를 줘야 기뻐하는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이런 반응이 나오면 참 슬퍼요.



    " 해바라기를 선물받고 즐거워하는 샘.~ "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NPC와의 관계는 어찌 보면 형식적이고, 나름대로의 루트를 가지고 있어서 그 루트를 정확히 찾아내기만 하면 의도하는 반응을 이끌어낼 수있는 단순한 시스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만나 대화를 하고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쌓아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정이 들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면, 특정 NPC가 좋아하는 아이템을 주면 호감도가 올라가는 것과 같이 찾아가서 만난 횟수에 따라서 호감도가 올라가기도 하고, 호감도가 높은 NPC는 플레이어를 챙겨주기도 하고... 상호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어떨지...


     지금까지 게임에서 만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귀여워하던 빈센트가 직접 만든 잼을 받고 보인 반응이 충격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모든 선물보다는 광산에서 채취한 다이아를 비롯한 금은 보화를 선물로 주면 모두들 엄청난 반응을 보이는 점에 실망한 탓일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 방송이었습니다.


     당근냥은 30화 방송을 끝내고 막내와 특별 상담에 들어갔어요. 어쩌면 다음 방송은 특별 방송이 될지도 모릅니다!! 막내와 함께 농장류 게임에서의 NPC와 주변인으로서의 삶,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를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거든요. @_@;;;;;;;;;;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항상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Stardew Valley ==

    개발자: ConcernedApe 

    배급사: Chucklefish (http://stardewvalley.net/)

    Steam Market Link : http://store.steampowered.com/app/4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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