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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STER HUNTER: WORLD] 몬스터를 때려잡는 손 맛(?)이 있는 게임
    당근냥,/게임해요. 2019. 2. 2. 22:2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19년 1월 달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저의 1월 달은 '몬스터 헌터: 월드'와 함께 멀리멀리...

      정신줄을 잡고 한달, 140여시간을 플레이한 '몬스터 헌터: 월드(이하 몬헌 월드)'에 대한 소감을 써볼까 합니다. 전문적인 리뷰는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제 캐릭터와 파트너인 막냥이입니다.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게임을 많이 한 편이 아닙니다. 

      몬헌 월드는 슈퍼마리오 같은거 빼고 제가 접한 첫 콘솔게임이예요(PC판이긴하지만...). 세릴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서 말씀을 하시기도하고 유행하는 게임이라고 해서 궁금하긴 했지만 이런 게임은 해본적이 없는지라 곰돌씨 계정에 자리를 한칸 얻어서 시작해봤지요. 


     

    제1화: 푸케푸케는 무엇? (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스트리밍: 2018. 8. 27.


      집에 있는 수많은 플스 게임을 해본 적도 없고 컨트롤러를 쓰는 게임이라고는 오버쿡드 밖에 해보질 않아서 처음에는 버튼 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XBox 컨트롤러를 썼는데요, 왜 A, B 버튼의 위치가 다른거죠?????



    제가 쓰는 XBox 컨트롤러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해 본 게임기의 A버튼, 점프 할때 누르는 그것!!!!! 그것은 분명히 오른쪽에 있었단 말이죠. 빨리달리기(B)는 당연히 아래 있어야 하는데!!!!! 네... 지금껏 보아온 게임기는 전부 일본 게임기였던 것이었던것이었습니다. 일본은 글자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니까 일본 게임기인 닌텐도나 플레이스테이션은 B-A, 미국 게임기인 XBox 는 A-B 순서로 버튼이 배열 되어 있는 것이지요. 

      어쨌든 곰돌씨와 막내의 도움을 받아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무기를 고르고 게임에 적응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제2화 : 푸케푸케를 잡아봅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스트리밍: 2018. 8. 31.


      2화는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셨습니다. 잘 모르기도 하고 푸케푸케와 안쟈냐프에게 막 쫓기며 도망다닐때라... ㅜ_ㅜ

      그래도 커다란 몬스터를 한마리씩 잡을때마다 선사시대에 맘모스를 때려잡던 우리의 머나먼 조상들의 기분을 체험하는 것 같았달까요. 


      몬스터 헌터: 월드의 PC판은 다른 유저들에게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지정된 몬스터를 사냥하는 퀘스트를 받고서 다른 유저들의 도움을 받을 수 도 있어요. 구조요청에 자신의 헌터레벨을 유지하면서 착용한 장비를 가지고 도움을 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장비를 가진 고렙 유저의 도움을 받는 다면 매우 쉽게 전체 스토리를 보거나 파밍을 할 수 있습니다. 헌터 레벨을 올리는 것도 쉬워요. 장비발(?)을 많이 받는 게임이다보니 파밍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은 구조요청을 적극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곰돌씨 계정으로 방송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혼자 해보고 싶었던지라 구조 요청없이 혼자서 방송 중에 채팅창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게임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없어서 공략방송은 아니거든요. 바루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방송'이랄까요.(감사합니다!)  


      어쨌든, 니가지치나 내가지치나 몬스터와 사투를 벌이며 리오레우스까지는 방송을 진행을 했습니다만 간신히 붙잡고 있던 멘탈이 리오레우스 편에서 바사삭 부서지면서 몬헌을 접었었지요. 개강을 한데다 제 계정이 아니라 방송시간 외에 따로 연구를 할 틈이 없었거든요. 그놈의 포획!!!!!!


      끝까지 엔딩을 못본 것이 내내 아쉽기도 했었는데 2학기가 끝나고 스팀 연말세일에 몬헌이 딱!! 그래서 1월달에 방송과 게임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막내와 둘째, DR길드 분들도 함께 시작 했어요. 

      무기는 그대로 한손검, 한 번 진행을 했던터라 빠르게 진행을 했습니다. 



    낚시도 재밌고요~



    네르기간테라는 무시무시한 몬스터를 잡고 만든 무기입니다. 


      저는 한손검만 써봤는데 기본 데미지가 294로 제일 높은 '토멸의첨병'이 제일 좋은 무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손검은 나나 - 제노 무기가 제일 좋은 거라고 엊그제 게임에서 만난 귀인(?)께서 알려주시더라고요. 

      화면 오른쪽에 예리도 보이시나요? 거기 예리도에 흰색이 나오는 것이 좋은 무기라고 합니다. 무기를 쓸때 마다 칼 색깔이 변하는데, 저는 파랑-초록-노랑이 될때까지 칼을 쓰다가 갈아줬거든요, 오래쓸 수 있어서 좋네~ 하면서요. 0_0 색깔이 바뀔수록 데미지가 떨어진대요. 그래서 제가 가진 무기의 경우 파란색을 유지 하면서 싸워야 하는거죠.  



    최대 4인 퀘스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로 막내와 야옹이 둘과 같이 합니다. 


      3인 이상이 되면 야옹이들이 사냥에 따라오지 않아요. 막내는 조충곤을 씁니다. 



    신나는 파티사냥!


      포획을 배운 뒤로는 포획이 되지않는 고룡종을 빼고는 포획을 합니다.  구조요청이나 포획은 편하긴 하지만 게임 난이도를 확 떨어뜨리는 면이 있어요. 물론 구조요청에 들어 오시는 분들이 고렙 유저분들이 아닐 수도 있긴합니다. 파티사냥을 하고 싶은 분들은 그냥 들어가기도 하시더라고요. 저나 막내는 모르는 사람과 같이 파티사냥을 한다는것이 부담스러워서 다른사람의 구조요청에 참가해본적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맘-타로트'라는 이벤트 사냥을 하다가 보우건을 들고 들어오라는 핀잔을 대놓고 들은 터라 빈정이 상해서 한번도 써본적없는 나나-제노 보우건을 먼저 만들었어요. 16인이 네개의 파티로 참가를 해줘야 빠르게 파밍이 가능하거든요. 딜이 나오든 안나오든 일단 그걸 들고 있으면 일단 지적은 안당합니다. 처음에 맘-타로트 퀘스트를 할 때는 막내랑 둘이서 약 2시간에 걸쳐서 잡아보기도 했는데... 그게 속은 편해요. 



    제16화 : 맘-타로트!! (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스트리밍: 2019. 1. 27.


      일단 막내와 둘이서 맘-타로트를 깨보고 방송 중에는 곰돌씨, 타카님, 막내와 함께 4인 파티로 맘-타로트를 도전해서 클리어했습니다. 클리어하면 조사 참가 기여도에따라 복불복으로 무기들을 주는데 저는 뽑기 운이 없는 것 같아요. 장식주는 당연히 좋은 것이 없고, 원하는 아이템도 제 때에 나오질 않습니다. ㅜ_ㅜ 

      무기 때문에 빠르게 파밍을 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16인 맘-타로트 퀘스트 집회구역에 참가하시는 것이 수월합니다. 


      최근에는 '파이널판타지 14'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파이널 판타지 14에 출현하는 몬스터인 '베히모스'가 몬헌월드로 건너왔습니다. (파판14에는 '리오레우스'가 갔다고 합니다) 

      '베히모스'는 탱커-딜러-힐러 역할을 나누어서 4인 파티로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현재 너무 많은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아직 시도를 못해봤어요. 몬헌 월드는 스토리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별로였고, 베히모스를 빼고는 현재 렙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몬스터를 잡아봤습니다. 퀘스트도 다 완료 했고요. 

      그런데 파밍은 끝도 없고 같은 몬스터를 계속계속 잡아야해서 슬슬 지루해지고 있습니다. '푸케푸케'라는 몬스터를 예로 들면 노멀한 푸케푸케 - 상위 버전 푸케푸케 - 역전의 푸케푸케 - 역전왕 푸케푸케 ... 이렇게 이름만 바꿔서 체력도 많아지고 공격력도 세진 같은 몬스터를 계속 잡아야 하거든요. 



    역전의 레이기에나, 파밍의 끝은 어디일까요?


      그래서 일단 이쯤에서 멈추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파밍이 지루해지긴했지만 그래도 한 달을 꼬박 잘 놀았으니까... 역시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언젠가 장비 풀셋이 갖춰지게 되면 다시 글을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몬헌 월드에서 제일 신나는 장면 보여드릴게요~



    야옹이 탐험대를 파견합니다.


      야옹이들이 몬스터를 사냥 해서 아이템도 얻어오고 채집도 해와요. +_+



    막내의 야옹이 나나가 '다녀올게~' 인사를 합니다.



    곰돌씨의 야옹이 미스트와 막냥이가 탐험을 떠나는 모습


    귀엽죠? 야옹이 얼굴 가리기 싫어서 다른 옷을 못입히고 있어요. 

    명절 건강히 재미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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