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몬스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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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GO] 포켓몬 일기8 : 엄마의 시작당근냥,/게임해요. 2019. 3. 23. 12:07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2019년 2월 27일 엄마가 포켓몬고에 입문하셨다. 우리 엄마로 말하자면, 모두 함께 메이플스토리를 하던 시절에 식구 중에 가장 먼저 만렙(200)을 찍으신 분이며 당시 30명씩 들어가던 혼테일 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초딩이던 막내의 손을 잡고 PC방을 다니셨던 분이자(그래서 막내가 PC방을 아직도 안좋아한다) "게임은 내가 해줄테니까 너는 공부해."라는 말을 하시며 쿠키런이 유행하던 시절에 세 자매의 계정에 모든 쿠키들을 모아주신분이다. 이렇게 쓰고 보니 게임방송은 엄마가 하셔야할 것 같은데... 흠흠. 어쨌든, 이 동네에 15년을 살면서 딸들이(특히 안걸어다니는 둘째와 막내까지) 맨날 눈물콧물흘리며 걸어서!! 돌아다니는 광경을 처음보시니 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