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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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A 2] 1K가 되고 싶어요.당근냥,/게임해요. 2017. 8. 23. 08:37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왠지 블로그 글을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이 아니죠? 당근당근라이프를 기다리는 H양, 미안해~! 이번 주는 꼭! 업뎃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그 사이에 저와 막내는 가디건을 꺼내 입었고 에어컨 바람이 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온 건가?' 싶지만 다시 더워진다고 하는 걸 보니 여름이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럴때, 감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원래 게임에 재능도 없고 그래서 흥미도 별로 없고 눈 앞에 있는 것에 빠져드는 성격이라 일부러 게임을 멀리 해 온 것도 있고 그랬습니다. PolarBear 방송국을 시작하면서 STEAM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 전에는 곰돌씨 컴퓨터 작업표시줄에 STEAM 마크가 그래픽 카드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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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파스타 만들기 (토마토소스)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8. 7. 14:1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비오는 날엔 파스타!를 계속 외쳤지만 길지 않았던 장마가 딱 끝나고 더워도 너무 더운 주말에 파스타를 해 먹었습니다. 저는 파스타 중에 까르보나라(carbonara)를 제일 좋아해요. 전통적인 이탈리아 식으로(치즈, 베이컨, 계란, 후추) 까르보나라를 하는 집이든 크림소스를 왕창 부어놓고 까르보나라라고 하는 집이든 처음 가보는 음식점에서는 까르보나라를 먹어보고 그 집에 다시 갈지 말지를 결정하곤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땐 항상 토마토 소스를 가지고 만들어 먹어요. 따로 간 맞출 필요 없이 쉽기도 하고 크림 소스 파스타는 만드는 동안 냄새부터 느끼해서 막상 먹을때 되면 먹기 싫거든요. 아, 제가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만들기 쉽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당연히 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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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8. 1. 20:26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이 블로그는 요리 블로그를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내내 노래를 부르던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포스팅은 파스타는 아니고 예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토마토 마리네이드입니다. 파스타에 곁들어 먹기 위해 전날부터 토마토마리네이드를 만들어 준비해두었으니 이번 파스타는 1박 2일 동안 공을 들여 해 먹은 셈이예요. 비록 매콤한 파스타를 먹겠다고 하다가 실수로 화생방 파스타가 되어버리긴했지만, (화생방 파스타 이야기는 다음에 올릴게요)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제가 생각했던 것의 80% 정도는 성공 한 것 같습니다. marinade 1. 매리네이드 2. 매리네이드에 담그다 3. 기름, 식초, 와인등 명사) 매리네이드: 요리 전에 고기, 생선 등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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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 주스 만들기(휴롬 쁘띠 사용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7. 31. 20:2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만들고 놀아요.' 항목에 '생과일 주스 만들기'라고 제목을 붙이긴 했지만 제가 만드는 것은 아니고 휴롬이 짜주는 것이니 사용기라고 해야할지... 쇼핑기라고 해야할지 어쨌든 지난주에 사진에 낚여 쇼핑을 한 김에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휴롬(착즙기)가 유행하던 시절에도 저는 휴롬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먹을 과일도 없는데 무슨 주스를 만들어 먹는다고...'라는 생각을 했었죠. 저희 엄마께서도 '그냥 통째로 먹으면 되지 무슨 주스를...'이라고 하시며 휴롬에는 관심이 없으셨어요. 식구들이 뭐든 즙낸 것을 별로 안좋아하기도하고 모두들 술을 좋아하는지라 녹즙은 전혀 안 먹기도 하고요. (녹즙도 간에 상당히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유행도 지나고 남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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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 디너롤 해동하기당근냥,/커피 마셔요. 2017. 7. 30. 01:0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블로그를 살펴보다가 어떤분이 '디너롤 해동하기'라는 키워드로 들어오신 것을 보고 베이글 해동법을 알려드린다고 했던 것 이 생각났습니다!! 아.. 까먹고 있었어요. 사진 찍은 날짜를 보니 6월 20일인데 한 달도 훨씬 더 지나 버렸습니다.(들어오셨다가 허탕치신 분 죄송합니다!) 저는 코스트코에 가면(보통 3~4주에 한 번 가는 것 같아요) 디너롤과 베이글을 꼭 꼭 사오는 편입니다. 가격도 엄청엄청 싸고 맛있기도 하거든요. 소규모 까페에서 사다가 팔기도 합니다. 저는 예전에 학교 매점에서 판매하는(아침마다 코스트코에 다녀오신다고 했었어요) 머핀이나 쿠키류를 사 먹어 본 적도 있습니다. 머핀도 맛있었어요. 머핀도 냉동해뒀다 먹어도 된다고 하던데요, 저는 머핀은 왠지 냉동시키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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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A 2] mmr을 받았어요!당근냥,/게임해요. 2017. 7. 27. 18:0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어쩌다가 DOTA 2를 시작한지 벌써 다섯달이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26일 첫 매치 이후에 다섯달만에 드디어, mmr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처음 시작해서 봇전으로 연습하다가 현재 일반매치와 랭크매치를 합하여 200판 정도 했습니다. 아, 저는 옛날옛날에 스타크래프트1(StarCraft)을 조금 해봤고 LOL(League of Legends)이 하도 인기가 있길래 시도해봤다가 첫 날 친구따라 암것도 모르고 들어간 매치에서 40분 내내 욕먹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LOL이 훨씬 인기가 많으니까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을 할때 '롤 하고 비슷한 게임'이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LOL도 잘 몰라요) DOTA 2나 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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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자 '비스코티'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7. 18. 11:33
안녕하세요, 빗소리가 좋은 아침의 당근냥입니다. :D 지난 토요일 오후 였습니다. 남은 크렌베리도 있고 캐슈넛을 사다 놓은 것도 있고 해서 '비스코티를 만들어 먹어야지~♬'하고는 냉장고를 뒤졌는데요, 두둥!! 우리집에 햄토리가 사는 것 같습니다. 저만큼 밖에 안남았더라고요. 게다가 해바라기씨는 봉지째 흔적도 없고... 곰돌씨에게 물어봤더니 '남들은 견과류를 먹어라~먹어라~ 해도 안먹는데 자기는 알아서 챙겨 먹으니 얼마나 좋냐'고 말하더라구요. 하하. 뭐... 이렇게 먹으나 저렇게 먹으나 어떻게든 먹으면 되는거니까 상관없긴 하지만 대체 언제 먹었을까요? 어쨌든 밀가루만으로는 과자를 만들 수 없으니 운동삼아 이마트나 걸어갔다 오자며 엄마를 살살 꼬셔서 출동했습니다. 해바라기씨, 호두, 캐슈넛을 사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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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냥의 커피이야기 - 제7화 : 더치커피, 점적식 vs 침출식당근냥,/커피 마셔요. 2017. 7. 14. 20:41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오늘은 정말 정말 더운 금요일입니다. 공기가 습하기도 한 것이 비가 올 것같기도하고... 어떤 분들은 세차하면 비가 온다고 하던데 저는 꼭 빨래를 돌리면 비가 옵니다. 지금 세탁기가 이불을 열심히 빨고 있어요... ㅠ_ㅠ 게다가 이런 날씨에! 엄마와 함께 팥빙수 팥을 푹푹 삶았습니다. 정확히는 엄마가 삶으셨고 저는 옆에서 구경을 했지요. 하지만 아직 완성이 안되어서 오늘의 포스팅은 전에 예고 드렸던 침출식 더치커피 만들기 입니다. 사실 반은 실패하고 말아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지만 다시 하긴 싫고 해서 실패 한 것 까지 포함해서 보여드릴게요. 더치커피(콜드브루커피)는 '실온 또는 저온의 물로 천천히 우려낸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방울이 천천히 떨어지게 하는 '점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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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팥빙수 만들기 (첫번째)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7. 7. 8. 00:2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이 블로그는 제가 접수한 것이 맞습니다. ㅎㅎ)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여름은 팥빙수의 계절입니다. 저희 집은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항상 아빠께서 먼저 팥빙수를 찾으세요. "올해는 그거 안해먹냐?"하시면서 은근 기다리시죠. 특히 술드시고 오셔서....( '') 그래서 엄마께서 항상 빙수기를 준비해 두십니다. 팥빙수는 얼음+팥을 기본으로 하고 먹고 싶은 것들을 올리면 되는데요, 이게 예쁘게 만들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전!입니다. 제목을 보고 눈치 채셨겠지만... 사실 실패했어요. 그래도 엄청엄청 맛있습니다. 예쁘게 만들기가 어려운거죠. 지난 7월 2일 막내와 함께 집 앞 편의점을 가려고 나섰다가 '팥빙수나 만들어 먹을까?'하고 전철역 한 정거장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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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냥의 커피이야기 - 제7화 : 모카포트와 아포가토당근냥,/커피 마셔요. 2017. 7. 7. 10:0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햇빛이 좋은 금요일 아침 잘 시작하셨나요?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 9시 비 올 확률 90%를 시작으로 주말과 다음주 내내 비소식이네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간이 8시 25분인데 햇빛이 쨍쨍해서 과연 35분 뒤에 비가 올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어놓고 비를 기다리고 있어요. 비오는 날은 공기가 무거워서 향기가 오래 머무르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커피를 내릴 거예요. 하지만 오늘은 모카포트를 사용한 에스프레소로 만드는 두번째 메뉴~ '아포가토'를 소개하겠습니다. 왠지 이름이 근사한 아포가토(Affogato)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고,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내는 디저트예요. 그동안 별 생각없이 이름을 말하다가 이번에 이탈리아어 사전에서 찾아봤는데 첫 번째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