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파판의 첫 글을 광석에 대해 쓰게 될 줄이야... 자꾸 막내한테 물어보기도 뭣하고 기억하기도 힘들어서 광물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ㅎ

광물검색은 'Ctrl+ F'를 누르시고 띄어쓰기 없이 검색 해주세요, 하는대로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익트'님께서 댓글로 여러가지를 알려주셨는데요, 비밀댓글로 남겨주셔서 간단하게 써드리자면... "1) 광물이 비싸도 잘 안팔리는 것들이 있으니 과거 거래내역을 참조하라 2) 샤드, 크리스탈, 클러스터는 캘때는 장터출품불가라고 되어있긴하지만 장터에서 거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잘 팔리는것들은 빨갛게 굵은 글씨로 표시해 놓을게요~ 감사합니당!


광물캐서 금단(?)을 하는 그날까지!! 




동부다날란, LV.20 - LV.45


1. 하늘다리 쪽 레벨 20 광맥


1) 백반 : 700길

2) 불샤드 : -

3) 공작석원석 : 300길

4) 형석원석 : 300길












2. 웰윅숲 쪽 레벨 30 광맥 1


1) 불샤드 : -

2) 빨간색안료 : 1000길

3) 1등급다날란겉흙 (숨은자원) : 3700길

4) 불크리스탈 : -












3. 웰윅숲 쪽 레벨 30 광맥 2


1) 초석 : 900길

2) 불샤드 : -

3) 비룡흑요석 : 100길













4. 미지의 광맥 1 (x: 26.7, y: 18.4), 2시-4시 ... 웰윅숲 쪽


1)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2) 강력한그림자바위 : 판매불가














5. 미지의 광맥 2 (x: 24.3, y: 24.3), 5시-7시 ... 유그람강근처


1) 금모래 : 200길

2) 무속성크리스탈 : 200길














6. 미지의 광맥 3 (x: 28.2, y: 22.4), 9시-11시 ... 불타는장벽 쪽


1) 무리지렁이 : 300길

2)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3) 금광석 : 1300길

4) 코브란유충 (꼬마친구) : 900길 












7. 금장터 쪽 레벨 45 광맥


1) 불샤드 : -

2) 호박석원석 : 1500길

3) 홍전기석원석 : 200길
















커르다스 서부고지, LV.50 - LV.60


1. 맞가람골짜기 쪽 레벨 50 광맥



1) 얼음크리스탈 : -

2) 대룡흑요석 : 100길















2. 미지의 광맥 1 (x: 29.9, y: 24.7, z: 0.7), 4시-6시


1)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2) 황동광석 : 50길














3. 미지의 광맥 2 (x: 28.8, y: 22.3, z: 0.4), 16시-18시


1) 황동광석 : 50길

2)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3. 고르가뉴목장 쪽 레벨 55 광맥


1) 미스라이트광석 (숨은자원) : 1000길

2) 얼음크리스탈 : -

3) 라리마원석 : 1길

4) 모르모리원원석 : 100길












4. 쌍둥이연못 쪽 레벨 55 광맥



1) 미스라이트모래 : 1000길

2) 얼음클러스터 : -














5. 붉은가장자리 쪽 레벨 60 광맥



1) 얼음크리스탈 : -

2) 얼음싹 : 판매불가

3) 황수정원석 : 200길

4) 황혼비취 : 1길












*시간제바위터 출현, 21시-24시


1) 번개클러스터 : -

2) 전뢰자갈 : 10길

3) 강력한뇌성암 : 50길

4) 빛나는 전뢰자갈 : 10길

5) 빛나는 성극자갈 : 10길












고지드라바니아, LV.55 - LV.60


1. 초코보 숲 쪽 레벨 55 광맥


1) 티타늄광석 (숨은자원) : 900길

2) 불크리스탈 : -

3) 스타사파이어원석 : 10길

4) 스타루비원석 : 300길












2. 미지의 광맥 1 (x: 25.9, y: 18.3, z: 1.3), 8시-10시


1) 휘둥광석 : 50길

2) 황철광석 : 10길

3) 갈철광석 : 10길













3. 미지의 광맥 2 (x: 26.8, y: 17.1, z: 1.3), 20시-22시


1) 휘둥광석 : 50길

2) 황철광석 : 10길

3) 갈철광석 : 10길













4. 그나스의 토굴집 쪽 레벨 55 광맥


1) 드라바니아천연수 : 500길

2) 불크리스탈 : -

3) 호안석원석 : 100길

4) 마노원석 : 900길












5. 쇠락한 아발로니아 쪽 레벨 60 광맥


1) 황혼비취 : 1길

2) 마른뿔 : 500길

3) 불크리스탈 : -

4) 무지개안료 : 판매불가

5) 홍옥수원석 : 300길

6) 단백석원석 : 300길










*시간제바위터 출현, 5시-8시


1) 불클러스터 : -

2) 열화자갈 : 1길

3) 빛나는성극자갈 : 1길

4) 빛나는열화자갈 : 1길

5) 강력한화성암 : 1길












아지스 라, LV.60 미지의 광맥


1. 알파 구역 쪽 레벨 60 미지의 광맥,  (x: 24, y: 5.4, z: 6), 12-14시, 24시-2시


1) 아다만광석 : 3000길 



















  1. 2018.08.10 15:57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이 리뷰를 제가 쓰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사진을 제가 찍었으므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에 닌텐도에서 새로운 기계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젤다가 재밌다더라, 인생게임이다, 라는 말도 얼핏 들었으나... 저는 젤다를 한 번도 안해봤거든요. (그래도 주인공 이름이 '링크'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_<)


  사실 제가 '닌텐도(Nintendo)'라는 브랜드를 인식하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막내가 어릴때 '닌텐도 DS'가 유행이었던지라 저와 둘째도 같이 닌텐도 DS를 사서 신나게 놀았던 것이 시작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벌써 10년 전이군요.(아득....) 생일선물로 사주었던 '목장이야기'에서 무를 팔아 섬을 살 정도로 어릴때부터 게임에 재능(?)을 보였던 막내는 '젤다의 전설', '포켓몬' 등등 여러 게임을 두루 섭렵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숲' 너구리에게 대출금을 갚아가며 언니들을 먹여 살렸지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게임에는 재주도 없고 게임만하면 이상하게 집중력이 저하되는 병이 있어서 제가 좋아했던 게임이라고는 '슈퍼마리오', '동물의 숲', '레이튼교수와 이상한 마을', '말랑말랑 두뇌트레이닝' 정도 밖에 없어요. 그래도 닌텐도 DS는 제가 직접 산 최초의 게임기이고 휴대하기도 좋아서 아주 즐겁게 들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다음편 한국어판 출시를 기다리다가 닌텐도 3DS가 출시되고, 새로운 게임을 하려면 게임기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매우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새로운 동물의 숲을 해보고 싶은데 3DS는 기계도 투박하고 화면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난 아직 DS를 버리고 싶지 않은데!! 화딱지 나서 3DS는 끝까지 안샀어요. 

  그런데 닌텐도 위(Wii)는 샀지요. 슈퍼마리오를 같이 하고 싶었거든요. 제가 슈퍼마리오를 끝까지 깨려면 막내와 둘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_ㅠ 둘째와 제가 각각 한 대 씩 산 것은 뻘 짓이었다는 생각이들지만 어쨌든 곰돌씨까지 넷이서 신나게 마리오와 올림픽을 하면서 놀았어요. 그리고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이 넘넘 재미있었어요. 그렇지만 매일매일 TV켜서 꽃에 물주기도 귀찮고 역시 혼자하기에 역부족이라 마음에 드는 친구들을 묶어놓고 대략 5년 정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상하게 접촉불량이 자주 발생해요. 그래서 결국 방치. '내 다시는 닌텐도 기계를 사지 않으리라!' 결심했지요. 


  스위치를 살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길게도 설명했군요. 곰돌씨가 사고 싶어 할 줄이야! 젤다는 막내가 위(wil)로 플레이하는 것을 본적이 있긴 합니다. 도구를 진짜로 쓰는 것처럼 컨트롤러를 휘둘러야 해서 팔이 떨어질뻔 했다고 했지요. 그런데 곰돌씨는 단 한번도 젤다를 하는 것을 본적이 없거든요? 대체 언제부터 젤다가 곰돌씨의 인생게임이 된 것인지...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 후기를 꼭!!!! 쓰도록 재촉할겁니다. 0_0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 타이틀


  여튼 국전에 간 김에 곰돌씨의 생일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Switch)를 사주고 제가 할 수 있는 게임인 뿌요뿌요와 마리오도 함께 사왔습니다. 



'프로' 컨트롤러가 젤다를 하기에 조작감이 좋다고 합니다.



야옹이 발바닥도 사오고 



케이스는 사은품으로 준 것 인데, 케이스를 끼우면 버튼을 누르기가 힘들어서 쓰지 않았습니다. 



PS나 Xbox의 컨트롤러보다 예쁘지 않아요. 



야옹이 발바닥을 붙여놓으니까 좀 나은 것 같기도... 



스위치도 박스가 보증서 역할을 합니다. 


  대체 왜!!!박스를 버리지 못하게 하는거죠?



네온 모델이예요. 컨트롤러가 두 개 다 검정색인 모델도 있습니다. 



본체의 전면부입니다.


  액정 보호 필름을 어찌나 정성껏 붙여 주시던지!



본체의 후면부예요.



TV나 모니터 연결시 쓰는 독(Dock)이구요, 



휴대용으로 쓸때는 컨트롤러(joy-con)를 본체 양쪽에 부착하여 씁니다. 



PS vita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 


  혼자 들고서 게임이 가능한가 할 정도로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뿌요뿌요라도 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그래도 화면이 큼직한 것이 2인용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사이즈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했더니



joy-con을 joy-con그립에 부착하여 1인용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응?? 그럼 아까 보았던 pro 컨트롤러랑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작감과 그립감의 차이는 곰돌씨에게 넘기겠습니다. 0_0

  이제 TV에 연결 해 보겠습니다. 



독(dock)의 뒷면 뚜껑을 열면



모니터 연결선들을 꽂



뚜껑을 닫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TV 앞에 설치 해 두었습니다. 



뿌요뿌요를 실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타이틀을 삽입하고



화면이 켜지면 



독에 폭! 


  별다른 조작 없이 바로 TV화면으로 전환됩니다. 독에 본체를 끼우고 빼는 동작 모두 부드럽게 잘 됩니다. 



컨트롤러가 제 손에도 작긴한데 조작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막내와 곰돌씨는 뿌요뿌요를 처음 해 보았답니다. 세상에!!



TV 앞에 뭐가 많아서 스위치가 추가되어도 티가 안나는군요. 


  역시 테트리스나 뿌요뿌요 같은 게임은 키보드를 탁! 탁! 쳐가며 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긴장감은 덜하지만 오랜만에 뿌요뿌요라 재미있었어요. 



joy-con은 스트랩을 연결하여 조금 더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깔이 실제로 보면 더 무광의 형광인데, 사진으로 정확한 색깔을 잡기가 힘듭니다. 



이상으로 닌텐도 스위치 개봉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은 간단하게 넨도로이드 614번, '미라나(Mirana)' 피규어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작년 8월 말이었습니다. 회사에 있던 곰돌씨에게 전화가 왔지요.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는데 회사 건물 지하에서 '조이하비(joyhobby)'를 발견했답니다. 그리고 저에게 줄 선물이 있으니 기대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짜자잔~ 하면서 '미라나' 피규어를 갖다 주었습니다.


  색깔만 보고 제가 좋아하는 '루나(Luna)'인 줄 알았대요. 넨도로이드에서 DOTA 2 피규어는 614번 '미라나(Mirana)', 615번 '용기사(Dragon Knight)', 734번 '고통의여왕(Queen of Pain)' 세 종류 뿐입니다. 곰돌씨가 갔던 조이하비 매장에는 미라나와 용기사가 있었고, 루나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미라나를 사왔다고 하더라고요. 

  '넨도로이드(ねんどろいど, Nendoroid)'는 2006년에 일본의 '굿 스마일 컴퍼니'에서 처음 출시한 10cm 정도의 2등신 피규어 상표입니다. 가격은 보통 50,000원에서 60,000원 사이인 것 같아요. 

  사실 곰돌씨가 넨도로이드에 대하여 몇 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넨도로이드 수집을 해볼까 했는지, 아니면 어디선가 넨드로이드를 수집해놓은 사진이 부러웠는지 자꾸 저에게 사진을 보여주더라고요. 

  곰돌씨가 취미생활을 즐기는 순서는 일단 다음과 같습니다. 1) 뭔가를 사고 싶거나 하고 싶다. 2) 당근냥이 관심을 가지게끔 자꾸 말을 하거나 사진을 보여준다. 3) 당근냥이 관심을 보이면 마음놓고 즐긴다. 

  저희 부부는 진짜 사고 싶은거나 하고 싶은건 그냥 셀프로 알아서 하고요, 대게 이런 과정을 따르는 것은 엄청나게 하고 싶진않지만 왠지 해보고 싶은 것을 등 떠밀어 주길 바랄때...랄까요. 뭔가 내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싶은 그런 느낌? 하지만 사진을 아무리봐도 넨도로이드에는 관심이 안 가는걸 어쩝니까... 곰돌씨도 저도 딱히 피규어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넨도로이드가 정말 가지고 싶었다면 어느날 뜬금없이 배송 온 VR기계처럼 진작에 샀을 겁니다), 좋아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를 우연히(?) 보게 되면 사는 정도라, 1000개나 되는 넨도로이드 중에 내가 좋아 하는 캐릭터를 찾을 정성도 없고 다 똑같이 생겨서 저는 그닥 끌리지 않더라고요. 

  어쨌든, 도타2의 피규어를 발견하고는 곰돌씨에게 드디어 넨도로이드를 살 구실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한 번도 안 사본 사람은 있어도 하나만 산 사람은 없다', '넨도로이드는 친구를 부른다' 등 일단 넨도로이드가 하나 생기면 증식을 거듭하게 되나보더라고요. 곰돌씨의 계획은 성공 했을 까요?

 


DOTA 2의 '미라나' 입니다. 유료 스킨을 장착하지 않은 영웅의 기본 모습이예요. 타고다니는 사자의 이름은 '세이건'입니다.



미라나공주님과 세이건이 깜찍해졌습니다.



똘망똘망한 앞모습, 얼굴 표정은 한가지 입니다.



팔만 구부러져요.



작은 크기에 만듬새가 좋습니다.  장식도 디테일하고요.


  오사카갔을 때 사온 '쵸파' 피규어는 얼굴도 바뀌고 팔, 다리, 악세사리가 다양해서 여러가지 자세를 만들 수 있는데 미라나 피규어는 표정도 한가지 뿐이고 자세잡기도 어렵더라고요. '넨도로이드가 가격에 비해 양심이 없는 것 같다'는 막내의 평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넨도로이드는 친구를 부른다니, 저도 조이하비에 가보긴 했습니다. 왠지 '용기사'도 셋트로 사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용기사는 실물이 별로였고 만약에 고통의여왕이 있었으면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겨울왕국'이 유행했을 때 사고 싶었던 '엘사와 안나' 피규어도 넨도로이드였더라고요. 그런데 '엘사와 안나'는 영화를 보고나서 너무 재미없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기질 않았던 케이스고, 제가 좋아하는 '라푼젤'이나 '벨'이 있었다면 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장에 넨도로이드 종류가 엄청 많았지만 곰돌씨도 저도 아는 캐릭터가 없어서 득템(?)에는 실패 했습니다. 피규어만 보고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엔 넨도로이드 자체가 매력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얼굴이 다 똑같이 생겼거든요!!!

  그리하여 곰돌씨의 넨도로이드 입문 계획은 실패하고, 1년이 되었지만 미라나의 넨도로이드 친구들은 아직 늘어나지 않은 상태 입니다. 곰돌씨의 회사가 이사하기 전까지 그 조이하비 매장에서 리락쿠마와 코리락쿠마 피규어만 하나씩 더 샀어요. 꾸준히 증식하고 있는 리락쿠마 아이템들은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 


  저녁 맛있게 드세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지난 글에서 1년여의 도타생활을 후루룩 기록하고 매우 마음편하게 실시간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


  먼저 도타2에 메달제가 도입되고 현재 메달 등급 상황은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불멸자(Immortal) 계급이 새롭게 생기면서 지난 6월 10일 경부터 랭크 재배치가 시작 되었는데요, 메달 별 mmr 간격이 넓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메달의 계급보다 몇 단계 떨어지는 메달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재배치 시작 전에 집정관(Archon) 2에 2400점 후반 대의 mmr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각 메달별 mmr컷트라인은 


0 : 선구자(Herald)

840 : 수호자(Guardian)

1680 : 성전사(Crusader)

2520 : 집정관(Archon)

3360 : 전설(Legend)

4200 : 거장(Ancient)

5040 : 신(Divine)


이 되었고, 별 하나 당 간격이 140점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기존에 2500이 안되었으니 성전사(Crusader) 등급에 해당하는 군요. 그래도 완전히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안심을 하며 배치 랭크 10판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신중하게!


총 10판 중 7승 3패를 하고 다시 집정관(Archon) 2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mmr은 2717점이었습니다. mmr은 300점 가량 올랐지만 메달은 다행히 그대로였습니다. 얼마나 신나던지요!! 하지만 전설은 머나먼 길이 되었군요. 그래도 잘하면 이번 시즌에 3K까지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해볼만한 점수가 되었습니다. :)



현재 메달 계급의 진행도가 %로 표시됩니다. 


프로필 화면에 지난 지난 메달과 현재의 메달이 표시 됩니다.


2018년 6월 25일 게임 현황입니다.


  파티 mmr은 2800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2757이 되었고, 689승(총 매치 1228)을 기록 중입니다. '루나'는 600판에서 멈춰있는 상태이고, '수정의 여인'에 꽃힌 뒤로 300판까지 하고 다른걸로 바꿔야지.. 했던 것이 왠지 200승을 채우고 싶어서 12판이나 더 했는데 어제, 그저께 엄청 지고 말았어요. 어쨌든 목표한 만큼 했으니 이제 다른 영웅을 연습해 볼까 합니다. '라이온'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도타는 각 영웅의 역할에 따라 1번 하드캐리, 2번 미드레이너, 3번 오프레이너, 4번 서포터, 5번 서포터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래디언트팀과 다이어팀이 번갈아가며 픽을 하게 되는데 보통 서포터들이 먼저 선픽을 하게 됩니다. 4번 서포터는 로밍(라인을 옮겨 다니며 도와주는 역할)을 다니고 5번 서포터는 보통 '와드노예'라고(ㅠ_ㅠ) 불리며... 일단 가장 중요한 임무는, 와딩을 열심히 하면 됩니다. 막내는 저희 세 자매 중 가장 컨트롤이 좋기 때문에 1번이나 2번 영웅을 주고 하고, 요새는 3번 영웅에도 손을 대고 있는 중입니다. 마이웨이 둘째는 '혼돈의 기사'에 꽃혀 열심히 하고 있고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제가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면 할 수록, mmr이 높아질 수록 잘하는 서포터들을 만나게 되고 엄청 고생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어려운 역할입니다. 

  상황 판단도 잘 해야하고 맵 리딩도 잘해서 오더(order)를 내릴 수 있는 역할까지 해야하는데, 저는 아직 갈길이 까마득하고요, 지금은 그냥 마나퐁퐁이와 와드노예 역할정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제가 300게임 이상을 한 '수정의 여인(Crystal Maiden, 통칭 CM)'은 보통 5번 서포터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체력이 약하고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세번째 스킬(e)이 본인을 포함한 팀원 전체의 마나재생능력을 높여주는 버프(buff: 강화스킬)라 같은 팀원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스턴기(w)와 둔화효과(q) 두개의 CC기(군중제어, Crowd Control: 적을 방해하거나 약화시켜 팀내의 딜러들이 쉽게 처치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주는 스킬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정관 레벨까지의 경기에서는 아주 좋은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궁극기(r)가 광역기(넓은 범위 다수의 대상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에다 둔화효과+데미지가 좋아서 궁을 잘 쓰면 아주아주 강력한 영웅입니다. 5번 서포터이긴 하지만 10킬 이상이 나는 경기도 종종 있으니까요. 

  물론 '수정의 여인'의 궁극기는 채널링(지속시간동안 효과유지를 위하여 다른 행동이 불가능한 스킬)이라 잘 쓰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습니다. 궁을 쓰다 움직여 버린다던지 하면 바로 끊겨버리고 맞아 죽어서 끊기고, 스턴 걸려서 끊기고... 그렇거든요. 그래도 궁이 잘 들어가면 시전 시간이 길어서 한타(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단체 싸움? 양쪽진영이 전력으로 부딪치는 싸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에 매우 유리합니다. 궁을 쓰다 죽어도 상대팀의 체력이 많이 깎여 나간 상황에서 전투를 하게 되니까요. 

  관전을 해보면 상위 티어의 랭크나 대회에서 '수정의 여인'으로 경기를 하는 경우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서서히 상위 티어에서 인기가 많은 '라이온'이나 '루빅', '디스럽터' 쪽으로 연습을 해볼까 했는데, 현재 진행중인 TI 8 예선에서 '수정의 여인'이 종종 보여서 좀 더 파봐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제가 매치가 잡히는 성전사(Crusader)부터 전설(Legend)까지 쓰기에는 아주 훌륭한 영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음 글은 3K에 도달하거나 새로운 영웅을 연습하게 되면 소식 들려드릴게요. 도타는 계속 됩니다. 쭈욱~!

  1. 동네백수형 2018.06.27 05:06 신고

    하하.. 다람님들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3k까지 화이팅 하세요!

  안녕하세요! 당근냥 입니다 :)

  도타를 시작한지(2017년 2월) 1년 4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열심히 도타를 하고 있습니다. 스타1이후로 마성의 게임임에 틀림없어요.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궁금하시죠?



  mmr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6개월만에 mmr(Match Making Rating)을 받고 1K가 되어 보겠다는 욕망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개인랭크를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TI 7 시즌에 결국 1100점으로 마무리를 했던 것 같아요. 


*도타2의 시즌과 TI에 대해서

  The International DOTA2 Championships를 줄여서 TI라고 부릅니다. 1년에 한번 도타2의 개발사인 Valve가 주최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이고 올해 TI 8의 예선이 6월 14일 부터 시작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회의 총상금은 게임 내 유저들이 전투패스(Battle Pass)를 구매한 가격의 일정비율만큼 총상금에 더해져 전투패스 판매량에 따라 증가하는 방식입니다. 작년보다 상승세가 느리긴 하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2018년 6월 25일 기준으로 15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도타는 시즌이 끝날때마다 랭크가 재 배치 됩니다. 그런데 랭크 재배치의 시기를 아직 정확히 파악을 못하겠어요. 2017년에는 TI 7이 끝나고 인터시즌에 돌입하면서 mmr 재배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는 본선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진행 됩니다. 언젠가 꼭 직접 가서 대회를 관람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2017년 11월, 도타2에 메달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처음의 메달들을 캡처한 모습이예요.


  Herald(선구자) - Guardian(수호자) - Crusader(성전사) - Archon(집정관) - Legend(전설) - Ancient(거장) - Divine(신) 순서고, 도타2는 업데이트 후에 한글화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 업데이트 내용은 영어로 만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신(Divine)위에 불멸자(immortal) 계급이 추가 되었어요. 불멸자(Immortal)부터는 1000위 부터 1위까지 순위가 표시가 됩니다. 머나먼 그들만의 세계....


현재(2018년 6월) 도타2의 시즌 랭크 메달, 디자인이 확실히 예뻐졌어요.



  그 전에는 랭크매치를 해도 양 팀의 가장 높은 사람의 mmr만 표시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메달제로 바뀐뒤로는 아이디 옆에 모두의 메달이 표시가 됩니다. 이 메달이 묘한게... 엄청 승부욕을 자극한달까요. 그리하여 저는 또 욕망의 당근냥이 되고 말았습니다. 

  도타는 새롭게 시즌이 시작되면 mmr이 싹 사라지고 개인이든 파티든 10판을 해야 새로 mmr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예 새로 배치가 되는게 아니라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점수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하여 새롭게 시작된 시즌에 제가 받은 메달은요.... 두둥!!!



2017년 11월, 제일 낮은 메달 선구자(Herald) 별 5개에서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유튜브 화면 캡처라 화질이 좋진 않네요. 다이어쪽 [DaRam]luna가 접니다. 버티고 버텼으나 길마가 되고 싶었던 둘째의 강압에 못이겨 [DaRam]을 붙이고 말았지요.... 지금은 [DR]로 줄여 놓은 상태예요. 다람은... 왠지 창피하니까!!!! 

  어쨌든 도타 친구도 많아지고 길드분들이 많아지셔서 [DR]끼리 파티를 하고 경기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상대팀에서 DR의 뜻을 물어보지만 다들 'Dream...?' 이러고 말죠. 어쨌든 아재길드는 아니고요, 도타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둘째 다람양이 모집한 친목클랜입니다. 


  다시 메달 이야기로 돌아가서, 둘째와 막내는 저보다 상위 메달인 수호자(Guardian)에서 시작했습니다. 둘째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칫. 

  제가 mmr 몇 점에서 시작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방송을 봤는데 파티 mmr로 700점 조금 넘겨서 시작했나봅니다. 이때는 선구자(Herald) 5와 수호자(Guardian) 0의 경계가 mmr 800점 이었던 것 같아요. 

  64회 방송날짜가 2017년 11월 28일인데, 지금보니 상당히 새롭습니다. 당시 'Usagi'님과 이틀간의 하드트레이닝으로 서포터형 영웅인 '수정의 여인'에 발을 담그게 되었는데요, 그때만해도 서포터를 하는 것에 확신이 없을 때라 '수정의 여인'을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네. 지금은 '루나'에 이어 '수정의 여인'을 주구장창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수정의 여인'으로 플레이한 경기 수가 300판을 넘었고, 다음 영웅을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저의 포지션은 5번 서포터로 굳어져 가고 있는 듯 해요. 


  어쨌든 선구자(Herald)에서 시즌을 시작한 저는 메달에 대한 욕망과 집념으로 차곡차곡 mmr을 올렸습니다. 


2018년 1월, 수호자(Guardian) 5가 되었습니다. mmr은 1512! 


2018년 2월, 성전사(Crusader) 0이 되었습니다. mmr은 1602!


  그 사이에 '루나'는 511판을 했고, '수정의여인'은 66판을 했네요, 다양한 영웅을 해보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게임 센스가 없는 저는 이렇게 한 영웅을 파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든 1인분을 하고자하는 집념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확실히 평상시에 상대해 보지 않은 새로운 영웅을 상대 팀으로 만나게 되면 당황스럽고 힘든경기를 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18년 5월, 집정관(Archon) 1이 되었습니다. 


2018년 6월 1일, 집정관(Archon) 2가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화면이 잡히고 있는 녀석이 둘째 다람양입니다. 당시의 mmr을 찾으려고 방송들을 뒤지고 있는데 mmr을 말하지 않네요. 앞으로는 스크린샷을 꼬박꼬박찍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쨌든 저는 집정관(Archon) 2가 되었고 mmr이 2470점 정도 였습니다.

mmr이 무려!! 2500이 되어 가니까 올챙이적 생각은 못하고 다시 꿈틀대는 야망이... 이젠 3K, 전설(Legend)이 되고 싶은거 있죠! 그래서 기말고사 기간에도 짬을 내어 도타를 했습니다.


3K에 대한 야망 불태우며~!!!!


  3K라니... 사실 파티 mmr이기 때문에 조금 사기적인 감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낮은 메달이었던 선구자(Herald)에서 집정관(Archon)까지 올라온 것을 개인적으로는 인간승리라고 생각하며, 전설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의지를 활활 태웠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앞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불멸자(Immortal) 계급이 생기면서 지난 6월 9일에 메달이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떻게 올린 메달인데!!! 다행히 지난 메달이 작게 표시되기는 합니다. 


  집정관(Archon) 메달이 없어지고 또 다시 선구자(Herald)부터 시작인가하는 생각에 얼마나 좌절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친구분들께서 새로운 계급(불멸자)가 생기면서 구간 재 조정에 따른 재배치라고 말씀들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점수에서 부터 재배치를 시작하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시험기간에 도타를 하지 못하는 동안 들려오는 몇등급씩 메달이 떨어졌다는 소식들...!!! 구간 재조정때문에 각 메달의 mmr 컷이 높아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판, 한 판 매우 신중하게 배치 랭크 10판을 해 나갔습니다. 결과는...?




  여기서 끊고 다음 글로 갈게요!

  거의 1년에 가까운 내용을 한꺼번에 정리하려니 기억도 잘 안나고 읽으시는 분들께서 정신이 없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당근냥의 눈물의 도타성장기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짬짬히 스크린샷으로 저장해서 좋은 화질의 사진으로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타2는 계속 될 것 같으니까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왠지 블로그 글을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이 아니죠? 당근당근라이프를 기다리는 H양, 미안해~! 이번 주는 꼭! 업뎃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그 사이에 저와 막내는 가디건을 꺼내 입었고 에어컨 바람이 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온 건가?' 싶지만 다시 더워진다고 하는 걸 보니 여름이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럴때, 감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원래 게임에 재능도 없고 그래서 흥미도 별로 없고 눈 앞에 있는 것에 빠져드는 성격이라 일부러 게임을 멀리 해 온 것도 있고 그랬습니다. PolarBear 방송국을 시작하면서 STEAM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 전에는 곰돌씨 컴퓨터 작업표시줄에 STEAM 마크가 그래픽 카드 같은 거(?)라고 생각 했었어요. 그래도 지난 12월 부터 이것 저것 게임을 시작해서 꽤나 많이 해 본 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 시작한 Don't Starve Together, 둘째가 하는 거 구경하다가 한 번 해볼까 하고 해본 Stardew Valley, The Room. The Room 같은 퍼즐 게임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정답을 딱! 맞췄을 때 너무너무 기분이 좋기도 하고요. 그리고 현재 파이널판타지 온라인을 하고 있고, DOTA 2도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하나 같이 뭔가 늘어간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막내는 보면 확실히 모든 게임을 잘하거든요, (어려서 그런건가... 말랑말랑 두되트레이닝은 내가 더 열심히 했는데...!! 이젠 뇌도 굳고 손가락도 굳고....흑흑) Hollow Knight 할때는 컨트롤하는거 보고만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 였으니까요. 반면에 저는 원래 게임 센스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게임 캐릭터 움직일때 제 몸도 같이 점프하고 파이널 판타지 할때도 화면을 돌려야하는데 고개가 먼저 돌아가는 스타일이예요. 후후...

  코코넛님은 1년 몇개월 정도의 휴식기를 마치고 재 출근해서 정신이 없고, 막내는 수험생모드로 열공중이고, 둘째는 원래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타입이고. 그래서 11월까지는 넷 중에 제일 게임 못하는 제가 PolarBear 방송국을 유지해야하는데요, 맨날 버벅버벅대는 모습만 보여드리는 데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바는 '개그'보다는 '화려한 플레이!!' 쪽인데, 그게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만... 100년이 지나도 힘들 것 같아요. (막내의 귀환을 기다려주세요. )

 

  사설이 길었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다보니.. 근황보고라고 생각해주세요. 히히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DOTA 2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첫 mmr(614)를 받고 '어느 세월에 1000점(보통 1k 라고 부릅니다)을 만들지' 했는데, 2017 시즌동안 시행되는 International Rank전이 따로 있더라구요. 이 시즌 랭크전에서도 mmr을 받으려면 10판 이상을 하고 이후에 기간동안 40판 이상을 하면 시즌동안 확정된 mmr로 교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10판을 도전했습니다.

 

 

시즌 mmr은 랭크전을 10판을 채우지 못해서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 사이에 100승을 달성했어요!

 

 

 

10판을 하고 처음 받은 mmr은 845!! 지난번에 받은 점수 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시즌 mmr로 교체를 하려면 시즌이 끝날때까지 International rank전을 40판 이상 해야합니다. 처음의 mmr보다 높게 나온 이쪽이 1K가 되기 수월할 것 같아서 40판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8월 말 까지인 것 같아서 하루에 세 판씩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드디어 1000점을 넘었습니다! (뿌듯) 기억나는 경기와 오늘 아침 경기 결과들을 보여드릴게요.

 

 

 

평균 mmr이 3000이라니..

 

 

   이건 어제의 경기 중 하나입니다. 매치가 잡히면 각팀의 평균 mmr과 팀 원 중 가장 높은 사람의 mmr만 보이는데, 딱 보자마자 엄청 쫄아서 ' 같은 초보자를 이런 판에 집어 넣다니!!'하며 엄청 긴장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초보운전 딱지를 붙여놨거든요. 제 프로필에 마우스를 대면 도타를 시작한 날짜와 승리횟수를 볼 수 있습니다. (매치 시작일, mmr, 승리횟수, 추천수 등 원하는 것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저는 여전히 루나 밖에 못하기 때문에 다른 팀원들이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와드(cctv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를 열심히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하부 라인에 같이 선 모래제왕도 초보였나봐요. 둘이서 엄청 고전했지만 열심히 방어했으니까 그 덕에 다른 라인들이 수월하지 않았을까 셀프 위로를 해봅니다. 와드도 열심히 샀어요. 그 결과...

 

 

 

짜잔~ 이기긴 했지만 와드심는 루나는 저렇게 됩니다. 돈을 많이 못벌어요.

 

 

  그리고 특히 리나의 플레이가 엄청났습니다. 탐색을 활용하는 방법. 상대팀의 이동경로를 예상하여 차단한다던지 하는 것들은 게임을 오랜 시간 플레이해서 경험치가 쌓여야 가능한 것 들인 것 같아요. 끙끙대고 있으면 엄청 적절한 타이밍에 딱! 나타나 주더라고요. 게다가 상대팀 영웅의 퇴각경로까지 예측해서 자리 표시(ping)를 딱! 해주는데 경기 내내 감탄했습니다.

 

 

 

둘째는 제가 버스를 엄청많이 탔다고 했지만 어쨌든 오늘 아침, 드디어 1000점이 넘었습니다.

 

 

 

짜잔~ 그런데 시즌동안 저 점수가 유지가 될 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의 두 번 째 경기입니다. 훈훈하게 이겼어요.

 

 

  초반에 밀리는 듯 하여 유령자객이 엄청 투덜거렸는데 원소술사가 끝까지 격려하며 리드를 잘 해주었습니다. 가끔 같은 팀끼리 서로 비난을 하거나 사기를 꺾는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DOTA 2는 5:5 팀 전이기 때문에 팀의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계속 밀리다가도 후반부 한순간에 역전이 가능한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팀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말들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설사 지고 있는 상황이더라도 지는 것도 억울한데 같은 팀원들이 한사람에게 패배의 원인을 돌리며 비난한다던가 또 그 대상이 내가 된다던가 하면 멘탈이 탈탈 털리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기면 당연히 기분 좋지만 어차피 즐겁자고 하는 게임이니까 져도 즐겁게 지고 싶어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라도 벌여야하나...)

 

 

 

오늘의 마지막랭킹전은 '수정의 여인'을 선택했습니다.

 

 

  갑자기 왠 '수정의 여인'?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예상치 못하게 루나를 상대편에서 선점 해버리는 바람에 당황+혼란... 어찌나 당황했는지 isawyou님의 '수정의 여인을 픽하면 사람들이 좋아해요'라는 말만 생각이 나서 한번도 안해봤던 영웅을 골라버리고 말았어요. '수정의 여인'은 서포터형 영웅으로 분류가 됩니다. 서포터는 말그대로 공격형 영웅(공격력이 센 영웅을 딜러dealer, 몸이 단단해서 맞으며 싸울수 있는 영웅을 탱커tanker라고 하고 둘을 합쳐서 캐리carry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이 잘 크도록 도와주고 전체적으로 지원 아이템들을 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전투가 벌어지면 적의 영웅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던지, 우리팀의 영웅들에게 보조 마법을 걸어준다던지 해야하기 때문에 상황판단도 굉장히 잘 해야합니다. 서포터(support)라고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서포터형 영웅이 팀을 리드해 주면 경기가 원할하게 풀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공격형 영웅을 보고 따라가기엔 타이밍이 늦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따라가면 딜러가 죽자마자 서포터들까지 1+1로 죽기 쉽상이기도 하구요.

 여태 까지 고전했던 경기들을 보면 서포터가 운영을 잘하는 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서포터는 잘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상황파악도 잘해야하고 전체적으로 흐름을 보면서 필요한 위치로 적절한 타이밍에 가줘야하는데 초보자에게는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초보자 파티에서는 차라리 공격형 영웅 조합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초보자가 서포터를 할 경우 지원을 잘 못하고, 고수들이 서포터를 할 경우 지원을 받은 초보자 공격형 영웅들이 잘 크질 못하니까 팀의 가장 강력한 전력이 될 수 있는 한 사람의 몫이 마이너스가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특히 개인전은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의사소통이 잘 안될 수도 있고 다양한 레벨의 사람들을 팀으로 만나게 되니까 서포터형 영웅 선택은 상당히 위험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아, 저의 서포터 체험소감은요. 결과는 보시다시피 완전히 망했지만(게다가 상대팀의 슈퍼루나!!, 저런 슈퍼루나가 나의 루나여야하는데 ㅠ_ㅠ) 욕은 안먹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영어로 부모님 안부를 물으시더라구요. 후후... 어쨌든 제가 욕을 안먹은 이유에 대한 막내의 말을 들어보시죠. 

 

 

  "서포터는 잘하면 티가 나지만, 못하면 티가 안나. 딜러가 먼저 죽어서 묻히거든. 게다가 네 딜이 약해서 죽은거야!라고 모두들 딜러만 비난하지."

 

 

  오. 오늘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서포터는 안되는 것으로. 그래도 '루나'를 선점당할 때를 대비해 다른 캐리영웅을 하나 더 연습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제 실력을 제일 잘 아는 막내가 '망령제왕'이 제일 쉽다며 추천 해 주더라구요. 시즌이 끝나면 초심으로 돌아가 봇전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레벨이 30, 승리가 136번이 되었습니다.

 

 

  일단의 목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1K를 유지한는 거예요.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이지만 당근냥의 DOTA 2 도전기는 당분간 계속 됩니다. 많이 응원 해 주세요.

 

  글을 이틀에 걸쳐 쓰는 바람에 본문에 어제, 오늘이 하루씩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읽는데 지장이 없으실 것 같으니까 그대로 둘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어쩌다가 DOTA 2를 시작한지 벌써 다섯달이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26일 첫 매치 이후에 다섯달만에 드디어, mmr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처음 시작해서 봇전으로 연습하다가 현재 일반매치와 랭크매치를 합하여 200판 정도 했습니다. 아, 저는 옛날옛날에 스타크래프트1(StarCraft)을 조금 해봤고 LOL(League of Legends)이 하도 인기가 있길래 시도해봤다가 첫 날 친구따라 암것도 모르고 들어간 매치에서 40분 내내 욕먹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LOL이 훨씬 인기가 많으니까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을 할때 '롤 하고 비슷한 게임'이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LOL도 잘 몰라요) DOTA 2나 LOL같은 게임은 AOS라는 장르로 따로 분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에서 시작되어... 라는 설명을 들은 것 같은데 사실 유즈맵도 잘 모릅니다. ㅠ_ㅠ 알아야 할 것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래도 mmr을 처음 받은 기념으로 지금까지의 간략한 게임 후기(?)를 남겨 볼까합니다.

 

  DOTA 2는 기본적으로 5대 5팀전으로 진행됩니다. 하고 싶은 영웅(캐릭터, 각각 특성이 달라요)을 고르고, 팀원들과 협력하여, 우리의 기지를 방어하면서 먼저 상대방의 기지(고대요새라고 합니다)를 깨면 승리합니다. 룰은 간단하죠? 저는 친구들하고 스타1을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요, 도타2도 정말 매력이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아케이드를 제외하고 세가지 방식의 매치를 살펴보면요,

 

   봇전 : vs 컴퓨터, 처음엔 봇전도 엄청 어렵더라구요. 아주 어려움 난이도를 이겨보려고 처음 두 달은 봇 전 만 했습니다. 무지무지 많이 졌어요.

   일반매치 : vs 다른유저, 레벨에 따라 매치가 잡히는 것 같습니다. DOTA 2의 레벨은 그냥 많이 하면 오르는 것 같아요. 유저의 레벨이 각각의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랭크매치 : vs 다른유저, mmr이 반영되어 매치가 잡히고 경기 결과에 따라 mmr이 오르거나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대체 mmr이 무엇이냐! 무려 다섯달 동안 궁금했던 mmr은 Match Making Rating(매치메이킹 등급)의 약자였습니다!! 사실 어제 깨달았어요. DOTA 2는 비슷한 실력의 사람끼리 게임을 할 수 있게 매치를 잡아 줍니다. 그 비슷한 실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mmr입니다. mmr은 랭크매치에서만 받을 수 있는데, 봇전이나 일반매치는 상관없지만 랭크매치는 레벨 20이상부터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티(팀) mmr과 개인 mmr이 별로도 산정 돼요. 최초의 mmr은 파티나 개인이나 각각 10판씩은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후의 랭크매치에서는 얼마의 점수가 승패에 따라 가감되는 방식이예요. 어쨌든 '높은 mmr =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OTA 2는 관전이 굉장히 자유로운데(친구가 하고 있는 경기도 구경할 수 있어요) 플레이하고 있는 영웅을 기준으로 검색하면 평균 mmr이 높은 경기부터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평균 mmr이  6000정도 되는 사람들의 경기를 많이 눌러봤는데요, 제가 mmr이 없을 땐 그게 얼마나 높은 건지 감이 안오다가 mmr을 받아보니 6000이면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mmr이 궁금하시죠? 채널 고정! ㅎㅎ

 

 

TakaTaka(영준)님께서 선물해 주신 로딩화면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파티 mmr은 518로 시작했습니다.

 

 

  파티 mmr은 막내가 제일 먼저 받았는데, 870점이 나와서 저랑 둘째도 그 근처라도 나오겠지하고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금방 1000점이 되겠구나~'하고 좋아했는데 이게 왠걸요, 저 판도 크게 졌는데 이어서 한 매치에서 maki(암살기사) 팀을 또 만나서 두번을 내리지고 지금은 파티 mmr이 473점이 된 상태입니다.  maki(암살기사)가 연달아 두 번 만나니까 엄청 반가워하더라구요. 하하.

 

  DOTA2는 왠지 자신감이 붙을 무렵에 엄청나게 깨지고 좌절을 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둘째랑 막내랑 같이 '격하게 잘하고 싶다'며 이야기도 해보고 잘하는 사람 경기 관전도 해보고 했는데 확실히 경험치가 필요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내년쯤엔 그래도 한 사람 몫은 하지 않겠어? 하면서 하고 있긴 하지만... 파티 mmr을 보고 개인전을 할까말까 망설였는데요, 그래도 결국 궁금함이 이겼습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에 개인전 10판째를 했습니다.

 

 

  개인전은 10판 중에 4판이기고 6판을 졌습니다. 그리하여 받은 점수는...

 

 

 

615점!!! 두둥.

 

 

  이제 시작입니다. 한판에 대략 25점씩 잡고 1000점이 되려면 앞으로 15판은 더 이겨야 합니다. 물론 매치에서 지면 그만큼 떨어집니다.

 

 

 

현재 플레이 현황입니다.

 

 

  주로 플레이하는 루나(세번째)의 승률이 47.5%니까 이대로면 저는 mmr이 615점에서 머물거나 떨어지겠군요. ㅠ_ㅠ 루나는 초보자가 다루기 쉬운 영웅입니다. 원거리(라기하긴 애매하지만) 공격 영웅이기도 하고 아이템이나 스킬이 단축키를 눌러야하는 것이 적어요, 궁극기가 범위공격이기도 하고요.

  사실 루나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튜토리얼 할 때 영웅이 루나여서 그 뒤로 계속 루나만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팀 전이다보니 1인분 역할은 하고 싶어서 '루나를 먼저 100판 해봐야지'했는데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은 팀을 잘만나면 0.7인분 정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슈퍼루나가 될겁니다! 그런데 한 캐릭터만 하다보니까 약점이 많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에게 루나를 선점당하면 그 판은 망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영웅들의 궁극기나 스킬을 잘 몰라서 낯선 영웅을 만나게 되면 공격 당하는지도 모르고 죽을 때도 있어요. 영웅들을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긴하지만... 다양성은 둘째와 막내가 담당하고 있으니 저는 '침묵술사'만 500판 하신 우리의 멘토 Akira님을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이제 mmr을 받았으니 매치가 어떻게 잡히는지 다시 한 번 해보겠습니다.

 

 

저는 오른쪽(다이어)진영에 배정 되었습니다. 양쪽 평균 mmr이 비슷하게 배정이 됩니다.

 

 

 

루나를 먼저 골랐습니다. 저는 뉴비(new beginner)니까요!

 

 

  양쪽 진영에서 번갈아가며 영웅을 선택합니다. 영웅을 선택하기전에 같은 팀에서 '유령자객'같이 인기 있는 캐릭터를 고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잠깐 기다려줍니다. 여러가지 영웅을 잘하시는 분들은 상대편의 영웅들을 보고 나중에 고르기(pick)도 하고 서포터 영웅을 하시는 분들, 약점이 확실한 영웅(카운터캐릭에 의해 궁극기가 무력화 될 수도 있는)을 고르시는 분들은 나중에 영웅을 고릅니다. 저는 할 줄 아는 영웅이 루나밖에 없기 때문에 적당히 눈치보다가 빠르게 고릅니다.

 

 

pick이 거의 완료 되었습니다.

 

 

  위 화면을 보면 평균 mmr이 나오고 양쪽 진영에서 한 명씩 mmr이 나오죠? 각 진영에서 가장 mmr이 높은 사람 한 명씩 표시가 됩니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mmr을 알 수 없어요. 상대팀은 '레이저'를 우리팀은 '미라나'라는 영웅을 선택하면서 pick이 끝났습니다.

 

 

매치 시작 23분째입니다.

 

 

  사진 상단 가운데 보면 시계 좌우로 숫자가 나오는데, 각 진영의 킬(kill, 영웅처지) 수를 나타내는 겁니다. 21대 21로 킬 수만 보면 접전이네요. 이기든 지든 양쪽 팀 실력이 비슷해서 팽팽한 경기가 되는 것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왼쪽 하단에 미니맵을 보면 상황을 알 수 있어요. 우리팀이 초록색인데, 각 라인이 밀리면서 포탑이 세개나 파괴되었지만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서로 격려하면서 용기를 주는 훈훈한 분위기!

  가끔 매치를 하다보면 같은 팀한테 잘 못한다고 막 욕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여태의 경험으로 보면 애~~~매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압도적인 실력차로 혼자서 초반부터 캐리하며('버스탄다'라고 말하더라구요, 부부부부부 계정쯤 되지 않을까요?), 경기를 끝내버리는 경우도 본 적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은 나머지 팀원들이 죽을 쑤든 말든 상관도 안하고 혼자 다합니다. 버스를 타고 1승을 거저 추가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경기는 이겨도 재미가 없어요. 초보자로써 제일 어려운게 게임 후반부 인데요, 팀원 모두가 고만고만한 초보자라고 가정할때 게임 센스가 좋아서 팀원들을 진두지휘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재미있게 이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팀원한테 막 욕하고 못한다고 지적하는 사람들 보면 위 두 가지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결국 서로 감정상해서 싸우다가 지고, 그렇게 지면 기분도 안 좋아요. 재미있고 싶어서 게임하는건데 지더라도 기분 좋게 지면 좋겠어요.

 

  그래서 초보자를 위한 완전 꿀팁!! TakaTaka님께서 알려주셨는데요, 숫자키 1 왼쪽에 ` 키를 누르면 게임 현황(현재레벨, 킬 수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상단 세번째 버튼을 마우스로 누르셔도 돼요) 그 현황판 오른쪽에 보면 스피커모양 버튼, T 버튼이 있는데, 각각 눌러서 보이스채팅과 텍스트채팅을 안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DOTA 2는 팀플레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데 그렇게 팀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 있으면 '이 게임은 끝났구나'하고 채팅끄고 맘편히 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결국 이겼습니다.  >_<ㅇ

 

 

승리가 89번이 되었고 mmr에 25를 보태어 640이 되었습니다.

 

 

  DOTA 2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방송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같이 해주셔서 천천히 배워가고 있는 중이예요. Akira(달나라 시민)님께서 초반에 정말 많이 도와주셨고, TakaTaka(영준)님, 야라나이까(주성)님, qoochang(옥수수공원)님 쌩 초보들과 함께 게임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과연 잘하게 되는 날이 올까? 의심스러운 초초초 뉴비지만 스타1 이후로 오랜만에 팀플레이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한 판씩 딱 끝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재미있어요. :)

 

  오랫동안 궁금했던 mmr에 대한 궁금증이 풀려서 글을 써봤는데요, 이 글이 이제 막 입문하시는 분들께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DOTA 2는 STEAM에서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니까요, 같이 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fghj1 2017.07.28 13:47 신고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b 첫 mmr 취득(?) 축하드립니다. ^^

  2. 동네백수형 2018.02.05 23:41 신고

    도타2 랭크게임은 최대한 나중에 하는게 좋은데 아쉽군요 엎질러진 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