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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 돼지갈비 만들기 (엄마레시피)
    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5. 4. 17:57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묻어두었던 레시피 사진들을 보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올립니다. 막내와 함께 강력 리퀘스트!

      

      "어머니, 요새 고기 잰 지 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엄마가 제 블로그 보시더라고요. 가끔이긴 하지만 옆에서 걸리적거리게 사진을 찍어대는데 궁금하지 않으실 리가 없죠. 후후...

      제목을 양념 돼지'갈비'라고 쓰긴 했지만 돼지갈비 양념에 재운 목살구이입니다. 가끔 LA갈비를 잴 때도 계신데, 그때는 핏물을 빼야하니까 물에 담그고 콜라도 붓고... 그러셨던거 같은데 목살은 그런 과정이 없어서 간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레시피를 묻은 이유는 재료 양 체크를 못해서입니다. 게다가 고기 재다가 목살을 쌩으로 구워먹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0_0 하지만 감이 좋으신 분들은 양념 재료만 보셔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사과를 대충 깎아 적당히 잘라주세요. 

     

     

    마늘을 한 움큼



    한데 모아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믹서기가 잘 안돌아가면 간장(진간장=왜간장=양조간장)을 넣어주세요.



    곱게 갈아줍니다. 






    나머지 간장을 붓고



    후추



    참기름



    생강가루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칼집을 넣어 도톰하게 썰은 목살을 



    양념에 퐁당퐁당 빠뜨려서 



    자장자장~



    한 번에 먹을 양만큼 지퍼백에 나눠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잘 재워진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앞뒤로



    물기를 날려가며 잘 구워주면 끝.



    얼마나 맛있는지



    어머니, 불판을 다시 꺼낼 때이옵니다.  



      이 사진 보면서 막내와 부둥켜안고 눈물 흘리고 있어요. 엄마께서 요새 교복집의 요청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셔서 차마 해 달라고 하기가 양심이... 이 글을 언제 보시려나. 리퀘스트에 성공하는대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맛있는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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