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는 7월초부터 제 골치를 아프게 한 전기도둑이 있어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매우 점잖게 시작했지만 아직 해결이 안 난 데다가 사실 생각만해도 매우 열받고 쌍욕이 나올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저희집의 문제 만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전기요금을 떼먹는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것 같아서 글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배경설명.

  1. 저희 집이 있는 건물은 2012년 완공된 8가구 빌라입니다. 

  2. 현재 건물 내 인터넷 단자함에 KT, LGU+ 인터넷 장비(분배기)가 설치 되어있습니다.  

     - 저도 이런쪽은 문외한이라... 인터넷 선이 밖에서 들어오지 않고 집안에서 랜선연결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3. 이 분배기가 건물 '공용전기'를 쓰는데, 설치와 관리는 통신업체 소관이고 전기료도 업체 부담입니다. 

  4. 전기료는 KT의 경우 2013년에 1년에 3만원으로 계약했고, LGU+는 1년에 2만원 지급으로 7월달에 계약했는데 아직 계약서도 못받았어요.


  이 건물 지어지고 8가구가 모두 들어오면서 제가 나이가 제일 어리다보니 건물 회비 관리를 맡게 되었는데요, KT인터넷은 저희 집에서 쓰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상대하기가 편했어요. 게다가 인터넷 설치하고 전기료 지급하는 곳에서 얼마 뒤에 계약서를 들고 찾아오셨거든요. 그래서 문제없이 계약을 하고 전기료를 매년 3만원씩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웃긴게.. 제 때 입금을 안해주시더라구요. 게다가 중간에 바뀐 담당자분께서는 돈 받을때가 되면 문자 좀 보내달라고 파워당당하게 말씀하셔서 '어지간히 주기 싫은가보다'하고는 매년 문자 보내서 전기료 받고 있어요. 

 

  최근에 알게 된 건데 이런 일이 2013년 6월에 기사화 되고 뉴스에 보도도 되었더라구요. "인터넷 분배기 전기료"로 검색하시면 관련 기사를 찾아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KT에서 자발적으로 계약서를 들고 온 것도 그렇게 언론에서 이슈가 되어서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허허.. 그리고 생각보다 전기료를 어디에 어떻게 청구하셔야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계약서부터 보여드릴게요.


KT 인터넷장비 전기사용 계약


  계약서에 써있는 인터넷 장비는요,


  건물 어딘가에 이렇게 단자함이 있을거예요. 저희 건물은 1층 현관 옆에 위치해있어요. 



LGU+랑 KT 장비 보이시죠? 쟤들이 공용전기를 쓰고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는 전력량계도 예쁘게 달아놓았습니다.


  전기 사용량에 근거해서 전기료가 측정이 되는데, KT는 3만원이 보통인것 같고 LGU+는 자기네 장비가 더 작다며 2만원 이야기 하더라고요.  어쨌든 KT는 매년 잊지않고 문자를 보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정도는 애교(?)라고 생각..... -___-^.... LGU+는 아주 악질입니다. 저는 인터넷은 평생 KT만 써온터라 엘지유플러스는 생소해서 가입하신 분께 공용전기쓰는 부분에 대한 전기료를 청구해달라고 말씀드렸었는데 고객센터 전화를 해도 모르쇠였대요. (물론 그분도 잘 모르시고... 공동 전기료쯤은 관심도 없고... 그거 다 우리 회빈데.... 내 건물도 아니고... 1년에 돈 2만원때문에 이렇게 신경을 써야하나... 괜히 회비 관리는 맡아서 모른척 할 수도 없고... ㅜ_ㅜ) 


  그래서 7월달 방학과 동시에 전기료 관련부분을 어떻게 계약해야하는지 'LGU+고객센터(101)'로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저희동네 설치지점 전화번호를 알려주더라고요. 담당자 최**님과 여러번 통화하고 다른 전화번호를 또 알려줘서 전기료를 지급하는 '에너지관리팀(1644-3571)'과 여러번 통화하고...

  7월 10일경에 안** 기사님이 오셔서 계약서 쓰고 제 운전면허증이랑 건물회비 통장 핸드폰으로 예쁘게 찍어가셨거든요. 윗집아저씨도 계약할때 같이 계셨는데 제 신분증 찍어가는 거 보고 매우 찝찝해 하셨지만 어쩌겠어요. 그 이후 등기로 보내준다던 계약서가 여태 안오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제 면허증이랑 통장 찍어간지가 언젠데!!! 계약서가 안오니까 신경쓰여 죽겠더라고요. 안** 기사님과도 통화를 몇 번 더 했는데 자기는 서류 다 넘겼는데 이상하다고 확인을 해보겠다고 하고는 감감무소식... 그래서 '에너지관리팀(1644-3571)' 으로 다시 전화를 시작했어요. 

  담당자 최ㄱ *님이 하시는 말씀이 1) 기사가 서류를 두달동안 품고 다녔다. 2) 계약서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 등등의 말도 안되는 말을 하더니 추석 전에 한 마지막 통화에서 '추석전에 처리 할건데 연휴가 길어서 계약서 도착이 늦을 수 도 있다... 이번에 처리 안되면 또 화가 나지 않겠냐....' 그리고선 잠수.

  어제(10월 1일) 다시 전화를 해봤죠. 그랬더니 최ㄱ *님은 출장중이시래요. ㅎㅎㅎㅎㅎㅎ 경찰서 갈거라고 했더니 임**님이 업무시간 끝날무렵에 전화를 해서 '서류가 없어져서 계약을 다시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뒷목잡게 하는 발언을 하시더라구요. 지하철 안에서 격분했습니다. 내일 오전 중에 처리 안되면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그리고 이 글을 쭉 정리해서 쓰고 12시 땡!하면 112에 신고를 해볼까 하고 있는데 방금 전에 전화왔어요. '긴급으로 기안을 올렸다. 신분증 등등 서류 넘겨 받았다. 다음 주 월요일엔 계약서를 받을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여전히 최ㄱ*님은 출장중이라고.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웃지요. 

 제가 저 말을 믿어야 할까요? 임**님이 책임지고 보내준다 그러긴 했지만 제가 여태 전화를 하는 데 쓴 시간과 기다린 시간을 생각하면 당췌 믿을 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방금 한 말 정리해서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지요. 문자가 안옵니다!!!!!! 점심먹으러 갔나... 


  이쯤되면 1년에 돈 2만원 주기싫어서 버티는 저쪽이 징한건지 내 돈도 아닌 고작 2만원 받겠다고 이러고 있는 제가 정신이 나간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정도면 직원 탓이 아니라 엘지유플러스 정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진이나 본문 중에 직원들 정보가 될 만한 것은 최대한 지우긴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어쨌든 공동건물 내에 설치된 인터넷 장비 전기료를 받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만, 곱게 받기는 틀린 것 같으니 경찰에 신고를 해 볼 생각입니다. 애초에 한전에 문의했더니 '도전'으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더라구요. 계약서 받게되면 후기 올려드릴게요!




+++++ 후기


  이번에야 말로 신고를 하고야 말겠다는 저의 의지가 느껴졌기 때문일까요? 어디갔는지 모르겠다던 계약 서류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하루가 안되어 결재가 완료되고... 지난 금요일(10월 5일), 계약서가 등기로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한두시간이 채 안되어 제 도장 받아간 기사님께서 전화를 하셨지요. 계약서를 차에 두었는데 잃어버린것 같아서 도장 다시 받으러 가겠다고.... 하......

  방금 등기로 계약서를 받았다고 하니 매우 당황해 하시며 다시 알아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잘 알아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스캔된 문서 작성날짜를 보니 기사님은 바로 올리신것 같던데. 어쨌든 그것은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므로 그만 신경쓰려고 합니다. 



LG 유플러스 인터넷장비 전기사용 계약


  LG 유플러스에서 보내 온 전기 사용 계약서고요, 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으셨더라도 각 통신사에서 사용한 전기료에 대해서는 소급해서 지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KT (100), LG 유플러스 (101), SK 브로드밴드 (106) 고객센터 전화하셔서 '초고속 인터넷 분배장비가 설치된 부분에 대한 전기료' 지급을 요구하시면 됩니다. 

  금액에 비해 과정이 참 지난하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통신사가 부담해야하는 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셈이니까 모두들 챙겨 받으셔서 통신사에서 양심적으로 계약하고 지급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달라고 안하면 안줍니다! 기왕에 포스팅을 하게된거 어디에 어떻게 신고를 해야하는지까지 알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트레스 엄청 받으며 검색하고 계시는 분들께 이글이 닿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동네에 있는 내과에 갈 일이 있어 오늘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에 혈액검사한 결과도 보고 약도 받을 겸 갔는데, 병원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상하게 동네에서도 이 병원이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병원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던 터라, 자리에 앉아서 책을 좀 읽으며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대략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제 차례가 돌아왔는데, 병원 원장님 진료 스타일을 보고 왜 어르신들이 이렇게 많이 오시는지 알게 되었네요. 엄청난 성량으로 대충 이런 대화를 주로 하십니다.

 

 " 어머니!! 또 아프세요?? 괜찮으신데!! 검사결과 보니 안아프세요!! 집에 가셔도 되요!! "

 " 아버지!! 오셨어요!!! 아드님 회사 좋은 일 있으시다면서요?? 좋으시겠어요!! "

 " 아이고!! 이모님!! 하나도 안아프신 것 같은데 또 오셨어요!!? "

 

 원장님이 참 재미있고 사람 좋은 분 같습니다. 병원에 자주 오는 사람들의 신상도 같이 기억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고 꽤나 기분이 좋아졌어요. 물론 제 차례에도 원장님과 대화가 좀 오갔지요.

 

 " 오셨습니까!!!? 음식 조심~!! 운동~!! 하고 계시죠? (씨익) "

 " 아!!~ 그래도 약은 처방해 드릴테니 드시고요. 다음 번 오실땐 더 건강하게!! 운동했는지 검사합니다?? (씨익) "

 

 아... 이 냥반은 진짜 검사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처방전 받아서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저런 의사면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이들 오실 법도 하네요. 오셔서 진찰받고, 어리광도 부리시고, 다른 이야기들도 하며 가시는걸 보면서... 외로움이 위안과 안도로 바뀌는 걸 본 것 같습니다. 동네 병원. 좋네요.~ :)

 

 그나저나... 운동이라. 운동... 운동... 음... 파워 배드민턴 하고 있으니까 괜찮겠죠? :)



 



1.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의 코코넛입니다.~ 세 자매중 첫째와 함께 아침마다 배드민턴 라켓에 스트레스를 담아 파워 스매싱을 날린지도 벌써 3개월이 되어갑니다. 덕분에 몸도 많이 가벼워졌고 어께와 팔 근력도 꽤나 돌아왔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줄어드는 운동량 덕분에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관절들이 비명을 지르는게 일상이 되었지요. 가끔 턱걸이나 팔굽혀펴기라도 해볼라고 하면 1개를 채우기가 힘든 정도였는데, 체육관을 다니면서부터 많이 바뀌었습니다. 운동은 정말 좋아요. :)


2. 

 사용하고 있는 배드민턴 라켓은 요넥스 제품입니다. 첫째도 같은 라켓을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무게가 4U(24~30lbs, 80~84g) 정도인데 손에 익어서 그런지 꽤나 편하고 좋습니다. 라켓이 콕을 칠 때 나는 "팡!!" 하는 경쾌한 타구음도 매력적이고요. 타구음에 매력을 느끼다 보니 셔틀 콕을 때리는 순간에 좀 더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 엉뚱한 곳으로 콕을 칠 때도 있지요. 2월의 어느 날, "팡!~, 팡!~" 하는 렐리음 중간에 "푸욱!~" 소리가 나서 보니까...



" 오잉. 이것은... 말로만 듣던 금단의 기술. 테니스의 왕자에 나오는 파동구!! 란 것인가...? "


 라켓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다 보면, 줄의 내구도가 떨어져서 자주 끊어지기도 하고 그렇죠. 하지만, 렐리 중에 셔틀 콕이 라켓에 꽃힌 걸 보니 왠지 사진이 한 장 찍고 싶더군요. :) 하여간, 거트가 이렇게 되었으니 바꿔 매야 하는데, 어떤 거트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첫째가 핑크색을 매우 좋아하는 점을 고려해서 요넥스의 에어로소닉 거트 중 핫핑크 색상을 골랐습니다. 거트의 색이 첫째가 좋아하는 색이 되었으니 당연히 라켓도 첫째와 바꾸어서 사용하게 되었지요. :) 라켓을 바꿔서 사용한지 4주 정도 지난 어느날, 파워 랠리를 거듭하던 중이었죠.


"팡!!~"

"팡!!~"

"팡!!~"

"뿡!!~??????"



" 아니!! 무슨 금단의 기술을 이렇게 자주... "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색의 거트를 매 볼까... 고민하는 중 입니다.~ :) 핫핑크를 또 매어 첫째와 코코넛 모두 핑크색 라켓을 휘두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한데 말이죠. :)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가 배드민턴 한 게임 어떠신가요?~


 



 

우리가 용파리를 못잡는 이유에 대한 고찰


1. 나무만 하면 조는 첫째

2. 마이웨이로 칠면조와 집 정리에 집착하는 둘째

3. 조용히 혼자 새로운거 해보는 곰

4. 브레인은 막내뿐


결론 : together 버전으로 필드 보스들만 엄청나게 강해지고 말았다.



보통 게임들은 하다보면 캐릭터도 강해지고 무기도 좋아지는데 Don't starve together는 인간이 자연 앞에서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지난 월드에서 200일 넘게 살아봤는데, 저의 캐릭터도 저도 조금도 발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나무를 하러 갑니다. 사실.. 별로 할 수 있는게 없거든요. 흑 ㅠㅠ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입니다. :)

2017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해엔 모든 분들이 꿈꾸고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PolarBear 방송국도 더 재미있는 인생을 위해서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12월 방송국 시작부터 함께한 영상들의 타이틀 이미지네요.


1. 세 자매와 형부가 펼치는 본격 생존 서바이벌. Don't Starve Together!!


2. 좌충우돌 요리액션!! Overcooked!!


3. PolarBear 방송국의 커피는 내가 책임진다!! 루미큐브 바리스타 결정전!!


4. 미지의 퍼즐을 사랑하는 당근냥의 The Room!!



이미지 작업은 첫째(1, 2, 3, 4 방송 타이틀)와 막내(새해 인사 이미지)가 수고해 주셨습니다.~




1.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세 자매와 곰은 뭔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찾아보다가 무척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의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Overcooked!! 1-4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캐릭터의 움직임이 매우 경쾌하고 익살맞은 인상적인 게임이었던지라, 방송거리를 찾고 있던 곰은 발견하자마자 세 자매에게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곰 : " 이 게임 어떨까요? 방송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

첫째 : " 좋아요!~ 재미있겠다.~ "

둘째 : " 오.~~ 이거 재미있겠어요! "

막내 : "ㅇㅇ"


 인디게임을 다수 발매한 배급사 답게 Overcooked를 배급하고 있는 TEAM17사의 유튜브 관련 정책은, 해당 게임의 구입가능한 링크(ex. steam 링크)를 동영상 설명란 등에 표기하는 것을 전제로 스트리밍과 수익행위(Monetization) 모두 허가하고 있습니다. 마침 연쇄할인마의 할인기간과 겹치기도 했고, 1 Copy로 Local 4인이 가능한 것도 충분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 곰의 Steam 라이브러리에는 Overcooked 가 추가되었습니다. 당연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고, 유튜브 스트리밍 생방송으로 세 자매와 곰의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었죠.



2. 12월 25일


 아침에 일어나 구글 메일을 살펴보던 곰은 깜짝 놀랐습니다. "저작권 침해신고"가 제기되었다는 메일이 유튜브로부터 날아온 것입니다. 게임 배급사가 아닌 어떤 외국 가수의 소속사에서 해당 가수의 특정 곡이 일부 구간에(약 1분 가량)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에 따라서 동영상 게시자인 곰이 그 가수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신고를 받은 겁니다.






 안그래도 저작권 관련된 위반사항에 대해서 무척이나 신경을 쓰고 있던 곰은 저작권 침해신고 내용에 무척이나 당황할 수 밖에 없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뭘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영상 내에 별도의 음원을 사용한 믹싱이 없었기 때문에 위 저작권 침해 주장은 제겐 해당이 되지 않는 사항이라고 생각했거든요. 


(1) 저작권 침해 주장에 해당하는 가수의 음원을 영상 내에 믹싱했는가? -------------------------- 아니요!


(2) Overcooked 라는 게임은 유튜브 스트리밍 및 수익행위를 허가하고 있는가? ----------------- 네.

원저작사인 TEAM17사의 유튜브 스트리밍 및 수익행위 허가와 관련된 링크

https://www.team17.com/support/knowledge-base/all-games-platforms/


(3) 저작권 침해신고에 대해 이의제기를 할 것인가? ------------------------------------------------ 일단 보류

일단 보류한 이유는 이의제기를 한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인데, 유튜브 안에서 벌어지는 저작권 침해 관련 신고는 일련의 규칙을 가지고 봇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문제라서 유튜브 지원팀에 문의를 한 번 해보고 그 이후에 판단해보자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저작권 관련해서 사전에 조사를 했고, 게임의 상업적인 권한을 가진 배급사가 유튜브 스트리밍과 수익행위를 인정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진행한 방송이었기 때문에 무척이나 뒷맛이 씁쓸했달까요? 일단은 유튜브의 답신을 기다렸습니다.



3. 12월 26일


 유튜브 방침상 1 영업일 이내에 답변이 옵니다. 유튜브 쪽으로 문의하기 위해서 관련된 자료에 대해서 스크랩을 모두 했었는데, 메일에 당연히 첨부를 해서 문의를 했었죠. 하지만, 유튜브 측에서는 저작권 관련해서 적부 여부의 판단은 하지 않으니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이의제기 제도를 이용해달라고 답신이 왔습니다.


 비슷한 경우가 꽤나 있는 것 같아서 웹에서 자료들을 찾아보니, 게임 BGM의 경우 판정이 애매하더군요. 실제 어떤 게임 배급사의 경우는 유튜브 영상에 대한 스트리밍과 수익행위를 승인했지만, BGM과 관련된 문제가 자주 발생해서 음악을 끄고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약 BGM 자체가 문제가 되는거라면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의 제기 하는 것이 망설여지게 되더군요. 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제 계정만 저작권 관련 경고를 받고 끝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허위로 저작권의 합법성을 주장하는 경우는 당연히 해당 계정에 대해 패널티 부과가 필요하겠죠.



4. 12월 27일


 결국 오늘 Overcooked 플레이 영상 저작권 침해신고에 대한 이의제기를 올렸습니다. BGM 원저작자가 개발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점도 고려해서 관련 링크도 포함시키고, TEAM17사의 유튜브 영상관련 정책에 대한 링크도 정리해서 내용을 갈무리 했는데,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이의제기에 대한 답신이 오는대로 뒷 이야기를 정리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아울러, 게임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수익을 내는 이른바 Monetization을 허가하고 있는 게임배급사들도 정리해서 같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PolarBear 방송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드웨어의 구성에 대해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4대의 PC에서 진행되는 게임 진행내용을 상황에 따라서 바꿔가며 스트리밍 혹은 녹화용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을 전제로 계획한 시스템 입니다.



PolarBear 방송국 하드웨어의 구성



1. 방송용 COM1


- CPU : i5 2500k 

- RAM : 8G

- VGA : GTX 560 ti 에서 GTX 1050으로 교체

- Mainboard : ASRock Z68 Extreme4 Gen3 (Etron USB 3.0 내장) + 강원전자 Netmate USB 3.0 2 Port PCI Express Card 추가

- Sound Card : None (Realtek 내장)


 2011년 여름 경에 부품 구입해서 조립했던 시스템을 최대한 살렸지만, USB 3.0 포트랑 그래픽카드는 교체를 했습니다. USB의 경우 제가 사용하고자 한 Capture Board인 AverMedia LGX 가 USB 3.0 칩셋에 따라서 호환성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어서 강원전자 Netmate 제품을 추가로 장착했고, VGA는 기존에 쓰던 GTX 560 ti 의 고질적인 소음, 전력량 문제, 하드웨어 인코딩(Nvenc) 활용도 때문에 GTX 1050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COM1에서 720P 스트리밍을 하면서 게임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까지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아서 당분간은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할 예정입니다.



2. Capture Board 및 HDMI Switcher


- Capture Board : AverMedia LGX

- HDMI Switcher : 라이트컴 COMS 3:1 HDMI 선택기(PV991)


 외부 컴퓨터나 PS4, PS3, Wii 등의 게임기에서 영상과 소리를 받아서 방송하려면 Capture Board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점적으로 확인했던 사항 몇 가지를 예로 들자면...


(1) 하드웨어 인코딩인가? 소프트웨어 인코딩인가? (CPU성능을 고려하여 가능하다면 하드웨어 인코딩)

(2) 딜레이 최소화가 가능한가? (4컴 방송시 화면 전환에 따른 내용손실 최소화)

(3) 패스스루 단자가 있는가?

(4) 확장 연결단자가 있는가? (Component 등)

(5) 호환성 문제가 없는가?


 CPU를 기존 구형으로 유지하는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그래서 하드웨어 인코딩이 가능한 제품을 찾다보니 남은게 Elgato HD 60 과  AverMedia Live Gamer Portable 2 였는데, 두 제품 모두 호환성과 성능이 뛰어나고(USB 2.0 환경에서 작동) 하드웨어 인코딩이 지원되서 CPU 부하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더군요. 가격은 Elgato 제품이 유리해 보였지만 국내 정식 출시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 직구를 해야한다는 점과, LGP2 같은 경우는 국내 정식 출시가 되었지만 가격이 높은 점은 두 제품을 생각하는 분들이 고려해야할 점 같습니다. 제 경우는, 3개의 컴퓨터를 추가로 연결해서 실시간에 같이 게임하는 장면을 바꿔가며 스트리밍을 하기에는 하드웨어 인코딩에 소요되는 딜레이 시간이 약점이 될 것으로 보여 후보군에서 배제했습니다. 


 결국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하지 않고, 딜레이가 적고, 패스스루가 있으며, 확장연결이 가능하고, 호환성에는 다양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리뷰가 된 LGX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하드웨어 인코딩 문제는 VGA 교체로 어느 정도는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고, 구형시스템에서 많은 호환성 문제가 있다고 리뷰된 내용은 호환성이 검증된 USB 3.0 Card를 추가 장착하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인데, 예상이 다행이 잘 맞아주어서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외부 컴퓨터와 게임기 쪽 신호를 처음으로 받아들여 분배기의 역할을 하는 HDMI Switcher는 AverMedia사의 제품들과 호환성이 좋다고 리뷰가 회사의 된 제품을 골랐습니다. 보통은 2:1의 연결 형태를 가지는 PV451 이라는 무전원 분배기를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3포트 이상이 필요했기 때문에 3:1의 연결이 되고, 리모컨 기능을 지원하고, 외부 전원이 입력되는 형태의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Mixer 및 Mic


- Mixer : Behringer XENYX QX1202 USB

- Mic : Behringer ULTRAVOICE XM1800S x 3, Shure SM58 x 1


 헤드셋 한 대에 달린 마이크를 이용해서 첫 시험방송을 해 본 결과, 네 사람의 목소리가 모두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뭐,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1인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헤드셋의 마이크를 4인이 공유했으니까요. 해결방법은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1) 각자 헤드셋을 이용해서 보이스체팅 프로그램을 통해 목소리를 내보내는 방법

(2) 성능좋은 콘덴서 마이크 1, 2기를 이용하는 방법

(3) 개인 마이크를 이용하는 방법


 헤드셋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겠지만, 장시간 헤드셋을 착용하고 불편함이 없으려면 헤드셋 구입에 지출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게 늘어날 것 같습니다. 또한, 성능이 좋은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는 48V 펜텀파워를 이용할 수 있는 믹서가 반드시 필요하고, 마이크의 성능과 비례해서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떨구게 되면 마이크 자체를 못쓰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죠. 이런 저런 상황을 생각하다보니 각자 개인 마이크를 쓰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PolarBear 방송국의 경우는 믹서에 개인용 다이나믹 마이크 4개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XLR 케이블로 연결하면 녹음용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방송 스트리밍 외에도 팟캐스트용 음원 녹음, 테이블 보드게임 중계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 입니다!!


방송국이라고 거창한 이름을 가진 블로그가 되어버렸습니다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게임을 좋아하는 세 자매와 형부가 만들어내는 디지털 비디오 컨텐츠들을 모아두는 놀이터 입니다. 모두 모여서 같이 노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을 하거나, 각자 마음에 드는 게임을 정해서 동영상과 나레이션을 녹화해서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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