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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aedew Valley] 제34화 : 거절의 아픔을 딛고...
    방송중인 게임들/Stardew Valley 2017. 5. 12. 15:47


    실시간 스트리밍 : 2017.05.10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의 당근냥 입니다. "Stardew Valley" 서른 네 번째 방송입니다. 지난 방송의 봄 댄스파티에서 에밀리 씨를 제외한 모두가 댄스 파트너 거절을 통보한 사실에 충격을 받은 당근냥은 생각했어요.


    " 삐뚤어질테다!! "


     하지만, 삐뚤어지기에는 아직 할 일도 많고... 농장에 돌봐주어야 할 다른 동물들도 많고... 뭐 그래도 아직 꽤나 재미있기도 하고...~ 히힛. 다시 기분이 좋아졌네요.~ 두둥.~ 


    " 그래. 이렇게 귀여운 토끼를 두고 삐뚤어질 순 없지!! :) "



     한동안 사람들과 관계 개선을 한다고 집안일이나 농장일에 소흘한 면이 있었는데, 관리를 조금만 해주지 않아도 금방 티가 나는지라 틈틈히 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온실에 가서 수확도 하고, 물도 잘 공급되는지 확인도 하고... 


    " 당근냥은 어째서 나무를 저 자리에 심었을까요....? "



     집 앞에 정리해서 놓아둔 허수아비들 앞쪽에 화분도 하나 가져다 놓고요.~


    " 화병에 꽃꽃이 한 것을 밖에 두려니 조금... 하지만 예쁘니까요!!! :) "



     집 주변을 말끔히 정리한 후 지난 봄의 댄스축제에서 함께 춤을 추었던 에밀리 씨의 집으로 가 봅니다.~ 취향이 약간 독특한 분이긴 하지만 친절하고 환하게 웃어주는 분이니까요.~ :) 집에 계시려나요......?


    " 현관 대문 위의 저 태양신은... 음... 어쨌든 들어가봅시다. "



     들어가자 에밀리 씨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런데, 오늘은 에밀리씨가 뭔가 보여주고 싶은게 있으신가봐요. 비밀스런 취미라니... 뭐... 뭘까요. -_-;; 다른 사람들도 물론 비밀스러운 취미를 공개한다는 말을 한다면 깜짝 놀랄 반응을 보일 것 같은데 워낙에 취향이 독특한 에밀리 씨라서..... 음.... 이게 과연.... 


    " 에밀리 씨. 비밀스런 취미라니요.....? "



    " 음... 과연 어떤 취미시길래.... 묘하게 긴장되는군요. +_+!! "



     으... 으음. 어색한 침묵이 잠시 이어지고 난 후, 에밀리 씨가 갑자기 말이죠.


    " "

      "

      "

      "

      "


    " 뭐.... 뭐냐 이 전개는!!?? "



     마치... 밀레니엄을 넘긴 직 후... 그러니까 21세기 초에 유행하던 그 뚫흙뚫흙 하던 박자의 음악과도 유사한 둠칫둠칫한 음악을 배경으로 에밀리 씨의 댄스가 펼쳐집니다. 도트 그래픽으로 이 정도의 효과를 구현해 낸 것이 정말 놀라울 정도의 퀄리티였어요!! 충격적이기도 하고요.~ ㅋ


    " 쿵짜쿵짜쿵짜쿵짜.~ 둠칫둠칫둠칫둠칫.~ "



    " 춤사위가 점점 현란해지며 분위기는 고조되기 시작하고... "



    " 댄스의 절정부!! 이 무지개와 외계인은!!!???? @_@;;;;;;;;;; "



     정말 충격적인 비쥬얼과 음악이었습니다!! 스타듀벨리는 1인 개발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요. 게임 속에 포함된 모든 음악이나 캐릭터 디자인 역시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 작업한 것이라고 해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성도만 두고 봤을때도 사실 상당한 수준인데, 이 모든걸 혼자 작업했다니요.~ 댄스 부분의 음악과 그래픽은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뭔가가 있었어요.~ :) 


    " 자 그래서... 소감은? +_+!!!!???? "



    " 고마워!! 잘 봐줬구나.~~~~ "



     당근냥이 마을에서 하던 일 중에서 아주 초반부터 계속 이어온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을에 있는 커뮤니티 센터의 번들을 완성하는 일 인데요. 지금까지 거의 모든 번들을 완성하고 마지막 한 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 한 개는 마법사의 번들인데요. 오늘 그 마지막 완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 번들의 보상은 Friendship ♡ 입니다. "



     마지막 번들을 완성한 보상은 Friendship 인걸 보니 모든 NPC들과의 우정도를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전 번들과 마찬가지로 사과요정들이 뿅뿅뿅!!~ 나타났어요.~ :)


    " 안녕!! 사과요정들아.~ 볼때마다 귀여운 모습입니다. "



     어 하지만... 마지막 번들을 풀자... ㅠㅠ;; 사과요정들아. 가지마. ㅠㅠ;;


    " 즐거웠어요. Luna. 이제 마지막이네요. "



     번들을 완성해서 좋긴 했지만, 사과요정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무척이나 아쉽고, 안타깝고... 너무나 귀여운 친구들이었는데 말이죠. 인사를 하고 있네요.


    " Bai!! 라고 밝게 말해주는 사과요정을 보니 맘이 아릿합니다. ㅠㅠ "



     커뮤니티 센터를 완전하게 복원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사과요정이 떠난 것이 더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 깔끔해졌지만, 왠지 너무나도 쓸쓸한 느낌의 커뮤니티 센터... "



     커뮤니티 센터를 완전하게 수리한데 대해서 감사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마을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 일이죠. :) 사과요정은 이미 떠나고 말았으니, 마을 사람들이 이 커뮤니티 센터를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그걸로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 별 말씀을요.~ :)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죠. 훗훗훗.~ "



     우정도 최고가 된 친구가 있어서 스크린샷을 한 장 남겼습니다. 항상 사막으로 나가는 당근냥을 버스에 태워주고 계시는 펨 씨가 가장 먼저 우정도 최고의 친구가 되셨어요.~ :)


    " 펨씨와 라이너스씨가 1등, 2등을 사이좋게 차지하셨어요.~ :) "



     마지막 커뮤니티 센터 번들을 완성하고 나서 한 밤이 지났습니다. 하루가 지났으니 아마도 커뮤니티 센터에 변화가 있겠죠? 전에 집을 최대한으로 확장해둬서 지금은 꽤나 넓어진 집. 벽면에 귀여운 벅걸이도 걸어두었어요.~ :)


    " 자. 하루 밤을 지냈으니 커뮤니티 센터로 가 봅시다.~ "



     역시 예상대로 커뮤니티 센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이용할 수 있다면 그 동안 번들을 모아온 것도 보람있는 일이 되겠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볼까요?


    " 무척이나 만족하시는 촌장님.~ :) "



    " 허헐... 뭐 이런걸 주시려고!! 스타듀 히어로 어워드라니요. @_@;;;;;;;; "



    " 따딴!!~~~ 트로피를 받았어요!!! "



     트로피를 받고 나서 조금 후에 조자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모리스 씨와 마을 주민들 간 다툼을 벌이는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다툼이라고 해서 서로 막... 주먹을 교환하는 그런 다툼은 아닙니다!! 당근냥이 보기에는 모리스 씨가 생떼를 쓰려고 작정하고 온 것 같습니다만... :(


    " 그 쪽 손님을 여기서 찾으시면 어떻해요. @_@;; "



    " 얼굴 표정을 보니 정말 좋지 않다!! -_-;; "



     커뮤니티 센터 이벤트는 조금 더 길지만, 이 후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 선택의 결과에 따라서 몇 가지 분기점이 나오는 이벤트가 되겠지만 사실 그렇게 유쾌한 이벤트는 아니었거든요. 마을 사람들 간에 분란이나 언쟁이 생기는 것도 그다지 원하는 바가 아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ㅜㅜ;;


     조디씨가 찾아와 저녁식사 초정을 하는 바람에 저녁식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조디씨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조디씨가 물고기를 준비해달라고 부탁하는 통에 낚시도 했죠. :) 여튼, 조디씨의 집에 일찍 들어가 있는 통에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서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입장하려고 하는 순간... 


    " 아니. 거기 두 분 뭐하시는 건가요??? @_@;;;;; "



     평소에도 수상쩍은 기운이 감돌던 두 분. 루이스 시장님과 마니 아주머니. 딱 걸리셨네요. +_+!! 썸을 타고 계시다니!! 하지만, 저는 단지 저녁식사 이벤트 진행을 위해서 다시 입장하기를 시도하다가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을 뿐인데 마니 아주머니가 제게 물어보시는 말투는 마치... 마치... 뒤를 밟아서 두 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_-;;


     우여곡절 끝에 저녁식사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와 함께 또 이벤트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 조디씨.~ 식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고기는 제가 잡아왔지만요. ^-^;;;; "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항상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Stardew Valley ==

    개발자: ConcernedApe 

    배급사: Chucklefish (http://stardewvalley.net/)

    Steam Market Link : http://store.steampowered.com/app/4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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