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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떤 사서가 될 것인가? (사서의 정의와 역할)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8. 7. 31. 18:0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이번 주는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의 2학기 등록기간입니다. 장학금은… 날아갔어요. 제주도 여행을 꽤 비싸게 다녀온 셈입니다. ㅠ_ㅠ 오늘은 한 학기 동안 사서 교육원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인 ‘주제사서’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했지만 그에 앞서 ‘사서’의 정의와 역할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 글은 사서교육원의 준사서과정을 고작 한 학기 마친 제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매우 얄팍한 지식을 바탕으로 쓰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지식이나 정보 전달보다는 제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의견이나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서’라고 하면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서가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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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새우 조림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30. 16:5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왠지 배가 고픈 오후, 지난 주 화요일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호박 새우 조림 사진을 보며 맛을 되새김질하고 있다보니 커피가 속을 싸르르하게 하는 느낌입니다. 밥...... 밥이 필요해요!!!! 얼른 올리고 저녁 먹으러 갈거예요~ㅠ_ㅠ 이웃집 옥상에서 직접 키워 나눠주신 뚱뚱이 애호박입니다. 그냥 호박...은 아닌것 같고 애호박이라기엔 슈퍼에서 보던 모양이 아니라서 음식이름을 무엇으로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엄마께서 명쾌하게 정리해주시더라고요. "늙은 호박은 아니잖아?" 자라난지 얼마 안된 호박이니까 애호박으로 하겠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길쭉하게 생긴 애호박은 보통 호박 전을 해먹고 뚱뚱이 애호박은 조림으로 먹으면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4등분해서 숟가락으로 씨앗을 긁어 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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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7. 28. 21:3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감기몸살의 와중에도 2주간 차곡차곡 모아놓은 레시피를 하나씩 올려볼까합니다. 가지는 여름이 제 철입니다. 저는 가지요리 중에서는 가지무침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지 삶은 정도를 보기가 어려워서 가지를 얇게 편썰기 한 다음에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구워 무침을 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엄마가 해주시는 약간 온기가 남아있는 가지무침이 제일 맛있어요. 저나 둘째나 엄마께 항상 드리는 말이 '하시던대로만 하세요.' 인데, 새로운 요리법을 어디선가 들었다거나해서 조리법을 바꾸신다거나 뭔가를 더 첨가하면 맛이 요상해지거든요. 늘 먹던 그 맛이 아니라 낯선 느낌이랄까요? 여튼, 제 철을 맞은 가지가 싸기도하고 맛있기도 하니까 여름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편입니다. 가지도 늘 하시던대로 무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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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에서 놀기당근냥,/이야기해요. 2018. 7. 28. 16:27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저는 이 폭염에도 감기몸살로 2주째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감기가 더 무서운 것 같아요. ㅠ_ㅠ 에버랜드 이야기를 블로그에 쓸 계획은 아니었으나 둘째의 포스팅을 보고 덧붙일 겸 글을 쓰게 되었는데... 글이 꽤나 길어져버렸습니다. 하핫. 둘째의 글을 먼저 보신 분들이나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제가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것이 꽤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오사카의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보고 '놀이동산(?)은 우리나라가 짱이야' 한 뒤로 놀이공원에 갈 기회가 없다가 작년 11월에 둘째와 싱가폴에 간김에 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오후 다섯시쯤 되니까 다들 나가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리고 깨달았죠. 유니버셜스튜디오에는 퍼레이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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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랜드 사파리월드&로스트밸리&판다월드다람양,/여행과 음식 2018. 7. 27. 20:30
이 포스트는 둘째 다람양이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작성한 것을 옮겨오면서 약간의 교정을 거친 것입니다.야성미 넘치는 날 것 그대로의 다람양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엄청난 폭염을 뚫고 애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후훗.... 이 더운 폭염에 미친거 아니냐구요? 예!!! 정신줄 놨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사실은 급 휴가가 생겨서 일본으로 떠나보려 했는데, 일본에 태풍 때문에 홍수가... 게다가 지진에... 또 다시 폭염까지.... 나 그래도 좀 오래 살고 시포... 라는 생각으로 일본행은 일단 포기!! 그.래.서!!! 일본에 못간거 마치 일본 여행을 한 것처럼 놀아 볼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일본 디즈니 랜드 대신에 애버랜드로 떠나보았습니다~ 꽤 오래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