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폴라베어방송국 굿즈(goods)라고 쓰긴 했습니다만, 시작은 '팀복에 무엇을 붙일까'였습니다. 

  세자매+곰돌씨가 거의 한 덩어리로 다니다보니 언제부턴가 1년에 한번정도 넷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사게 되었습니다. 곰돌씨를 만나기 전에는 후드티라던가 후드집업, 맨투맨티 같은 옷을 안입었거든요.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입을일도 별로 없고요. 저에겐 후드티가 일상복이 아니었던지라 처음엔 막내와 곰돌씨와 함께 재미로 입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연례 행사가 되었습니다.그리고 얼마전에 올해의 '팀복'으로 초록초록한 후드 집업을 사고는 올해는 꼭 이름이나 그림을 붙여 주겠다고 했지요. 

  처음에는 와펜(wappen: 독일어, 문장, 옷의 가슴 등에 다는 자수 놓 장식류)이나 패치(patch: 헝겊조각)를 생각했는데 소량 제작을 하자니 귀찮고 미싱도 없고 귀찮고... 다른 사람 디자인 붙이고 다니기는 싫고... 미루고미루던 중.

  둘째가 폴라베어방송국, 정확히는 'DR 굿즈'를 만들어야한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새 만사가 귀찮지만 굿즈라니 머릿속에서는 또 생각중... '제일 간단한게 뱃지인데...' 오!!! 이걸로 팀복도 해결.


  그날부터 뱃지 만드는 기계를 폭풍 검색했지요. 아마 뱃지 기계를 검색하다가 들어오신 분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깜짝 놀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가지고 놀기(?)에는 너무 전문적으로 보이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일본제품인듯한 뱃지메이커를 보고 라쿠텐을 뒤지다가 적당한 것을 찾아냈어요. (일본라쿠텐에서   バッチ メーカー   로 검색하시면 좀 더 다양한 제품을 보실 수 있어요.) 3000엔 짜리 'canバッチgood!'이라는 제품이 있네요. 게다가 우리에게 익숙한 제조사 반다이(BANDAI)라니. 왠지 우리나라 쇼핑몰에서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죠? 정확한 제품명을 알았으니 11번가부터 뒤지기 시작합니다. 딩동댕!

  '반다이 캔뱃지' 또는 '캔뱃지'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이 캔뱃지 메이


  지름 3cm짜리 뱃지를 만들수 있고요, 왼쪽은 본품과 뱃지 10개 분량의 재료가 들어있는 박스(33,800원), 오른쪽 작은 박스는 뱃지 30개 분량의 재료가 들어있는 소재 세트(19,300원)를 함께 구입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본체, 시트제작판, 뱃지 10개분량 소재, 샘플 시트가 들어있습니다.



크지 않아요. 500ml 물병보다 키가 작습니다.


  적당히 만들어보기로하죠. 샘플로 함께 들어있는 시트를 보면 전단지 정도의 두께감있는 종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장 해보고 싶으니까 그냥 A4용지로...



시트제작판에 맞추어 그림을 그려줍니다.



색칠을 하고 났더니 기괴............ 



뱃지 받침대를 꺼내고



뱃지 밑 부분 - 윗부분 - 그림 - 비닐 순서대로 올려줍니다



잘 맞게 본체에 결합시키고



잠금레버를 내려주세요.



본체 정면에 있는 레버를 오른쪽으로 맞춰주고



핸들을 시계방향으로 돌리고돌리다가 


  살짝 누르면서 돌려야합니다. 은근히 힘이 들어가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핸들이 걸리는데 따닥따닥 소리가 5-6번 날때까지 돌리다가 멈춰줍니다. 그리고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끝까지 풀어주세요.



정면의 레버를 왼쪽으로 맞춰줍니다.


  그리고 다시 핸들을 시계방향으로 따닥따닥 소리가 5-6번날때까지 돌려주고 멈춘뒤  끝까지 풀어줍니다.



받침대를 열어보면 뱃지가 예쁘게 만들어졌습니다.



옷핀(안전핀)이 달려있는 부품을 



뱃지 뒤에 꾹 눌러주면 완성!



막내가 이런걸 어떻게 달고 다니냐고 하더라구요.


  물론, 정상적인(?) 것도 만들 수 있습니다.



뱃지로 만들고 싶은 사진이나 그림에 시트제작판을 대고 모양대로 잘라줍니다.



폴라베어방송국 곰돌이가 두둥~



다람양이 매우 좋아하며 가져갔습니다.



예쁘죠? 


  자, 귀차니즘이 발동중인 당근냥이 언제 제작욕구가 불타오를지 모르지만... 1번 라투니님 뒤로 줄을서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11월의 첫 날이군요, 저는 아직 겨울옷 정리를 못했지만 어제부터 양털부츠를 꺼내 신었어요. 

  밑단에 구멍이 숭숭 뚫린 원피스와 양털부츠를 신고 학교에 갔더니 학우분들께서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패션이냐며 놀라셨지요.

  사실... 지난 여름 휴가 이후로 뭔가 차곡차곡 열량을 축적해와서 맞는 원피스가 한 벌 밖에 없어요. ㅠ_ㅠ

  요새 숨쉬기가 힘들어서 이제 게임을 줄이고 슬슬 운동을 해보고 다이어트(?) 일기를 써볼까 합니다. 


  어쨌든, 오늘의 본론!!!

  먼저 눈물을 닦고 갈게요... 훌쩍. 짜잔~


9월 25일 집정관 5가 되었습니다.


  6월 말쯔음에 랭크 재배치를 받고 금방이라도 3K가 될 것 같은마음에 욕망을 활활불태우며... 계급에 집착한다는 소리를 들어가며... 열심히 도타를 하다가 11연패를 하면서 도타를 접네마네 하다가...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마음을 비웠다가... 9월 달에 집정관 5가 메달이 딱 뜨는 순간!! 제 가슴은 또 다시 뛰고 말았습니다. 쪼끔만 이기면 전설이 될 것 같은데!!!!

  하지만 역시 오르락내리락... 애를 태우는 메달 %. 그러다가 다람양의 빅픽처 어쩌구 하는 프로젝트(?)에 걸려 뭐 그냥 덤덤히 하고 있는데 바로 어제(10월 31일).



제가 드디어드디어 전설(Legend)이 되습니다!!!!


  믿어지십니까... '그' 당근냥이 전설이라니! 도타 시작부터 지켜봐오신 분들도 뿌듯하실거예요. 많이 컸다~ 이런느낌?

  별 생각 없이 있다가 게임이 끝나고 메달이 딱 뜨는데. 그... 뭐랄까 '아, 이제 여한이없다.' 이런 기분이 딱 드는 거 있죠. '도타에서 할 거 다했다.' 이런 기분요. 그리고 이제 도타를 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Romax(로맥스)'님 께서는 '접는다니 반전이다'라는 말씀을 하시고 'Ephemeral(예찬)'님 께서는 '성불했다'라는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진짜 이제 미련없어요. ㅎㅎ


 

루나-수정의여인으로 전설까지 끌어올렸어요. 


  게다가 어쩌다보니 mmr이 3,005가 되어 3K에도 도달했어요. 게임을 잘 하시는 분들이야 뭐 그게 별거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도타를 처음 시작했을때만해도 2K, 3K(작년 초엔 메달이 없었어요) 이런 숫자들이 제겐 얼마나 멀리있었는지 모릅니다. 도타가 너무 재밌어서 잘하고 싶은데 절대 못따라 갈 것 같았지요. 그래서 전설메달 딱 받고 나니까 만렙 찍은 기분입니다. 이제 그만 도타를 놓아줄거예요.

  제 실력을 잘 알고 있기도 하고(게임 진짜 못하거든요), 사실 여기까지 올린 것도 좀 야매(?)스럽달까요. 개인 mmr은 받지도 않았고(아마 1000쯤 나올거예요), 할 수 있는 영웅도 몇 개 안되고요. 이게 다 저를 비롯한 세자매와 도타를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전설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 


  역시나 나의 미드레이너이자, 하드캐리 막내(Antares)와 제일 많은 경기를 함께 했습니다. 

  '혼돈의 기사'를 사랑하는 둘째 다람양(DaRam), 여태 본 혼돈이 중에 제일 잘해요!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하며 어느날부터 뛰어드신 소환 성공률 100%, 우리의 공성크립 로맥스님(    ) (닉네임 어디로...)

  우리팀이 5캐리를 픽하며 와드를 나눠사던 시절부터 함께 해주신 저격수 옥님(haeyang)

  저와 독보적인 궁합(-20!!!)을 자랑하며 왠지 필요한 순간에 항상 계신 쏘유님(isawyou)

  4번인듯 오프인듯 미드인듯 어쨌든 돌진은 확실한 실버님(SilverEdge)

  막내와 함께 대낮도타의 멤버였으나 11연패의 시작을 함께 했던 후바바님(zealot)은 혼자 거장이 되시고

  게임에서 우연히 두 번 연속 만나 친구가된 DR의 부길마 플라이님(luis1208+elf)

  알비온으로 옮겨가시더니 도타로 아직 안 돌아오신 쭌님(AlvinJun), TF 끝나신거 알고있어요. 

  흡수당하는 것은 DR인가 타카님(TakaTaka)의 보드게임 동호회인가, 

  가시는 걸음걸음 파란와드를 깔아드려야하는 리키 및 은신 유저 미숙님(Mysoog)

  항마사-수정이 필승의 예찬님(Im Telling You), 그는 어느날 갑자기 거장 3이 되어 상대팀에 거장들을 마구 끌어들이게 되고...

  은근히 버스를 기대하게 되는 미포의 정석 피자님(별빛담은)

  

  아키라님, 우사기님, 집나간 율님, AGUS와 aufa, DR의 새 멤버 X님과 모닥불님, DR이지만 놀랍게도 한판도 같이 안해 본 타코님.


  '파판할때만 오는 라투니입니다'하고 인사 하시더니 어느 새 도타도 응원하고 계시던 라투니님

  파판할때는 2인승 초코보 타고와서 찌르고 도타나 다른게임 할때는 트레이드마크 왕방울눈물 8ㅁ8 흘리며 지켜보시는 세릴님

  그리고 이 모든걸 관전하고 계시는 사구독님.


  모두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마치 시상식에서 고마운분들 이름 부르는 기분입니다. ㅎㅎ

  개인적인 한계면에서 도타라는 게임의 엔딩을 본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긴 하지만, 도타를 하면서 좋은 분들도 많이 알게되었고 아직도 정말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팀플레이 위주다보니 스포츠 경기 같기도 하고요

  도타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아져서 국내 리그도 생기고 TI에도 한국팀이 진출해서 좀 더 함께 즐길거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개강기념 두번째 과제 대방출입니다. 

  '정보문해론' 시간에 발표했던 PT파일이고 역시 발표용이라 슬라이드가 많습니다. 

  과제 내용은 'Big6 실습보고서'이고, The Big6란 '정보문제 해결을 위한 처리과정 모형'입니다.  '1) 과제정의 2) 정보탐색전략 3) 소개파악과 접근 4) 정보활용 5) 통합정리 6) 평가'의 여섯단계로 정보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형이예요. 

  '정보문제'란 '문제의 극복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요구/정보수요와 현 상태에서 사용가능한 정보 간에 나타나는 격차(gap)'라고 정의합니다만, 쉽게 말해서 '해결에 정보가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에 볼 영화'같은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부터 학교에서의 과제, 직장에서의 업무 등등까지 모두 정보문제의 범주에 속합니다. 

  Big6는 이러한 정보문제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저는 지난학기 정보문해(정보리터러시)론 수업에서 처음 접해봤는데, 들을 때는 별거 아니더니 막상 발표용 보고서를 만들려니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요. 살면서 제일 짜증나는 과제였습니다. 실제로 정보문제 해결이 저렇게 과정이 딱딱 끊어지는 것이 아닌데 좀 구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정해서 PPT 만들 때 빼고는 재미있었습니다. 슬라이드를 나눠서 왼쪽은 단계에 따른 과제 진행상황 오른쪽은 그 상황에 따른 일지를 나타냈습니다.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나 같은 주제로 자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내일이 개강이라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ㅠ_ㅠ

  빠른 학교는 지난주부터 수업을 시작했을테고, 대체로 내일부터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저는 아직 강의실과 수업시간표도 확인을 안했어어요. 2학기에는 어떤 과목을 배우게 될지... 또 그 언덕길을 올라다닐 생각을하니 다리가 벌써 뻐근...


  어쩄든 개강기념으로 지난 학기 '도서관경영론'시간에 발표과제로 만들었던 PT파일을 풀어볼까합니다.

  '내가 도서관 관장이라면?'을 주제로 도서관경영계획을 세우는 과제였습니다.  

  큰 틀은 1) 특징을 잡아 도서관을 소개하고 2) 도서관의 현 상황 진단과 문제점 파악 3) 도서관의 비전 제시 4) 비전 달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방안 제안 정도 되겠네요. 이 중 4)번 솔루션 파트는 다른 팀원분들과 함께 한 부분이니까 빼고 제가 한 부분만 올릴게요. 1)~3)까지 흐름을 보시면 4)번에서 어떤 제안을 했는지 대충 보이실 겁니다.  발표용이라 장 수가 많아요.

  PPT 구성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나 경영학과 새내기분들, 문헌정보학과에서 도서관 견학보고서 쓰시는 분들 또는 경영계획이나 마케팅 공모전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궁금한게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






















































<생략>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9월이 시작되자마자 바람에서 뜨거운 기운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저는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으로 2차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공부를 한다고 블로그가 "또" 개점휴업상태라 쌓여가는 사진도 정리할겸 뒤늦은 휴가 사진을 올려보려고 해요. 


  순천은 큰외삼촌이 살고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자주 놀러가는 편입니다. 순천은 여수와도 가깝고 광양과도 가깝습니다. 이번에 다녀올때도 목적지가 순천의 외삼촌댁이긴 하지만 여수와 광양을 두루 거쳐 놀다왔어요. 순천여행은 저 뿐만아니라 우리식구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여행입니다. 외숙모의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거든요. 사실 순천을 그렇게 많이 가보았어도 저희 세자매는 관광지... 그 유명한 '순천만'도 한 번도 가보질 않았습니다. 네. 순천은 오로지! 먹기위해 가는 곳입니다. 그것도 '숙모의 음식'을 먹고 싶어서 손꼽아 기다리죠. 

  그래도 이번에는 삼촌께서 소개해주시는 음식점을 두 군데나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전남 최고의 맛집은 우리 숙모네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 음식점 홍보같군요. 0_0 음식점 아니고, 저희 숙모는 장사도 안하십니다. 그저 집에서 요리를 하실뿐... 이 글은 '전라남도에는 이런 음식들이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커다란 무지개를 구경하며 순천으로 향하는 길


  어쩌다 본 티비에서 영자언니가 휴게소 음식을 예찬하시는 것을 보고 몇 개를 외워두었습니다. 안성휴게소의 소떡소떡, 망향휴게소의 호두과자. 이번에 들러서 먹어보았는데요, 소떡소떡(3,500원)은 그냥 불량불량하고 망향휴게소 호두과자(8개, 2,000원)는 확실히 바삭바삭합니다.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돌아 오는 길에 망향휴게소 호두과자를 또 사먹어야지 했는데, 망향휴게소는 서울로 오는 길에는 없어요. ㅠ_ㅠ  



'반찬이 없어서 어쩌나~' 하시며 차려주신 저녁밥상


  휴게소에 여기저기 들러가며 순천에 도착하니 오후 8시가 되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모두함께 저녁식사를 했어요. 어른들이 앉으셔서 사진을 후다닥 찍었습니다. 몇 가지 소개 할게요. 



보들보들 쫀득쫀득한 문어숙회



돌게로 만든 간장게장


  막내가 놀러온다고 하면 숙모께서 꼭 게장을 담아놓고 기다리십니다. 양념게장도 엄청 맛있고 큰 게로 담은 간장게장도 맛있어요. 올해는 돌게로 간장게장을 담아 놓으셨네요. 돌게는 꽃게보다 사이즈가 작고 딱딱합니다. 게 자체보다 장이 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장에 삼을 비롯한 무언가가(기억이...ㅠ_ㅠ) 많이 들어갔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맛깔스러운 물김치



양태구이



이것이 전라도 김치!



여수 어시장으로 가는길


  아침해가 빛나는~ 새벽 5시 37분입니다. 둘째 날은 차를 달리고 달려 새벽 어시장에 다녀왔어요. 저는 어지간해서는 회나 생선을 찾아 먹진 않습니다. 수족관에 있던 애들은 흙(?)냄새랄까.. 특유의 이상한 냄새가 나거든요. 싱싱한 생선은 비린내는 물론 이상한 냄새도 안나고 달큰한 맛이 납니다. 이것을 어떻게 글로 묘사를 해야할지... 암튼,  태어나보니 외갓집이 전라남도 바닷가 마을이어서 엄마의 말씀에 의하면 '입맛만 살아'있는 저는 이번에야말로 '삼촌들이 골라오는 횟감과 생선'의 노하우를 보겠다며 새벽 5시부터 일어나 부산을 떨며 쫒아 나섰습니다. 



여수 '중앙선어시장'


  가까이에 시장이 세 군데나 있더라고요. '중앙선어시장', '교동시장', '여수수산시장' 

  '중앙선어시장'부터 들렀어요. 고깃배의 경매는 훨씬 더 일찍 새벽에 한다고 하고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장사를 위해 한참 정리 중으로 분주했습니다. 



6:25 a.m. 여수의 아침바다



'여수수산시장'


  삼촌 말씀에 의하면 '여수수산시장'같은 경우는 조금 더 있으면 관광버스가 쭉 와서 싹~ 쓸어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늘 우리의 목표는 '병어'입니다. 바로 맞은 편의 교동시장으로!



'여수교동시장'


  시장 이름을 쭉 써드렸지만, 사실 구경할거리는 없습니다. 새벽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북적북적한 시장의 느낌도 없고요. 그래도 신선한 생선을 여유있게 보고 고르려면 서둘러 움직여야 합니다. 



말린 '서대'



말린 '양태'


  말린 양태나 서대는 찜으로 요리합니다. 


'병어'


  이 생선이 병어입니다. 그물에걸려서 엄청 부딪쳤나봅니다. ㅠ_ㅠ

  병어랑 말린 양태를 교동시장에서 구입했어요.



문어 삶기


  새벽 시장에 다녀와서 기절했다가 깨보니 숙모께서 문어를 삶고 계셨습니다. 맹물에 데치는것이 아니었군요...!!!



삶은 문어는 채반에 받쳐놓고


  요녀석은 점심식사 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계곡에서 삼겸살과 같이 구워도 먹었지요.



오후 세시에 간식으로 먹었던 오리탕


  오리탕을 엄청 뜬금없는 시간에 먹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찍힌 시간을 보니 오후 세시네요. 방에서 데굴데굴 놀고 있는데 갑자기 숙모께서 맛을 보라며 가져다 주셨습니다. 오리로스는 가끔 사먹으러 다녔지만 오리탕의 비쥬얼이 음식점에서 보던것과 달라서 으잉? 했으나... 세상에나. 오리탕이 이렇게 담백할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한김 빠진 뒤


  둘째는 이날 동굴을 깨야한다며 도타에 몰두 중이었는데, 한번 맛을 보더니 오리고기를 정신없이 흡입했어요. 빈그릇을 들고 주방으로 털레털레 나와보니...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병어를 꺼내셨습니다!



칼로 촵촵촵 썰어서



손이 너무 빠르셔서 스톱!!을 외쳤어요. 



이것이 바로 여름에 제철인 병어회


  전어보다 더 맛있어요. 



청량고추, 마늘, 참기름 등등이 들어간 쌈장과 함께 먹습니다. 



깻잎에 올리고 쌈장을 얹어서...


생마늘과 함께 먹어도 좋아요.  먹고- 먹고- 둘째날은 먹다 끝났습니다.



여름엔 역시 계곡이죠.


  셋째날은 하루종일 광양시에 있는 '옥룡계곡'에서 놀았습니다. 계곡으로 향하는 입구에서 광양시에서 무료로 구명조끼를 빌려주는 곳을 발견했어요. 간단한 인적사항(이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1인당 3개까지 빌릴 수 있는데, 아빠들도 입을 수 있는 큰 사이즈도 있더라고요. 저는 수영은 고사하고 물에 뜨지도 못해서 물에 잘 안들어가는데 구명조끼 덕분에 정말 원없이 물놀이를 했습니다. 간간히 약한 비가 내리는 날씨였기 때문에 진짜 재밌게 놀았어요. 튜브타고 보노보노처럼 둥둥둥~~ 그래서 여름내내 지켜왔던 발등이 새카매졌지요.



점심은 오겹살과 문어구이



간식은 장어구이


  민물장어도 순천에 왔을때만 먹는 음식 중 하나예요. 셋째 삼촌께서 양어장에서 일하시거든요. 0_0 냄새 안나요. 하지만 격한 물놀이에 지친 저는 굽기 시작하는 것만 보고 기절했지요. 



순천의 음식점1 - 닭발과 오돌뼈


  이번 여행에서는 이례적으로 음식점을 두 군데나 가봤어요. 계곡에서도 먹고 집에 와서도 저녁을 먹고 배를 두드리다가 맥주나 한잔 하러 나가볼까 했는데 사촌오빠가 닭발을 추천해줘서 다녀왔습니다. 순천 시내에 있는 음식점인데, 간판은 맛집처럼 안생겼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게다가 양이 많습니다. 저녁밥을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주가 아니라 밥처럼 와구와구 먹었다는 사실...



왼쪽이 오돌뼈예요.


  우리가 술집에서 먹던 그 오돌뼈가 아니죠? 신기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요. 닭발도 여태 먹어본 닭발 중에 제일 맛있었지만 생긴게 좀... 이 집 없어지기 전에 한 번 더 가봐야하는데말이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숯과닭발,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4길 26, 연향3지구 061-727-7792), 주소때문에 찾아봤는데 '숯과닭발'이라는 체인점이 있네요. 간판도 다르고 체인점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당. 0_0



두둥~ 마지막날의 점심은 새우소금구이였습니다.



새우는 너무 오래 익히지 말고



새우 머리는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서!


  뿔 부분을 잡고 껍질을 깐다음 새우 눈 아래까지만 먹는거래요. 사촌 새언니가 먹는법 아냐고 하면서 가르쳐줘서 새우머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새우는 그냥 새우맛이예요. 그런데 양식장이 옆에 붙어있어서 새우가 매우 싱싱했습니다. 맛집 블로그에 하도 속아서 이 블로그에 음식점 정보를 쓸 생각은 없었는데 보시는 분들이 궁금하실테니 안쓸 수가 없네요. 



순천의 음식점2 - 왕새우소금구이


  길을 따라 이런 집들이 쭉- 늘어져있었는데, 이 집만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도 신기했습니다. 엄마가 전에 여기에서 새우를 사오셔서 집에서 소금구이를 해주셨는데, 직접 가서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그래도 새우는 새우맛... 아, 칼국수는 엄청나게 맛이 없었습니다. 



순천의 가로수는 백일홍이래요.


  어릴때 꽃따라 전설따라(?) 이런 책에서 봤던 백일홍은 저런 모습이 아니었는데말이죠.  백일홍이 흐드러진 길을 따라 서울로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은 것은...



빙수!


  외삼촌 댁 근처의 '봄을봄'이라는 귀여운 이름의 까페였는데, 돌아오는 길이 멀어서 까페를 충분히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베이킹도 직접하고 커피도 괜찮았거든요. 

  올 겨울에 다시 찾아가기 위해 필요한 카페 정보 (봄을봄, 평일 오전 8시 오픈, 010-9588-2035)


  빙수에 커피까지 호록호록 마시고 3시 쯔음 서울로 출발해서 톨게이트를 지나고 나니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17일 오후 7시 52분 한남대교를 건너는 순간!



세자매 : 와아-


  뭔가 뭉클한 감동. 서울은 정말 예쁜 도시예요. 여행이 좋은 이유는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떠날 약속을 했지요. 굴은 1월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여수에 굴먹으러 갈거에요. 그때 또 순천 먹거리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파판의 첫 글을 광석에 대해 쓰게 될 줄이야... 자꾸 막내한테 물어보기도 뭣하고 기억하기도 힘들어서 광물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ㅎ

광물검색은 'Ctrl+ F'를 누르시고 띄어쓰기 없이 검색 해주세요, 하는대로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익트'님께서 댓글로 여러가지를 알려주셨는데요, 비밀댓글로 남겨주셔서 간단하게 써드리자면... "1) 광물이 비싸도 잘 안팔리는 것들이 있으니 과거 거래내역을 참조하라 2) 샤드, 크리스탈, 클러스터는 캘때는 장터출품불가라고 되어있긴하지만 장터에서 거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잘 팔리는것들은 빨갛게 굵은 글씨로 표시해 놓을게요~ 감사합니당!


광물캐서 금단(?)을 하는 그날까지!! 




동부다날란, LV.20 - LV.45


1. 하늘다리 쪽 레벨 20 광맥


1) 백반 : 700길

2) 불샤드 : -

3) 공작석원석 : 300길

4) 형석원석 : 300길












2. 웰윅숲 쪽 레벨 30 광맥 1


1) 불샤드 : -

2) 빨간색안료 : 1000길

3) 1등급다날란겉흙 (숨은자원) : 3700길

4) 불크리스탈 : -












3. 웰윅숲 쪽 레벨 30 광맥 2


1) 초석 : 900길

2) 불샤드 : -

3) 비룡흑요석 : 100길













4. 미지의 광맥 1 (x: 26.7, y: 18.4), 2시-4시 ... 웰윅숲 쪽


1)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2) 강력한그림자바위 : 판매불가














5. 미지의 광맥 2 (x: 24.3, y: 24.3), 5시-7시 ... 유그람강근처


1) 금모래 : 200길

2) 무속성크리스탈 : 200길














6. 미지의 광맥 3 (x: 28.2, y: 22.4), 9시-11시 ... 불타는장벽 쪽


1) 무리지렁이 : 300길

2)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3) 금광석 : 1300길

4) 코브란유충 (꼬마친구) : 900길 












7. 금장터 쪽 레벨 45 광맥


1) 불샤드 : -

2) 호박석원석 : 1500길

3) 홍전기석원석 : 200길
















커르다스 서부고지, LV.50 - LV.60


1. 맞가람골짜기 쪽 레벨 50 광맥



1) 얼음크리스탈 : -

2) 대룡흑요석 : 100길















2. 미지의 광맥 1 (x: 29.9, y: 24.7, z: 0.7), 4시-6시


1)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2) 황동광석 : 50길














3. 미지의 광맥 2 (x: 28.8, y: 22.3, z: 0.4), 16시-18시


1) 황동광석 : 50길

2)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3. 고르가뉴목장 쪽 레벨 55 광맥


1) 미스라이트광석 (숨은자원) : 1000길

2) 얼음크리스탈 : -

3) 라리마원석 : 1길

4) 모르모리원원석 : 100길












4. 쌍둥이연못 쪽 레벨 55 광맥



1) 미스라이트모래 : 1000길

2) 얼음클러스터 : -














5. 붉은가장자리 쪽 레벨 60 광맥



1) 얼음크리스탈 : -

2) 얼음싹 : 판매불가

3) 황수정원석 : 200길

4) 황혼비취 : 1길












*시간제바위터 출현, 21시-24시


1) 번개클러스터 : -

2) 전뢰자갈 : 10길

3) 강력한뇌성암 : 50길

4) 빛나는 전뢰자갈 : 10길

5) 빛나는 성극자갈 : 10길












고지드라바니아, LV.55 - LV.60


1. 초코보 숲 쪽 레벨 55 광맥


1) 티타늄광석 (숨은자원) : 900길

2) 불크리스탈 : -

3) 스타사파이어원석 : 10길

4) 스타루비원석 : 300길












2. 미지의 광맥 1 (x: 25.9, y: 18.3, z: 1.3), 8시-10시


1) 휘둥광석 : 50길

2) 황철광석 : 10길

3) 갈철광석 : 10길













3. 미지의 광맥 2 (x: 26.8, y: 17.1, z: 1.3), 20시-22시


1) 휘둥광석 : 50길

2) 황철광석 : 10길

3) 갈철광석 : 10길













4. 그나스의 토굴집 쪽 레벨 55 광맥


1) 드라바니아천연수 : 500길

2) 불크리스탈 : -

3) 호안석원석 : 100길

4) 마노원석 : 900길












5. 쇠락한 아발로니아 쪽 레벨 60 광맥


1) 황혼비취 : 1길

2) 마른뿔 : 500길

3) 불크리스탈 : -

4) 무지개안료 : 판매불가

5) 홍옥수원석 : 300길

6) 단백석원석 : 300길










*시간제바위터 출현, 5시-8시


1) 불클러스터 : -

2) 열화자갈 : 1길

3) 빛나는성극자갈 : 1길

4) 빛나는열화자갈 : 1길

5) 강력한화성암 : 1길












아지스 라, LV.60 미지의 광맥


1. 알파 구역 쪽 레벨 60 미지의 광맥,  (x: 24, y: 5.4, z: 6), 12-14시, 24시-2시


1) 아다만광석 : 3000길 



















  1. 2018.08.10 15:57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이번 주는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의 2학기 등록기간입니다.

  장학금은날아갔어요. 제주도 여행을 꽤 비싸게 다녀온 셈입니다. _

 

  오늘은 한 학기 동안 사서 교육원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인 주제사서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했지만 그에 앞서 사서의 정의와 역할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 글은 사서교육원의 준사서과정을 고작 한 학기 마친 제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매우 얄팍한 지식을 바탕으로 쓰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지식이나 정보 전달보다는 제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의견이나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서라고 하면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서가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것은 맞으나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모두 사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부터도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사서로 불리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니 전문직으로 분류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행한 도서관용어해설집에 따르면


  사서(司書),

1)    도서관의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도서관 전문직원, librarian

2)    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으로 명시되어있고,

 

  한국도서관협회의 문헌정보학용어사전에 따르면


사서란,

고등교육기관에서 문헌정보학을 이수하고 

각종 도서관(자료실) 및 정보기관에서 이용자의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문헌을 수집, 정리, 보관하고 대출과 필요정보를 서비스하는 사람을 총괄하여 일컫는 전문직의 명칭.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납득이 가는 정의입니다. 그렇지만 도서관 업무가 전문적이라고 할 것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도서관서비스를 이용할 때 마주치는 직원들이 자원봉사자인지 사서인지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서의 역할을 의식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요. 게다가 제가 살면서 가장 많이 이용해 보았던 도서관인 대학교 도서관에서 대면했던 직원들은 곰곰이 생각해보니 거의 근로장학생(교내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서교육원에 들어와서 제일 처음 사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여러 교수님께서 전문성이라는 말씀을 하실 때 굉장히 괴리감을 느꼈지요.

 

  도서관을 구성하는 3대 요소가 자료, 시설, 사서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를 포함하여 4대 구성요소, 최근에는 정보기술을 더하여 도서관의 구성요소를 정의하기도 합니다

  인터넷 정보검색이 익숙하고 도서관의 먼 발치에 서있는 제 생각에는 시설이나 사서대신 이용자3대 요소로 꼽아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실제로 이용자중심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도서관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고요. ('이색 도서관'을 키워드로 검색해 보시면 특이한 도서관들이 많습니다.) 학문적으로는 정보학, 정보기술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도 문헌정보학과 내에 데이터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연계전공으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빅데이터는 둘째가 K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받으면서 공부했습니다. 대체 전기전자〮전파 중 어디에 빅데이터가 해당하는 것인지 그때도 이상했지만 어쨌든 데이터(data), 빅데이터(big data),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같은 용어들은 아무래도 이공계열의 이미지라 문헌정보학과에서 데이터전문가 양성이라니 굉장히 생소했어요.


  저는 데이터라는 용어에 바로 컴퓨터를 떠올렸지만, 데이터는 문자그대로 자료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어떠한 사실들이 나열되어 있으면 데이터, 그 중 나에게 필요하고 의미가 있는 자료는 정보(information)’가 되는 것이지요(따라서 데이터, 정보, 지식의 용어를 구별하여 써야하는 것이 맞지만 일단은 습관대로 쓰겠습니다.)


  현재는 거의 모든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고 있으니 문헌정보학과에서 데이터분석과 그에 따른 연구를 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게다가 인류의 지식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생각해 볼 때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정보들을 분석하고 가려내어 지식의 형태로 축적하는 것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전문가로서 사서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도서관정보학개론이나 디지털도서관론에서 살짝 맛보기 정보학을 하고 이 글을 쓰면서도 느꼈지만 데이터전문가로서의 사서는 저의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사서교육원 면접을 준비하고 한학기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제대로 '전문직' 사서가 되려면 공부를 엄청나게 해야겠구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것은 용어부터 거부감이...ㅠ_

 

  최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분야 말고 도서관이 운영되는 데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사서의 고유영역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자료관리참고봉사입니다.

  ‘자료관리란 도서관 내의 장서를 비롯한 자료수집, 가공(분류, 목록, 색인, 초록 등), 자료 보존과 폐기 등을 통칭하며 도서관의 목적에 따라 사서의 권한으로 판단하여 이루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도서관의 경우 현재까지도 양적인 성장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예산부족에 따른 인력의 부족으로 질적인 면에서 도서관 자료가 얼마나 관리 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분류나 목록 등의 업무도 국가서지시스템이 잘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 간에도 전자화된 자료들이나 디지털자료, 서지정보 등이 적극적으로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사서의 고유영역이라 하기 어려워졌다고 생각하고요. 특수한 자료의 복원이나 보존 같은 것은 말 그대로 특수한 기술이 도입되는 부분이니 제외하고 서지학분야도 맥을 달리하니 제외하고나면 제가 사서가 되고자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것이 참고봉사(Reference Service)’입니다.

 

  참고봉사는 주제사서와 엮어서 다시 글을 쓸 예정이니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공공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서에게 물어보세요서비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게시판에 질문하기를 통해 필요한 책이나 정보원을 추천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대학도서관에서는 주제전문사서를 통해 연구나 학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지원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H대 경영대에서 마케팅 석사과정을 공부했지만 연구실에서 단 한차례도 이용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여하튼, 이용자가 사서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지요. 그리고 이 참고봉사를 전문적인 영역에서 제공하는 사람이 주제사서입니다.

 

  긴 시간을 들여 드디어 하고 싶은 말에 도달했어요!!!!

  제가 사서가 된다면 주제사서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해 나갈겁니다. 하지만 오늘의 힘이 다 빠졌으므로 참고봉사와 주제사서이야기는 다음으로 넘기겠습니다.  

 

  지금도 더운데 모레까지 더 더워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즐거운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



  (둘째가 지겹다고 글 좀 길게 쓰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도 주저리주저리........ㅠ_ㅠ)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왠지 배가 고픈 오후, 지난 주 화요일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호박 새우 조림 사진을 보며 맛을 되새김질하고 있다보니 커피가 속을 싸르르하게 하는 느낌입니다. 밥...... 밥이 필요해요!!!! 

  

  얼른 올리고 저녁 먹으러 갈거예요~ㅠ_ㅠ


이웃집 옥상에서 직접 키워 나눠주신 뚱뚱이 애호박입니다.


  그냥 호박...은 아닌것 같고 애호박이라기엔 슈퍼에서 보던 모양이 아니라서 음식이름을 무엇으로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엄마께서 명쾌하게 정리해주시더라고요. 


"늙은 호박은 아니잖아?"


  자라난지 얼마 안된 호박이니까 애호박으로 하겠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길쭉하게 생긴 애호박은 보통 호박 전을 해먹고 뚱뚱이 애호박은 조림으로 먹으면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4등분해서 숟가락으로 씨앗을 긁어 내 줍니다.



두툼하게 썰어주고



깊은 냄비에 담아 주세요.



물은 바닥에 깔릴 정도로만 담아줍니다.


  호박에서 물이 많이 나오니까요!



손질해서 냉동해 두었던 새우를 넣어주고



많이 넣어주고



국간장(조선간장)을 밥 숟가락으로 두 스푼



고춧가루도 밥숟가락으로 두 스푼



다진마늘 한 덩이를 넣고 숟가락으로 뒤적뒤적 해줍니다.



마법의가루(다시다)도 작은 한 스푼넣고 뒤적뒤적



뚜껑을 덮고 중간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적기 때문에 호박에서 적당히 물이 나올떄까지는 너무 센불로 끓이면 안됩니다.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파 한뿌리를 손질합니다.



길쭉하게



반을 갈라 고추씨를 털어낸 홍고추도 썰어주고



뚜껑을 열고 한 번 확인 한 후 뒤적뒤적~ 8분정도 지나니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뚜껑을 덮고 다시 1분 정도 끓입니다.



썰어둔 대파를 넣고 



뒤적이며 2분 정도 더 끓이다가 



홍고추를 넣어주고 뒤적뒤적 섞어 주면 완성입니다.



조리과정이 생각보다 짧고 간단합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곰돌씨와 둘째를 빼고 나머지 네식구가 한끼에 다 먹었죠.



마지막 사진은 



식욕자극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날 따라 흰쌀밥을 하셔서 더 정신없이 먹었어요. 밥을 예쁘게 담았어야 했는데 먹던 중간에 사진을 찍어서 밥그릇이 좀... 그래도 이 맛을 아는 분들이 사진을 보셨다면 아마 매우 배가 고프실겁니다. 


  이제 저는 얼른 운동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하세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이 리뷰를 제가 쓰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사진을 제가 찍었으므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에 닌텐도에서 새로운 기계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젤다가 재밌다더라, 인생게임이다, 라는 말도 얼핏 들었으나... 저는 젤다를 한 번도 안해봤거든요. (그래도 주인공 이름이 '링크'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_<)


  사실 제가 '닌텐도(Nintendo)'라는 브랜드를 인식하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막내가 어릴때 '닌텐도 DS'가 유행이었던지라 저와 둘째도 같이 닌텐도 DS를 사서 신나게 놀았던 것이 시작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벌써 10년 전이군요.(아득....) 생일선물로 사주었던 '목장이야기'에서 무를 팔아 섬을 살 정도로 어릴때부터 게임에 재능(?)을 보였던 막내는 '젤다의 전설', '포켓몬' 등등 여러 게임을 두루 섭렵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숲' 너구리에게 대출금을 갚아가며 언니들을 먹여 살렸지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게임에는 재주도 없고 게임만하면 이상하게 집중력이 저하되는 병이 있어서 제가 좋아했던 게임이라고는 '슈퍼마리오', '동물의 숲', '레이튼교수와 이상한 마을', '말랑말랑 두뇌트레이닝' 정도 밖에 없어요. 그래도 닌텐도 DS는 제가 직접 산 최초의 게임기이고 휴대하기도 좋아서 아주 즐겁게 들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다음편 한국어판 출시를 기다리다가 닌텐도 3DS가 출시되고, 새로운 게임을 하려면 게임기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매우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새로운 동물의 숲을 해보고 싶은데 3DS는 기계도 투박하고 화면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난 아직 DS를 버리고 싶지 않은데!! 화딱지 나서 3DS는 끝까지 안샀어요. 

  그런데 닌텐도 위(Wii)는 샀지요. 슈퍼마리오를 같이 하고 싶었거든요. 제가 슈퍼마리오를 끝까지 깨려면 막내와 둘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_ㅠ 둘째와 제가 각각 한 대 씩 산 것은 뻘 짓이었다는 생각이들지만 어쨌든 곰돌씨까지 넷이서 신나게 마리오와 올림픽을 하면서 놀았어요. 그리고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이 넘넘 재미있었어요. 그렇지만 매일매일 TV켜서 꽃에 물주기도 귀찮고 역시 혼자하기에 역부족이라 마음에 드는 친구들을 묶어놓고 대략 5년 정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상하게 접촉불량이 자주 발생해요. 그래서 결국 방치. '내 다시는 닌텐도 기계를 사지 않으리라!' 결심했지요. 


  스위치를 살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길게도 설명했군요. 곰돌씨가 사고 싶어 할 줄이야! 젤다는 막내가 위(wil)로 플레이하는 것을 본적이 있긴 합니다. 도구를 진짜로 쓰는 것처럼 컨트롤러를 휘둘러야 해서 팔이 떨어질뻔 했다고 했지요. 그런데 곰돌씨는 단 한번도 젤다를 하는 것을 본적이 없거든요? 대체 언제부터 젤다가 곰돌씨의 인생게임이 된 것인지...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 후기를 꼭!!!! 쓰도록 재촉할겁니다. 0_0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 타이틀


  여튼 국전에 간 김에 곰돌씨의 생일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Switch)를 사주고 제가 할 수 있는 게임인 뿌요뿌요와 마리오도 함께 사왔습니다. 



'프로' 컨트롤러가 젤다를 하기에 조작감이 좋다고 합니다.



야옹이 발바닥도 사오고 



케이스는 사은품으로 준 것 인데, 케이스를 끼우면 버튼을 누르기가 힘들어서 쓰지 않았습니다. 



PS나 Xbox의 컨트롤러보다 예쁘지 않아요. 



야옹이 발바닥을 붙여놓으니까 좀 나은 것 같기도... 



스위치도 박스가 보증서 역할을 합니다. 


  대체 왜!!!박스를 버리지 못하게 하는거죠?



네온 모델이예요. 컨트롤러가 두 개 다 검정색인 모델도 있습니다. 



본체의 전면부입니다.


  액정 보호 필름을 어찌나 정성껏 붙여 주시던지!



본체의 후면부예요.



TV나 모니터 연결시 쓰는 독(Dock)이구요, 



휴대용으로 쓸때는 컨트롤러(joy-con)를 본체 양쪽에 부착하여 씁니다. 



PS vita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 


  혼자 들고서 게임이 가능한가 할 정도로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뿌요뿌요라도 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그래도 화면이 큼직한 것이 2인용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사이즈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했더니



joy-con을 joy-con그립에 부착하여 1인용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응?? 그럼 아까 보았던 pro 컨트롤러랑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작감과 그립감의 차이는 곰돌씨에게 넘기겠습니다. 0_0

  이제 TV에 연결 해 보겠습니다. 



독(dock)의 뒷면 뚜껑을 열면



모니터 연결선들을 꽂



뚜껑을 닫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TV 앞에 설치 해 두었습니다. 



뿌요뿌요를 실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타이틀을 삽입하고



화면이 켜지면 



독에 폭! 


  별다른 조작 없이 바로 TV화면으로 전환됩니다. 독에 본체를 끼우고 빼는 동작 모두 부드럽게 잘 됩니다. 



컨트롤러가 제 손에도 작긴한데 조작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막내와 곰돌씨는 뿌요뿌요를 처음 해 보았답니다. 세상에!!



TV 앞에 뭐가 많아서 스위치가 추가되어도 티가 안나는군요. 


  역시 테트리스나 뿌요뿌요 같은 게임은 키보드를 탁! 탁! 쳐가며 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긴장감은 덜하지만 오랜만에 뿌요뿌요라 재미있었어요. 



joy-con은 스트랩을 연결하여 조금 더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깔이 실제로 보면 더 무광의 형광인데, 사진으로 정확한 색깔을 잡기가 힘듭니다. 



이상으로 닌텐도 스위치 개봉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감기몸살의 와중에도 2주간 차곡차곡 모아놓은 레시피를 하나씩 올려볼까합니다. 

  가지는 여름이 제 철입니다. 저는 가지요리 중에서는 가지무침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지 삶은 정도를 보기가 어려워서 가지를 얇게 편썰기 한 다음에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구워 무침을 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엄마가 해주시는 약간 온기가 남아있는 가지무침이 제일 맛있어요. 저나 둘째나 엄마께 항상 드리는 말이 '하시던대로만 하세요.' 인데, 새로운 요리법을 어디선가 들었다거나해서 조리법을 바꾸신다거나 뭔가를 더 첨가하면 맛이 요상해지거든요. 늘 먹던 그 맛이 아니라 낯선 느낌이랄까요? 

  여튼, 제 철을 맞은 가지가 싸기도하고 맛있기도 하니까 여름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편입니다. 가지도 늘 하시던대로 무침만 해주시면 좋을텐데... 가지무침을 먹은지가 얼마 안되었으니 이번에는 가지볶음입니다. (사실은 옆집 이모께서 시어머니의 비법이라며 알려주셨어요. ㅠ_ㅠ)


  가지무침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8등분)



소금에 20분간 절여주세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손으로 꼭- 짜줍니다.



물기를 꾹- 짜주세요.



볶음 팬에 가지를 담아주고 들기름을 부어줍니다. (중간불)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놀랐습니다. 


  볶음은 기름 맛이지! 라는 엄마의 말씀.



다진 마늘을 넣어주고 



달달 볶아 줍니다. (중간불)



절인 가지니까 소금은 약간만 넣어주세요.


  뒤적뒤적 볶다가 얼추 가지가 익은 것 처럼 보이자 하나를 집어먹어보시더니 '니맛도 내맛도 아녀-' 하시고는 



마법의 가루가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옆에서 구경을 하다가 '간장을 조금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했더니 어머니께서는 단호하게 '고향의 맛(다시다)'를 외치셨습니다. 

  어쨌든 맛이 잡힌 것 같습니다. 



대파를 한뿌리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홍고추도 하나 썰어 넣었습니다.



불을 끈 뒤 볶은 통깨를 왕창 넣고 뒤적여 줍니다.



간단하게 가지볶음 완성입니다.


  기름이 반질반질 한 것이 보기에는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지무침에 한 표 입니다. 가지무침이 너무 흐물흐물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가지 삶는 시간을 잘 조절하면 무침도 절대 흐물흐물하지 않아요. 훨씬 깔끔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이 방법대로 조리한 볶음쪽이 더 단단한 식감이긴합니다. 중국식 가지볶음을 먹어 본적이 있는데 그쪽은 거의 기름에 절여진것 같달까... 오히려 더 흐물흐물 후루룩했었거든요.  

  

  흠... 굉장히 이상하지만, 오늘의 교훈은 '볶음에도 맛이 안나면 다시다를 써라.' 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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