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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파스타 만들기 (크림소스)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12. 15:06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비가 오는 날엔 파스타! 오늘은 비가 오지 않지만 비가 왔던 어제 파스타를 만들어먹었습니다. 어제는 엄마랑 둘째랑 막내랑 4인분을 만들어 먹느라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고... 오늘은 막내와 둘이서 크림파스타를 해 먹었기 때문에 사진 찍을 여유가 있었어요. 크림파스타라고 해도 정식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오늘도 당연히 시판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사다 놓은 것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어제 새로 만든 토마토 마리네이드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오늘은 크림소스파스타입니다.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마늘 4쪽, 양파 1/4개를 썰어줍니다. 파스타 삶을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가스불 위에 올려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줍니다. 마늘이 다 볶아 지면 양파를 넣고 볶아 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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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학금 받을 수 있을까?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8. 7. 11. 13:2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은 사서교육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1학기 성적표를 받아보았거든요. 두둥!!! 성균관대학교 부설 사서교육원(이하 사서교육원)의 교육과정은 1년 과정이기 때문에 2학기에 한 번 장학금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학기 초에 반 별로 반장을 한 명씩 뽑고, 반장 중 정사서 반에서 기수 회장을 뽑습니다. 그리고 부회장겸 총무 한 명을 뽑아서 공로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2학기 등록금에서 20%씩 감면(회장만 30%) 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장학금은 반별로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1등은 2학기 등록금의 50% 감면, 2등은 30%감면이예요. 중복지급은 안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성적장학금을 노리고 열심히 다니려고 했으나... 땡땡이도치고... 제주도 여행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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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알배추 겉절이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10. 20:52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지난 주말에 여러가지 요리를 뚝딱뚝딱 하시던 엄마의 속도를 제가 못따라가고 알배추 겉절이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딱 오후 세시가 되었는데, 사진을 보니... 당장 밥먹으러 뛰어 가고 싶어요. 이번 겉절이 지~~~인짜 맛있었거든요. ㅠ_ㅠ 아삭아삭 맛있는 여름 알배추 겉절이 포스트 대표 사진이 항상 첫번째 사진이 올라가더라고요. 또 냄비 사진을 보여드릴 순 없으니 완성사진부터 보여드렸습니다. 여름 알배추 겉절이 담그기 바로 시작할게요~! 알배추를 손질해서 씻어줍니다. 배추를 세어보니 9개나 됩니다. 그래서 '이정도면 김장아니야?'라고 했더니 여기저기 나눠 먹을라면 이정도는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배추겉절이가 이틀째까지는 정말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어놔도 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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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배추 된장국 (엄마의 요리 레시피 훔치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7. 02:0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드디어 오늘의 점심 마지막 글, 다슬기 배추 된장국의 차례입니다. '다슬기'라는 단어를 보시고 초록초록한 무언가를 떠올리셨다면 그건 민물에서 잡히는 다슬기고요, 오늘 된장국에 들어간 다슬기는 바다에서 자라는 다슬기로 '갯고둥'이 정식 명칭입니다. 올 봄에 나로도 바닷가에서 외삼촌과 함께 잡아오셨고요, 그때 삶아서 까놓은 것을 얼려두었다가 된장 찌개에 조금씩(?) 넣어 먹고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를 가족 모두 순천으로 가기로 했는데, 나로도 쪽에 가서 다슬기를 또 잡을 일이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삶는 법은 그때 알려드릴게요. 깊은 냄비에 한끼 먹을 만큼 분량(5인분)의 물을 잡아 주고 가스레인지에 올려줍니다.(센불) 얼린 다슬기를 한 덩이 넣어줍니다. 먹고 싶은 만큼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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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구이와 파채무침 (엄마의 요리 레시피 훔치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7. 00:51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점심 때부터 시작한 오늘의 점심시리즈는 오밤중을 지나 밤 12시를 넘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3탄~ 목살구이와 파채무침 소개할게요. 우리 동네 단골 정육점에서 목살을 두껍게 썰어 칼집을 내어 사왔습니다. 마트보다도, 동네에 괜찮은 정육점과 오래 거래를 하면 정말 맛있고 좋은 고기를 살 수 있습니다. 저희가 다니는 정육점은 좋은 고기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좋은 고기가 들어오면 연락을 해주기도하고 손질에 훨씬 더 신경을 써줍니다. 한우로 유명한 고장에가서 한우를 먹어봐도 우리 동네 한우촌 한우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오늘은 돼지고기 목살입니다. 원래는 엄마께서 갈비양념을 만들어 고기를 재워둘 용도로 세 근(50,000원 정도)을 사오셨다지만 고기가 좋아서 그냥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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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무침 (엄마의 요리 레시피 훔치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6. 19:06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오늘의 점심 2탄, 가지무침입니다. 레시피를 신나게 훔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쓰는게 일이군요. 그래도 이왕에 시작한거... 끝까지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냄비에 물을 약간 담아줍니다. 삼발이 찜기를 펼쳐주고 가스불을 켜줍니다. (센불) 이웃집에서 키워서 나눠 준 가지 5개를 씻어줍니다.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이웃집에서 직접 키운 가지들이라 크기가 제 각각입니다. 반으로 갈라 짝을 맞춰서 찜기에 담아줍니다. 이 때쯤 냄비의 물에서 김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가지를 왜 이렇게 맞춰 담냐고 여쭈어 보았는데, '가지 속에 보라색 물이 드는게 싫어서'라고 대답하시네요. 마트에서 사 온 가지는 유독 더 물이 많이든대요. 가지를 냄비에 차곡차곡 담아주고 뚜껑을 덮어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