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스트리밍 : 2017. 04. 02


 안녕하세요.~ 코코넛입니다. 이브 온라인 27일차 방송입니다. :)


 지난 시간에는 어떤 함선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 엄청나게 고민을 했었죠. 새로운 함선 구입에 큰 고민이 없는 Mr. Coconut은 다시 벤처를 타고 웜홀로 나갔습니다. 칼다리 밀리샤 직함을 떼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있는 통에 지타나 아마르에 장을 보러 가더라도 갈란테, 민마타 소속 밀리샤 분들에게 항상 펀치를 맞고 뿜뿜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지라, 가끔은 웜홀 속과 같은 조용하고 고요한 곳에서 가스를 채집하는 것도 꽤나 색다르고 즐거운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Gas harvesting 관련 Tech 2 모듈을 제대로 사용해보려는 것이 오늘의 가스 마이닝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Tech 2 쪽이 훨씬 월등한 성능을 나타낸다는 것은 수치로도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캐릭터 고유의 스킬과 맞물려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수치를 통한 비교보다는 실제 성능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어요. :)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들은 가끔 예견된 결말에도 끝을 확인하고자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있죠. 하아... 코코넛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웜홀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가스 사이트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항상 센트리건이 나와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 방송의 탐사에서도 발견했었고, 들어갔다가 센트리건에게 두 방을 맞고 간신히 살아서 나온 적이 있죠. 바로 Ordinary Perimeter Reservoir 입니다. 지난 번의 경험으로 센트리건에게 맞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지만, 센트리건에게 감지되고 워프를 하는 동안 2번 피격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 것이 실수였습니다. Ordinary Perimeter Reservoir로 워프하자마자 저를 반기는 센트리건이 5기 혹은 6기 정도 되어보였거든요. ' 100km 워프를 했는데 별 일 있겠어? '하고 있는데, 정말 순식간에 Venture를 잃었습니다. 센트리건을 너무 얕본 것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네요.



Coconut : " 아... 안돼!! "

Vigilant Sentry Tower : " 돼!! "



 하지만, NPC는 플레이어의 캡슐까지는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캡슐 상태를 유지한 채로 사이트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진입하며 마련한 안전지대인 SS로 이동하고 난 뒤에 생각을 해보니... 북마크는 열심히 한 덕분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입한 웜홀을 통과하면 지타까지 3점프 거리라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웜홀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


 " 워프하고 나온 곳이 하이섹이긴 한데... 하필 갈... 갈란테라니!!! "


 칼다리 밀리샤 소속 Mr. Coconut은 캡슐 상태로 갈란테 영토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지타까지는 17점프. 중간 지점을 넘어가면 칼다리 영토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아... 이 상태로 칼다리 영토까지 갈 수 있을까 ' 하는 의문은 남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죠. 데스티네이션을 지타(Jita)로 설정하고 게이트 점프를 시작합니다. 한 성계를 넘어갈 때마다 보이는 경고메시지가 무섭네요. 하지만, 왠일인지 게이트를 지키는 갈란테 소속 NPC들도 딱히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각국의 NAVY 소속 NPC에게는 공격당하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이 녀석들이 왜 경고만 날리고 총알을 주지 않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문득...


" 아. 나 지금 캡슐타고 있... "


 네. 캡슐을 타고 있으면 NPC는 해치지 않습니다. :) 하지만, 플레이어의 드론에게라도 걸리는 날에는 그냥... 뿜이니까요. 열심히 점프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칼다리 영토로 들어가서 도킹할 수 있는 스테이션을 찾으면 Ibis라도 얻어타고 지타까지 가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코코넛은 열심히 캡슐로 점프, 점프, 점프!!! 과연 코코넛은 오늘 중에 가스 마이닝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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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 03. 26


 안녕하세요.~ 코코넛입니다. 이브 온라인 25일차 방송입니다.~


 지난 방송에서 뜻하지 않은 습격을 받았지만 무사히 몸을 빼낸 후에 방송을 종료했었지요. 하지만, 출구를 찾아서 나가지는 못했고 그대로 웜홀에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접속을 하고 나니 지난 시간에 접속을 종료했었던 Class 2 웜홀이네요. 내부의 양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신호들도 모두 바뀌고, 출구도 어느 쪽으로 연결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죠.


 처음부터 다시 코스믹 시그니쳐들을 탐색하는 입장이 되었지만, 신호의 수도 먼저보다 많이 줄어들었기에 큰 부담없이 탐색을 진행했습니다. 모두 5개의 신호를 찾아냈고, 그 중 웜홀이 2개, 가스 사이트가 3개 발견이 되었네요. 지난 번의 탐사 목적이 웜홀 가스 채집이었기 때문에, 지난 시간에 하지 못한 가스 채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의 가스였지만, 두 지점에서 큰 방해없이 가스를 채집한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가스 사이트를 모두 조사한 후, 두 곳의 웜홀을 확인한 뒤에 한 곳이 하이섹으로 연결된 것을 확인했기에 귀환을 선택했습니다. 지타(Jita)에 도착한 뒤에 마켓에 가스를 적당한 가격에 올려두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오랫만에 밀리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접전지로 떠났습니다. 밀리샤 임무를 위해서 도착한 첫번째 지역에서는 갈란테 밀리샤 한 명과 마주치게 되었지만, 상황을 고려해서 퇴각했고요. 두 번째 도착한 지역에서 점령을 성공, 1만 LP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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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 03. 20

  

 안녕하세요.~ 코코넛입니다. 이브 온라인 24일차 방송입니다.~


 웜홀 탐사라는 주제로 방송을 한 지, 일곱 번째 방송입니다. 이젠 웜홀이라는 공간은 낮설다기보다 상당히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이 되는군요. 처음 웜홀을 통과하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칼다리의 탐사선 Heron 을 타고 진입하는 순간 떠오른 경고 메시지를 보며, 마치 호랑이의 입 속으로 배를 몰고 들어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웜홀에서 절 찾아헤메는 사냥꾼과 맞닥뜨려도 정신을 챙기고 대책을 마련해서 움직일 정도의 여유는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웜홀 안에서는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할 수 없는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러한 한시적인 고요함은 보통 D-Scan을 통해 깨지거나, 오버뷰를 통해 깨지는 것이 보통이겠죠. 이번 방송에서는 웜홀에서 절 원하는 사냥꾼을 만났습니다. 


 하이섹에서 진입할 수 있는 웜홀을 찾아 해메던 중 3번째 찾은 Class 1 웜홀에서 신호를 모두 분석하고, 조사노트를 적고 있었어요.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노트패드를 열고 그 날 조사한 내용을 적는거죠. 예를 들면...


=================================

2017. 03. 20. JXXXXXXX 웜홀 조사


ABD-098 출구웜홀 (K162)

DEF-965 웜홀 to Class 2 (C125)

...

...

...

=================================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신호 이름과 신호 관측 결과에 대해서 제가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적어두는 중인데, 노트를 적고 있던 중에 시스터 오브 이브(SOE)의 크루져급 탐사선인 스트라티오스(Stratios)가 오버뷰에 뜨더니 점점 가까워지는걸 보고는 바로 만들어두었던 세이프티 스팟 1번으로 워프했습니다. 조금 아슬아슬했지만 직접적인 피해는 없이 이동할 수 있었지요. 웜홀에 들어서면 세이프티 스팟은 반드시 2지점을 만들어두는데, 이번에 그 효과를 보네요.


 일단 SS1 쪽으로 워프를 했지만, 상대의 의도를 알 길이 없기에 D-Scan을 통해서 형세를 관찰해보기로 했습니다. D-Scan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며 보던 중, 눈에 띄는 컴벳 프로브!! 아. 이건 절 잡겠다는 말이거든요. +_+;;; 여기서, 선택을 해야합니다. 지금 제가 있는 웜홀은 하이섹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Class 1 웜홀. 출구 위치도 잘 알고 있는 상태죠.


(1) 들어온 웜홀 입구로 워프한다. - (X)

(2) SS 3번을 만들어서 형세를 살핀다. - (O)

 

 상대가 솔로 플레이 중이었다면 (1), (2) 어떤 쪽을 선택해도 큰 문제가 없을테죠. 하지만, 상대가 1명인지, 2명인지, 아니면 10명인지, 그도 아니면 100명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무작정 들어왔던 출구 쪽으로 간다면 상대가 미리 짜 놓은 그물로 들어가는 꼴이 될 수 있기도 하고, 이왕 리스크를 피해서 움직인다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움직여야겠죠. 전 (2)번을 선택하고 주변의 달 근처로 워프를 하면서 또 하나의 세이프티 스팟을 찍었습니다. SS3이 되겠죠.


 SS3에서 D-Scan을 돌리면서 형세를 보니 14AU 범위 내에서는 프로브도, 상대의 스트라티오스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냥은 사냥감이 안심하는 순간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지금은 제가 사냥감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죠. 더군다나 제가 지금 타고 있는 배는 무기 하나 없는 벤쳐(Venture). 이럴때는 얌전히 몸을 낮춰 숨어야 하는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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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 03. 13

  

 안녕하세요.~ 코코넛입니다. 이브 온라인 23일차 방송입니다.~

 웜홀 탐사 시리즈 여섯 번째 방송이네요. 웜홀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쌓을 수 있었던 다섯 번째 방송 후라서 이번엔 탐사 목표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바로!! '웜홀 벤처 마이닝' 입니다!! :)


 벤처(Venture)는 ORE 소속의 마이닝 프리깃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마이닝에 특화된 배죠. 프리깃 함이기 때문에 큰 제약 없이 우주를 누빌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이번 웜홀 탐사에 벤처를 끌고 나온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스 채집량 100% 증가와 Gas Harvesting 스킬에 따른 채집속도 증가 보너스 때문입니다.


 웜홀 탐사를 위한 벤처 피팅으로 상단부에 프로브 런처 하나를 추가해주고 프로브를 채워주면 언제든 웜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 채집을 위한 스킬을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과 Gas Cloud Harvester I (테크 I 모듈입니다!!!)의 가격이 꽤나 비싸요. 그리고, 우리의 부족한 탐사스킬을 보완해 줄 Sister of EVE 제 Prove 친구들도 가격이 만만치 않죠. 


 준비를 마치는데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가스 채집이 득이 아닌 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높은 비용이 투자되는 Gas Harvesting 스킬북의 경우 어딜 도망가는 물건이 아니라서 채집 중 불의의 뿜뿜뿜을 당하더라도 잃어버리지는 않을테니 비용 걱정은 일단 접어두고 나가보는거죠. :) 과연, 가스로 만선을 달성한다면 어느 정도 수익이 나올지 궁금해졌습니다.


 웜홀이 아닌 하이섹 지역이나 로우섹 지역에도 가스를 채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테지만, 벤처의 성능을 최대한 이용해서 좀 더 고부가가치의 채집물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웜홀을 파고 들어가는 쪽이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웜홀로 진입하는 과정은 기존의 웜홀 접근법과 동일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웜홀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법에 대한 정리를 좀 해 볼까요? 가장 편안하고 일반적인 방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이 방법이 가장 생환할 확율이 높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제가 이번 방송에서 사용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1) 하이섹 지역에서 프로브 스캔할 신호가 존재하는 지역을 찾습니다. Unknown 신호가 3개 이상이면 좋겠죠. 

(2) Safety Spot을 만들고(SS 만드는 것은 숨쉬듯 자연스럽게!!), 프로브 전개 후 웜홀을 찾아봅니다!! 

(3) 웜홀을 찾게 되면 웜홀 앞으로 워프해서 위치를 북마크 합니다.

(4) 웜홀을 통과하기 전, 신호 중에서 100% 강도 확인이 되어 워프가 가능한 모든 웜홀을 북마크 했는지 확인합니다.

(5) 웜홀이 많은 경우, 신호이름을 정렬 후 상단 혹은 하단부터 순서대로 진입할 계획을 세우고 순차적으로 방문해서 웜홀의 종류를 파악해 봅시다. 웜홀 앞에 날아가서 웜홀에 마우스를 오버해보면 K162 와 같은 형태로 영문자와 숫자 3자리로 이루어진 태그가 있는데, 이걸 보고 이 웜홀이 어디로 연결될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찾아낸 웜홀 모두 -1.0의 웜홀 공간이 아닌 Hi, Low, Null Sec으로 이동하는 웜홀이라면 장소를 이동해서 탐사하는 편이 좋겠죠. 전 처음에 이런 종류 신경도 안쓰고 일단 통과해서 "우와.~ 우와.~" 했습니다. 마냥 신기하고 경이로운 마음에 그만... 그래도 잘 살아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북마크만 잘 하면 말이죠. 웜홀의 종류 파악을 위해서는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Funzwiki 웜홀 항목으로 이동.)

(6) -1.0 공간(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이동한 성계의 이름이 -1.0 JXXXXXXXX 형태로 되었는지 보는게 제일 정확하죠.)으로 진입하는 웜홀을 찾아 들어왔으면 현재 위치를 북마크 합니다!! (이 위치가 귀하가 온 우주로 넘어가는 최종 Out 지점이므로 매우 중요!!)

(7) SS 만들고 프로브 전개, 또 다른 웜홀을 찾아봅니다.

(9) (3)에서 (6)항을 반복합니다. 단, 이제부터 우리가 찾아야 하는 웜홀은 Class 1~6으로 연결되는 웜홀입니다. 찾는 방법은 (5)와 동일합니다. 영문자+3자리 숫자 조합을 통해서 어떤 클래스 웜홀로 이어지는지 쉽게 알 수 있으니까 찾을 수 있겠죠. :)

(10) 웜홀마다 돌아다니면서 북마크를 합니다. 지도를 만드는 과정과도 같은데, 찾아내서 100% 활성화된 신호라도 귀하가 다른 웜홀을 통과했다가 돌아오면 모두 0% 상태가 되어있기 때문에 북마크 하면서 신호 이름을 적어주고, 이 웜홀이 어디로 연결된다는 것도 Description 란에다가 꼼꼼히 적어주는게 좋습니다. Class 1~6 웜홀 중 맘에 드는 웜홀이 나왔다면 진입합니다. 

(11) SS 만들고 프로브 전개, 이제 본격적인 먹거리 (Gas Reservoir) 를 찾아봅시다. 프로브 탐색하면서 Data, Relic은 신호에서 파악되는대로 Pass하지만, 웜홀은 100% 파악해 둡시다.~ 귀하께서 입장할 때 이용한 웜홀이 어떤 이유로 붕괴되어 다시 워프했을 때 아무 것도 없을 수도 있거든요.~

(12) Gas Reservoir를 찾았으면 워프!! 이 때 거리를 조금 두고 워프해봅시다. 아무도 오지 않은 Gas Reservoir라면 NPC 슬리퍼가 없겠지만, 누군가 머물렀던 곳이라면 귀하를 반기는 슬리퍼들이 있을테니까요. 슬리퍼는 무섭습니다. +_+!! 더군다나 우린 지금 가스 채집선을 타고 있잖아요?

(12) 아무도 없는 Gas Reservoir에서 맘 놓고 가스를 퍼 담을 수 있는 시간은 약 15~25분 사이라고 합니다만, 안전을 위해서는 15분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시간보다 빨리 슬리퍼가 나올 수도 있겠죠. 또 한가지, 가스를 채굴하는 순간에도 우리 배는 SS 방향으로 얼라인을 정렬해놓고 서 있어야 합니다. 빨간게 보이자마자 워프!! 해야 할테니까요. (이렇게 잘 알고 있지만, 방송에서 전 이 과정은 생략... 했죠. 으으... 별 일 없는게 다행이랄까요.)

(13) 가스를 맘껏 담았으면, 만들어둔 북마크를 이용해서 집으로 갑니다. 북마크 지점으로 갔는데 웜홀이 없다면? (3)~(6)을 반복해서 나가는 문을 또 찾아야죠.~ :)


 이런 과정을 통해서 방송 시간동안 채굴한 양은 약 30분간 이 정도 입니다.


 Fullerite C-72 520 Unit, Fullerite C-28 535 Unit, Total Volume : 2,110㎥, 예상 매각가 7,240,000 ISK


 호오.... 이런 식이면, 별 다른 방해 없이 15분씩 5회 채굴하면 만선이네요. 만선시 예상 가격은 약 17,150,000 ISK 정도 되겠습니다. 물론 Jita와 Amarr 마켓에 얼마에 올리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상당한 금액 아닐까요? 방송을 하면서 벤처를 이용한 하이섹, 널섹 마이닝 모두 경험을 했지만, 마이닝 관련된 수익 중에는 웜홀 가스 채집이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코코넛은... 북마크한 웜홀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는데... 두둥.~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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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 02. 19

 

안녕하세요.~ 코코넛입니다. 이브 온라인 15일차 방송입니다.~

이브는 바닷가 옆 커다란 모래사장과 같죠. 끝이 없는 파도를 보며 감탄하는 사람도 있고, 모래 속에서 예쁜 조개를 찾느라 바쁜 사람도 있고, 따뜻한 모래 속에 발을 집어넣고 느긋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은 미리 준비해 온 도구를 가지고 뭔가 색다른 놀이를 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모두들 한 곳에 있지만 원하는 바와 하고자 하는 바가 다르고, 각자에게 의미있는 일을 선택하고 행하는 것은 이브의 세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15일차에는 Venture를 타고 첫 10연퀘 이 후에 잊고 지내던 광업에 잠시 몸담게 되었습니다. 14일차에서 획득한 LP 36,000의 가치를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인데, 단순하게 환전비율을 알고자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직접 Venture를 끌고 아스테로이드 군으로 가서 벨스퍼 광을 채굴하게 되었습니다.

Venture의 총 Ore 적재량은 5,000㎥ 입니다. 모듈 슬롯은 상단 3개, 중단 3개, 하단 1개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채굴을 위해서 상단에 Miner 2기를 달게 되면 준비가 끝나죠. 별다른 외부 압박 요인이 없는 상태로 5,000㎥의 적재량을 모두 채우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5-30분 정도입니다. 15회 방송에서는 10,000㎥를 기준으로 했으니까 대략 50분 이상이 소요되었죠. 채굴한 벨스퍼 광을 매각한 가격은 약 1,160,000 ISK 정도입니다. 분당 총 이익을 따져본다면 23,200 ISK/min 이네요. +_+!! 이건 Miner I 을 장착했을때 기준이니까, Mining 스킬을 IV단계까지 올리고 Miner II를 사용한다면 1.5배 정도 빠른 채굴이 가능할테니 (스킬에 따른 보정은 고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Miner I과 II의 분당 채굴량 차이만 가지고 생각해봅니다. ^-^;;;) 이익은 더 늘어날테고, 채굴하는 대상이 가장 흔한 벨스퍼 광이 아니고 또 다른 고부가가치의 광석이라면 이익율은 상당히 올라가겠죠? :)

 

14회 방송에서 벌어들인 LP에 대해 생각해보면 36,000 LP 를 벌어들이는데 걸린 시간은 약 40분 정도입니다. 이동 후 점령시간까지 계산을 하면 아마 채광에 걸린 시간과 비슷한 정도일거라 생각합니다만... 빈집과 가까운 2곳을 점령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1시간이라고 일단 가정해보죠. 그렇다면 분당 LP획득량은 600 LP/min, LP를 ISK로 환전할때의 비율이 약 1 LP :1,000 ISK 정도니까 분당 총 이익은 600,000 ISK/min 되겠습니다. +_+!!

 

차이가 꽤 나네요!! 하지만... 이제 조금 다른 부분을 보죠.


아주 단순하게 분당 소득금액으로 본다면 광업에 종사하는 것과 밀리샤의 길을 걷는 것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격차를 가지지만, 이 비교는 취향과 재미 앞에서 무의미한 비교가 될 수 있습니다. 짜릿한 승부와 스릴을 느끼고자 넓디넓은 우주를 유영하는 누군가의 취향과 수 많은 아스테로이드 속을 유영하듯 느긋하게 둥둥 떠다니면서 어떤 광석을 채취할 수 있을지 두근두근 기대해보는 호기심 가득한 누군가의 취향. 모두 이브 속에서 공존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그 두 가지 방법 모두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뭘 해도 나중에 타고자 하는 함선을 구입하고, 함선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소모품을 구입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이럴 땐,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하는 겁니다. "어떤게 더 재미있니? ^-^???"


흔히들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더 효과적이더라, 저렇게 하면 더 빨리 레벨이 오른다더라, 요렇게 하면 돈이 더 잘 벌린다더라... 수많은 지식과 수많은 가이드라인의 홍수에서 항상 쫒기듯 살아가고, 심지어는 게임에서조차 트랜드를 따라가야 하는게 일반적인 게임의 흐름이라면 이브 온라인은 그런 식으로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 중에서 잊지말아야 할 필수적인 것들(특히, 내 배의 안녕과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작은 테크닉들!! 이 되겠죠?)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좀 더 즐거운 Space Loafing 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브의 우주 속에 존재하는 이상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평화롭게 항해하던 중 반드시라고 할만큼의 확률로 누군가의 공격을 당할 것이고, 적어도 그런 난리통에서 몸을 빼내는 법을 익히는 것은 나의 재산과 정신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필수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자, 이번엔 나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뭐↗가↗ 더→재미있더↘나?"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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