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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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2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8. 09:30
다람이의 일기5월의 어느날 도타일기 방송이 끝난 어느 늦은 시각... 5월의 황금 연휴라 다들 여유가 있던 자정이 훨씬훨씬 넘은 어느날... 난 내일 일찍 일어나서 일해야 하지만!! 그래도 체력이 남는 동안.. 아직 졸려서 눈을 감지 않는 한은 놀고 싶다. 내일은 어떻게든 되겠지만 일념으로 도타를 했다. 늦은 시각이라 막내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와 방 책상에 앉아 방 불을 끄고 스탠드만 켠채 뭔가.. 엄마 몰래 몰컴하는 고3의 마음으로 비장하게 온라인 상태를 만들었다. 평소에는 집에가서 접속해~ 한판 같이 하자고 말해놓고 그 10여분을 참지 못하고 강을 건너버리는 첫째였지만, 이상하리 오늘은 정신이 말똥말똥 한 모습이었다. 열 번 속았지만 열한번은 못속으리..? 설마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아니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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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1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8. 09:00
다람이의 일기4월의 어느날 도타일기 모든 것의 시작은 첫째와 둘이 마트에 가기 위해(마트까지 30여분 걸린다) 운전하며 나눈 이런 저런 도타 대화 때문이었다. 요즘 거진 도타에 푹 빠져있어 무언가에 집중하지 않거나 혹은 잠을 자면서도 꿈을 꾸었다. 거의 중독수준. 물론 중독이라고 잘하진 않는다. “아..도타를 격하게 잘하고 싶다...”라고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운전을 하고 있는데, 첫째가 물었다. “디스럽터 왜 한거야?” “=_=??? 어쩌다보니...? 도타2 인벤가서 원래를 다른 케릭 눌러 볼라고 했는데.. 공략이랑 템이랑 스킬이랑 정독하고보니 디스럽터였고.. 게다가 올려놓은 동영상에는 미드쓰랄이라면서 진짜 영웅들 잘 잡고 다니는게.. 딜러인줄....유유” 그렇다. 케릭터도 머리 반쯤 벳겨진 할배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