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이의 일기

2017년 6월의 실모래파괴자 출시된 그즈음.

도타일기


 도타2가 업뎃의 행진을 이어가며 유저들의 눈과 손을 사로 잡았다. 실모래파괴자가 출시되며 유저들로 하여금 정복의 의지를 불태우게 만들었는데... 난 그냥 불타고야 말았다. 


 방송을 끝내고 집에가 옥데렐라님과 봇전 한판할까.. 하는 맘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타카님의 파티초대..? 납치는 해봤어도 당해본적은 첨이라.. 순간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수락을 눌렀다. 함께 실모래파괴자를 해보자는 것이었다. 디아랑 비슷하다는 말에 디아 유 경험자로써 알겠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파티 구성 인원이 4명이어야 한다는 것..!! 

 주성님은 형부가 설마 처제의 부탁을 거절하겠냐며...(온라인 상태가 아니셨다...) 형부를 부르길 권유하셨고 타카님은 본인은 철권에게 밀려 거절당했지만 아키라님께 한번 여쭤보길 권유하셨다. 

 일단 형부께 카톡을 넣은뒤 아키라님께 귓말을 보냈다. 형부는 답장을 조금 늦게 보내셨고 아키라님은 온라인 상태라 바로 답을 주셨다. 하시던 부분까지 저장하고 건너 오시겠다며... 

 주성님 타카님 아키라님과 함께 4인팟을 만들어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 아직 첫날이라 공략도 없고 많은 유저들이 실패를 거듭했고 우리팀도 그 중에 하나였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실패에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았는데, 아키라님의 컨트롤이 문제라는 말에 가슴에 비수까지 꼽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타카님과 형부와 막내와 한파티를 이루어 도전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번번히 첫파트도 클리어하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그 와중에 첫째는 옥수수님과 봇전해서 무참히 패배하였다며... 궁시렁궁시렁... 그래서 첫째를 내 대신 밀어 넣고 옥수수님과 봇전을 하며 봇들을 괴롭혀갔다. 

 그런데.. 첫째와 함께하는 파티는 두판만에 30분 이상을 진행하며 각 파트별로 클리어를 해나갔다. 그렇다. 내가 문제였던 것이다. 엄청나게 주눅이 들면서 나의 똥손을 저주하며 이제 도타를 쉬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결정타는... 실모래파괴자를 끝낸 첫째와 형부와 막내와 옥수수님과 5인팟 일반 매치를 하는데.. 게임 진행 역시도 잘 풀리지 않았다. 한번 꼬이니 계속 꼬여져 나가는 것처럼 마음도 꼬이고 속도 꼬이고 세상도 꼬이고.. 쳇..-_- 

결국 그날 한동안 도타를 쉬던가 하겠다고 꽁알대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도타가 됴~타? 아니아니, 이젠 싫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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