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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A2] 제13화 : 매우어려움 난이도를 이겨봅시다. (5)방송중인 게임들/DOTA2 2017. 5. 16. 08:30
실시간 스트리밍 : 2017.05.11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 입니다. :) DOTA2 제13화 입니다. 오늘도 봇과, 그리고 방송을 함께 봐주시는 여러분들과 즐겁게 어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해볼까요?
1. 첫 번째 게임
" 가시멧돼지(코코넛), 유령 자객(둘째),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길쌈꾼(막내), 루나(첫째) "
vs
" 컨카, 혈귀, 바이퍼, 파도사냥꾼, 바람순찰자 "
오늘의 첫 경기는 봇 최고 난이도와 플레이어들간의 경기 입니다. 매 방송마다 비슷한 영웅 픽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넘어가기로 하죠.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방에 바이퍼와 혈귀, 파도사냥꾼의 견재를 잘 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초반부터 쭉쭉 벌어지는 스코어. 유감스럽게도 다이어가 우세하네요. "
초반에 봇과 함께하는 경기라고 방심했던 탓일까요? 킬을 꽤나 내주게 되면서 점수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벌어지는 점수차이에 따라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의 아이템 파밍에도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킬을 내주게 되면 불리하죠. 후반부로 가면서 레벨 차이를 줄여가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벌어들이는 골드의 차이는 쉽게 줄이기 힘들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 20분이 넘는 시점까지도 생각보다 차이가 줄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한 방향으로 기울어져가고 있는 것 같네요. "
30분이 다가오면서 스코어 차는 많이 줄였지만, 중부 타워를 모두 내 준 래디언트는 본진까지 밀리게 됩니다. 봇이지만 치고 들어오는 타이밍이 나쁘지 않네요.
" 중부 본진 타워까지 들어왔다가 후퇴하는 다이어 봇들. 하지만, 이 시점부터는 스코어가 비슷하게 가게 되네요. "
스코어가 비슷해진다는 말은 레벨과 아이템에서도 비교우위에 서 있던 다이어를 누를 수 있다는 말 입니다. 꾸준하게 뭉쳐다니면서 킬을 올리던 래디언트는 50분 임박하는 시간에 다이어 본진 난입에 성공합니다. 도타2는 아무리 영웅들이 강력하고 캐리할 수 있는 여건이 되더라도 건물을 잃으면 지게 되는 게임이죠. 이러한 점을 노려서 레벨과 아이템에서 밀렸지만 상대의 병영을 효과적으로 파괴한 다음 상급 크립의 리젠을 노려서 승리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요. 이번 경기는 상급 크립을 노린 것은 아니지만, 밀 수 있을때 완전히 밀어야 한다는 도타2의 교훈을 실천한 결과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의 여유때문에 승부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 승리가 코 앞이다!! "
" 최종 스코어는 44:38, 래디언트의 승리입니다!!~ "
2. 두 번째 게임
" 유령자객(둘째), 환영창기사(TakaTaka님), 혈귀(코코넛), 라이온, 흑마법사 "
vs
" 길쌈꾼(막내), 루나(첫째),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바람순찰자, 스벤 "
두 번째 게임은 유저들과 봇이 함께 어울려 진행했습니다. TakaTaka님의 합류로 도타 팀 배분 AI의 힘을 빌어 랜덤하게, 균형있게 배분한 후 경기에 임했죠. 캐릭터 조합은 양팀 모두 비등하지만, 관건은 AI의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전에도 한 번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도타2의 AI 수준은 상당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약체가 걸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기적절한 핑으로 AI들의 협조를 구해봐야겠습니다.
" 봇과 함께하는 대전에서 큰 의미는 없지만 타워 승부!!! "
타워 승부는 양 팀의 2017 인터내셔널 전투패스의 레벨에 따라서 타워의 형상이 변화하게 되는데요. :) 타워의 성능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외형에 따라서 팀의 사기가 오르기도 합니다.~ 아군 타워의 형태가 마구 진화하면 체팅창 반응이 뜨겁죠!!
" 우리 타워 어찌된거야!!! "
" 이 팀은 미쳤어!! 모두 열정적이야!! "
순화한 표현이지만, 대충 약간의 비속어와 함께 열광적으로 감정이 표현되곤 합니다. :)
" 초, 중반 운영은 비등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중반까지는 큰 차이 없이 진행되던 경기가 30분을 넘기며 서서히 다이어 진영의 우세로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팀의 구성상 후반에 힘을 발휘하기가 약간은 어려운 조합으로 생각되는 래디언트는 탱커의 부재로 한타에서 필요한 1~2초의 시간 확보에 실패해서 종종 밀리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러한 피해가 누적되어 스코어 차이로 다가오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다이어 진영의 경우 인공지능 성능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스벤의 존재감이 상당히 묵직한 편이네요.
" 으앙. 침묵!!! 달나라시민2호님의 광역침묵에 걸려버린 TakaTaka님의 환영창기사!! "
" 후반부로 가면 심판도를 들고 킬러가 되는 막내의 길쌈꾼!!! "
길쌈꾼 캐릭터의 강력한 생존력을 바탕으로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곳곳에서 킬을 따내는 막내의 플레이와 시기적절한 단합을 보여주는 달나라시민2호님과 첫째의 협공에 다이어 진영은 래디언트 본진 난입에 성공하게 됩니다.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길 수 있을때 쐐기를 박는 것이 확실한 승리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에 중앙부를 확실하게 공격하게 되네요.
" 중부가 비었다!! 하지만, 모두 누워서 막을 사람이... ㅜㅜ;; "
"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_-ㅋ "
" 26:41로 다이어의 대 승리!!! 입니다.~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3. 세 번째 게임
" 수정의여인(TakaTaka님), 길쌈꾼(막내), 가면무사(야라나이까님), 바람순찰자, 가시멧돼지 "
vs
" 루나(첫째), 유령 자객(둘째),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혈귀, 스벤 "
세 번째 경기에서는 함께 게임을 즐겨주시는 야라나이까님도 합류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팀의 배분은 뛰어난 도타2의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랜덤으로 배분했구요.~ 세 번째 경기는 어찌 진행이 될지 궁금합니다. 서포터로는 그 동안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수정의 여인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
" 으엉. 초반부터!! 수정의 여인이 맹활약 하는군요.~ "
시작과 동시에 상당한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수정의여인에 대한 플레이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이번 경기에서는 래디언트 쪽 봇인 바람의 순찰자와 가시멧돼지의 전투력도 상당해 보입니다. 초반부터 꽤나 차이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네요.
" 헉... 벌써 트리플 스코어... ㅜㅜ;;; "
레벨이 아직 10레벨 초반이지만 게임이 상당히 기울어 버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래디언트의 푸쉬가 정말 무섭네요.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중앙 라인을 순식간에 돌파해서 30분 이전에 경기 종료를 노리는 듯 합니다.
" 22분인데 중부타워를!!! 이건 조금 빠른 것 아닌가요? "
" 으어.... 버틸 수가 없다!! "
" 경기는 43:9로 래디언트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 모두 즐거웠어요.~!! "
DOTA2를 향한 세 자매와 코코넛의 좌충우돌 DOTA 도전기!!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 DOTA2 ==
개발사 : Valve
배급사 : Valve
Steam Link : http://store.steampowered.com/app/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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