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파판의 첫 글을 광석에 대해 쓰게 될 줄이야... 자꾸 막내한테 물어보기도 뭣하고 기억하기도 힘들어서 광물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ㅎ

광물검색은 'Ctrl+ F'를 누르시고 띄어쓰기 없이 검색 해주세요, 하는대로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익트'님께서 댓글로 여러가지를 알려주셨는데요, 비밀댓글로 남겨주셔서 간단하게 써드리자면... "1) 광물이 비싸도 잘 안팔리는 것들이 있으니 과거 거래내역을 참조하라 2) 샤드, 크리스탈, 클러스터는 캘때는 장터출품불가라고 되어있긴하지만 장터에서 거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잘 팔리는것들은 빨갛게 굵은 글씨로 표시해 놓을게요~ 감사합니당!


광물캐서 금단(?)을 하는 그날까지!! 




동부다날란, LV.20 - LV.45


1. 하늘다리 쪽 레벨 20 광맥


1) 백반 : 700길

2) 불샤드 : -

3) 공작석원석 : 300길

4) 형석원석 : 300길












2. 웰윅숲 쪽 레벨 30 광맥 1


1) 불샤드 : -

2) 빨간색안료 : 1000길

3) 1등급다날란겉흙 (숨은자원) : 3700길

4) 불크리스탈 : -












3. 웰윅숲 쪽 레벨 30 광맥 2


1) 초석 : 900길

2) 불샤드 : -

3) 비룡흑요석 : 100길













4. 미지의 광맥 1 (x: 26.7, y: 18.4), 2시-4시 ... 웰윅숲 쪽


1)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2) 강력한그림자바위 : 판매불가














5. 미지의 광맥 2 (x: 24.3, y: 24.3), 5시-7시 ... 유그람강근처


1) 금모래 : 200길

2) 무속성크리스탈 : 200길














6. 미지의 광맥 3 (x: 28.2, y: 22.4), 9시-11시 ... 불타는장벽 쪽


1) 무리지렁이 : 300길

2)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3) 금광석 : 1300길

4) 코브란유충 (꼬마친구) : 900길 












7. 금장터 쪽 레벨 45 광맥


1) 불샤드 : -

2) 호박석원석 : 1500길

3) 홍전기석원석 : 200길
















커르다스 서부고지, LV.50 - LV.60


1. 맞가람골짜기 쪽 레벨 50 광맥



1) 얼음크리스탈 : -

2) 대룡흑요석 : 100길















2. 미지의 광맥 1 (x: 29.9, y: 24.7, z: 0.7), 4시-6시


1)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2) 황동광석 : 50길














3. 미지의 광맥 2 (x: 28.8, y: 22.3, z: 0.4), 16시-18시


1) 황동광석 : 50길

2) 암흑물질클러스터 : 1000길














3. 고르가뉴목장 쪽 레벨 55 광맥


1) 미스라이트광석 (숨은자원) : 1000길

2) 얼음크리스탈 : -

3) 라리마원석 : 1길

4) 모르모리원원석 : 100길












4. 쌍둥이연못 쪽 레벨 55 광맥



1) 미스라이트모래 : 1000길

2) 얼음클러스터 : -














5. 붉은가장자리 쪽 레벨 60 광맥



1) 얼음크리스탈 : -

2) 얼음싹 : 판매불가

3) 황수정원석 : 200길

4) 황혼비취 : 1길












*시간제바위터 출현, 21시-24시


1) 번개클러스터 : -

2) 전뢰자갈 : 10길

3) 강력한뇌성암 : 50길

4) 빛나는 전뢰자갈 : 10길

5) 빛나는 성극자갈 : 10길












고지드라바니아, LV.55 - LV.60


1. 초코보 숲 쪽 레벨 55 광맥


1) 티타늄광석 (숨은자원) : 900길

2) 불크리스탈 : -

3) 스타사파이어원석 : 10길

4) 스타루비원석 : 300길












2. 미지의 광맥 1 (x: 25.9, y: 18.3, z: 1.3), 8시-10시


1) 휘둥광석 : 50길

2) 황철광석 : 10길

3) 갈철광석 : 10길













3. 미지의 광맥 2 (x: 26.8, y: 17.1, z: 1.3), 20시-22시


1) 휘둥광석 : 50길

2) 황철광석 : 10길

3) 갈철광석 : 10길













4. 그나스의 토굴집 쪽 레벨 55 광맥


1) 드라바니아천연수 : 500길

2) 불크리스탈 : -

3) 호안석원석 : 100길

4) 마노원석 : 900길












5. 쇠락한 아발로니아 쪽 레벨 60 광맥


1) 황혼비취 : 1길

2) 마른뿔 : 500길

3) 불크리스탈 : -

4) 무지개안료 : 판매불가

5) 홍옥수원석 : 300길

6) 단백석원석 : 300길










*시간제바위터 출현, 5시-8시


1) 불클러스터 : -

2) 열화자갈 : 1길

3) 빛나는성극자갈 : 1길

4) 빛나는열화자갈 : 1길

5) 강력한화성암 : 1길












아지스 라, LV.60 미지의 광맥


1. 알파 구역 쪽 레벨 60 미지의 광맥,  (x: 24, y: 5.4, z: 6), 12-14시, 24시-2시


1) 아다만광석 : 3000길 



















  1. 2018.08.10 15:57

    비밀댓글입니다

 포스트는 둘째 다람양이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작성한 것을 옮겨오면서 약간의 교정을 거친 것입니다.

야성미 넘치는 날 것 그대로의 다람양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2018년 하계 여름 휴가 in 여수!! 모래가 검다는 여수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을 구경하고 그 옆쪽에 위치한 여수해양레일바이크를 타보았습니다. 여수의 레일 바이크를 타보면 강원도/제주에 이어 세번째 타보는 것이예요.



  먼저 여수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입니다. 엠블호텔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없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검은모래 해변하면 다 아시더군요. 그리고 검은모래해변으로 가는 도로가 외길이라 더 신기했습니다. 가는길에 터널이 하나 있는데 검은모래해변으로 가는 차량이 지나가면 검은모래해변에서 나오는 차량은 기다리고 있다가 차들이 모두 통과하고나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검은 모래 해변에 도착해보니 더운 여름이라 가족 단위로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셨습니다. 멀리서보면 그냥 평범한 해변인데 가까이가서보면 모래가 좀 검은 느낌이 들어요. 기분 탓인가..?
  하지만 피서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해변의 상태가 많이 좋진 않아서 그냥 멀리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은 역시 해수욕으로!!


  여수쪽 바다는 강원도의 바다처럼 청량한 느낌은 들진 않았어요. 물에는 들어가는 것보다는 물가에서 구경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멀리서... 바라보고 바라본다는....
  검은 모래를 밟아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사실 수영복이나 갈아입을 옷도 안챙겨 온데다가.. 이날 너무 더워서... 엄두가 안났어요.




  아쉬움이 1도 없이 발길을 돌렸습니다. 검은모래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여수해양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먼저 근처 카페에 들러 몸과 마음과 기분을 시원하게 만들고 용감하게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매표소에서 이용티켓을 미리 구매하고 오후 6시 반 전에만 입장하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시  원하게 몸을 무장한채 타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땡볕의 화창한 날씨네요.




  안내를 받아 안쪽으로 쭉쭉 이동을 하면 출발 지점이 나옵니다.




  레일바이크 한대에 4인승이고 소요시간은 30분정도를 잡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웃음지으며 설명해주셔서 참 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왕복으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형식인데요 출발부터 갈때는 내리막처럼 된 구간이라 발을 구르지 않아도 속도가 붙어서 중간에 적당히 브레이크를 잡아주며 속도 조절하면서 가면 경치 구경도하고 편안하고 재미있습니다. 스쳐가는 바람이 시원한 기분도 들구요.




  특히 바닷가 근처로 오션뷰로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는 여수뿐이라 한쪽에 바다를 끼고 달리면 나름 낭만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편이라 일단 더워도 눈은 호강하네요.




  가다보면 터널이 하나 나옵니다.




  터널 내는 절대 감속이라고 써져 있어서 일단 브레이크에 손을 올리고 살살 들어갑니다.




  터널 내에서 브레이크를 중간중간 잡아주지 않으면 가속이 많이 붙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브레이크를 살살 한두번씩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터널 끝까지 돌아가면 반환지점이 생기고 반환지점에서 아저씨 둘이 수동으로 레일바이크를 돌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재출발을 하게되죠.




  자~ 갈때는 내리막길이라 편하게 왔다면...? 
  아... 이제는 내가 직접 발을 굴러 힘겹게 힘겹게 나아가야합니다....


  헛둘헛둘.... 박자를 맞춰 다리를 구르는데... 이 더운날에... 이 무슨 또 운동인가... 싶네요. 
 갈 때는 오션뷰에 시원함을 느끼며 편하게 갔다면, 올때는 경관이고뭐고 헉헉 거리며 발을 구르기 시작합니다. 구르고 또 구르고... 맞은 편에서 오는 분들이 우리를 안쓰럽게 바라보는게 느껴집니다. 네, 그럴수 밖에요! 땀이 맺히다 못해 흐르고 지친표정이 역력하니까요; 하.지.만!!! 후훗... 그쪽 분들도 되돌아 올때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것을...냐하하하 (당근냥 주: 제주도 레일바이크는 함께 탔었는데, 전 구간 완전 자동이라 놀이기구 타는 느낌으로 편하고 재미있었지요. 레일바이크가 상당히 힘든 레포츠인가봅니다.)


  가족단위로 연인,친구와 함께 타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여수에 왔으면 바다를 바라보며 해양레일바이크정도는 타줘야겠죠? 
  힘들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포스트는 둘째 다람양이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작성한 것을 옮겨오면서 약간의 교정을 거친 것입니다.

야성미 넘치는 날 것 그대로의 다람양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2018 하계 여름 휴가 in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왔습니다! 
  여름하면 여기 아쿠아리움의 시원함이 함께 떠오르는데요, 여수의 아쿠아플라넷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벨루가(흰고래)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흰고래 보고 싶다...


  초창기에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만, 그 당시 여수엑스포 시즌에 갔다 왔던 터라... 관람은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밀리고 밀려야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인파로.. 게다가 너무 더워서 이미 지쳐 있던 상태에서의 관람이라 크게 임팩트가 없었지용. 하지만 이번에는 구석구석 좀 자세히 눈에 마음에 담아올 생각입니다. 
  

  사실 좁은 수족관 안의 생활이 해양 생물들에게는 너무나도 괴로울텐데.. 이왕 전시된 해양생물들을 이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봐주는게 그나마 그 아이들을 위하는 길이 아닌지... 괜한 헛소리를...




  화창한 날씨의 아쿠아 플라넷 입구입니다. 이곳도 엠블호텔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슬슬 걸어서 도착하였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텔 패키지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지 않고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매표소 부근은 한산한 편이었는데 막상 입장하니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모차 끌고 다니는 분이 많으셔서 이동에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요. 


  총 3개의 관람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입구가 한곳에 모여 있어서 한 곳을 관람하고 다시 나오면 두번째 관람장을 들어갈 수 있고 또 한바퀴 돌면 다시 원래대로 나와서 마지막 관람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관람 순서가 입구쪽에 친절하게 붙어 있으니 순서대로 관람하셔도 되고, 아니면 그냥 보고 싶으신 순서대로 봐주셔도 무방합니다




  첫번째 관람장 마린라이프입구입니다.




  입장하자마자 아이와 어른 할것 없이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어..?? 뭐지..? 하고 와다다다 달려갔는데.. 라.....라쿤이....똭!!!


  어멋...너무 귀엽도다.. 이거 처음부터 너무 쎈거 아닙니까!!!!  수중 생물은 아니라도 그래도 그 귀여운 자태에 눈을 뗄수가 없네요. 게다가 라쿤이 한마리... 라쿤이 두마리...라쿤이 세마리... 너무나도 귀엽귀엽으로 무장한 녀석 때문에 십분은 넘게 서있었던 것 같네요.




  귀요미들의 모습에 동영상을 안찍을 수가 없네요!! 살아 꼬물꼬물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귀여움이 백만배!!! (당근냥 주: 사진이 너무 많아서 동영상은 옮겨오지 않았습니다. 동영상을 보실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방문해주세요.)




  아쉬움을 달래고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재촉해 옮겼습니다. 그 담부터는 더욱더 굉장한 녀석들이 날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펭순이와 펭돌이!!+_+




  떼로 수영도 하고 떼로 요리조리 쫑쫑쫑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나 펭귄은 귀엽죠 ㅎㅎ 




  다음은 벌써?? 할만큼 오늘의 하일라이트 벨루가입니다 엄청 만나고 싶었습니다!




  벨루가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읽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먼저 아래층에서 벨루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물속의 벨루가는 자세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흰색인지도 육안으로 잘 구분이 안되어요.




  이것이 다인가..? 왠지 실망했는데... 윗층을 올라가니 벨루가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벨루가는 엄청 똑똑하다고 하던데요.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벨루가의 모습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정말 엄청 하얀모습이라 보는 내내 와.... 진짜 하얗다... 라는 말밖에는...




  공도 가지고 놀고



  훌라후프도 통과하고....




  사실... 이렇게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지만... 벨루가가 있어야 할곳은 진짜 넓고 넓은 바다여야 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이 좀 숙연해지는듯한.... 하지만 이 녀석을 지금 바다로 보낸다고 해도 적응해서 살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왠지 미안하고 왠지 안쓰럽고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벨루가를 뒤로하고 신나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음은 보기만해도 여유여유& 평화로운 녀석들이랄까요? 바로 물범들인데요 ㅎㅎ 기둥에서 물범을 구경하다가 아래서 올라오는 물범을 보고 식겁했다는....ㅠㅠ




  



  여유가 있는 모습에 저절로 아빠미소가 ㅎㅎ 




  위층으로 이동하니 야외에서 물범들이 한가로이 헤엄 치고 훌라후프도 돌리며 놀고 있는 모습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관람을 마치고 두번째 아쿠아포리스트(전 포레스트라고 많이 읽었는데... 한글만 보고...뭐지 했네요)로 향했습니다.




  이곳에는 그냥 아쿠아리움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열대 우림에 있는 느낌도 들고 물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거든요! 여기서는 몇몇의 신기했던 물고기만을 소개할게요!



  플라워혼이라는 물고기입니다. 


플라워혼
설명 : 이마에 튀어나온 혹이 매력적인 물고기이며, 여러 고기들을 인위적으로 교잡시켜 탄생시킨 관상어입니다.

  머리에 혹이 너무 신기했는데 일부로 만들어낸 물고기라고 해서 더욱신기했습니다.



글라스캣피쉬

설명 : 몸이 투명하여 몸 속의 뼈까지 보이는 물고기입니다.


크기는 작았는데 투명하게 몸속 뼈가 다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작으니깐 플랑크톤 같은 것을 먹겠지만 혹시 큰 먹이를 먹으면 먹이가 이동하는 모습도 보일라나..? 하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파쿠(인치어)


  파쿠는 아마존에 서식하는 물고기로, 피라니아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어요. 피라니아의 날카로운 이빨과 달리, 파쿠는 사람과 비슷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인치어'로 불리기도 해요. 이빨이 강해서 작은 물고리는 물론 갑각류,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 등도 문제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이~~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이를 안하네요=_= 아쉽아쉽..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어두컴컴한 터널같은 곳이 있어요. 거의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뒤로 줄을 서서 들어가보니 조명을 받아서 색색깔의 해파리들이 떠 다니고 있었어요. 마치 다른 세계 온 것같은 착각을 할 만큼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점박이 무늬를 가지고 있는 가오리가 신기해서 가오리의 모습도 찍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다음은 무서운 물고기로 유명하죠?



피라니아
설명 : 소 한 마리를 뚝딱 해치우는 물고기가 있다면 믿어지나요? 피라니아는 '이빨 있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식인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으로 불리는 사나운 육식성 물고기입니다. 아무리 큰 동물이라도 떼로 달려들어 순식간에 뼈만 남기는 것으로 악명 높지요, 아마존 사람들은 들소 떼가 강을 건너기 전에 소 한마리를 먼저 미끼로 보내 피라니아의 동정을 살폈다고 하네요.


  먹이를 주는 시간을 맞춰가진 못해서 먹이 먹는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뭔가 싸늘해 지는 기분이들었어요. 만약에 수족관이 터지면 이녀석들이 사람을 공격하겠지..? 란 황당한 생각을 하며;;;;




  두번째 관람관의 마지막은 대형 담수어류 입니다. 엄청 큰 물고기들이 서로 공격하지 않고 어우려져 생활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피라루크(세상에서 가장큰 민물고기)/아로와나(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며 수면근처를 헤엄치다 곤충을 점프해서 잡아먹는 물고기)/레드테일캣피쉬(부끄러움을 잘 타는 물고기)/인디언나이프피쉬등등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마지막 관람장인 오션 라이프입니다. 이곳은 대형 수족관에 거북이 가오리와 함께 다양한 물고기들이 함께 어우려져 있는 공간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첫번째 녀석은 백점얼룩상어 알입니다. 투명하게 비춰져서 새끼상어가 부화하기까지 남은 날을 표시해줬는데 각각 46일 20일 8일 남았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알 내부를 볼 수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또한 거북이를 부화시켜서 태어난지 333일 되었다는 아기거북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는 마치 해저 터널을 지나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산책하듯 걸어가며 관람을 했습니다. 역시 가장 멋진건 가오리죠


  꼬리도 길고 배쪽을 보면 사람의 얼굴 표정이 보여서 신기해요. 인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까이 오거나 머리 윗쪽을 지나가면 저도 모르게 식겁하고 마네요 하하;;;;




  인상적인 녀석들이나 기억에 남는 녀석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바다세계의 일부분이 겠지만 실제 보기 힘든 녀석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느정도 걷고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아이를 데리고 가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는 둘째 다람양이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작성한 것을 옮겨오면서 약간의 교정을 거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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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하계 여름 휴가 in 여수!! 
  이제 즐길 거리를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하면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생각나죠~?
  여수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짧은 시간 안에도 코스를 잘 짜면 충분히 이곳 저곳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엠블 호텔에서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는 곳부터 시작을 해보도록하겠습니다. 
  호텔 길을 따라서 나가면 보이는 곳이 오동도와 해상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승강장이 있습니다. 
  2018여름은.. 엄청엄청 나게 더웠죠? 걸어서 이동하는데 머리가 녹을 것 같아요.


  먼저 오동도입니다. 오동도는 그냥 다리로 이어진 작은 섬인데요, 한번 둘러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동도를 들어가지 않고 오동도 산책로(당근냥 주: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가는 길이 오동도 산책로랍니다. 오동도를 바라볼 수 있는 산책로를 의미해요. 0_0 둘째는 오동도를 들어가서 둘러 본 것은 아니고 오동도 입구까지 가 본 걸로 확인 되었습니다.)를 통해 해상케이블카 타는 승강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오동도의 경치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쪼~~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이 오동도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요, 대신 이륜(자전거/오토바이/킥보드포함)은 통과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주차장에 세워 놓고 도보로 걸어서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녁에 산책겸 즐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포장된 길이 쭉~~~뻗어져있는 외길이라 들어갔던 길로 쓕~ 들어가셨다가 나오시면 됩니다. (당근냥 주: 다시 말씀드리지만 둘째는 오동도를 들어가진 않고 입구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수 바다에는 배가 참 많았는데요, 작은 배부터 시작해서 해양경찰의 큰 배들까지 바다 위에 배가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 떠있었습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가는 산책로에서 찍은 오동도의 모습입니다. 일부러 해가 질 때는 맞춰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간것이라 살짝 어스름한 분위기네요.




  다음은 해상케이블카입니다. 바다 위를 왔다갔다하는 케이블카는 첨이라 조금 설레기도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사진의 가장 높은 곳에 승강장이 위치합니다.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아래 엘레베이터를 이용(장점은 빠르고 편하지만 단점은 줄이 길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실외라 기다리는 동안 매우 덥다.)
2.건물내 계단을 이용(장점은 그나마 실내라 햇빛을 피할 수는 있다. 단점은 뷰 없이 시멘트 계단만 보면서 수행을 하며 올라가야한다)
3.오동도산책로(당근냥 주: 오동도를 '볼' 수 있는 산책로)를 이용(장점은 경관과 뷰가 멋지다. 단점은 실외라 덥고 나무와 풀이 많아서 등산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계단수가 많다)




  전 3번을 선택하여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대기인원이 많은 경우 산책로를 이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엘리베이터의 줄이... 엄청엄청 길었습니다. 주말에는 줄이 더 길다고 하니... 상상이 안됩니다. 그래서 오션뷰도 관람할겸 산책로를 즐기기로 하였습니다.(이로써.... 잘못된 선택이 시작되고.....)




  오동도 쪽 산책로를 향해가다보면 전망 좋은곳이라며 친절하게 표지판도 있습니다. 여행을 왔으면 여유를 갖고 자연과 벗삼...(뭐라고 하는건지..-_-) 여튼 굽높은 샌들을 신고 올라갑니다.  




  자 그럼 살살 올라가 보자아~!!!


  패기를 가지고 올라갑니다. 참고로 이 날 39도였습니다..^^ 
  처음 계단은 좀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올라갑니다.




  돌길을 지나면 나무계단이 보입니다. 올라갑니다. 계단이 좀 가파르고 숨이 턱턱 막혀서 다시 내려갈까 아래를 봤지만... 왠지... 그건 좀 아닌것 같고... 아까 돌아갔어야 했는데 돌아갈 타이밍을 놓친것도 같고..




  또 올라갑니다. 너무 더워서 사람도 없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


  엄마아~~~ 햄보카자... 햄보카자.... 흑...




  쪼 멀리에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입니다... 계속 계속 올라갑니다....
  다 온줄 알았습니다... 그럴리가요...




  계속계속 올라갑니다. 소요 예상시간 8-12분이랬는데....당췌 누구 기준입니꽈!!!! (날 더워서 분노가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태산이 높다한들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날도 덥고 땀 범벅에 힐샌들은 그냥 벗어서 패대기를 치고 싶습니다. 사진을 사람을 피해 찍은게 아닙니다. 사람이.... 없습니다.... 
  왜 없는지... 아시겠습니까....?
  계단을 오르겠다는 패기는 저 마음 깊은 곳에 넣어 두어야 했던 것입니다!!!!


  정자 같은게 보이는데.... 여긴 절인가..... 뭐지.... 너무 더워서 눈 앞이 흐려집니다. 
  사실 계단을 오르는데 뷰따위 아웃오브안중이라고....... 이것이 휴가인지 군대 행군을 하는 것인지... 사실 구분이...(응? 둘째는 여성입니다;; 군필자도 아닙니다만... 왜 행군이 떠오르는지...@_@)




  정신줄을 놓고 올라오니 카페가 하나 있고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는 곳이 있습니다. 제 소원은요.... 20분 전으로 돌아가서 제 따귀를 때리며 말리고 싶네요.




  다 올라와서 저 먼곳을 바라보니.... 가슴이...탁트이지 않습니다. 내가 드뎌 실성을 했구나... 과학과 문명이 타라고 만든 엘리베이터는 안타고 이족보행을 자랑하려고 했는지 매우 화가납니다. 막내가 그랬습니다. 산은 정복하는게 아니라 바라보는 거라고....

  맞아요....




  어찌저찌 올라와서 무인 발권기가 있기에 매표소에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해상케이블카는 일반캐빈(8인승)/바닥이 투명강화바닥으로 된 크리스탈캐빈(5인승)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반보다는 크리스탈이 가격이 조금더 비싸긴했어요. 저희는 이미 땀으로 목욕을 했지만 이 더운날에 덕지덕지 붙어서 8인승 타지 말고 어차피 넘치는 패기의 끝장을 보자며 5인승 투명강화바닥으로 된 크리스탈캐빈을 타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은 총 두곳인데 오동도가 있는 곳이 자산탑승장입니다. 반대편은 돌산공원이 있는 곳이라 돌산탑승장이라고 하네요. 저는 오동도에서 탔으니 자산탑승장이겠죠? (당근냥 주: 아... 이놈의 오동도를 분명히 안들어갔다고 했는데.. 제가 가보고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발권을 할때도 왕복/편도로 끊을 수가 있습니다. 돌산에 내려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편도로만 끊었습니다! (당근냥 주: 해상케이블카가 오동도쪽과 돌산쪽을 연결하는 것 같습니다.)




  표를 끊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저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하는 분들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셨겠죠...?




  음식점과 카페가 있지만 정작 케이블카 탑승시는 음료와 음식이 반입 불가입니다.  




  타는 곳은 두 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반캐빈/크리스탈캐빈입구. 줄은 일반이 훨씬 빨리 잘 빠집니다. 그 이유는 케이블카에 있었으니... 왜 요금을 더 비싸게 냈는데 줄이 이렇게도 안 줄어드는 것인지 타는 곳 가까이 와보고 알았습니다. 물론 일반이 8명씩 타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요.... 케이블카 수에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는 총 3가지 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빨강/파랑/회색 이렇게요. 
  빨강과 파랑은 일반캐빈입니다. 그리고 회색만 크리스탈캐빈이고요. 대략 일반 4개 후에 크리스탈 1개씩 옵니다. 이럴줄 알았음... 그냥 일반탈걸.....




  오늘의 선택은... 정말 정말 별로인가봅니다. 진짜로요..... 
  사실 포스팅 할때 '뷰가 좋으니 산책로 이용하세요!!'(당근냥 주: 나만 당할 수 없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으나... 그럼 나쁜거잖아요....ㅠㅠㅠㅠㅠ

  특히 애기 동반, 힐신은 여성분... 자제하세요... 진짜 말리고 싶습니다. 기다리더라도 엘리베이터 타세요. 그게.... 모두가 행복한 길입니다...
  기다리고 하다보니 해가 똑 떨어져버렸네요. 그리고 유리 넘어로 찍는 배경이라 사실 사진이 잘 안나왔습니다.




  이동 속도가 은근 빠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은 돌산대교인가... 하며 야경을 보는데... 멋있네요.
  기다린 보상을 한번에 받은 기분입니다!




  투명바닥이라 무서울줄 알았는데... 은근 겁이 많으면서도 없는 둘째는 그냥 무념 무상... 게다가 밤이라 바다가 까매서 그냥 바닥같은 느낌입니다.




  시간때가 잘 맞아서 여수밤바다~ 예쁘게 구경하고 갑니다.




  돌산탑승장에서 내려서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케이블카를 바라보니 대롱대롱 열매 같아서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돌산대교(맞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도 찰칵!


  낮에는 낮대로 저 멀리까지 푸른 바다가 보이니 멋있을 것 같고 밤은 밤대로 야경이 멋있었습니다. 
  해상케이블카!!! 그래도 한번은 타보셔야죠~?


 포스트는 둘째 다람양이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작성한 것을 옮겨오면서 약간의 교정을 거친 것입니다.

야성미 넘치는 날 것 그대로의 다람양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며칠간의 긴~~~~잠수를 끝내고 둘째가 돌아 왔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외국으로 가려다가 실패하고 국내로 가게되었지만 그래도 말통하고 간판 잘되어 있고 왠지 친숙한 국내 여행이야 말로 속편하고 맘편하고....응?? (자기 합리화가 안되는군요...ㅠㅠ)
  여튼! 폭염으로 엄청나게 더웠던 2018년의 7월말~8월초까지 여수를 다녀 왔습니다! 그래도 여수 내에서 갈만한 곳은 다 가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여름 휴가철이라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으셨고, 평일이었지만 여기저기 붐비지 않은 곳이 없었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너무나도 더워서 난 휴가가 아니라 벌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스멀스멀.....ㅠ_ㅠ

  하지만!!! 안가면 섭섭 가도 후회할 거라면... 일단 가고 후회하는게 낫겠죠? ㅎㅎ

  여수는 가족과 함께 가서 순천 쪽에 있는 외삼촌 댁에서 부비부비한게 다라... 호텔부터 동선까지 스스로 짜고 계획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죽기전에 우리나라 특급 호텔 투어는 해보자!! 라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_+ 

  이번에 정한 숙소는 여수 MVL호텔 입니다. 한국어로 엠블호텔이라고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은 누군 운전하고 누군 안하고 할 것 없이 그냥 김포공항에서 만나서 여수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움직이자는 의견에 따라서 김포공항에서 여수공항으로(40~45분비행)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갔습니다. 성수기였지만 항공권은 1인당 7-8만원(성인기준 편도)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더...더....더 저렴하게!!!라는 마음가짐이 없는 둘째는 그냥 보자마다 원하는 시간대로 요거닷!!!해서 골랐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갈때 구름 위를 나는 것이 첨에는 참으로 신기했지만 지금은 대류권에 구름이 있고 공기의 기류가 그나마 안정된 성층권을 비행기의 항로로 쓰기 때문에 비행기 아래 구름이 있는 것은 당연해라는... 정말 로맨틱1도 없는 저의 감수성을 어쩌면 좋을까요...ㅠ_ㅠ




  비가 안와서 더웠지마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구름과 하늘이 참 예쁘네요. ㅎㅎ 비행시간도 짧아서 그 동안 음료수 한잔 마시면 바로 착륙한다고 합니다. 사실 제주로 가는 시간이나 여수로 가는 시간이나 느낌상 큰차이가 없어요. 이륙할때 꿍!!하는 느낌은 사실 좀 불안해요. 




  여수 낭만여행이라는 주제로 여기저기 낭만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수하면 생각나는 것이 여수 엑스포!!! (참...그때 너무 덥고 덥고 더웠는데...ㅠ-ㅠ) 
 



  웰컴!!이라고 여수에 온 것을 반겨줍니다.

  도착하는 곳은 이게 다예요. 정말 다예요... 아담.....담담담... 합니다 ㅎㅎ

  여수 공항에서 택시스탠드쪽으로 가면 택시들이 이쁘게 서 있으므로 교통편은 딱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공항이 참... 아담하고 조용하고.. 그렇습니다. 김포나 인천에 비하면 정말 작고 조용하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고 정도만 가능하게 만들어 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왜 자꾸만 작다작다 하는지...=_=)


  참고로... 김포에서 국내선은 면세점이 없습니다.... 여수공항도 면세점이 없어서..... 제주도는 국제공항이라 면세점이 있었던 겁니다...흑흑....


  없는 면세점을 찾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가 실패하고 비행기를 타고 여수 공항에 내려 택시를 타고 '엠블호텔이요!'라고 하면 30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것 같아요. 가는 동안 논뷰와 밭뷰와 공장뷰를 보며...=_= 


  "이런 극성수기에 엠블호텔처럼 좋은 곳을 어떻게 예약 하셨대요?" 란 기사님의 말씀에 우쭐우쭐 기분이 좋아진 둘째...!! 후훗... 이거슨... 저의 능력 아니겠습니꽈~~~

  속마음은 저랬지만 겸손하게... '미리예약했어요...^^' 라는 다소곳함을 보여드리고 ㅎㅎ 


  "엄청 비싼데다가 평일에도 항상 빈객실이 없을 정도던데요?" 라는 기사님의 말씀에 내 능력이 좀 됩니다!!! 으하하하하~ 

  라는 건방을 찌르는 속마음을 뒤로하고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예의바르게 대답을 했지용 ㅎㅎ




  이래저래 대화를 하다보니 저~~~ 먼곳에 호텔이 똭!! 호텔 안쪽에 로비 입구까지 돌아서 내려주시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택시 문을 열어 주시고 짐 내리는 것을 도와주십니다. 

여수MVL HOTEL(엠블호텔) 간단 설명

여수의 5성급 호텔
항해하는 배의 돛 모양을 본따 유선형으로 지어진 호텔로 오션뷰와 엑스포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층 로비부터 26층까지 되어있고 중간에 테마객실(한국식,일본식등 테마를 정해 꾸며 놓음)도 있으니 테마객실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대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와 사우나(이용료별도)가 있고, 객실건물과 별도로 지어진 5층 짜리 건물에 위치해있습니다.(내부에서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5층 짜리 건물 1층에 카페와 bar 편의점(밤 11시까지)이 있습니다. 

객실 건물 1층에는 로비와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베이커리&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영장은 없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멀리서 보이는 독특한 형태의 저 건물이 엠블호텔입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몇개 없어서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뭔가 설레이네요 ㅎㅎ



  1층 로비의 모습입니다. 휴가철이라 엄청 복잡하죠? 체크인은 3시부터라...(얼리체크인은 안해주시는것 같아요) 일찍 도착해 버려서 주변 탐방을 하고 간단히 점심을 먹고 기다렸습니다. 




  또 다른 로비 공간인데 한적하죠?




  건물이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하고 깨끗한 부분은 참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정말 수영장만 있었음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며...ㅇㅅㅇ
  체크인 시간이 남아 호텔 외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모양이 독특해서 참 예뻐요. 항해하는 배의 돛을 본따서 만들어 져서 그런지 유선형의 곡선 모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엄청 더웠지만 하늘이 파래서 호텔과 참 잘 어울리네요!




  5층 짜리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인디고네요. 돌아 댕기느라 가보진 않았지만 차마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3시가 되기전에 로비에 줄이 꽤 많더라구요.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데 홍초 쥬스를 주셔서 먹었는데... 으으으........ 시다... 한모금 마시고 오만상을 찌푸렸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 그럴뿐 또 생각이 나는 오묘한 맛이예요 ㅎㅎ 


  체크인을 하고 객실을 배정 받았습니다. 15층의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이번 룸은 오션뷰반 엑스포뷰반이라고 설명을 해주시고 창이 다른 방보다 넓다고 하시더라구요.(솔직히 뷰는 즐기지 않는 타입이라....) 근데 날이 더워서 밖을 돌아 댕기며 사진을 찍다보니 지쳐 암거나 다 좋아요...ㅠㅠ 라고 말을 해버렸다는....




  이번에 예약 했을 때 아쿠아플라넷+사우나+조식까지 패키지로 예약을해서 객실에서는 그냥 잠만 자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영장이 없어서 부대 시설을 즐길만한 것도 없고... 
  엘레베이터 앞에 객실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쪽으로 들어가면 총 4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앞2대 뒤 2대 같은 느낌? 각 두대의 엘리베이터는 시스템이 연결이 되어 있는 듯 한곳만 눌러도 가까운 엘리베이터가 먼저 옵니다. 그리고 휴가철이라 사람이 많아서  일부러 그렇게 해놓은 건지 객실 카드를 대지 않아도 원하는 층을 눌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15층에 내리자 일자로 되어 있는 긴~~~ 복도가 보입니다. 일단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줍니다.




  객실 내부 입니다. 더워서 다들 널부러져 있고 싶어 사진은 최소한만... 뷰를 못찍은 것이 아쉽네요. 창은 정면과 측면이 통 유리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객실이 넓었습니다.




  화장실과 욕실이 함께 있었는데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그리고 일회 용품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린스는 없으니 여자분들 꼭!! 참고하세요 ㅠ_ㅠ 린스가 없어서 샴프로만 감다가 머리카락이 엉키고 엉켜서... 결국 린스를 사와서 다시 감았습니다..


  미니바와 1회용품도 있는데 사용을 하면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이용한 부분을 말하면 결제를 따로 해줍니다. 가격표랑 품목이랑 같이 붙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생수가..에비앙인데...3000원이라니... 하지만 무료 생수 2병이 따로 있으니 걱정마세요! 필요한게 있으면 사다가 넣어 놓으셔도 됩니다.




  이번 호텔 이용은 사우나까지 패키지라 사우나를 이용해 봤습니다. 다들 힘들어해서 사우나는 저 혼자만 갔습니다. 5층짜리 건물에 따로 있지만 내부나 외부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으니 일단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갑니다. 객실 통로를 통해 갈 수도 있지만 전 일단 외부 통로로 나가보았습니다. 




  5층짜리 건물과 정원처럼 이어지는 통로가 있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다 내음과 더위가...




  후다닥 건물 안으로 들어갈수밖에 없습니다.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가 옆에 붙어 있는데 안내데스크에가면 무얼 이용할거냐고 물어봅니다. 전 사우나요!! 라고 대답하고 방 번호를 말하면 횟수를 차감하였다고 안내해주고 손목에 찰 수 있는 열쇠를 하나 줍니다. 
  남/여로 나누어져있고 피트니스클럽과 사우나 출입구입니다. AM 5:00- PM 10:00까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보죵~




  전 88번 키를 받았는데 번호가 맞는 신발장과 라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핑크색 부분을 신발장이나 라커 검은 동그라미 쪽에 대면 센서가 인식해서 문을 열어줍니다.


  사우나는 생각보다 이용하는 분이 적었어요. 물론 시간도 어중띄게 가서 그런지 몰라도요. 여탕은 온탕/열탕/냉탕/건습사우나/습식사우나/야외노천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샴프/폼클린저/린스/바디워시/타월등이 다 구비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아... 호텔 사우나 진작 이용할걸....) 목욕탕에선 촬영을 할 수 없으니 당연히 사진은 없겠죠?(난 바른시민!!!+_+) 노천탕은 하늘만 뚫려 있고 비치체어도 있습니다.




  자~ 그럼 다들 궁금해 하시는 엠블호텔조식입니다!
  1층 로비 뒤쪽에 위치한 아드리아 조식뷔페입니다. 늘 그렇듯이 호텔 조식은 꼬질꼬질한채 먹어야...(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ㅠ_ㅠ ) 눈만 비비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엠블호텔조식 : 아드리아 조식뷔페(엠블호텔내 1층에 위치) 

시간 : 오전 7시-10시


이용요금
성인 : 35000원
소인 : 24000원
유아 : 12000원




  입구쪽에서 안내를 받고 들어 갑니다.




  적당한 테이블로 안내해주고 사람 인원에 맞게 바로 셋팅을 해줍니다. 아이가 있으면 아기의자와 식기를 가져다 줍니다. 친절친절해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음식맛도 좋아요.




  반달 모양의 테이블에 음식들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국과 스프 죽부터 시작하여 한식/양식/디저트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즉석으로 계란후라이 해주는 곳도 있고요. 특급호텔 요리사가 해주는 계란 후라이 맛이란....!!!


  그냥 계란 후라이 입니다...ㅠ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중 하나가 엔요(당근냥 주: 요구르트라고 합니다)가 얼음 위에 줄줄이.. ㅎㅎ 맛있더라구요! 꼭꼭 아침에 후식으로 한개씩 먹었습니다 ㅎㅎ




  따로 냉장고에 비치되어 있던 디저트 입니다. 파인애플 푸딩이 꽤나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멀리에서 보이는 호텔 모습입니다. 여수 바다를 끼고 있는 엠블호텔! 여수 낭만 여행의 숙소로는 손색이 없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이번 주는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의 2학기 등록기간입니다.

  장학금은날아갔어요. 제주도 여행을 꽤 비싸게 다녀온 셈입니다. _

 

  오늘은 한 학기 동안 사서 교육원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인 주제사서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했지만 그에 앞서 사서의 정의와 역할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 글은 사서교육원의 준사서과정을 고작 한 학기 마친 제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매우 얄팍한 지식을 바탕으로 쓰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지식이나 정보 전달보다는 제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의견이나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서라고 하면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서가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것은 맞으나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모두 사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부터도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사서로 불리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니 전문직으로 분류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행한 도서관용어해설집에 따르면


  사서(司書),

1)    도서관의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도서관 전문직원, librarian

2)    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으로 명시되어있고,

 

  한국도서관협회의 문헌정보학용어사전에 따르면


사서란,

고등교육기관에서 문헌정보학을 이수하고 

각종 도서관(자료실) 및 정보기관에서 이용자의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문헌을 수집, 정리, 보관하고 대출과 필요정보를 서비스하는 사람을 총괄하여 일컫는 전문직의 명칭.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납득이 가는 정의입니다. 그렇지만 도서관 업무가 전문적이라고 할 것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도서관서비스를 이용할 때 마주치는 직원들이 자원봉사자인지 사서인지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서의 역할을 의식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요. 게다가 제가 살면서 가장 많이 이용해 보았던 도서관인 대학교 도서관에서 대면했던 직원들은 곰곰이 생각해보니 거의 근로장학생(교내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서교육원에 들어와서 제일 처음 사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여러 교수님께서 전문성이라는 말씀을 하실 때 굉장히 괴리감을 느꼈지요.

 

  도서관을 구성하는 3대 요소가 자료, 시설, 사서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를 포함하여 4대 구성요소, 최근에는 정보기술을 더하여 도서관의 구성요소를 정의하기도 합니다

  인터넷 정보검색이 익숙하고 도서관의 먼 발치에 서있는 제 생각에는 시설이나 사서대신 이용자3대 요소로 꼽아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실제로 이용자중심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도서관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고요. ('이색 도서관'을 키워드로 검색해 보시면 특이한 도서관들이 많습니다.) 학문적으로는 정보학, 정보기술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도 문헌정보학과 내에 데이터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연계전공으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빅데이터는 둘째가 K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받으면서 공부했습니다. 대체 전기전자〮전파 중 어디에 빅데이터가 해당하는 것인지 그때도 이상했지만 어쨌든 데이터(data), 빅데이터(big data),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같은 용어들은 아무래도 이공계열의 이미지라 문헌정보학과에서 데이터전문가 양성이라니 굉장히 생소했어요.


  저는 데이터라는 용어에 바로 컴퓨터를 떠올렸지만, 데이터는 문자그대로 자료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어떠한 사실들이 나열되어 있으면 데이터, 그 중 나에게 필요하고 의미가 있는 자료는 정보(information)’가 되는 것이지요(따라서 데이터, 정보, 지식의 용어를 구별하여 써야하는 것이 맞지만 일단은 습관대로 쓰겠습니다.)


  현재는 거의 모든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고 있으니 문헌정보학과에서 데이터분석과 그에 따른 연구를 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게다가 인류의 지식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생각해 볼 때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정보들을 분석하고 가려내어 지식의 형태로 축적하는 것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전문가로서 사서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도서관정보학개론이나 디지털도서관론에서 살짝 맛보기 정보학을 하고 이 글을 쓰면서도 느꼈지만 데이터전문가로서의 사서는 저의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사서교육원 면접을 준비하고 한학기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제대로 '전문직' 사서가 되려면 공부를 엄청나게 해야겠구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것은 용어부터 거부감이...ㅠ_

 

  최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분야 말고 도서관이 운영되는 데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사서의 고유영역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자료관리참고봉사입니다.

  ‘자료관리란 도서관 내의 장서를 비롯한 자료수집, 가공(분류, 목록, 색인, 초록 등), 자료 보존과 폐기 등을 통칭하며 도서관의 목적에 따라 사서의 권한으로 판단하여 이루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도서관의 경우 현재까지도 양적인 성장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예산부족에 따른 인력의 부족으로 질적인 면에서 도서관 자료가 얼마나 관리 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분류나 목록 등의 업무도 국가서지시스템이 잘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 간에도 전자화된 자료들이나 디지털자료, 서지정보 등이 적극적으로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사서의 고유영역이라 하기 어려워졌다고 생각하고요. 특수한 자료의 복원이나 보존 같은 것은 말 그대로 특수한 기술이 도입되는 부분이니 제외하고 서지학분야도 맥을 달리하니 제외하고나면 제가 사서가 되고자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것이 참고봉사(Reference Service)’입니다.

 

  참고봉사는 주제사서와 엮어서 다시 글을 쓸 예정이니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공공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서에게 물어보세요서비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게시판에 질문하기를 통해 필요한 책이나 정보원을 추천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대학도서관에서는 주제전문사서를 통해 연구나 학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지원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H대 경영대에서 마케팅 석사과정을 공부했지만 연구실에서 단 한차례도 이용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여하튼, 이용자가 사서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지요. 그리고 이 참고봉사를 전문적인 영역에서 제공하는 사람이 주제사서입니다.

 

  긴 시간을 들여 드디어 하고 싶은 말에 도달했어요!!!!

  제가 사서가 된다면 주제사서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해 나갈겁니다. 하지만 오늘의 힘이 다 빠졌으므로 참고봉사와 주제사서이야기는 다음으로 넘기겠습니다.  

 

  지금도 더운데 모레까지 더 더워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즐거운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



  (둘째가 지겹다고 글 좀 길게 쓰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도 주저리주저리........ㅠ_ㅠ)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왠지 배가 고픈 오후, 지난 주 화요일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호박 새우 조림 사진을 보며 맛을 되새김질하고 있다보니 커피가 속을 싸르르하게 하는 느낌입니다. 밥...... 밥이 필요해요!!!! 

  

  얼른 올리고 저녁 먹으러 갈거예요~ㅠ_ㅠ


이웃집 옥상에서 직접 키워 나눠주신 뚱뚱이 애호박입니다.


  그냥 호박...은 아닌것 같고 애호박이라기엔 슈퍼에서 보던 모양이 아니라서 음식이름을 무엇으로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엄마께서 명쾌하게 정리해주시더라고요. 


"늙은 호박은 아니잖아?"


  자라난지 얼마 안된 호박이니까 애호박으로 하겠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길쭉하게 생긴 애호박은 보통 호박 전을 해먹고 뚱뚱이 애호박은 조림으로 먹으면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4등분해서 숟가락으로 씨앗을 긁어 내 줍니다.



두툼하게 썰어주고



깊은 냄비에 담아 주세요.



물은 바닥에 깔릴 정도로만 담아줍니다.


  호박에서 물이 많이 나오니까요!



손질해서 냉동해 두었던 새우를 넣어주고



많이 넣어주고



국간장(조선간장)을 밥 숟가락으로 두 스푼



고춧가루도 밥숟가락으로 두 스푼



다진마늘 한 덩이를 넣고 숟가락으로 뒤적뒤적 해줍니다.



마법의가루(다시다)도 작은 한 스푼넣고 뒤적뒤적



뚜껑을 덮고 중간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적기 때문에 호박에서 적당히 물이 나올떄까지는 너무 센불로 끓이면 안됩니다.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파 한뿌리를 손질합니다.



길쭉하게



반을 갈라 고추씨를 털어낸 홍고추도 썰어주고



뚜껑을 열고 한 번 확인 한 후 뒤적뒤적~ 8분정도 지나니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뚜껑을 덮고 다시 1분 정도 끓입니다.



썰어둔 대파를 넣고 



뒤적이며 2분 정도 더 끓이다가 



홍고추를 넣어주고 뒤적뒤적 섞어 주면 완성입니다.



조리과정이 생각보다 짧고 간단합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곰돌씨와 둘째를 빼고 나머지 네식구가 한끼에 다 먹었죠.



마지막 사진은 



식욕자극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날 따라 흰쌀밥을 하셔서 더 정신없이 먹었어요. 밥을 예쁘게 담았어야 했는데 먹던 중간에 사진을 찍어서 밥그릇이 좀... 그래도 이 맛을 아는 분들이 사진을 보셨다면 아마 매우 배가 고프실겁니다. 


  이제 저는 얼른 운동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하세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이 리뷰를 제가 쓰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사진을 제가 찍었으므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에 닌텐도에서 새로운 기계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젤다가 재밌다더라, 인생게임이다, 라는 말도 얼핏 들었으나... 저는 젤다를 한 번도 안해봤거든요. (그래도 주인공 이름이 '링크'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_<)


  사실 제가 '닌텐도(Nintendo)'라는 브랜드를 인식하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막내가 어릴때 '닌텐도 DS'가 유행이었던지라 저와 둘째도 같이 닌텐도 DS를 사서 신나게 놀았던 것이 시작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벌써 10년 전이군요.(아득....) 생일선물로 사주었던 '목장이야기'에서 무를 팔아 섬을 살 정도로 어릴때부터 게임에 재능(?)을 보였던 막내는 '젤다의 전설', '포켓몬' 등등 여러 게임을 두루 섭렵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숲' 너구리에게 대출금을 갚아가며 언니들을 먹여 살렸지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게임에는 재주도 없고 게임만하면 이상하게 집중력이 저하되는 병이 있어서 제가 좋아했던 게임이라고는 '슈퍼마리오', '동물의 숲', '레이튼교수와 이상한 마을', '말랑말랑 두뇌트레이닝' 정도 밖에 없어요. 그래도 닌텐도 DS는 제가 직접 산 최초의 게임기이고 휴대하기도 좋아서 아주 즐겁게 들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다음편 한국어판 출시를 기다리다가 닌텐도 3DS가 출시되고, 새로운 게임을 하려면 게임기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매우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새로운 동물의 숲을 해보고 싶은데 3DS는 기계도 투박하고 화면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난 아직 DS를 버리고 싶지 않은데!! 화딱지 나서 3DS는 끝까지 안샀어요. 

  그런데 닌텐도 위(Wii)는 샀지요. 슈퍼마리오를 같이 하고 싶었거든요. 제가 슈퍼마리오를 끝까지 깨려면 막내와 둘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_ㅠ 둘째와 제가 각각 한 대 씩 산 것은 뻘 짓이었다는 생각이들지만 어쨌든 곰돌씨까지 넷이서 신나게 마리오와 올림픽을 하면서 놀았어요. 그리고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이 넘넘 재미있었어요. 그렇지만 매일매일 TV켜서 꽃에 물주기도 귀찮고 역시 혼자하기에 역부족이라 마음에 드는 친구들을 묶어놓고 대략 5년 정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상하게 접촉불량이 자주 발생해요. 그래서 결국 방치. '내 다시는 닌텐도 기계를 사지 않으리라!' 결심했지요. 


  스위치를 살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길게도 설명했군요. 곰돌씨가 사고 싶어 할 줄이야! 젤다는 막내가 위(wil)로 플레이하는 것을 본적이 있긴 합니다. 도구를 진짜로 쓰는 것처럼 컨트롤러를 휘둘러야 해서 팔이 떨어질뻔 했다고 했지요. 그런데 곰돌씨는 단 한번도 젤다를 하는 것을 본적이 없거든요? 대체 언제부터 젤다가 곰돌씨의 인생게임이 된 것인지...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 후기를 꼭!!!! 쓰도록 재촉할겁니다. 0_0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 타이틀


  여튼 국전에 간 김에 곰돌씨의 생일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Switch)를 사주고 제가 할 수 있는 게임인 뿌요뿌요와 마리오도 함께 사왔습니다. 



'프로' 컨트롤러가 젤다를 하기에 조작감이 좋다고 합니다.



야옹이 발바닥도 사오고 



케이스는 사은품으로 준 것 인데, 케이스를 끼우면 버튼을 누르기가 힘들어서 쓰지 않았습니다. 



PS나 Xbox의 컨트롤러보다 예쁘지 않아요. 



야옹이 발바닥을 붙여놓으니까 좀 나은 것 같기도... 



스위치도 박스가 보증서 역할을 합니다. 


  대체 왜!!!박스를 버리지 못하게 하는거죠?



네온 모델이예요. 컨트롤러가 두 개 다 검정색인 모델도 있습니다. 



본체의 전면부입니다.


  액정 보호 필름을 어찌나 정성껏 붙여 주시던지!



본체의 후면부예요.



TV나 모니터 연결시 쓰는 독(Dock)이구요, 



휴대용으로 쓸때는 컨트롤러(joy-con)를 본체 양쪽에 부착하여 씁니다. 



PS vita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 


  혼자 들고서 게임이 가능한가 할 정도로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뿌요뿌요라도 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그래도 화면이 큼직한 것이 2인용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사이즈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했더니



joy-con을 joy-con그립에 부착하여 1인용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응?? 그럼 아까 보았던 pro 컨트롤러랑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작감과 그립감의 차이는 곰돌씨에게 넘기겠습니다. 0_0

  이제 TV에 연결 해 보겠습니다. 



독(dock)의 뒷면 뚜껑을 열면



모니터 연결선들을 꽂



뚜껑을 닫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TV 앞에 설치 해 두었습니다. 



뿌요뿌요를 실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타이틀을 삽입하고



화면이 켜지면 



독에 폭! 


  별다른 조작 없이 바로 TV화면으로 전환됩니다. 독에 본체를 끼우고 빼는 동작 모두 부드럽게 잘 됩니다. 



컨트롤러가 제 손에도 작긴한데 조작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막내와 곰돌씨는 뿌요뿌요를 처음 해 보았답니다. 세상에!!



TV 앞에 뭐가 많아서 스위치가 추가되어도 티가 안나는군요. 


  역시 테트리스나 뿌요뿌요 같은 게임은 키보드를 탁! 탁! 쳐가며 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긴장감은 덜하지만 오랜만에 뿌요뿌요라 재미있었어요. 



joy-con은 스트랩을 연결하여 조금 더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깔이 실제로 보면 더 무광의 형광인데, 사진으로 정확한 색깔을 잡기가 힘듭니다. 



이상으로 닌텐도 스위치 개봉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감기몸살의 와중에도 2주간 차곡차곡 모아놓은 레시피를 하나씩 올려볼까합니다. 

  가지는 여름이 제 철입니다. 저는 가지요리 중에서는 가지무침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지 삶은 정도를 보기가 어려워서 가지를 얇게 편썰기 한 다음에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구워 무침을 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엄마가 해주시는 약간 온기가 남아있는 가지무침이 제일 맛있어요. 저나 둘째나 엄마께 항상 드리는 말이 '하시던대로만 하세요.' 인데, 새로운 요리법을 어디선가 들었다거나해서 조리법을 바꾸신다거나 뭔가를 더 첨가하면 맛이 요상해지거든요. 늘 먹던 그 맛이 아니라 낯선 느낌이랄까요? 

  여튼, 제 철을 맞은 가지가 싸기도하고 맛있기도 하니까 여름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편입니다. 가지도 늘 하시던대로 무침만 해주시면 좋을텐데... 가지무침을 먹은지가 얼마 안되었으니 이번에는 가지볶음입니다. (사실은 옆집 이모께서 시어머니의 비법이라며 알려주셨어요. ㅠ_ㅠ)


  가지무침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8등분)



소금에 20분간 절여주세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손으로 꼭- 짜줍니다.



물기를 꾹- 짜주세요.



볶음 팬에 가지를 담아주고 들기름을 부어줍니다. (중간불)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놀랐습니다. 


  볶음은 기름 맛이지! 라는 엄마의 말씀.



다진 마늘을 넣어주고 



달달 볶아 줍니다. (중간불)



절인 가지니까 소금은 약간만 넣어주세요.


  뒤적뒤적 볶다가 얼추 가지가 익은 것 처럼 보이자 하나를 집어먹어보시더니 '니맛도 내맛도 아녀-' 하시고는 



마법의 가루가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옆에서 구경을 하다가 '간장을 조금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했더니 어머니께서는 단호하게 '고향의 맛(다시다)'를 외치셨습니다. 

  어쨌든 맛이 잡힌 것 같습니다. 



대파를 한뿌리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홍고추도 하나 썰어 넣었습니다.



불을 끈 뒤 볶은 통깨를 왕창 넣고 뒤적여 줍니다.



간단하게 가지볶음 완성입니다.


  기름이 반질반질 한 것이 보기에는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지무침에 한 표 입니다. 가지무침이 너무 흐물흐물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가지 삶는 시간을 잘 조절하면 무침도 절대 흐물흐물하지 않아요. 훨씬 깔끔하기도 하고요. 어쨌든 이 방법대로 조리한 볶음쪽이 더 단단한 식감이긴합니다. 중국식 가지볶음을 먹어 본적이 있는데 그쪽은 거의 기름에 절여진것 같달까... 오히려 더 흐물흐물 후루룩했었거든요.  

  

  흠... 굉장히 이상하지만, 오늘의 교훈은 '볶음에도 맛이 안나면 다시다를 써라.' 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저는 이 폭염에도 감기몸살로 2주째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감기가 더 무서운 것 같아요. ㅠ_ㅠ 

  에버랜드 이야기를 블로그에 쓸 계획은 아니었으나 둘째의 포스팅을 보고 덧붙일 겸 글을 쓰게 되었는데... 글이 꽤나 길어져버렸습니다. 하핫.

  둘째의 글을 먼저 보신 분들이나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제가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것이 꽤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오사카의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보고 '놀이동산(?)은 우리나라가 짱이야' 한 뒤로 놀이공원에 갈 기회가 없다가 작년 11월에 둘째와 싱가폴에 간김에 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오후 다섯시쯤 되니까 다들 나가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리고 깨달았죠. 유니버셜스튜디오에는 퍼레이드가 없다는 사실을!!!!! 불꽃놀이도 없고! 야간개장도 없고!!!

  그 후로 줄기차게 에버랜드에 가자고 노래를 부르다 지난 7월 13일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그 주에 도쿄로 놀러가자고 계획을 세우다가 일본에 홍수피해가 심해서 그냥 서울에서 놀자고 계획을 바꾸었어요. 어차피 일본에가도 놀이공원-쇼핑몰-음식점 일테니 그냥 그 돈을 서울에서 쓰자고 했죠. '여행 경비만큼 돈을 쓰면 여기가 훨씬 즐거울 것이다' ... 왠지 설득력있죠? 그래서 일본여행 처럼 코스를 짜보았습니다. (일본에 사촌동생이 살고있어서 자주 놀러갑니다)


1일차: 놀이공원 리조트내 숙박 -> 마음에 드는 호텔이 없어서 집

2일차: 놀이공원 -> 에버랜드

3일차: 피규어 쇼핑 -> 국제전자센터


  <1차 여름휴가 1일차>

  저는 에버랜드 리조트가 호텔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까 호텔보다는 수련원느낌이더라고요. 에버랜드 주위에 호텔이 있긴 했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묵고 싶을 정도는 아니라 그냥 에버랜드만 가기로 했어요. 대신 어쩌다보니 호텔 투숙비만큼 침구를 업그레이드 하게되었습니다. 마침 이마트 '도아드림(Doadream)'이 세일기간...



문제의 너구리 인형이야기는 한참 뒤에...


  저는 거위털 침구를 쓰고 있는데요, 5년 전쯤에 도아드림에서 베개(너무 비싸서 잊을 수 없는 가격!! 185,000원)와 겨울 이불(퀸사이즈: 439,000)을 사서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가 이번에 여름 이불(229,000)이랑 토퍼(Topper: 369,000)를 샀어요. 토퍼때문에 침대가 너무 높아진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폭닥하니 좋습니다. 토퍼는 ss사이즈(319,000)를 따로 구매해서 커버(58,000... -___-)를 씌워 곰돌씨 전용 요로 쓰고 있는데 푹신하고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거위털침구는 솜털(다운)과 깃털의 함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다운 함량이 높을 수록 폭닥하고 가볍고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래도 도아드림은 작은 브랜드라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만... 사실 비교를 해보지 않아 가격이 싼지는 잘 모르겠고, 5년 정도 쓴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침구 원단이 좋아서 거위털도 잘 안빠지고 마감처리도 매우 좋습니다.

  어쨌든, 다운 함량이 높을 수록 고급... 이라고 생각 하기 쉬우나 베개는 다운 90%이상일 경우 너무 푹!!! 꺼져서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낮은 베개가 너무 푹 꺼져서 머리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랄까요? 요즘은 가격도 많이 내려간것 같고, 여러가지 기능성으로 다양하게 베개가 나오더라고요, 신중하게 고르시기를 권하겠습니다. 엄청 비싼 쿠션이 되어버릴 수도 있거든요. 저희 엄마께서는 결국 다운을 추가해서 구매하셨지만 그 뒤로도 베개를 여러번 바꾸셨어요. 

  저는 거위털 이불을 처음 만졌을 때의 폭닥~한 느낌에 반해서 사악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베개를 4개나 사버리는 바람에 베개에 몸을 적응시켰지만(?) 곰돌씨는 쿠션용으로 산 다운 10% 베개를 훨씬 많이 베고 잡니다. '도아드림'으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사진의 베개와 이불커버 등의 셋트(어반선염시리즈: 이불커버 59,000, 베개커버 11,900, 패드 59,000)는 도아드림에서는 처음으로 별 생각없이 사봤는데 약간 까슬하고 시원한 느낌의 원단이예요. 그냥 무난합니다. 


  둘째도 자기 침대를 업그레이드하고 그렇게 저와 둘째는 호텔비를 침구에 싹 털어넣었습니다. 그리고선 침대는 특급호텔 부럽지않아~ 했지요. 



  <1차 여름휴가 2일차>

  이제 놀이공원에 갈 차례입니다.


구름이 그림같이 예쁜 금요일의 에버랜드


  자동차로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 용인 에버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50%할인(27,000원, 입장을 하면 놀이기구 이용과 사파리, 로스트밸리, 판다월드 등을 모두 둘러 보실 수 있습니다!)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종류가 워낙 많아서 뭐든 하나는 있는 것 같아요. 매표소에서 카드 하나씩 보여주면 직원분이 할인율 제일 높은 것으로 알아서 끊어주십니다. 옛날 처럼 손목 띠나 표 같은 것 없이 그냥 입장해서 줄서면 되더라고요.  


  더위가 계속되는 날들이었지만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많이 덥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름 + 평일 버프로 모든 놀이기구의 대기시간이 20분 내외였습니다. 야간 타임이 시작된 뒤에 가장 오래 기다렸던 것이 30분이었어요. 그리고 8월 26일까지 '썸머 워터 펀 페스티벌'기간이라 관련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대충 보고가서 물총 정도 쏘지 않을까 했는데요. 이게 왠걸요.. 물에 담그는 수준입니다. ㅎㅎㅎ 용가리 기차타고 신나하는 저희에게 직원분이 '카니발광장에서 이벤트하니까 내려가세요~'하시길래 신나서 내려가서 놀다보니 하늘에서 물대포가..... 0_0 뭐. 재미는 있었습니다. 물에 젖을 준비를 안하고 가서 그렇지...

  옷은 잘 마르는 천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신발은 꼭!! 샌들을 신으세요. 집에 올때 보니까 발과 양말과 신발이 하나가 되었더라고요. 둘째는 화장실들어가서 바지 짜고... 저는 감기에 걸렸지요. 어쩐지 다들 우비를 입고 무대 앞에 모여있더라고요. 후후.



물에 빠진 펭순이 막내



냐옹이 로맥스님과 어흥이 둘째


  둘째의 휴가와 로맥스님의 휴가가 겹쳐 4남매 모드로 에버랜드에서 놀았습니다. 놀이공원은 역시 인형 머리띠죠. 우리 모두 물에 젖은 생쥐꼴로 돌아다녔기 때문에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사파리월드와 새롭게 생긴 로스트밸리는 둘째가 사진을 자세히 찍었으니 생략하고... 판다월드로 가보겠습니다. 판다는 처음이거든요. 



놀랍게도 살아있는, 자고있는, 판다입니다. 


  어찌 저리 기괴한 자세로... 두 마리 모두 꿈쩍을 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에버랜드의 진정한 스타!


  사실 이 포스팅은 이녀석을 소개하기 위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레서판다(Lesser Panda) '레시'예요. 2014년 8월 18일 생 수컷이고요, 에버랜드의 판다월드 내에 한마리가 살고 있어요. 에버랜드 내의 기념품점에 들어갈때마다 레서판다 인형들이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요녀석이 살고 있네요. 

  흉포한 레서판다 짤들이 한참 유행할 무렵에 실제로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었거든요, 그때도 한 여름이었는데 에버랜드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레서판다를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서울대공원의 앵두와 상큼이는 2013년도 당시에도 나이가 많았었고(2004년 생) 더위에 지쳐 허덕이는 모습을 보고 왔던터라 잘 살고 있는지 종종 생각이 나곤했는데, 이녀석은 시원한 판다월드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다가 나이도 어려서 아주 쌩쌩하더라고요.  



매우 쌩쌩하게 우리 안을 뱅글뱅글 돌고 있습니다.



나무도 오르락 내리락



갔다가



왔다가



시무룩


  한참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니 이녀석이 계속 같은 패턴으로 우리를 돌고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불안할 정도였어요. 판다월드에 들어오기전에 보았던 바다사자가 비슷한 행동을 했었거든요. 바다사자는 덩치에 비해 매우 좁은 수조안을 뱅글뱅글 돌고 있던 터라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판다나 이녀석은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이 불안해 보이는 행동을 하더라고요. 

  로맥스님이 동물들이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자기 집 근처를 서성인다고 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진짜 퇴근 시간이되어가더라고요. 불쌍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하고...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정도면 시설이 좋은 편이니까 보살핌을 받으며 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또 내내 사람들 시선이나 소음에 시달리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안좋은것 같기도하고... 어쨌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도 빨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크왕!! 



얼른 퇴근 시켜 달라구!!



나는 흉포하다!



레시의 퇴근 시간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어느덧 해가 떨어지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거지꼴로 앉아서 기다리는 것은



퍼레이드!!



우리나라 놀이공원에는 퍼레이드라는 것이 있죠.


 물에 젖은 채로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바람에 힘들어서 레이저쇼까지는 못봤지만  오랜만에 퍼레이드 구경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막내와 저는 레서판다 인형도 하나씩 안고 왔습니다(큰 인형 35,000원, 작은 인형 25,000원). 작은 인형이 더 래서판다 사이즈랑 비슷하고요, 제가 산 큰 인형은 보노보노의 너부리 사이즈예요. 인형을 사는 저와 막내를 보며 둘째가 얼마나 비웃었던지!!! 심지어 막내가 한마리 사줄까하고 제안 했던 것을 쿨하게 거절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후회하며 또 언제 에버랜드 갈꺼냐며 조르는 중입니다. ㅎㅎㅎ  



서울대공원의 앵두


  마지막 사진은 2013년 서울대공원의 앵두예요. 그때도 나이가 많아서 가끔 생각이 날때면 잘 살아있을까 걱정을 하곤했는데 막내가 앵두와 상큼이가 아직 살아 있다며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음이 아플정도로 늙어버렸더라고요. 그래도 한 번 보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1차 여름휴가 3일차>

  저는 딱히 피규어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본 여행을 가면 이상하게 피규어쇼핑을 하게 됩니다. 아는 캐릭터가 많지 않아서 주로 아이쇼핑을 하다가도 예전에 좋아했던 원피스의 쵸파피규어를 산다거나 리락쿠마 관련 굿즈를 사거나 했지요. 돌아다니다보면 서울에서는 들어가지도 않는 악기상점을 간다거나 기념품 가게를 간다거나 해서 이것저것 잡스런 장식품들을 사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것들이 참 재미있단 말이죠. 이것과 관련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목적을 가지고 시내를 나가기 때문에 해외 여행에서처럼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상점들을 돌아볼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주로 차를 타고 이동해버리기 때문에 재미있는 상점을 발견할 기회도 적고요. 서울에 관광을 왔다 생각하고 시내 여행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생각만 몇년 째고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호텔 찾는 것 까지는 하다가 집이 더 편한데 뭐하러 굳이... 라는 생각에 진행이 안돼요.


  어쨌든 이번 휴가는 일본여행 대신이니까 서울에서도 일본피규어샵들과 분위기 비슷한 '국제전자센터'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한 통칭 '국전'은 곰돌씨 생일선물로 PS vita를 사주러 처음 가보고 매우 강렬한 인상이 남았던 곳이었습니다. 피규어 샵들은 9층에 모여있는데 뭔가... 공기부터 달라요. 저는 용산쪽이 더 좋습니다. ㅎㅎ 

  2014년도 8월에 회사에서 일이 터졌다고 우울해 하며 저의 마음을 연민으로 가득차게 만든다음 수줍게 생일 선물 땡겨받기 카드를 꺼내서 vita를 획득한 곰돌씨는 국전 나들이 소식에 4년만에 다시 작업을 들어가더라고요. 



7월 14일 국전 가는 길


  국전에 간다니까 곰돌씨가 갑자기 PS3 게임 타이틀들을 잔뜩 꺼내서 쌓아 나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러더니 PS3도 주섬주섬... 

  대체 그건 뭐하게요?라고 물었더니 중고로 팔아보려고 한다고 합니다.

  박스도 잘 안버리고 자기 물건을 그렇게 애지중지 하는 사람이 왠 중고처분? 벙~쪄서 쳐다보고 있으니 PS4도 팔까.. 프로를 살까.. 트위치를 어쩌구.. 젤다가 어쩌구..

  결국 뭔가 안되어보여서 뭔지는 몰라도 생일 선물로 사주기로 했지요. 그리하여 곰돌씨가 5개월이나 빨리 생일 선물로 획득한 것은...



트위치가 아닌 스위치였습니다.


  젤다랑 뿌요뿌요, 마리오 오딧세이 타이틀을 포함하여 55만원 결제....!!!

  그리고 곰돌씨가 저에게 새로운 넨도친구들을 사주었지요. 

  국전 나들이는 어쩌다보니 세자매와 곰돌씨, 로맥스님, 라투니님, 실버님과의 짧은 만남이 되었습니다. 각자 쇼핑 후 까페에서 수다! 유쾌한 만남이었지만 현금을 두둑히 챙겨갔던 막내는 다른분들이 기다릴까봐 자기 마음껏 구경을 못했다고 다시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오늘, 아침일찍부터 씻고 단장을 하고 곰돌씨와 막내가 국전을 간다고 만나더니 에어컨 빠방하니 틀어놓은 거실에 나란히 앉아 인터넷 쇼핑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0_0


  어쨌든, 즐거운 첫번째 여름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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