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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장학금 받을 수 있을까?
    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8.07.11 13:2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은 사서교육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1학기 성적표를 받아보았거든요. 두둥!!!

      성균관대학교 부설 사서교육원(이하 사서교육원)의 교육과정은 1년 과정이기 때문에 2학기에 한 번 장학금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학기 초에 반 별로 반장을 한 명씩 뽑고, 반장 중 정사서 반에서 기수 회장을 뽑습니다. 그리고 부회장겸 총무 한 명을 뽑아서 공로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2학기 등록금에서 20%씩 감면(회장만 30%) 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장학금은 반별로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1등은 2학기 등록금의 50% 감면, 2등은 30%감면이예요. 중복지급은 안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성적장학금을 노리고 열심히 다니려고 했으나... 땡땡이도치고... 제주도 여행도 한 번 다녀오고... 하다보니 장학금은 포기하고 1학기를 다녔지만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니 아깝게 짤릴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이럴거면 반장이라도 할걸 그랬어요. 반장은 수업 첫 날에 뽑는데, 직장인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다들 안하려고 하는 분위기여서 자원하시면 됩니다. 


      저의 성적표는요,


    당근냥의 1학기 성적표



      나쁘지 않은 점수지요? 그런데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감점이 된 것인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성적이 예상과는 다르기도 했고요. 그래서 A를 받은 과목들은 각 과목 교수님께 정중히 세부 점수에 대해 문의를 하는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독서지도론: 중간고사(27/30), 기말고사(28/30), 과제(19/20), 출석(18/20) ... 총 92점

      정보문해론: 중간고사(27/30), 기말고사(30/30), 과제(29/30), 출석(6/10) ... 총 92점

      도서관경영론: 중간고사(30/30), 기말고사(28/30), 과제(18/20), 출석(18/20) ... 총 94점

      도서관정보학개론: 중간고사(28/30), 기말고사(30/30), 과제(27/30), 출석(9/10) ... 총 94점


      제가 다니고 있는 사서교육원은 절대평가로 95점부터 A+입니다. 90~94점까지가 A, 85~89점 B+, 80~84점 B, 이렇게 5점 간격으로 점수가 내려가요. 받은 점수만 보자면 출석때문에 세 과목이나 A+를 못받은 셈입니다.

      정보문해론은 시험이 모두 객관식이었으니 매우 객관적인 점수를 받았고, 다른 과목들은 시험이 모두 서술형이었거든요. 점수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채점하시는 교수님 마음이니 뭐... 다시한번 느끼지만, 출석점수가 제일 중요합니다. 사서교육원 뿐만아니라 장학금 받고싶으신 대학생 분들은 출석점수를 기본적으로 챙겨가셔야해요. 점수 감점이 문제가 아니라... 대학원에서 조교 생활을 하며 학부생들 성적이 나가는 것을 지켜 본 경험에서 말씀드리는데, 성적부여는 담당 교수님의 재량이니까요. :) 


      제가 장학금 타령을 하니까 옆에서 지켜보시던 엄마께서 한 말씀 하십니다. 


      "니가 언제부터 장학금 타왔다고!"


      "등록금 내 돈으로 낼라니까 아까워서."


      "..."


      운 좋게 2등안에 들면 맛있는 것을 쏘는 것으로 합의하고 대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근데 제주도여행 엄마랑 같이갔다왔는데... 학교가지 말고 놀자고 맨날 꼬시고... -_- 장학금 못받았다고 엄마께 청구를 하면 등짝을 한 대 맞는걸로 끝나진 않겠죠?


      

      여기는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날씨가 습합니다. 어제 오전내내 침대에 이불을 싹 겉어내고 빨래를 했지요. 후후...

      막내는 제가 이불 빠는 것이 거의 기우제래요. 선풍기 틀어놓고 말리고 있습니다. ㅠ_ㅠ

      여름에 집에서 이불빨래는 역시 힘들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신문물 체험으로 코인 빨래방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카펫트 빨때가 또 되었거든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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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9.0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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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대표와 성적장학금 중복수혜는 불가능하고 둘 중에 금액이 큰 것으로 받으실 수 있어요. 저희 반장은 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다가 들어온 20대 후반 청년(?)이었는데 반대표와 수업 조교(실습실 시간제 근로자, 월 50만원)를 겸해서 했습니다. 수업조교는 근로장학생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각 반의 대표 외에도 준사서 반에서는 해당기수의 총무를 한 명 별도로 뽑습니다. 총무도 반장이랑 장학금 똑같이 받아요. 다들 나서는것을 귀찮아하는 분위기기 때문에 장학금을 염두에 두시면 반장이나 총무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시험난이도나 수업과 관련해서는.. '수료' 만을 목표로 하신다면 전혀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학금을 목표로 하신다면 결석은 한번도 하시면 안되고 시험이나 과제도 신경쓰셔야하지만...
        만약 공무원 시험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반장이나 총무 장학금 + 시험 준비 + 적당히 수료' 를 권해 드리고 싶어요.

        2학기 들어서 왠지 맥이 풀려서 사서교육원 생활기를 쓰는데 시들했었는데...
        후배 분들을 위해서라도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2019.01.04 1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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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9.01.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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