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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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 삶기(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4. 11. 23:14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온 식구가 같이 모여 사전 투표를 한 덕분에 오랜만에 저녁 준비를 하시는 엄마의 주방보조(사실은 설거지 담당)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렀기 때문에 요리를 시작하시는 순간부터 딱 붙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엄마께서 요새 김치를 엄청 담그셨지만 그래도 역시 보쌈에는 새 김치죠! 마침 겉절이를 하시려고 배추를 절여놓으셨더라고요. 고기를 네 근이나 사긴했지만 너무 큰 들통을 꺼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재료들과 고기를 넣고 나니 냄비가 거의 차더라고요. 냄비는 넉넉한 것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반절이 안 되게 물을 넣고 센 불에 올려줍니다. 물을 끓이면서 재료 준비를 해서 하나씩 퐁당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