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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크림으로 휘핑크림 만들기
    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2. 19:06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사실 휘핑크림(whipping cream) 만들기를 따로 쓸 예정은 아니었지만 와플만들기의 사진이 너무 많아서 별도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주문했던 와플기계를 받아보고 어제와 오늘 이틀 간 두 번이나 와플을 만들어 먹었거든요, 역시 와플엔 휘핑크림과 아이스크림이 있어야죠. 휘핑크림을 어디서 사오긴 싫고해서 한번도 해본적은 없지만 과감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결과물은... 



     짜잔~ 휘핑크림과 초코시럽을 얹어 낸 첫번째 와플입니다.


      저 애매한 자두 세 알은 뭐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원래 잘라서 와플에 얹으려고 했던 거예요. 근데 일이 너무 많아서 귀찮기도하고 그냥 생으로 다 먹었어요. 게다가 자두 맛이 휘핑크림 맛에 다 묻히더라구요. 와플에 자두는 아닌걸로. 

      어쨌든 휘핑크림 만들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준비물입니다. 깊은 통, 계랑컵, 전동 핸드믹서


      전동 핸드믹서는 엄청 오래전 베이킹 혼을 불태우던 시절에 브레드가든(Bread Garden)에서 산 것이예요. Meister JULIET모델이고, 놀랍게도 아직 판매 중이었습니다. 현재 24,000원 정도 하네요. 핸드믹서 써본지가 오래되어 많이 튀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일단 깊은 통을 준비 해 보았어요. 특이한 모양 때문에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휴롬 통입니다.

      정석적으로는 크림과 스테인레스 볼을 차갑게해야 (심지어 소금을 뿌려 온도를 낮춘 얼음 위에 휘핑 볼을 올리고) 크림 휘핑이 잘 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와플만들기의 여러 과정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일단 적당히 되나 안되나 해봤습니다.



    덴마크 생크림 200ml를 사용했습니다. 


      리코타 치즈를 만들 때 썼던 생크림입니다. 동물성 생크림이고, 무가당이예요. 생크림과 설탕의 비율은 10:1 정도가 좋다고 해서 20g을 넣었습니다. 설탕은 엄마가 유기농설탕이라고 덜어주신 것이 있었는데 그거 넣었어요. 아무 설탕이나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생크림 200ml와 설탕 20g을 통에 부어주고 두근두근!



    핸드믹서로 마구마구 돌려줍니다.


      그런데 통이 너무 깊어서 핸드믹서가 끝까지 안닿더라고요. 통을 요리조리 기울여가며 열심히 잡고 있었습니다. 



    오옷! 뭔가 되는 것 같지 않나요?



    휘핑크림의 상태를 봐가며 적당히 멈춰줍니다. 


      너무 많이 돌리면 버터와 버터밀크로 분리가 된다던데 굳이 거기까지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한번씩 전동믹서를 멈춰가며 크림의 상태를 보다 멈추면 됩니다. 완성된 휘핑크림이 엄청 맛있더라고요. 저는 좀 달게 느껴져서 설탕을 더 줄여도 되겠다 생각을 했지만 이대로 둘째의 커피에 올려주면 매우 감동할 것 같습니다. 아, 설탕이 너무 적으면 휘핑이 잘 안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요. 그리하여 자신감을 얻는 저는 오늘 아침에 다시 막내와 와플타임을 가졌습니다. 생크림 200ml로 만든 휘핑크림의 양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둘이 먹을 생각으로 생크림 100ml 분량의 휘핑크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크림 100ml를 계량해주었습니다. 



    설탕은 계량 없이 티스푼으로 한스푼 가득 넣어주었어요. 



    스테인리스 중탕볼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대충했지만, 그릇에 물기가 있으면 잘 안된다고 합니다. 



    어제 핸드믹서가 많이 튀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 했으므로 자신있게 돌려줍니다. 



    가끔 터보모드도 눌러주며 돌리고돌리고~



    크림의 형태가 보이시나요?



    완성 되었습니다! 2-3분 정도 전동믹서를 돌린 것 같습니다.



      완성된 휘핑크림은 비닐을 씌워 냉장고에 잠깐 보관해 두었다가 와플이 완성 된 뒤에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퍼서 와플에 올려주었습니다. 휘핑크림이 하루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크게 번거롭지 않으니 소량으로 그때그때 만들어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믹서기를 사용해서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제 믹서기는 컵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설거지 할 엄두가 나지 않아요. 그리고 언젠가 TV에서 추성훈씨가 거품기를 사용해서 사랑이에게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 주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만... 그건 절대로 시도해 볼 일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구의 힘을 빌리긴했지만 정석을 지키지않아도 쉽게 잘 만들어지는 휘핑크림이었습니다. 이제 와플 만들기로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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