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인가 오리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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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오리탕 끓이기 (외숙모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6. 24. 16:2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수요일입니다. 오랜만의 빗소리가 참 좋아요. 제목을 여름 보양식이라고 쓰긴 했는데, 안 그래도 뜨거운 여름에 뜨거운 탕을 먹는 것이 왜 보양이 되는 것인가!!!하는 의문을 아직 해소하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실내 운동을 못 다니게 되어 엄마와 함께 동네 ㅂ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 천에 오리들이 꽤나 많이 삽니다. 봄이 되어 막 태어난 새끼오리들이 졸졸졸 다니는 것을 멍 때리며 구경하다 오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한 달, 두 달, 여름이 되어 가는데도 또 막 태어난 새끼 오리들이 졸졸졸 엄마 오리를 따라다니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오리가 무슨 딸기도 아니고 봄철에만 태어날 리도 없는데 말이죠, 어찌나 놀랍던지. 여튼 그래서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