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olarBear 방송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드웨어의 구성에 대해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4대의 PC에서 진행되는 게임 진행내용을 상황에 따라서 바꿔가며 스트리밍 혹은 녹화용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을 전제로 계획한 시스템 입니다.



PolarBear 방송국 하드웨어의 구성



1. 방송용 COM1


- CPU : i5 2500k 

- RAM : 8G

- VGA : GTX 560 ti 에서 GTX 1050으로 교체

- Mainboard : ASRock Z68 Extreme4 Gen3 (Etron USB 3.0 내장) + 강원전자 Netmate USB 3.0 2 Port PCI Express Card 추가

- Sound Card : None (Realtek 내장)


 2011년 여름 경에 부품 구입해서 조립했던 시스템을 최대한 살렸지만, USB 3.0 포트랑 그래픽카드는 교체를 했습니다. USB의 경우 제가 사용하고자 한 Capture Board인 AverMedia LGX 가 USB 3.0 칩셋에 따라서 호환성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어서 강원전자 Netmate 제품을 추가로 장착했고, VGA는 기존에 쓰던 GTX 560 ti 의 고질적인 소음, 전력량 문제, 하드웨어 인코딩(Nvenc) 활용도 때문에 GTX 1050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COM1에서 720P 스트리밍을 하면서 게임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까지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아서 당분간은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할 예정입니다.



2. Capture Board 및 HDMI Switcher


- Capture Board : AverMedia LGX

- HDMI Switcher : 라이트컴 COMS 3:1 HDMI 선택기(PV991)


 외부 컴퓨터나 PS4, PS3, Wii 등의 게임기에서 영상과 소리를 받아서 방송하려면 Capture Board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점적으로 확인했던 사항 몇 가지를 예로 들자면...


(1) 하드웨어 인코딩인가? 소프트웨어 인코딩인가? (CPU성능을 고려하여 가능하다면 하드웨어 인코딩)

(2) 딜레이 최소화가 가능한가? (4컴 방송시 화면 전환에 따른 내용손실 최소화)

(3) 패스스루 단자가 있는가?

(4) 확장 연결단자가 있는가? (Component 등)

(5) 호환성 문제가 없는가?


 CPU를 기존 구형으로 유지하는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그래서 하드웨어 인코딩이 가능한 제품을 찾다보니 남은게 Elgato HD 60 과  AverMedia Live Gamer Portable 2 였는데, 두 제품 모두 호환성과 성능이 뛰어나고(USB 2.0 환경에서 작동) 하드웨어 인코딩이 지원되서 CPU 부하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더군요. 가격은 Elgato 제품이 유리해 보였지만 국내 정식 출시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 직구를 해야한다는 점과, LGP2 같은 경우는 국내 정식 출시가 되었지만 가격이 높은 점은 두 제품을 생각하는 분들이 고려해야할 점 같습니다. 제 경우는, 3개의 컴퓨터를 추가로 연결해서 실시간에 같이 게임하는 장면을 바꿔가며 스트리밍을 하기에는 하드웨어 인코딩에 소요되는 딜레이 시간이 약점이 될 것으로 보여 후보군에서 배제했습니다. 


 결국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하지 않고, 딜레이가 적고, 패스스루가 있으며, 확장연결이 가능하고, 호환성에는 다양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리뷰가 된 LGX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하드웨어 인코딩 문제는 VGA 교체로 어느 정도는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고, 구형시스템에서 많은 호환성 문제가 있다고 리뷰된 내용은 호환성이 검증된 USB 3.0 Card를 추가 장착하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인데, 예상이 다행이 잘 맞아주어서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외부 컴퓨터와 게임기 쪽 신호를 처음으로 받아들여 분배기의 역할을 하는 HDMI Switcher는 AverMedia사의 제품들과 호환성이 좋다고 리뷰가 회사의 된 제품을 골랐습니다. 보통은 2:1의 연결 형태를 가지는 PV451 이라는 무전원 분배기를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3포트 이상이 필요했기 때문에 3:1의 연결이 되고, 리모컨 기능을 지원하고, 외부 전원이 입력되는 형태의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Mixer 및 Mic


- Mixer : Behringer XENYX QX1202 USB

- Mic : Behringer ULTRAVOICE XM1800S x 3, Shure SM58 x 1


 헤드셋 한 대에 달린 마이크를 이용해서 첫 시험방송을 해 본 결과, 네 사람의 목소리가 모두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뭐,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1인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헤드셋의 마이크를 4인이 공유했으니까요. 해결방법은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1) 각자 헤드셋을 이용해서 보이스체팅 프로그램을 통해 목소리를 내보내는 방법

(2) 성능좋은 콘덴서 마이크 1, 2기를 이용하는 방법

(3) 개인 마이크를 이용하는 방법


 헤드셋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겠지만, 장시간 헤드셋을 착용하고 불편함이 없으려면 헤드셋 구입에 지출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게 늘어날 것 같습니다. 또한, 성능이 좋은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는 48V 펜텀파워를 이용할 수 있는 믹서가 반드시 필요하고, 마이크의 성능과 비례해서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떨구게 되면 마이크 자체를 못쓰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죠. 이런 저런 상황을 생각하다보니 각자 개인 마이크를 쓰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PolarBear 방송국의 경우는 믹서에 개인용 다이나믹 마이크 4개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XLR 케이블로 연결하면 녹음용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방송 스트리밍 외에도 팟캐스트용 음원 녹음, 테이블 보드게임 중계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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