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이의 일기

2017년 6월의 구물구물한 마지막 주말

도타일기


 요 몇일 도타를 안했다. 매일매일 득달같이 했는데, 또 쉬니깐 안하게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일요일 점심먹고 난 후에 첫째가 먼저 도타를 하자고 나와 막내를 꼬셨다. 


 ' 으음... 한판할까..? '


 고민하면서 접속을 하고 있는데...!!!! 옥수수님께서 날 빼고 파티찾기를 해버리신 것이었다. 깜놀한 막내는 취소를 누르고.. 얼른 나에게 


 “옥수수님께서 둘째를 빼고 파티찾기를 하셨어...ㅡ_ㅡ..."


 라고 일렀다. 잽싸게 접속하여 옥수수님께 그럴줄 알았다며!!! 왁왁왁~~~!!!

 그리고 옥수수님과 세자매와 사인팟으로 일반매치를 진행했지만, 패배하였다. 패배의 원인은... 첫째였다. 루나를 100판을 달성하고 새로운 케릭을 찾아 한 마리의 하이에나처럼 이케릭 저케릭 어슬렁 어슬렁하던 첫째는 갑자기 대즐에 꽃혀서 대즐을 한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형부랑 둘이 할때 연습하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 나 대즐 할꺼양~ ”


 해맑게 말하는 첫째에게..


 “ 대에~~즐.....? 대즐래?-_-????? ”


 라고 했지만 결국 첫째는 대즐을 했고.. 장렬히 전사해갔다. 그리고 저녁으로 옥수수님은 라면을 드신다며 총총총 떠나셨다.

 남겨진 세 자매는 랭크 매치를 해보자고 하였고 총 두판을 하였는데 첫판은 이기고 두 번째 판은 졌다. 첫째는 대즐에 큰 충격을 받고 다시 루나로 돌아갔고, 막내도 파사(파도사냥꾼)을 하다가 근거리에 패배로 다시 리나로 돌아갔다. 덕분에 원래의 케릭으로 돌아가서 다양하게 킬수와 포탑밀기 지원 등등등을 해나갔다. 다이어 진영에서 막내는 상부에 유자(유령자객)과 함께 섰고, 루나를 한 첫째는 군사(군단사령관)을 한 나와 하부를 섰다. 상부를 선 막내는 유자가 자기를 서폿으로 쓰려 한다고 막타도 못먹게 한다고 투덜투덜 대었다. 유자가 맘에 안든다며 끝날 때까지 투덜대던 막내는 게임이 끝나고 세 자매끼리 서로 교환하기로한 코인을 유자에게 주었다...!!!! 뭐...뭐지...?


 “ 막내는 츤데레구먼. 유자가 서폿으로 쓰려한다고 막 괴로워하더니.. 결국 그 괴로움을 즐기는 거였어...!!! ”


 난 막내를 보며 씨~익 웃어주었는데 막내는... 아니라며 절규하고.. 하지만.. 딱걸렸어!!


 그렇게 첫판이 끝나가고 두 번째 판을 시작하였다. 

 같은 편인 혈귀가 정글을 돈다고하여 매우 힘들게 하부라인을 혼자 쓸쓸히 지키며 영파와 흡혈마에게 농락당하며 수많은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자신있게 중부에 서겠다는 원소술사는 계속 삽질만 하고 있고.. 최대한 예쁘게 I need bloodman!!이라고 말해건만.. 절대 도와주러오지 않고 원소술사는 나를 신고해야한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왠지 둘이 한팀일 것 같다는 냄새가... =_= 내 예감은 적중했다. 그리고 열심히 욕한 원소술사를 신고하였다. 그리고 몇분 후 신고자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줘서 고맙다며 더 많은 신고권을 도타에서 주었던 것이었다...!!! 

앞으로 힘내서 나쁜 유저들을 더 신고하겠습니다+_+


 바른 도타 만들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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