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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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팥빙수 만들기 (첫번째)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7. 8. 00:2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이 블로그는 제가 접수한 것이 맞습니다. ㅎㅎ)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여름은 팥빙수의 계절입니다. 저희 집은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항상 아빠께서 먼저 팥빙수를 찾으세요. "올해는 그거 안해먹냐?"하시면서 은근 기다리시죠. 특히 술드시고 오셔서....( '') 그래서 엄마께서 항상 빙수기를 준비해 두십니다. 팥빙수는 얼음+팥을 기본으로 하고 먹고 싶은 것들을 올리면 되는데요, 이게 예쁘게 만들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전!입니다. 제목을 보고 눈치 채셨겠지만... 사실 실패했어요. 그래도 엄청엄청 맛있습니다. 예쁘게 만들기가 어려운거죠. 지난 7월 2일 막내와 함께 집 앞 편의점을 가려고 나섰다가 '팥빙수나 만들어 먹을까?'하고 전철역 한 정거장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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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를 바꿔볼까?당근냥,/커피 마셔요. 2017. 7. 1. 23:42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아무래도 이 블로그는 제가 접수한 것 같습니다. ㅎㅎ 어쨌든, 드디어 달달한 비가 내리고 있네요. 현재 원두를 구입하는 곳이 만족스럽기도하고 저는 블렌딩(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혼합하는 것) 보다는 한 종류의 원두를 이것저것 바꿔가며 마시는 편이지만 문득 코스트코 원두를 사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갈때마다 사볼까말까 고민도 해보고 집어들었다가 도로 놓기도 하고 그랬어요. 코스트코에 가면 요렇게 스타벅스 원두도 팔고 1.13kg에 28,990원이니 가격만 보면 엄청 저렴한 편입니다. 옆집 이모네는 이 스타벅스 원두를 사서 드시는데 자주 놀러가서 마시긴 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탄맛이 너무 강해서 덜 좋아합니다. whole bean으로 파는 원두가 예닐곱종류 됩니다. 커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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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콜릿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6. 30. 17:3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축축 늘어지고 싶은, 덥고 끈끈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다음주부터 장마가 온다고 하는데 이번 장마는 마른 장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하던데 비가 시원하게 내리길 바라겠습니다. 어쨌든, 이런 날씨에 웬 초콜릿이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러게요. 하핫. 옆집 이모께서 생초콜릿이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시길래 오랜만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초콜릿이라는 말이 낯선 분들은 로이스(ROYCE) 초콜릿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엄마께서도 무지무지 좋아하세요. 베이킹 혼이 불타오르는 시절 쿠키도 많이 만들었었는데 엄마께서는 이 초콜릿이 제일 좋으셨는지 가끔 드시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만들기 엄청 간단하고 맛있습니다. 생크림, 무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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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냥의 커피이야기 - 제5화 : 모카포트와 서인도풍 커피당근냥,/커피 마셔요. 2017. 6. 9. 12:24
안녕하세요~ 당근냥 입니다. :D 아침공기가 서늘한 아침이예요. 올해 봄이 있는 듯 없는듯 했는데도로 봄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둘째가 집에 와서 우유 커피를 달라고 하길래 캡슐머신을 쓸까 잠시 고민 하다가 모카포트를 다시 써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번 모카포트를 사용한 커피가 마음에 안 들기도 했고,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도 알려드릴 겸 해서요. 당근냥 버전의 달달한 서인도풍 커피입니다. 도구들을 챙겨서 준비해 놓고, 커피 잔에도 뜨거운 물을 부어서 데워줍니다. 오늘 게시물의 주인공들이에요. 오늘은 믹서기를 쓸겁니다. 원두를 믹서기에 담아줍니다. 원두를 갈기위해 핸드그라인더를 쓰다가 슬슬 꾀가 나기 시작하던 어느 날, 주방 서랍장을 뒤적이다가 뜻밖의 횡재를 했습니다. 내내 잊고 있었는데 제가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