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소설
-
신작!! 다람의 일기. 읽기 전 주의사항!!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8. 08:30
자고로 일기란 개인적인 생각과 지극히 편향적인 느낌을 적는 것이므로 타인의 감정이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쓰여집니다. 비밀스런 사생활인 일기는 대놓고 볼 순 없으므로 몰래 훔쳐보는 것이 제맛이죠! 버어뜨!!!! 훔쳐 본 분들은 절.대.로 훔쳐보지 않은 것처럼, 즉, 말도 안되는 억지이며, 빈정이 상하고 격하게 따지면서 아니라고 하고 싶어도 일기를 보지 않은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말과 행동을 일관되게 하셔야 함을 유의해 주십쇼. 자신이 없는 분들은 더 이상의 일기를 읽지 않는 것이 심장과 정신과 건강에 좋다는 것을 거듭강조하며.. 일기를 훔쳐보는 것은 이렇듯 스릴있고 타인의 생각을 알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훔쳐본 것을 절대 들키지 않아야하며 혹여 속이 쓰리는 부분을 읽게되어도 내색을 할 수 없다는 ..
-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 제5화다람양,/다람문학1: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2017. 5. 8. 08:00
첫째가 개구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을 무렵 형부와 둘째와 막내는 첫째를 향해 뛰어왔다. 거의 비슷하게 사방에서 나타나 @_@ 헤롱헤롱하고 정신 못차리는 첫째를 보았다. “녀봉~ 괜찮아요??” 가장 먼저 형부가 다가가서 걱정스레 물었다. 곧이어 다가간 둘째는 첫째의 옆구리를 ‘쿡’하고 찔렀다. 잠깐 움찔 했지만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첫째였다. 묵묵히 다가간 막내는 형부와 둘째의 어깨를 쳐서 시선을 모은뒤 어느 한 곳을 가리켰다. 막내의 손이 가리킨 한 곳을 바라보던 형부와 둘째는...각각 “히~익!! 양서류!!!!” “뭐...뭐지? 저 디런 개구리는;;;;” 이란 반응이었다. 개구리와 뱀등을 싫어하는 형부는 당장이라도 개구리를 때려잡을 기세였고, 둘째는 커다란 개구리의 포스.. 줄여서 개포스에..
-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 제4화다람양,/다람문학1: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2017. 4. 30. 18:23
징징대는 둘째를 달랜 후 형부와 막내는 각각 눈싸움을 하고 있었다. 먼저 막내의 경우 막내가 물끄러미 쳐다보자 외눈의 눈동자를 굴리며 막내와 최대한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하다가 눈이 똭! 마주치자 땀을 삐질삐질(물론 정말 땀을 흘리진 않았다) 흘리는 듯한 그것은!!! 바로 아이본이었다. 체스터를 부를 수 있는 아이본은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자신을 쳐다보는 막내 때문에 눈에 동공지진이 나고 있었던 것이었다. ' 날 줍던가... 그냥 가던가.. 쫌!!! ' 첨에는 날 데려가시오라는 뜻으로 눈알을 데굴데굴 굴리며 막내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의 순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그냥 눈을 감고 있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는 아이본이었지만.. 눈만있고 입이 없어 말을 못하고 있었다. ' 지금 눈을 감으면!..
-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 제3화다람양,/다람문학1: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2017. 4. 22. 21:13
둘째는 와다다다 뛰어가다 잠시 멈추고 첫째를 불렀다. “아아~ 들리나 첫째?” “들린당~” “흐음~ 첫째 지금 놀지?” 뜨끔... 했지만 곧 아무렇지 않은척 첫째는 대답했다. “아..아니;; 아닌뎅? 나 열심히 맵 탐색하는데??” "구~으래? 연못가 풀밭에 앉아 있는것 아냐?“ 정답... 첫째는 연못가에 앉아서 가이드북을 소환하여 웬디의 쌍둥이 동생인 아비게일 사용법을 읽고 있었다. 첫째가 유난히 조용하자 뭔가 낌새를 눈치 챈것인지 둘째의 부름에 뜨끔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정확히 연못가 풀밭이라고까지 콕찝어 얘기하자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못해 벌떡일어나 까치발까지 들고 혹시 둘째가 어딘가에서 날 감시하고 있지 않은지 둘러 보았다. 두리번 두리번 할때마다 빗자루 같은 머리카락이 볼을 철썩철썩쳤다. “어..
-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 제2화다람양,/다람문학1: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2017. 4. 17. 08:00
' 휘오오오오오... @_@ ' 뭔가 회오리에 휘말려 내동댕이 쳐져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꿔어에엑.....“ 검은 동자가 없는 흰자와 눈을 마주쳤다. 씨익~ “둘째 나양~ 완전 귀여워 ㅎㅎㅎ” 세상에나.. 난 왜 기절을 못하는거지.. 이넘의 심장은 튼튼하기도 하여라... 혹시나가 역시나.. 예상이 가능한 첫째는 귀신들린? 귀신을 데리고 다니는 케릭을 골랐다. 그런데 왜 케릭터가 눈을 희번득이며... 머리에 꽃은... 잘 어울리는군. 당췌 검은 동자도 없는 케릭이... 귀엽긴한데... 스산하군. 아까 케릭터 고를 때 봤는데 적응이 안되는구먼.. 더 이상 놀랄일은 없어야 할텐데... 그 때였다. ' 툭툭... ' 누군가가 나의 어깨를 두드리는 느낌이 났다. “응? 왜? 커...헉....컥;;; ” ..
-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 제1화다람양,/다람문학1: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2017. 4. 10. 00:59
"으아... 눈부셔.." 밝은 빛이 시야를 가리더니 곧 아기자기한 방에 서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 잉??? 내 몸이???? ' 머리, 팔, 다리가 하얀 고무 찰흙처럼 된 이등신의 모습을 보다가 앞을 보았더니 눈 앞에 투명한 유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유리안에 괴기한 사람들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려 하는데 기계음이 들렸다. 또박또박.. “안녕하십니까? 저는 주식회사 다람의 인공지능 폴라입니다. 굶지마에 오신 유저분을 환영합니다. 마스터인 쿠마님이 기본 월드를 생성하였습니다. 함께 하시는 나머지 유저 분들은 눈 앞에 보이는 케릭터를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케릭터 앞 유리를 터치하면 케릭터의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다음 케릭터를 보시려면 화면을 손으로 드래그해주십시오.” 생각보다 아기자기괴기하게 생긴..
-
프롤로그다람양,/다람문학1: 형부와 세 자매의 Don't Starve 2017. 4. 4. 20:51
프롤로그 이 이야기는 둘째의 시점이 주가 되어 쓰여집니다. 완전 창작물이 아닌 팬픽의 형태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형부(코코넛) : 당근냥의 남편으로 둘째의 하나뿐인 형부이다. 기술팀장을 맡고 있고 무언가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을 좋아한다. - 위그프리넛첫째(당근냥) : 첫째. 본인은 게임을 못한다고 생각해서 항상 같이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리액션과 반응만큼은 고수의 면모를 보인다. - 당디둘째(다람) : 둘째.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늘 쑥스럽다. 놀기 좋아하고 체력이 짱짱 좋다. - 윌로다람 막내(레나) : 셋째이자 막내. 세 자매의 막내이지만 귀여움 담당은 아니다. 무념무상의 가장 대표적인 케릭터이지만 가끔 순수하게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 막버 프롤로그 어느날 형부와 세자매는 첫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