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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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8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18. 09:00
다람이의 일기2017년 5월의 어느날도타일기 난 분명 어제 늦게 잠들었다. 자기전에 오전 내내 쿨쿨쿨 자야징~ 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역시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것이 매력인가..? ‘두두두두두두두...’ 옆집인지 뒷집인지 앞집인지 건넛집인지 전혀 알고 싶지 않지만... 왜 아침부터 커다란 드릴로 건물 뽀개는 소리가 들렸다. 자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난 틀렸어..... 마치 우리 진영의 포탑이 깨지는것을 망연자실하게 보는 것 마냥.. GG를 외치며 일어났다. 일어나서 씻기위해 거실로 나갔더니 엄마가 왤케 일찍 일어났냐며 깜짝 놀라하신다. 공사장 드릴 소리 때문에 잠이 깼다고 대답했는데.. ‘그 공사장 드릴이 대단하네. 난 널 못깨우는데 드릴은 깨우네?’ 라며..... 허....=_= 귓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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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7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18. 08:30
다람이의 일기2017년 5월의 어느날.도타일기 다같이 방송을 마친 어느날. 왠일인지 막내가 꾸역꾸역 노트북을 챙기며 집에가서 도타를 한판하고 자겠다고 해서 쒼나서 막내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흠칫, 둠칫....(막내와 둘이 엄청 놀랐다.) 집앞 현관쪽에 왠 아저씨가 편하게 누워 주무시고 계셨다.(살다가 길거리 누워서 주무시는 분은 봤지만 남의 집 현관 앞쪽에서 주무시는 분은... 첨이다) 세상이 험한지라 깨우지도 못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가 막내가 첫째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매정한 첫째는 전화를 받지않고..(항상 중요한 때에 잘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일부러인건지 아니면 촉이 좋은 건지..) 형부께 전화를 해서 형부와 언니가 집앞으로 오기로 하셨다. 연약한 난 어린 막내의 손을 꼭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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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6.5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18. 08:00
다람이의 일기2017년 5월의 불금 방송날굶지마 난파선 일기 불금불금~!!! 평소였음 집을 나와있겠지만, 오늘은 개인방송하는 날이라 언니네로 가기위해 집을 나왔다. 생각해보니 이래저래 금요일 저녁은 아주 오래전부터 집에 거의 없었구나란 생각을 잠시하며... =_= 요즘 혼자하는 난파선 모드였는데..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굶지마에서 엄청난 한가지를 배웠다. 바로 먹고살기 힘들다는것...!!! 그래도 오늘은 꼭꼭 피쉬본(민지님이 알려주기 전까진 생선까시라고했던것 같은데.... 챗창에 피쉬본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보고는 오!!! 하며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그렇게 불렀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피쉬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을 찾아야지~ 라는 큰 꿈을 가지고 시작을 했지만...!!! 그냥 차라리 소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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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6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15. 08:00
다람이의 일기2017년 5월의 도타하는 목요일도타일기 오늘은 목요일!! 도타하는 날!+_+ 근데 오늘 컨디션이 좀 별론데... 하지만 새로운 장비(노트북)도 장만 했겠다, 이젠 렉걸리지 않고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겠군 이란 생각은... 나만의 착각 이었다. 물론 함께 하는 시간은 즐겁다. 하.지.만!!! 세판연속 내리지는건 쫌... 난 패배의 아이콘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내가 속한 팀은 계속 졌다. 계속 계속 졌다. 지고, 지고, 또 졌다. ......... 점점 말이 적어지고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땅파고 들어갈 기세를 보이자 형부가 마우스 탓이라며 위로해주신다. 네, 실력 없는 목수가 연장탓을하죵. 전 실력없는 유저를 넘어선 루저인가봅니다...ㅠ_ㅠ 첫째는 내가 점점 말이 없어진다며...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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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5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11. 21:00
다람이의 일기2017년 5월의 대선이 있던 어느날 도타일기 화요일의 굶지마 방송을 마쳤다. 대선 개표 방송이 이루어지던 이 날, 유난히 방송이 잘 송출되지 않았다. 유튜브가 문제인건지, KT회선이 문제인건지, 노트북이 문제인건지, 문재인후보가 문제인건지.. 응??(어차피 개인적인 일기이니 넘어가는 걸로..=_=) 하지만 무사히 방송을 잘 마치고(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건 나중에 돈스타브 일기에서...) 형부와 세자매는 오랜만에 함께 도타를 했다. 졌다. 난 렉때문이라고 강하게 우기고 싶다. 결국 각 노트북과 컴퓨터를 바이러스 검사를 했고 막내의 컴퓨터만이 깨끗했다. 막내는 "분홍아~ 널 의심해서 미안" 이라며... 분.홍.이. 후덜덜덜... 아... 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막내. 나의 작명 센스랑 너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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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4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11. 20:13
다람이의 일기2017년 5월의 어느날 도타일기 두근두근 다람이의 일기를 형부가 게재해줬다. 주의사항을 제일 먼저 적었건만.. 우리 첫째님은 오전부터 재밌고 웃기고 빵터졌다며 카톡을 보내셨다. 사용설명서 잘 안 읽는 나지만 언니도 좀 심한듯-_- 덕분에 아침에 잉여처럼 노트북을 챙겨서 언니네로 갔다. 벨을 누르고 잽싸게 공동 현관문을 열고 날다람쥐처럼 미세먼지를 가르고 뛰어 올라갔다. 언니가 문을 열어줬다. 본인은 벨 누르고 날 못봤다는데.. 옆에 있던 막내가 ‘저 빨간 고추장은 둘째인가..?’라고 했단다.. 헐=_= 아무리 내가 빨간색 후드집업을 입고 있었다지만!! 빨간 고추장이라니...ㅠ_ㅠ 딱히 반박할 수 없어서 어정쩡히 앉아 있는데 첫째가 "우유커피 줄까?" 라고 물었다. 눈치 없는 양반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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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3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8. 10:00
다람이의 일기2017년 5월의 어느날 도타일기 막내와 둘이 집에 있던 어느날... 같이 사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어색할만큼 둘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막내는 책상 앞에, 나는 거실의 식탁 앞에 앉아 있었다. 물끄러미... 막내를 쳐다보았다. !!!! 눈이 마주쳤다. 순간 눈빛이 흔들리며 막내의 눈빛을 받아 내다가 고개를 휙...( --) 다시다시.... 물끄러미.....막내를 쳐다보았다. “응..?” !!!!!!! 눈이 마주쳣다. 막내가 귀어 끼고 있던 이어폰의 한쪽을 벗고 말했다. “왜? 도타하고 싶어?” 끄덕끄덕끄덕!!!!! 그렇다. 아까부터 막내를 몰래몰래 훔쳐(?)본 것은 격하게 도타를 하고 싶다는 뜻이었다. 결국 막내는 언니집에 가서 노트북을 챙기고, 막내가 노트북을 챙기는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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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2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8. 09:30
다람이의 일기5월의 어느날 도타일기 방송이 끝난 어느 늦은 시각... 5월의 황금 연휴라 다들 여유가 있던 자정이 훨씬훨씬 넘은 어느날... 난 내일 일찍 일어나서 일해야 하지만!! 그래도 체력이 남는 동안.. 아직 졸려서 눈을 감지 않는 한은 놀고 싶다. 내일은 어떻게든 되겠지만 일념으로 도타를 했다. 늦은 시각이라 막내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와 방 책상에 앉아 방 불을 끄고 스탠드만 켠채 뭔가.. 엄마 몰래 몰컴하는 고3의 마음으로 비장하게 온라인 상태를 만들었다. 평소에는 집에가서 접속해~ 한판 같이 하자고 말해놓고 그 10여분을 참지 못하고 강을 건너버리는 첫째였지만, 이상하리 오늘은 정신이 말똥말똥 한 모습이었다. 열 번 속았지만 열한번은 못속으리..? 설마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아니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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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 제1화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8. 09:00
다람이의 일기4월의 어느날 도타일기 모든 것의 시작은 첫째와 둘이 마트에 가기 위해(마트까지 30여분 걸린다) 운전하며 나눈 이런 저런 도타 대화 때문이었다. 요즘 거진 도타에 푹 빠져있어 무언가에 집중하지 않거나 혹은 잠을 자면서도 꿈을 꾸었다. 거의 중독수준. 물론 중독이라고 잘하진 않는다. “아..도타를 격하게 잘하고 싶다...”라고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운전을 하고 있는데, 첫째가 물었다. “디스럽터 왜 한거야?” “=_=??? 어쩌다보니...? 도타2 인벤가서 원래를 다른 케릭 눌러 볼라고 했는데.. 공략이랑 템이랑 스킬이랑 정독하고보니 디스럽터였고.. 게다가 올려놓은 동영상에는 미드쓰랄이라면서 진짜 영웅들 잘 잡고 다니는게.. 딜러인줄....유유” 그렇다. 케릭터도 머리 반쯤 벳겨진 할배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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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다람의 일기. 읽기 전 주의사항!!다람양,/다람이의 도타 일기 2017. 5. 8. 08:30
자고로 일기란 개인적인 생각과 지극히 편향적인 느낌을 적는 것이므로 타인의 감정이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쓰여집니다. 비밀스런 사생활인 일기는 대놓고 볼 순 없으므로 몰래 훔쳐보는 것이 제맛이죠! 버어뜨!!!! 훔쳐 본 분들은 절.대.로 훔쳐보지 않은 것처럼, 즉, 말도 안되는 억지이며, 빈정이 상하고 격하게 따지면서 아니라고 하고 싶어도 일기를 보지 않은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말과 행동을 일관되게 하셔야 함을 유의해 주십쇼. 자신이 없는 분들은 더 이상의 일기를 읽지 않는 것이 심장과 정신과 건강에 좋다는 것을 거듭강조하며.. 일기를 훔쳐보는 것은 이렇듯 스릴있고 타인의 생각을 알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훔쳐본 것을 절대 들키지 않아야하며 혹여 속이 쓰리는 부분을 읽게되어도 내색을 할 수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