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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TA2] 제8화 : 어려움 난이도를 이겨봅시다. (4)
    방송중인 게임들/DOTA2 2017. 4. 15. 07:00


    실시간 스트리밍 : 2017. 04. 13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 입니다. :) 이제는 어려움 난이도 봇들과의 경쟁에서 종종 승리를 거머쥘 실력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상위 난이도의 봇들과 경쟁도 해야하니까 말이죠. :) 오늘은 어려움 난이도에서의 게임을 검증해보고, 가능하다면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 도전을 해 볼까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세 분이 추가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루리웹의 '달나라시민2호'님, 그리고, 지인이신 S.E.O.U.L님, 유튜브 대화방 아이디 최영준님이신 TakaTaka님이 각각 참여해 주셨어요. :) 점점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무척 기쁩니다. 승패를 떠나서 즐겁게 DOTA2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 아닐까 싶네요.~ 각 경기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참여 위치가 다른 관계로 각 경기별 리뷰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첫 번째 게임!!


     오늘의 첫 경기 입니다.~



    레디언트 : 가시멧돼지(코코넛),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길쌈꾼(막내), 루나(첫째), 오거마법사(S.E.O.U.L님)

    vs

    다이어 : 악몽의그림자, 드로우레인져, 대즐, 컨카, 현상금사냥꾼


     첫 경기는 위의 스크린 샷과 같은 배치로 시작되었습니다. 둘째가 첫 경기에서 빠지고 두 번째 경기부터 참여한 관계로 위와 같은 구성으로 게임에 돌입하게 되었어요. 평소에 꺼려하는 NPC들 픽이 적어서 약간은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아니 그런데... 시작하고 4초 지났는데... -_-;;; 이 광경은? "



    " 상부 라인에서 접전을 벌이는 가시멧돼지(코코넛)와 루나(첫째)!! "


     경기가 중반부 넘어가면서 승기가 확실히 래디언트로 넘어왔습니다. 다이어 진영의 조합도 그렇지만, NPC의 한타 스타일이 줄을 지어 들어오는 기차놀이 형태로 이어지면서 유도 후 양측에서 가둬 잡는 형태의 전술이 슬슬 자리를 잡아가는 덕분에 상당히 많은 킬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 포탑을 중심으로 정면, 측면에서 몰아치는 중!! "


     전술도 전술이지만, 플레이어의 능력으로 볼 때 아군에서 싸워주신 달나라시민2호님과 S.E.O.U.L님의 경기력이 어려움 난이도의 봇에 비해서 엄청나게 우위에 있어 라인전이나 정글에서의 1:1에서 밀리지 않았던 것이 봇의 기세를 꺾을 수 있는 키가 된 것 같네요.



    "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래디언트!! "


     결국, 상당히 짧은 시간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40분이 채 되지 않았군요!!



    " 앤딩샷에 나온 사람은 누구일까요? :) "



    " 최종 경기결과가 51:11. 상당한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


     지난 번 경기에서 어려움 난이도의 봇들에게 굴욕을 당했던 스코어가 4배수였는데, 오늘 5배수가 될 뻔 했군요. 적당히 갚아준 것 같습니다. :)



    2. 두 번째 게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던대로 난이도를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래디언트 / 다이어 모두 봇이 들어오는 경우 최고 난이도로 참여할 수 있게 세팅을 마치고 경기를 시작했어요. TakaTaka님은 이 경기에서는 멘토로 참관을 하셨습니다. :) 참관 모드에서는 각 플레이어들의 아이템 구입 모습이나 양 진영의 움직임이 모두 보인다고 합니다. 경기 스타일을 분석하고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배려한 기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자 이제는 아주 어려움!!! 입니다. +_+ "



    레디언트 : 루나(첫째), 디스럽터(둘째), 맹독사(S.E.O.U.L님), 길쌈꾼(막내),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vs

    다이어 : 유령자객, 현상금사냥꾼, 바람순찰자, 저주술사, 리치


     2 경기의 조합은... 세 자매가 상당히 기피하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유령자객과 리치에게 몇 번 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아군이 있으니 든든하리라 생각하고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약간 힘든 출발로 시작했네요.~



    " 초반 킬이 모두 다이어에!! "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레벨의 차이는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킬수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플레이어간의 킬, 다이는 경제적인 상황과 직결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레벨이 대등하게 유지되는 것처럼 보여도 실질적인 캐릭터 간 우위는 다이어 쪽으로 슬슬 넘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후 몇 번의 접전에서 어떤 전투가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그 격차는 줄어들 수도, 벌어질 수도 있죠.



    " 우웃... 아직 3배수 킬이다... ㅜㅜ "



    " 으앙... 4배수가 되어가고 있어!! ㅜㅜ;; "


     17분 무렵, 4배수로 벌어진 킬 수를 만회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중앙 라인으로 밀고 들어온 다이어 봇을 잡아낼 기회가 온 것이죠. 이 후 서서히 격차를 줄여가면서 30분 초반부터 35분 사이에는 레벨상으로 봤을 때 서로 대등한 힘싸움이 가능할 정도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특히 막내의 길쌈꾼은 독보적으로 레벨을 올려가면서 앞서기 시작하죠.



    " 막내가 학살을 달성하다니!! "



    " 2경기의 분수령이 된 장면. 거의 다 따라왔네요.~ "



    " 승리 마크를 찍으며 역전에도 성공!! 44:43이네요.~ "



    " 막내의 성적이 어마어마합니다. 22킬 2다이 14 어시스트라니... +_+!! "


     2경기는 짜릿한 역전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난이도가 한 등급 더 올랐을 뿐인데 정말 다르네요. 그 동안 고전했던 어려움 난이도의 봇들이 가볍게 여겨질 정도라니 말이죠... 



    3. 세 번째 경기!!


     오늘의 마지막 경기입니다. 마지막 경기는 참가자 모두를 랜덤으로 배치해서 경기를 진행했어요. 각 팀에 최상 난이도 봇이 둘 씩 배치가 되고, 플레이어는 각 팀에 세 명씩 배치가 되는거죠. 랜덤배치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배치가 나왔습니다!



    " 래디언트와 다이어로 균형 있게 섞기!! "



    레디언트 :  길쌈꾼(막내), 가시멧돼지(TakaTaka님),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바람순찰자, 혈귀(!!!)

    vs

    다이어 : 디스럽터(둘째), 루나(첫째), 도끼전사(S.E.O.U.L님), 가면무사, 용기사(!!!)


     이번 배치는 사실 첫째와 둘째에게는 미지의 세계나 다를 바 없는 다이어 진영에서의 첫 경기입니다. 상점과 룬, 우물의 위치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시작하는 경기라서 사실 어드벤티지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다이어 진영에서의 경기도 앞으로 종종 진행하면서 익혀나가는게 바람직할테니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 극 초반인데도 라인에서 상당한 접전을 보여주고 있는 양 진영!! "


     막내는 길쌈꾼 캐릭터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기술과 아이템을 잘 조합해서 매 경기마다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중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발휘할 것 같네요.



    "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갈 무렵의 킬 수는 양 진영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정도네요!! "


     중반 무렵까지 정말 팽팽한 구도로 경쟁이 이루어지다가 18분경 격차가 벌어지게 되는 단초가 발생합니다. 중앙 라인에서의 힘싸움에서 래디언트가 압도하면서 서서히 균형이 깨지게 되었어요.



    " 용기사님께서 이렇게 허약하실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


     양 진영에 봇이 각각 두 캐릭터가 배치되었다는 이야기는 서두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래디언트 진영에 배치된 혈귀가 정말 황당할 정도의 타이밍으로 스킬을 사용하고 킬 수를 확보하면서 무서운 사신처럼 사방에 출몰할 무렵, 다이어 진영에 배치된 용기사는 본진에서 펄럭펄럭 날개짓을 하거나, 한가롭게 라인 산책을 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며 둘째의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더군다나, 평소에도 래디언트 진영에서 봇들과 경쟁하는 동안에 혈귀에게 당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기에 이러한 봇의 인공지능 격차는 더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크르르릉!!



    " 그 와중에 승기를 잡은 래디언트는 더더욱 전황을 몰아가고... "



    " 으아... 자비심은 어디로...!! "



    " 래디언트의 승리!! 마지막 샷에 혈귀님이 보이시는군요. "


     이번 경기를 통해서 혈귀는 봇이지만 '님'의 칭호를 획득하셨습니다. 너무 잘해서 그런가요. ㅋ



    " 최종 스코어는 76:35!! 그야말로 피튀기는 난전이었어요!! "


     3 경기에서는 제법 명장면으로 꼽을만한 부분이 나왔습니다. 특히 초반의 라인 싸움에서 도끼전사를 플레이 하셨던 S.E.O.U.L님의 위치선정은 DOTA2 초보인 세 자매와 코코넛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었어요!!~ 


     DOTA2를 향한 세 자매와 코코넛의 좌충우돌 DOTA 도전기!!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 DOTA2 ==

    개발사 : Valve

    배급사 : Valve

    Steam Link : http://store.steampowered.com/app/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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