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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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는 역시 꼬막이지라~ 2. 꼬막무침 만들기 (외숙모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6. 28. 17:4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커피를 후루룩 마시고 금방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찍어 놓은 게 너무 많아요... 순천까지 카메라와 노트북을 들고 온 김에 쓰는 데까지 써보겠습니다. 냉동실이 아무리 좋아도 일단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오면 맛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1편에서 열심히 꼬막을 깠으니 먹어봐야죠. 순천에 이렇게 오래 머무른 것은 처음이고 새로운 음식점도 여러 군데 가봤지만 지난 10일간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꼬막 무침을 꼽겠습니다. 근데 이걸 왜 무침이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데친 꼬막을 먹을 만큼 준비해주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빨강 초록 청양고추를 다져주세요. 다진 마늘과 다진 대파 국간장을 바닥에 깔릴 정도로만 부어주세요. 꼬막이 짜기 때문에 국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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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는 역시 꼬막이지라~ 1. 꼬막 데치기와 보관하기 (외숙모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6. 28. 16:4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순천 생활 10일 차입니다. 오기 전에 생각할 때는 집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순천만이나 한 번씩 가려고 했는데, 굉장히 수련회 또는... 전지훈련?? 같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로 돌아갈 예정인데, 오늘까지도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아침부터 돌산과 여수의 수산시장을 두루 돌아다니다 왔어요. 일단 어제 본 꼬막부터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토요일 아침,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되어 도착한 것은 빠끔빠끔 입을 벌리고 있는 꼬막들. 조카의 유치원 1년 후배인 하ㄹ의 엄마가 판매하는 꼬막이래요. 숙모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계셔서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1Kg당 5,000원, 10kg을 부탁드렸어요. 꼬막이 제철인 겨울에는 택배 판매도 하신다고하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