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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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향긋한 차 한잔당근냥,/그림 그려요. 2019. 10. 28. 15:4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의 수채화입니다. 물감이 번지고 색이 섞이는 것이 너무 좋아요. 지난 주말에 시간이 없었는데, 그림이 너무너무 그리고 싶었어요. 외출할 일도 있었고, 중간고사가 끝난 막내와 도타를 하며 mmr을 300점 넘게 날려먹고 전설 메달도 날려 먹었... 물론 도타를 이겼다면 그림 생각이 안났을 수도 있습니다. 하하. 도안은 곰돌씨가 스페인 출장 중에 사다 준 TEA SHOP의 틴케이스를 참고했어요. 잎 차는 다시는 안 사먹을 L사로 시작해서 지금은 독일 브랜드인 로네펠트(Ronnefeldt)를 주로 사서 우려 마시는데요, 제 머릿속에는 티샵도 L사와 로네펠트와 같은 카테고리에 분류 되었습니다. 향이 무지무지 좋더라구요. 이 그림과 딱 맞는 느낌입니다. 좋아하는 친구의 지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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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장미꽃당근냥,/그림 그려요. 2019. 10. 23. 20:0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수채화 그리기 책을 한 권 정독하고 유칼립투스로 실습을 한 번 했으니 이제 실전 연습입니다. 무작정 해보는거죠뭐.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마음에 드는 장미를 찾았습니다. 꽃잎을 하나하나 칠할때는 이게 되려나 싶었는데, 완성하고 보니 꽤나 마음에 드는 장미 그림이 되었습니다. 색이 자연스럽게 섞이고, 말리면서 색이 변하는 것도 수채화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도안은 제가 좋아하는 물컵 Portmeirion의 Botanic Roses 시리즈 중 하나를 참고하여 그렸습니다. 레드(Permanent Red 814)와 반다이크 브라운(Vandyke Brown 짙은 갈색 975)를 기본으로 퍼머넌트 로즈(Permanent Rose 814), 로즈 매더(Rose Madder 심홍색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