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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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자 '비스코티'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7. 18. 11:33
안녕하세요, 빗소리가 좋은 아침의 당근냥입니다. :D 지난 토요일 오후 였습니다. 남은 크렌베리도 있고 캐슈넛을 사다 놓은 것도 있고 해서 '비스코티를 만들어 먹어야지~♬'하고는 냉장고를 뒤졌는데요, 두둥!! 우리집에 햄토리가 사는 것 같습니다. 저만큼 밖에 안남았더라고요. 게다가 해바라기씨는 봉지째 흔적도 없고... 곰돌씨에게 물어봤더니 '남들은 견과류를 먹어라~먹어라~ 해도 안먹는데 자기는 알아서 챙겨 먹으니 얼마나 좋냐'고 말하더라구요. 하하. 뭐... 이렇게 먹으나 저렇게 먹으나 어떻게든 먹으면 되는거니까 상관없긴 하지만 대체 언제 먹었을까요? 어쨌든 밀가루만으로는 과자를 만들 수 없으니 운동삼아 이마트나 걸어갔다 오자며 엄마를 살살 꼬셔서 출동했습니다. 해바라기씨, 호두, 캐슈넛을 사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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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놀아요 - 비스코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5. 13. 09:0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저는 한 때 베이킹 혼을 불태운 적이 있었습니다. 막내가 꼬꼬마이던 시절에 보조 요리사를 시켜 주겠다며 꼬드겨서 버터가 잔뜩 묻은 그릇을 설거지 시키기도 했지요. 저의 베이킹 혼이 급격하게 사그라들어서 막내는 결국 설거지만 하다 끝났지만요. 후후 막내가 10살 쯤이었어요. 그 뒤로 커피로 관심이 옮겨가면서 바리스타를 시켜주겠다며 핸드밀로 커피 가는 걸 3년정도 시켰죠. 다행히 커피는 쭉~ 마시고 있기 때문에 막내는 승진을 거듭하여(?) 저희 집에서 한 사람의 바리스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베이킹 도구들을 꺼내니 막내가 ‘뭐 도와 줄 거 없어?’라고 묻네요. 잠시 버터 묻은 그릇들의 추억이 떠올랐지만 오늘의 베이킹은 버터를 안 씁니다. (아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