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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벚꽃 주전자와 TWG
    당근냥,/커피 마셔요. 2019.03.25 18:06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커피 마셔요.' 카테고리에 글을 쓰려고 이전 글을 눌러봤다가 라떼만들기를 아직 안 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캡슐커피는 바짝 마시다가 또 한동안 쉬었다가 하게돼요. 좀 길게... 쉬고 있습니다. 요새는 드립, 드립, 드립에 가끔 동네에 새로 생긴 아저씨네 커피, 포켓몬하면서 별다방 커피 가끔 마시고 있어요. 어쨌든 저의 커피 정량은  한 잔, 최대 500ml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가슴이 너무 두근두근해요.  


      그 전에도 좋아하긴 했지만 제 부엌이 생긴 뒤로 꾸준히 찻잔 모으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씩이요. 작년 말쯤에 설거지를 하다가 예쁜 머그를 하나 파삭 깨먹고는 어찌나 속상한지 모아 온 찻잔들을 사진으로라도 한 번 정리를 해야겠다 생각하긴 했지만 시작이 스타벅스 주전자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2019 스타벅스 벚꽃 MD '체리블라썸 보온케틀 1000ml (54,000원)'


      사실 정식 명칭은 주전자를 구입하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3월 19일이 벚꽃MD(Merchandising: 상품 개발 판매 계획, 여기서는 기획상품정도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출시 날짜였다는 것도요. 일부 상품은 오전부터 품절이 되었다고 하네요. 매장에 소량으로 상품이 들어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전자의 경우 두 개 들어왔다고 합니다.   



      저는 스타벅스를 평소에 안다니기도 하고 딱히 스타벅스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이아니라 MD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전에 일본유학생들이 사다 팔던 벚꽃 텀블러가 한참 유행했을때와 일본 여행 시기가 맞았었던 때가 있었는데, 몇 개 사와서 선물도 하고 써보기도 한 텀블러가 정말 별로였기도하고요. 품질이 좋은 것도 아니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이번에 둘째가 텀블러나 하나 살까하면서 고르니까 직원이 "보온이 잘 안되고 음료가 샐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해주는데 그때 깨달았어요. 제가 교토에서 사온 텀블러가 불량이 아니었다는것을요...0_0 

      스타벅스 텀블러는 어디까지나 컵 대용품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하던데 어딘가에 처박아두었던 벚꽃 텀블러를 꺼낼때인가...)  


      어쨌든, 지난 주에 포켓몬을 잡으러 스타벅스에 갔는데 주전자가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모양이 예쁘기도하고 뚜껑이나 손잡이의 만듦새도 괜찮고요. 작년에 (마음에 썩 안들었지만) 엄마가 반 어거지로 사주신 2리터짜리 보온 주전자도 아직 멀쩡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엄마는 어쩜이렇게 딱 내가 좋아하는 핑크색이냐며 이미 반은 넘어가셨어요. 그러게... 작년 주전자는 정말 아니었는데...ㅠ_ㅠ 역시 뭔가를 살때는 마음에 꼭 드는 것을 사야해요. 


      이런거에 전혀 관심이 없는 둘째는 빨리 커피나 고르라며 재촉해서 엄마랑 커피를 마시는 동안 생각해 보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두 개 있던 주전자 중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재고 없음. 재입고 계획 없음. 엄마께 양보를 하고 근처 매장에 전화를 해보니 MD 재고에 관한 문의는 전화로 안내가 안된다고 합니다.(그냥 지금 눈 앞에 보이나 안 보이나만 말씀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직원분께서 센스있게 대답해주시긴했어요.)

      후후... 하지만 우리동네에는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의 스타벅스가 무려 세 개. 


    베이비 핑크색입니다. 


      일단 사기로 결정 한 것은 사야합니다. 저녁을 먹고 여유있게 스타벅스 산책에 나섰지요. 둘째가 '생일선물로 할거야?'라며 사줬습니다. 뭐... 생일은 아직 멀었지만 그것은 그때가서 생각할 일. 너무 좋아! >_<


    펄 핑크의 스타벅스로고가 한쪽 면에 약하게 찍혀있어요. 









    매우 만족입니다.


    주전자 안에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써모스코리아 제품이었네요. 



      예쁜 차 주전자가 생겼으니 차를 마셔봐야겠지만 아직 테이블 위에 예쁘게 장식중입니다. 오늘은 받은 선물만 자랑할게요. 어쩜 이렇게 딱 맞게 선물을 보내주셨는지!

      '야로'님께서 싱가폴에 출장을 다녀오시면서 사오신 TWG 차를 보내주셨어요. 

      그런데 보온주전자에 마시기에는 너무 예뻐서 티팟에 우려 마셨거든요. 재작년에 둘째와 싱가폴 여행을 하며 이름이 마음에 안들어!!! 하면서 엄청나게 큰 티하우스를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렇게 마셔보게되었네요. 



      저는 노란색 티백이 뭔가 중국 차 같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방금 위키피디아에서 검색을 해보니 TWG는 2008년에 설립된 싱가폴의 티 브랜드인고, The Wellbeing Group의 약자라고합니다. 웰빙그룹이라니!! 모를때가 좋았습니다..ㅠ_ㅠ

      영국의 차 브랜드인 TWININGS(트와이닝스)와는 다른 브랜드입니다. 



    박스도 예쁘고



    틴 케이스도 예쁩니다.






      사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냥저냥 마시는 편이라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과 TWG홈페이지에서 찾은 약간의 정보를 섞어서 감상평을 말씀드릴게요.

      여유있게 마셔보고 하나씩 추가해 올리겠습니다. 



      (차 마셔보는 중)



      요즘이 겨울보다 더 추운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다시 한 번 예쁜 선물을 주신 둘째와 '야로'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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