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이의 일기

2017년 6월의 첫 주말 일요일

도타일기


 오전에 일을 마치고 맛난 점심을 냠냠 먹은뒤!! 


 " 옹니~ 뭐할꺼얌??? "

 " 왜?ㅡ_ㅡ 어제 너 없어서 옥수수님하고 봇전하다가 기록 세웠단 말야! (   --) "


 그래도 주7일씩 놀다가 요즘은 조금 많이 바른 생활을 하고 있는데다가... 일주일에 방송없고 일찍 끝나는 황금같은 날인데... 그날 나가 놀았다고 구박을 구박을 해대는 첫째였다. 


 흐흑....ㅠ_ㅠ 내가 서러워서.....


 그래도 여차저차 점심을 먹고 언니네 집으러 향했다. 블로그 글쓴다는 첫째를 살살 꼬셔내어 도타를 켰는데 반가운 옥수수님이 계셨다. 

 예쁘게 온라인 모드로 반겨주시는 옥수수님을 초대하고 첫째를 초대하고 막내를 초대하여 유저들과 대결했는데... 이.럴.수.가!! 하는 족족히 승승승!!! 옹홍홍홍~

 쒼나게 3판을 내리하고는 힘들어서 쉬는데 누군가 파티에 오고 싶다고 하는것이 아닌가? 


 " 오잉??? 익숙한 저 닉네님!!! "


 바로... 도타에서 만난 도타그지친구였다. 

 바야흐로... 언제인지 기억 나진 않지만 첫째와 막내와 함께 도타를 하고 있는데 우리한테 배틀 패쓰를 사달라며 떼를 쓰더니 급기야 친구추가를 하는 것이 아닌가? 나와 막내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거절을 눌렀는데..!!! 첫째는 친구로 추가해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까~맣게 잊어먹고 있다가 오늘 접속해서 파티에 끼고 싶다고 한것이었다. 


 " 저분은 누구시죠? "


 라고 옥수수님이 여쭤보자 정말 난 아무생각 없이


 " 그... 도타그지요. 근데 첫째 친구예요. "


 라고 했더니... 첫째의 얼굴이 매우 빨개지며(참고로 세 자매는 얼굴에 피가 잘 안몰려용) 


 " 내 친구 아냐!!!! "


 사운드로 외쳤지만... 그 소리를 옥수수님의 귓가에 닿지 않았으니...


 " 아...!! 그렇군요 "


 라고 수긍하는 옥수수님께 갖은 변명을 구질구질하게 늘어 놓지만... 사실인 것을...?

 여전이 자기 친구 아니라며 친삭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첫째가 허둥지둥대자 형부가 오셔서 친삭을 해주었으니...

 이것은 바로 집안에서 쪼리신고 도타를 한 첫째의 업보가 아닐런지...?

 계속 승리해서 기분은 좋아지고 난 더 하고 싶었지만 다들 체력이 즈질이신지... 쉬고 싶다고 또 혼자 덩그러니....ㅠ_ㅠ

 

 함게 도타 할분 찾아요~ 

 잘 못해도 구박안하고 웃으며 함께 해주실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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