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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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음식, 서대회무침 만들기 (외숙모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6. 26. 17:47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어제 아침 일찍 다녀온 녹동항에서 갑오징어와 함께 생소한 이름의 '서대'라는 생선을 사 왔습니다. 외할머니 댁이 전라남도 바닷가 마을이었어도 제가 '서대'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된 것은 식탁에 올려진 음식에 관심을 가질 나이가 되어서야이니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큼직한 것들로 5만원 어치 사 왔어요. 서대는 가자미 과의 생선입니다. 이상하게 생겼죠? 서대는 남해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생선으로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찜을 해 먹기도 하고 회무침을 해 먹기도 합니다. 건조된 것들만 보다가 생물은 처음 보는데 갑오징어만큼 적응이 안 되는 비주얼이에요. 언뜻 보면 우리가 생선을 생각할 때 떠올리는 모습의 생선인가?싶은데 가자미 처럼 납작합니다. 붉은 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