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다람이의 일기!! - 제6화
    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15. 08:00

    다람이의 일기

    2017년 5월의 도타하는 목요일

    도타일기


     오늘은 목요일!! 도타하는 날!+_+


     근데 오늘 컨디션이 좀 별론데... 하지만 새로운 장비(노트북)도 장만 했겠다, 이젠 렉걸리지 않고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겠군 이란 생각은... 나만의 착각 이었다. 


     물론 함께 하는 시간은 즐겁다. 하.지.만!!! 


     세판연속 내리지는건 쫌... 난 패배의 아이콘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내가 속한 팀은 계속 졌다. 계속 계속 졌다. 지고, 지고, 또 졌다. 


     .........


     점점 말이 적어지고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땅파고 들어갈 기세를 보이자 형부가 마우스 탓이라며 위로해주신다. 네, 실력 없는 목수가 연장탓을하죵. 전 실력없는 유저를 넘어선 루저인가봅니다...ㅠ_ㅠ 

     첫째는 내가 점점 말이 없어진다며... 근데 계속 이상한 소리(으갸갸라든가.. 아오~! 라든가.. 크크큭...이라든가-_-)를 내면서 즐거워한다. 때...릴까.....?-_-++

     게다가 상대편인 막내가 따라오며 공격하자 언니 공경 모르냐며 나도 안쓰는 생떼를 썼다. 그러면서 형부케릭터 잡았다고 매우 좋아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래! 지금이야!! 소심하게 언니를 발로 툭 쳐봤다. 


     ........ 


     숨막히는 순간이다. 


     .............


     반응이 없다...!!! 전혀 별로 개의치 않고 자기할 것만 하는 정말 무딘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나의 소심한 계획은 나만 알고 끝났다. 쳇...


     막내와 눈이 마주쳤다. 헛.....? 막내가 눈으로 말하고 있다... 


     ‘둘째.. 진다고 너무 침울한거 아냐? 질수도 있지. 근데 계속 지니깐 불쌍하긴한것 같아. 백번쯤하면 한번은 이기겠지. 힘내.’


     아놔.... 도타 접을까...?=_= 


     지난 주와 극과 극으로 돗타땜시 내가 돈타..ㅠ_ㅠ





    '다람양, > 다람이의 도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람이의 일기!! - 제7화  (0) 2017.05.18
    다람이의 일기!! - 제6.5화  (0) 2017.05.18
    다람이의 일기!! - 제5화  (0) 2017.05.11
    다람이의 일기!! - 제4화  (0) 2017.05.11
    다람이의 일기!! - 제3화  (2) 2017.05.08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