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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ew Valley] 제36화 : 내게도 사랑이??방송중인 게임들/Stardew Valley 2017. 5. 23. 11:06
실시간 스트리밍 : 2017.05.17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의 당근냥 입니다. "Stardew Valley" 서른 여섯 번째 방송입니다. 오늘은 루아 축제로 시작해볼까요?
" 일단 축제에 참가하기 전에 농장의 동물들을 쓰담쓰담 해주고... "
루아 축제는 1년에 한 번씩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축제요리를 모두들 함께 만들게 되는데 집에서 가져온 수확물을 중앙에 있는 커다란 솥에 넣고 나중에 음식을 맛보게 되죠. 여기서 음식 맛은 모든 주민들과의 호감도에 영향을 준다고 하니까 음식맛이 나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 과연 내가 넣는 재료가 전체 맛에 영향을 줄 정도인건가!!!??? "
너무도 현실적인 질문이므로... 패스!!
" 루아축제가 열리는 해변가. 올 해도 많이들 모였네요.~ "
마니 아주머니가 뭔가를 넣으셨나봐요. 국자를 들고 솥을 휘적휘적 저으시는 것 같은데... 이상한 것을 넣으신 건 아니겠죠. 음식 색깔이 영... 뭐 이런 걱정은 접어두고 마을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봅시다. 누구에게 먼저 가 볼까요?
" 제스랑 빈센트 뭐하니.~ :) "
마을의 귀염둥이들. 제스와 빈센트가 마주보고 뭔가를 소곤소곤 하고 있어요.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하고 있을까? 가서 둘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물어봐야만 할 것 같은데... 에밀리 씨는 혼자 둠칫둠칫 춤을 추고 계시고, 로빈과 드미트리어스씨도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고 계시네요.~
" 오늘도 BBQ 담당은 라이너스씨.~ 맛있게 구워주세요.~ :) "
저도 준비해 온 재료를 넣어봅니다. 당근농장에서 정성들여 키우고 수확한 재료를 넣을거니까 틀림없이 좋은 맛이 나올거예요.~ :)
" 마니 아주머니. 잘 부탁드립니다.~ 맛있게 해주세요.~ :) "
음식을 모두 맛나게 나누어 먹고나서 루아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매년 참여하는 축제라서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축제지만, 그래도 새롭고 재미있어요. 반복되는 이벤트가 아닌, 함께 사는 마을 사람들과 매년 함께 하는 축제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소중하겠죠.~
루아 축제가 막을 내리고 막간의 시간에 아직 낚지 못한 물고기들을 도감에 채우기 위해서 낚시를 해 봅니다. 이미 마스터의 칭호 획득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도감 속에 빈 자리가 남아있거든요.~ 도감을 다 채울 때까지는 계속 낚시에도 신경을 써야겠어요.
" 고기야.~ 어디있니.~ 나와주렴.~ "
사막에 있는 곳 중 아직까지 출입을 하지 못한 곳이 있었죠. 검은 옷의 사나이가 길을 막고 있는 그 곳. 오늘은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한번 물어볼까요? 전... 클럽 카드를 획득했거든요. 훗훗훗.~
검은 옷의 사나이 : " 그... 그것은 클.럽.카.드.? "
당근냥 : "네.~" or " 정답일세. 그러니 옆으로 비키시지!! 얼간이!! "
검은 옷의 사나이에게 클럽카드를 보여주고 입장한 이 곳은... 으앙... Mr. Qi 씨가 운영하는 사설 카지노 같아요. -_-;; 그럼 신비의 인물 Mr. Qi 씨는 카지노의 보스였군요... 두둥.~
" 엄청난 곳이 사막에 있었어요. Buy Qi Coins 라는 문구를 보니 카지노 내 코인을 Qi Coin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
먼저, 왼쪽 위에 있는 곰 모양의 케이스에 담긴 컴퓨터를 눌러보니... 그 동안의 게임 내 통계가 출력됩니다. 의미를 부여하자면 꽤나 의미부여가 될 법한 데이터들인데요. 다른 것들보다 눈이 가는 데이터는 Steps Taken 입니다. 381634 걸음을 게임 내에서 걸었다는 말이거든요. 38만 걸음이라... 하긴, 만보기를 착용하고 하루에 만보걷기 이런게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죠. 하루에 만 보를 걷는다고 하면 38만 걸음은 38일 걸은 셈인데요. 뭔가 감회가 새로운 느낌이랄까요? :)
" 데이터가 이렇게 정리되어 나올 줄은 몰랐어요. 꽤나 묘한 기분이.~ "
수수께끼의 인물인 Qi 씨와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Qi씨는 초반 퀘스트에서 갑부의 풍모를 풍기면서 10,000 골드 퀘스트 보상을 준 사람이기에 Qi 씨의 진실을 찾아가는 특별 방송도 해드린 적이 있었죠. 물론 당시에는 어떤 단서도 찾아내지 못하고 궁금증만 키웠습니다만.~
" 그냥 이상한 아저씨 같아요!! "세상은 밥그릇과 같지." 라니... -_-?
Qi 씨가 말하는게 범상치 않아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긴 했지만, 혹시 나중에 다른 면모를 보일지도 모르니 판단을 조금 뒤로 미루어보죠. 그리고, 카지노 안에 있는 다른 것들을 해봅시다.~ 히힛.~ :)
" 블랙잭과 같은 룰 인가!! 나는야 탕진요정이 될 것인가... 아니면, 갬블러가 되어 거대한 부를 거머쥘 것인가... "
Qi 씨의 카지노에서 돈을 따게 되면 오른쪽 위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을 해야 합니다만, 화면 오류 때문인지 환전소 접근이 안되는 버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상도를 조정해야 접근이 가능하다는 말도 있고... 하지만, 딸 일이 없으니 갈 일도 없으려나요? 후우... -_-;;;
마을로 돌아온 후 쉐인씨와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호수가의 배를 대는 선착장에서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이벤트였어요.~
" 맥주를 한잔 해서 그런지 얼굴이 둘 다... 도트로 이런 얼굴을 표현한 것도 대단한 것 같네요. :) "
마을 사람들과 친밀도가 오르고 있어서 그런지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쉐인씨의 이벤트 후 의사선생님인 하비씨와의 이벤트도 발생했는데, 하비씨는 유튜브 대화방에서 방송을 함께 해주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유명인사예요.~ 이벤트도 그렇고,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 그렇게 달달할 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 마을의 여성들 사이에서 홀로 용감하게 에어로빅을 강습받고 있는 하비씨!! "
하비씨 : " 당근냥!!! 보고 있었나요???? "
당근냥 : " 아.... 딱히 그 쪽을 보러 온건 아니고, 난 그냥 선물이나 돌릴까 하고 문을 연건데 이벤트가 생긴거랄까요? -_-? "
전에 하비씨와 대화하던 중 편지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말에 살짝 설레인 적이 있었는데, 그 편지가 건강검진 통지서였다고 말하는 바람에... -_-;; ㅋ 왠지 하비씨가 말하는 것들이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당근냥 입니다. -_-ㅋ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에밀리 씨의 집으로 가 보니, 에밀리씨와 할리씨가 다투고 있나봐요. 또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이벤트라면 둘 중 하나의 편을 들어주는 이벤트가 되겠네요. 으으...~
" 청소 때문에 싸우는 중인 것 같아요!! "
" 누구의 편을 들어줘야 하는 것인가!!?? 두둥.~ "
할리씨는 항상 퉁명스럽게 대하기도 했고, 친분도 별로 없는게 사실이기도 하고... 하지만 에밀리씨는 언제나 상냥하게 대해주고, 취향이 좀 독특하긴 해도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반겨줬으니까 에밀리 씨 편을 들어줄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봄 축제에서 함께 춤을 춰준 고마운 사람이니까요.~ 훗훗훗.~
에밀리씨 편을 들어주고 이벤트가 완료된 다음에 에밀리 씨에게 꽃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꽃다발 선물을 줄 수 있게 되었거든요.~
" 이 꽃다발을 받아주세요.~ 에밀리씨.~ "
" 어라라. 얼굴에 홍조가 생긴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이 아니겠죠? "
" 에밀리씨가 걸프렌드!!! 가 되었다!!! 두둥.~ "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항상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Stardew Valley ==
개발자: ConcernedApe
배급사: Chucklefish (http://stardewvalley.net/)
Steam Market Link : http://store.steampowered.com/app/4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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