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냥,
-
폴라베어방송국 굿즈(?) 뱃지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11. 13. 15:22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폴라베어방송국 굿즈(goods)라고 쓰긴 했습니다만, 시작은 '팀복에 무엇을 붙일까'였습니다. 세자매+곰돌씨가 거의 한 덩어리로 다니다보니 언제부턴가 1년에 한번정도 넷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사게 되었습니다. 곰돌씨를 만나기 전에는 후드티라던가 후드집업, 맨투맨티 같은 옷을 안입었거든요.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입을일도 별로 없고요. 저에겐 후드티가 일상복이 아니었던지라 처음엔 막내와 곰돌씨와 함께 재미로 입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연례 행사가 되었습니다.그리고 얼마전에 올해의 '팀복'으로 초록초록한 후드 집업을 사고는 올해는 꼭 이름이나 그림을 붙여 주겠다고 했지요. 처음에는 와펜(wappen: 독일어, 문장, 옷의 가슴‧팔 등에 다는 자수를 놓은 장식류)이나 패치(..
-
[DOTA 2] 전설의 당근냥당근냥,/게임해요. 2018. 11. 1. 14:03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11월의 첫 날이군요, 저는 아직 겨울옷 정리를 못했지만 어제부터 양털부츠를 꺼내 신었어요. 밑단에 구멍이 숭숭 뚫린 원피스와 양털부츠를 신고 학교에 갔더니 학우분들께서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패션이냐며 놀라셨지요. 사실... 지난 여름 휴가 이후로 뭔가 차곡차곡 열량을 축적해와서 맞는 원피스가 한 벌 밖에 없어요. ㅠ_ㅠ 요새 숨쉬기가 힘들어서 이제 게임을 줄이고 슬슬 운동을 해보고 다이어트(?) 일기를 써볼까 합니다. 어쨌든, 오늘의 본론!!! 먼저 눈물을 닦고 갈게요... 훌쩍. 짜잔~ 9월 25일 집정관 5가 되었습니다. 6월 말쯔음에 랭크 재배치를 받고 금방이라도 3K가 될 것 같은마음에 욕망을 활활불태우며... 계급에 집착한다는 소리를 들어가며... 열심히 도타..
-
개강기념: Big6 실습보고서 (행복이란 무엇인가)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8. 9. 2. 21:32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개강기념 두번째 과제 대방출입니다. '정보문해론' 시간에 발표했던 PT파일이고 역시 발표용이라 슬라이드가 많습니다. 과제 내용은 'Big6 실습보고서'이고, The Big6란 '정보문제 해결을 위한 처리과정 모형'입니다. '1) 과제정의 2) 정보탐색전략 3) 소개파악과 접근 4) 정보활용 5) 통합정리 6) 평가'의 여섯단계로 정보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형이예요. '정보문제'란 '문제의 극복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요구/정보수요와 현 상태에서 사용가능한 정보 간에 나타나는 격차(gap)'라고 정의합니다만, 쉽게 말해서 '해결에 정보가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에 볼 영화'같은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부터 학교에서의 과제, 직장에서의 업무 등등..
-
개강기념: 도서관경영계획세우기 (구산동 도서관마을)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8. 9. 2. 20:14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내일이 개강이라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ㅠ_ㅠ 빠른 학교는 지난주부터 수업을 시작했을테고, 대체로 내일부터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저는 아직 강의실과 수업시간표도 확인을 안했어어요. 2학기에는 어떤 과목을 배우게 될지... 또 그 언덕길을 올라다닐 생각을하니 다리가 벌써 뻐근... 어쩄든 개강기념으로 지난 학기 '도서관경영론'시간에 발표과제로 만들었던 PT파일을 풀어볼까합니다. '내가 도서관 관장이라면?'을 주제로 도서관경영계획을 세우는 과제였습니다. 큰 틀은 1) 특징을 잡아 도서관을 소개하고 2) 도서관의 현 상황 진단과 문제점 파악 3) 도서관의 비전 제시 4) 비전 달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방안 제안 정도 되겠네요. 이 중 4)번 솔루션 파트는 다른..
-
[여행] 순천의 먹거리(여름)당근냥,/이야기해요. 2018. 9. 2. 18:03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9월이 시작되자마자 바람에서 뜨거운 기운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저는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으로 2차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공부를 한다고 블로그가 "또" 개점휴업상태라 쌓여가는 사진도 정리할겸 뒤늦은 휴가 사진을 올려보려고 해요. 순천은 큰외삼촌이 살고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자주 놀러가는 편입니다. 순천은 여수와도 가깝고 광양과도 가깝습니다. 이번에 다녀올때도 목적지가 순천의 외삼촌댁이긴 하지만 여수와 광양을 두루 거쳐 놀다왔어요. 순천여행은 저 뿐만아니라 우리식구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여행입니다. 외숙모의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거든요. 사실 순천을 그렇게 많이 가보았어도 저희 세자매는 관광지... 그 유..
-
[Final Fantasy XIV] 광부로 부자되기당근냥,/게임해요. 2018. 8. 9. 13:33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파판의 첫 글을 광석에 대해 쓰게 될 줄이야... 자꾸 막내한테 물어보기도 뭣하고 기억하기도 힘들어서 광물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ㅎ광물검색은 'Ctrl+ F'를 누르시고 띄어쓰기 없이 검색 해주세요, 하는대로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익트'님께서 댓글로 여러가지를 알려주셨는데요, 비밀댓글로 남겨주셔서 간단하게 써드리자면... "1) 광물이 비싸도 잘 안팔리는 것들이 있으니 과거 거래내역을 참조하라 2) 샤드, 크리스탈, 클러스터는 캘때는 장터출품불가라고 되어있긴하지만 장터에서 거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잘 팔리는것들은 빨갛게 굵은 글씨로 표시해 놓을게요~ 감사합니당! 광물캐서 금단(?)을 하는 그날까지!! 동부다날란, LV.20 - LV.45 1. 하늘..
-
5. 어떤 사서가 될 것인가? (사서의 정의와 역할)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8. 7. 31. 18:0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이번 주는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의 2학기 등록기간입니다. 장학금은… 날아갔어요. 제주도 여행을 꽤 비싸게 다녀온 셈입니다. ㅠ_ㅠ 오늘은 한 학기 동안 사서 교육원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인 ‘주제사서’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했지만 그에 앞서 ‘사서’의 정의와 역할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 글은 사서교육원의 준사서과정을 고작 한 학기 마친 제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매우 얄팍한 지식을 바탕으로 쓰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지식이나 정보 전달보다는 제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의견이나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서’라고 하면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서가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
애호박 새우 조림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30. 16:5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왠지 배가 고픈 오후, 지난 주 화요일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호박 새우 조림 사진을 보며 맛을 되새김질하고 있다보니 커피가 속을 싸르르하게 하는 느낌입니다. 밥...... 밥이 필요해요!!!! 얼른 올리고 저녁 먹으러 갈거예요~ㅠ_ㅠ 이웃집 옥상에서 직접 키워 나눠주신 뚱뚱이 애호박입니다. 그냥 호박...은 아닌것 같고 애호박이라기엔 슈퍼에서 보던 모양이 아니라서 음식이름을 무엇으로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엄마께서 명쾌하게 정리해주시더라고요. "늙은 호박은 아니잖아?" 자라난지 얼마 안된 호박이니까 애호박으로 하겠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길쭉하게 생긴 애호박은 보통 호박 전을 해먹고 뚱뚱이 애호박은 조림으로 먹으면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4등분해서 숟가락으로 씨앗을 긁어 내 줍니다..
-
가지볶음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28. 21:3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감기몸살의 와중에도 2주간 차곡차곡 모아놓은 레시피를 하나씩 올려볼까합니다. 가지는 여름이 제 철입니다. 저는 가지요리 중에서는 가지무침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지 삶은 정도를 보기가 어려워서 가지를 얇게 편썰기 한 다음에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구워 무침을 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엄마가 해주시는 약간 온기가 남아있는 가지무침이 제일 맛있어요. 저나 둘째나 엄마께 항상 드리는 말이 '하시던대로만 하세요.' 인데, 새로운 요리법을 어디선가 들었다거나해서 조리법을 바꾸신다거나 뭔가를 더 첨가하면 맛이 요상해지거든요. 늘 먹던 그 맛이 아니라 낯선 느낌이랄까요? 여튼, 제 철을 맞은 가지가 싸기도하고 맛있기도 하니까 여름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편입니다. 가지도 늘 하시던대로 무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