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왠지 블로그 글을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이 아니죠? 당근당근라이프를 기다리는 H양, 미안해~! 이번 주는 꼭! 업뎃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그 사이에 저와 막내는 가디건을 꺼내 입었고 에어컨 바람이 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온 건가?' 싶지만 다시 더워진다고 하는 걸 보니 여름이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럴때, 감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원래 게임에 재능도 없고 그래서 흥미도 별로 없고 눈 앞에 있는 것에 빠져드는 성격이라 일부러 게임을 멀리 해 온 것도 있고 그랬습니다. PolarBear 방송국을 시작하면서 STEAM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 전에는 곰돌씨 컴퓨터 작업표시줄에 STEAM 마크가 그래픽 카드 같은 거(?)라고 생각 했었어요. 그래도 지난 12월 부터 이것 저것 게임을 시작해서 꽤나 많이 해 본 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 시작한 Don't Starve Together, 둘째가 하는 거 구경하다가 한 번 해볼까 하고 해본 Stardew Valley, The Room. The Room 같은 퍼즐 게임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정답을 딱! 맞췄을 때 너무너무 기분이 좋기도 하고요. 그리고 현재 파이널판타지 온라인을 하고 있고, DOTA 2도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하나 같이 뭔가 늘어간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막내는 보면 확실히 모든 게임을 잘하거든요, (어려서 그런건가... 말랑말랑 두되트레이닝은 내가 더 열심히 했는데...!! 이젠 뇌도 굳고 손가락도 굳고....흑흑) Hollow Knight 할때는 컨트롤하는거 보고만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 였으니까요. 반면에 저는 원래 게임 센스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게임 캐릭터 움직일때 제 몸도 같이 점프하고 파이널 판타지 할때도 화면을 돌려야하는데 고개가 먼저 돌아가는 스타일이예요. 후후...

  코코넛님은 1년 몇개월 정도의 휴식기를 마치고 재 출근해서 정신이 없고, 막내는 수험생모드로 열공중이고, 둘째는 원래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타입이고. 그래서 11월까지는 넷 중에 제일 게임 못하는 제가 PolarBear 방송국을 유지해야하는데요, 맨날 버벅버벅대는 모습만 보여드리는 데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바는 '개그'보다는 '화려한 플레이!!' 쪽인데, 그게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만... 100년이 지나도 힘들 것 같아요. (막내의 귀환을 기다려주세요. )

 

  사설이 길었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다보니.. 근황보고라고 생각해주세요. 히히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DOTA 2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첫 mmr(614)를 받고 '어느 세월에 1000점(보통 1k 라고 부릅니다)을 만들지' 했는데, 2017 시즌동안 시행되는 International Rank전이 따로 있더라구요. 이 시즌 랭크전에서도 mmr을 받으려면 10판 이상을 하고 이후에 기간동안 40판 이상을 하면 시즌동안 확정된 mmr로 교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10판을 도전했습니다.

 

 

시즌 mmr은 랭크전을 10판을 채우지 못해서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 사이에 100승을 달성했어요!

 

 

 

10판을 하고 처음 받은 mmr은 845!! 지난번에 받은 점수 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시즌 mmr로 교체를 하려면 시즌이 끝날때까지 International rank전을 40판 이상 해야합니다. 처음의 mmr보다 높게 나온 이쪽이 1K가 되기 수월할 것 같아서 40판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8월 말 까지인 것 같아서 하루에 세 판씩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드디어 1000점을 넘었습니다! (뿌듯) 기억나는 경기와 오늘 아침 경기 결과들을 보여드릴게요.

 

 

 

평균 mmr이 3000이라니..

 

 

   이건 어제의 경기 중 하나입니다. 매치가 잡히면 각팀의 평균 mmr과 팀 원 중 가장 높은 사람의 mmr만 보이는데, 딱 보자마자 엄청 쫄아서 ' 같은 초보자를 이런 판에 집어 넣다니!!'하며 엄청 긴장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초보운전 딱지를 붙여놨거든요. 제 프로필에 마우스를 대면 도타를 시작한 날짜와 승리횟수를 볼 수 있습니다. (매치 시작일, mmr, 승리횟수, 추천수 등 원하는 것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저는 여전히 루나 밖에 못하기 때문에 다른 팀원들이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와드(cctv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를 열심히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하부 라인에 같이 선 모래제왕도 초보였나봐요. 둘이서 엄청 고전했지만 열심히 방어했으니까 그 덕에 다른 라인들이 수월하지 않았을까 셀프 위로를 해봅니다. 와드도 열심히 샀어요. 그 결과...

 

 

 

짜잔~ 이기긴 했지만 와드심는 루나는 저렇게 됩니다. 돈을 많이 못벌어요.

 

 

  그리고 특히 리나의 플레이가 엄청났습니다. 탐색을 활용하는 방법. 상대팀의 이동경로를 예상하여 차단한다던지 하는 것들은 게임을 오랜 시간 플레이해서 경험치가 쌓여야 가능한 것 들인 것 같아요. 끙끙대고 있으면 엄청 적절한 타이밍에 딱! 나타나 주더라고요. 게다가 상대팀 영웅의 퇴각경로까지 예측해서 자리 표시(ping)를 딱! 해주는데 경기 내내 감탄했습니다.

 

 

 

둘째는 제가 버스를 엄청많이 탔다고 했지만 어쨌든 오늘 아침, 드디어 1000점이 넘었습니다.

 

 

 

짜잔~ 그런데 시즌동안 저 점수가 유지가 될 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의 두 번 째 경기입니다. 훈훈하게 이겼어요.

 

 

  초반에 밀리는 듯 하여 유령자객이 엄청 투덜거렸는데 원소술사가 끝까지 격려하며 리드를 잘 해주었습니다. 가끔 같은 팀끼리 서로 비난을 하거나 사기를 꺾는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DOTA 2는 5:5 팀 전이기 때문에 팀의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계속 밀리다가도 후반부 한순간에 역전이 가능한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팀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말들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설사 지고 있는 상황이더라도 지는 것도 억울한데 같은 팀원들이 한사람에게 패배의 원인을 돌리며 비난한다던가 또 그 대상이 내가 된다던가 하면 멘탈이 탈탈 털리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기면 당연히 기분 좋지만 어차피 즐겁자고 하는 게임이니까 져도 즐겁게 지고 싶어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라도 벌여야하나...)

 

 

 

오늘의 마지막랭킹전은 '수정의 여인'을 선택했습니다.

 

 

  갑자기 왠 '수정의 여인'?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예상치 못하게 루나를 상대편에서 선점 해버리는 바람에 당황+혼란... 어찌나 당황했는지 isawyou님의 '수정의 여인을 픽하면 사람들이 좋아해요'라는 말만 생각이 나서 한번도 안해봤던 영웅을 골라버리고 말았어요. '수정의 여인'은 서포터형 영웅으로 분류가 됩니다. 서포터는 말그대로 공격형 영웅(공격력이 센 영웅을 딜러dealer, 몸이 단단해서 맞으며 싸울수 있는 영웅을 탱커tanker라고 하고 둘을 합쳐서 캐리carry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이 잘 크도록 도와주고 전체적으로 지원 아이템들을 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전투가 벌어지면 적의 영웅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던지, 우리팀의 영웅들에게 보조 마법을 걸어준다던지 해야하기 때문에 상황판단도 굉장히 잘 해야합니다. 서포터(support)라고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서포터형 영웅이 팀을 리드해 주면 경기가 원할하게 풀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공격형 영웅을 보고 따라가기엔 타이밍이 늦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따라가면 딜러가 죽자마자 서포터들까지 1+1로 죽기 쉽상이기도 하구요.

 여태 까지 고전했던 경기들을 보면 서포터가 운영을 잘하는 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서포터는 잘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상황파악도 잘해야하고 전체적으로 흐름을 보면서 필요한 위치로 적절한 타이밍에 가줘야하는데 초보자에게는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초보자 파티에서는 차라리 공격형 영웅 조합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초보자가 서포터를 할 경우 지원을 잘 못하고, 고수들이 서포터를 할 경우 지원을 받은 초보자 공격형 영웅들이 잘 크질 못하니까 팀의 가장 강력한 전력이 될 수 있는 한 사람의 몫이 마이너스가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특히 개인전은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의사소통이 잘 안될 수도 있고 다양한 레벨의 사람들을 팀으로 만나게 되니까 서포터형 영웅 선택은 상당히 위험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아, 저의 서포터 체험소감은요. 결과는 보시다시피 완전히 망했지만(게다가 상대팀의 슈퍼루나!!, 저런 슈퍼루나가 나의 루나여야하는데 ㅠ_ㅠ) 욕은 안먹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영어로 부모님 안부를 물으시더라구요. 후후... 어쨌든 제가 욕을 안먹은 이유에 대한 막내의 말을 들어보시죠. 

 

 

  "서포터는 잘하면 티가 나지만, 못하면 티가 안나. 딜러가 먼저 죽어서 묻히거든. 게다가 네 딜이 약해서 죽은거야!라고 모두들 딜러만 비난하지."

 

 

  오. 오늘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서포터는 안되는 것으로. 그래도 '루나'를 선점당할 때를 대비해 다른 캐리영웅을 하나 더 연습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제 실력을 제일 잘 아는 막내가 '망령제왕'이 제일 쉽다며 추천 해 주더라구요. 시즌이 끝나면 초심으로 돌아가 봇전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레벨이 30, 승리가 136번이 되었습니다.

 

 

  일단의 목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1K를 유지한는 거예요.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이지만 당근냥의 DOTA 2 도전기는 당분간 계속 됩니다. 많이 응원 해 주세요.

 

  글을 이틀에 걸쳐 쓰는 바람에 본문에 어제, 오늘이 하루씩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읽는데 지장이 없으실 것 같으니까 그대로 둘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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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D

 

  어쩌다가 DOTA 2를 시작한지 벌써 다섯달이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26일 첫 매치 이후에 다섯달만에 드디어, mmr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처음 시작해서 봇전으로 연습하다가 현재 일반매치와 랭크매치를 합하여 200판 정도 했습니다. 아, 저는 옛날옛날에 스타크래프트1(StarCraft)을 조금 해봤고 LOL(League of Legends)이 하도 인기가 있길래 시도해봤다가 첫 날 친구따라 암것도 모르고 들어간 매치에서 40분 내내 욕먹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LOL이 훨씬 인기가 많으니까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을 할때 '롤 하고 비슷한 게임'이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LOL도 잘 몰라요) DOTA 2나 LOL같은 게임은 AOS라는 장르로 따로 분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에서 시작되어... 라는 설명을 들은 것 같은데 사실 유즈맵도 잘 모릅니다. ㅠ_ㅠ 알아야 할 것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래도 mmr을 처음 받은 기념으로 지금까지의 간략한 게임 후기(?)를 남겨 볼까합니다.

 

  DOTA 2는 기본적으로 5대 5팀전으로 진행됩니다. 하고 싶은 영웅(캐릭터, 각각 특성이 달라요)을 고르고, 팀원들과 협력하여, 우리의 기지를 방어하면서 먼저 상대방의 기지(고대요새라고 합니다)를 깨면 승리합니다. 룰은 간단하죠? 저는 친구들하고 스타1을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요, 도타2도 정말 매력이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아케이드를 제외하고 세가지 방식의 매치를 살펴보면요,

 

   봇전 : vs 컴퓨터, 처음엔 봇전도 엄청 어렵더라구요. 아주 어려움 난이도를 이겨보려고 처음 두 달은 봇 전 만 했습니다. 무지무지 많이 졌어요.

   일반매치 : vs 다른유저, 레벨에 따라 매치가 잡히는 것 같습니다. DOTA 2의 레벨은 그냥 많이 하면 오르는 것 같아요. 유저의 레벨이 각각의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랭크매치 : vs 다른유저, mmr이 반영되어 매치가 잡히고 경기 결과에 따라 mmr이 오르거나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대체 mmr이 무엇이냐! 무려 다섯달 동안 궁금했던 mmr은 Match Making Rating(매치메이킹 등급)의 약자였습니다!! 사실 어제 깨달았어요. DOTA 2는 비슷한 실력의 사람끼리 게임을 할 수 있게 매치를 잡아 줍니다. 그 비슷한 실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mmr입니다. mmr은 랭크매치에서만 받을 수 있는데, 봇전이나 일반매치는 상관없지만 랭크매치는 레벨 20이상부터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티(팀) mmr과 개인 mmr이 별로도 산정 돼요. 최초의 mmr은 파티나 개인이나 각각 10판씩은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후의 랭크매치에서는 얼마의 점수가 승패에 따라 가감되는 방식이예요. 어쨌든 '높은 mmr =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OTA 2는 관전이 굉장히 자유로운데(친구가 하고 있는 경기도 구경할 수 있어요) 플레이하고 있는 영웅을 기준으로 검색하면 평균 mmr이 높은 경기부터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평균 mmr이  6000정도 되는 사람들의 경기를 많이 눌러봤는데요, 제가 mmr이 없을 땐 그게 얼마나 높은 건지 감이 안오다가 mmr을 받아보니 6000이면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mmr이 궁금하시죠? 채널 고정! ㅎㅎ

 

 

TakaTaka(영준)님께서 선물해 주신 로딩화면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파티 mmr은 518로 시작했습니다.

 

 

  파티 mmr은 막내가 제일 먼저 받았는데, 870점이 나와서 저랑 둘째도 그 근처라도 나오겠지하고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금방 1000점이 되겠구나~'하고 좋아했는데 이게 왠걸요, 저 판도 크게 졌는데 이어서 한 매치에서 maki(암살기사) 팀을 또 만나서 두번을 내리지고 지금은 파티 mmr이 473점이 된 상태입니다.  maki(암살기사)가 연달아 두 번 만나니까 엄청 반가워하더라구요. 하하.

 

  DOTA2는 왠지 자신감이 붙을 무렵에 엄청나게 깨지고 좌절을 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둘째랑 막내랑 같이 '격하게 잘하고 싶다'며 이야기도 해보고 잘하는 사람 경기 관전도 해보고 했는데 확실히 경험치가 필요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내년쯤엔 그래도 한 사람 몫은 하지 않겠어? 하면서 하고 있긴 하지만... 파티 mmr을 보고 개인전을 할까말까 망설였는데요, 그래도 결국 궁금함이 이겼습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에 개인전 10판째를 했습니다.

 

 

  개인전은 10판 중에 4판이기고 6판을 졌습니다. 그리하여 받은 점수는...

 

 

 

615점!!! 두둥.

 

 

  이제 시작입니다. 한판에 대략 25점씩 잡고 1000점이 되려면 앞으로 15판은 더 이겨야 합니다. 물론 매치에서 지면 그만큼 떨어집니다.

 

 

 

현재 플레이 현황입니다.

 

 

  주로 플레이하는 루나(세번째)의 승률이 47.5%니까 이대로면 저는 mmr이 615점에서 머물거나 떨어지겠군요. ㅠ_ㅠ 루나는 초보자가 다루기 쉬운 영웅입니다. 원거리(라기하긴 애매하지만) 공격 영웅이기도 하고 아이템이나 스킬이 단축키를 눌러야하는 것이 적어요, 궁극기가 범위공격이기도 하고요.

  사실 루나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튜토리얼 할 때 영웅이 루나여서 그 뒤로 계속 루나만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팀 전이다보니 1인분 역할은 하고 싶어서 '루나를 먼저 100판 해봐야지'했는데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은 팀을 잘만나면 0.7인분 정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슈퍼루나가 될겁니다! 그런데 한 캐릭터만 하다보니까 약점이 많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에게 루나를 선점당하면 그 판은 망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영웅들의 궁극기나 스킬을 잘 몰라서 낯선 영웅을 만나게 되면 공격 당하는지도 모르고 죽을 때도 있어요. 영웅들을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긴하지만... 다양성은 둘째와 막내가 담당하고 있으니 저는 '침묵술사'만 500판 하신 우리의 멘토 Akira님을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이제 mmr을 받았으니 매치가 어떻게 잡히는지 다시 한 번 해보겠습니다.

 

 

저는 오른쪽(다이어)진영에 배정 되었습니다. 양쪽 평균 mmr이 비슷하게 배정이 됩니다.

 

 

 

루나를 먼저 골랐습니다. 저는 뉴비(new beginner)니까요!

 

 

  양쪽 진영에서 번갈아가며 영웅을 선택합니다. 영웅을 선택하기전에 같은 팀에서 '유령자객'같이 인기 있는 캐릭터를 고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잠깐 기다려줍니다. 여러가지 영웅을 잘하시는 분들은 상대편의 영웅들을 보고 나중에 고르기(pick)도 하고 서포터 영웅을 하시는 분들, 약점이 확실한 영웅(카운터캐릭에 의해 궁극기가 무력화 될 수도 있는)을 고르시는 분들은 나중에 영웅을 고릅니다. 저는 할 줄 아는 영웅이 루나밖에 없기 때문에 적당히 눈치보다가 빠르게 고릅니다.

 

 

pick이 거의 완료 되었습니다.

 

 

  위 화면을 보면 평균 mmr이 나오고 양쪽 진영에서 한 명씩 mmr이 나오죠? 각 진영에서 가장 mmr이 높은 사람 한 명씩 표시가 됩니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mmr을 알 수 없어요. 상대팀은 '레이저'를 우리팀은 '미라나'라는 영웅을 선택하면서 pick이 끝났습니다.

 

 

매치 시작 23분째입니다.

 

 

  사진 상단 가운데 보면 시계 좌우로 숫자가 나오는데, 각 진영의 킬(kill, 영웅처지) 수를 나타내는 겁니다. 21대 21로 킬 수만 보면 접전이네요. 이기든 지든 양쪽 팀 실력이 비슷해서 팽팽한 경기가 되는 것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왼쪽 하단에 미니맵을 보면 상황을 알 수 있어요. 우리팀이 초록색인데, 각 라인이 밀리면서 포탑이 세개나 파괴되었지만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서로 격려하면서 용기를 주는 훈훈한 분위기!

  가끔 매치를 하다보면 같은 팀한테 잘 못한다고 막 욕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여태의 경험으로 보면 애~~~매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압도적인 실력차로 혼자서 초반부터 캐리하며('버스탄다'라고 말하더라구요, 부부부부부 계정쯤 되지 않을까요?), 경기를 끝내버리는 경우도 본 적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은 나머지 팀원들이 죽을 쑤든 말든 상관도 안하고 혼자 다합니다. 버스를 타고 1승을 거저 추가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경기는 이겨도 재미가 없어요. 초보자로써 제일 어려운게 게임 후반부 인데요, 팀원 모두가 고만고만한 초보자라고 가정할때 게임 센스가 좋아서 팀원들을 진두지휘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재미있게 이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팀원한테 막 욕하고 못한다고 지적하는 사람들 보면 위 두 가지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결국 서로 감정상해서 싸우다가 지고, 그렇게 지면 기분도 안 좋아요. 재미있고 싶어서 게임하는건데 지더라도 기분 좋게 지면 좋겠어요.

 

  그래서 초보자를 위한 완전 꿀팁!! TakaTaka님께서 알려주셨는데요, 숫자키 1 왼쪽에 ` 키를 누르면 게임 현황(현재레벨, 킬 수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상단 세번째 버튼을 마우스로 누르셔도 돼요) 그 현황판 오른쪽에 보면 스피커모양 버튼, T 버튼이 있는데, 각각 눌러서 보이스채팅과 텍스트채팅을 안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DOTA 2는 팀플레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데 그렇게 팀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 있으면 '이 게임은 끝났구나'하고 채팅끄고 맘편히 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결국 이겼습니다.  >_<ㅇ

 

 

승리가 89번이 되었고 mmr에 25를 보태어 640이 되었습니다.

 

 

  DOTA 2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방송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같이 해주셔서 천천히 배워가고 있는 중이예요. Akira(달나라 시민)님께서 초반에 정말 많이 도와주셨고, TakaTaka(영준)님, 야라나이까(주성)님, qoochang(옥수수공원)님 쌩 초보들과 함께 게임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과연 잘하게 되는 날이 올까? 의심스러운 초초초 뉴비지만 스타1 이후로 오랜만에 팀플레이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한 판씩 딱 끝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재미있어요. :)

 

  오랫동안 궁금했던 mmr에 대한 궁금증이 풀려서 글을 써봤는데요, 이 글이 이제 막 입문하시는 분들께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DOTA 2는 STEAM에서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니까요, 같이 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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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ghj1 2017.07.28 13:47 신고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b 첫 mmr 취득(?) 축하드립니다. ^^


실시간 스트리밍 : 2017.05.04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 입니다. :) DOTA2 제12화 입니다. 틈나는대로 DOTA2를 즐기고 있는 세 자매와 코코넛은 이제 꽤나 재미있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정말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도 감이 안오고 답답한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저런 영웅들을 비교해보면서 플레이 하고 싶은 영웅이 바뀌기도 하고, 종종 새로운 영웅을 골라서 적응도 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하며 즐기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1. 첫 번째 게임


가시멧돼지(코코넛), 리나(막내), 유령자객(둘째),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루나(첫째)

vs

악몽의 그림자, 컨카, 드로우 레인저, 하늘분노 마법사, 용기사



 하늘분노 마법사라니!!! 거기다가 악몽의 그림자 + 드로우 레인저라니!!! 컨카와 용기사 빼고는 사실 다 무섭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뺀 둘 중의 하나에게 호되게 당하고는 정신을 차리죠. 용기사 캐릭터는 사실 그 동안 많은 봇과의 매치를 통해서 자주 접해왔기에 무척이나 익숙한 캐릭터 입니다. 익숙하다는 것의 약점일 수도 있겠지만, 잘하는 봇 플레이어에게 걸렸다면 악몽과도 같은 익숙함이, 못하는 봇 플레이어에게 걸렸다면 얕잡아보는 마음이 배경에 깔릴텐데, 세 자매와 코코넛의 경우는 후자입니다. 그간 사실 제대로 플레이하는 용기사 봇 플레이어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용기사를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었어요. 하지만, 용기사 + 하늘분노 마법사 같은 조합이 되면 정말 짜증나는 조합이 탄생한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_+!!


" 초반부에 중부 라인 첫 타워를 밀고 있는 래디언트!! 밀 수 있을 때 밀자!! "



 봇 플레이어 중 용기사를 언급했지만, 하늘분노 마법사의 경우는 용기사와 반대의 입장으로 익숙한 캐릭터 입니다. 만나는 적마다 얼마나 아프게 때리는지 정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 난이도의 하늘분노 마법사만 만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아픈 캐릭터의 공통점이랄까요? 막상 내가 골라서 하면 같은 스킬을 써도 그렇게 아프게 때릴 수가 없는거죠. -_-;;


 여튼, 봇들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배운 점이 또 있다면... "DOTA2는 밀 수 있을때 밀지 않으면 진다!"는 것 입니다. 돈이 남았다고 해서, 또한 조금의 여유가 있다고 해서 뒤로 돌아가 아이템을 사는 것 보다는 밀던 라인에서 빠져야 할 타이밍까지 강하게 밀어내는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는 것이죠. 


" DOTA2는 밀 수 있을 때 망설이면 집니다. 그래서, 밀고 있는 중이죠!! "



" 래디언트의 45 vs 20 승리입니다. :) "



 밀어야 할 시점을 놓치지 않고 밀어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뒤에는 침묵술사를 플레이하시는 달나라시민2호님의 시기적절한 광역침묵의 강력한 서포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플레이 같습니다.~ :)



2. 두 번째 게임


혈귀(코코넛), 클링츠(막내),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유령자객(둘째), 루나(첫째)

vs

퍼지, 망령 제왕, 바이퍼, 스벤, 흑마법사



 두 번째 경기입니다. 캐릭터를 약간 변경했지만, 전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막내가 클링츠 캐릭터를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클링츠 캐릭터의 특징은 전에 달나라시민2호님이 한 번 보여주신 적이 있었죠. :) 여튼 첫 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초, 중반을 파죽지세로 밀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중반부에 발견한 장면, 코코넛은 퍼지에게 잡혀버렸고 둘째를 잡기 위해서 기차놀이를 하고 있는 다이어의 봇들!! 그리고 첫째는 둘째를 구하기 위해서 뒤에서 추격하고 있군요.~ "



 팀 조합의 특성상 플레이하고 있는 래디언트 팀의 구성은 초, 중반에 힘을 얻을 수 있는 구성이지만 중반부터 체력을 바탕으로 라인을 밀고 들어오는 상대가 있으면 버거운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첫 경기의 승리로 약간은 방심한 상태였던터라 중반부가 되자 힘싸움에서 비슷한 위치를 내주게 되었죠.


" 30 vs 30이다!! 더 밀리기 전에 밀자!!!! "



 첫 경기에서의 교훈을 떠올려 봅시다. 밀 수 있을 때 밀어야죠. 30분이 지나면서 양 팀 킬 스코어가 비슷해졌습니다. 킬 스코어가 비슷해졌다는 것은 상대방의 GPM(Gold per Minute, 분당 골드 획득량)도 올라갔다는 말인데, 봇전에서 GPM이 오르게 되면 인공지능이 높은 봇의 매직 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해서 골아픈 캐릭터를 꼽자면... 사실 전부 다 버겁고 골아프지만 특히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퍼지, 망령제왕, 스벤이 골아프겠군요. 벌써 셋 입니다. -_-;;; 조심해야겠어요.


" 밀자!!! 밀자!!! 누운 캐릭은 없지만 밀자!!! "



 44분을 지나면서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밀어버립니다. 물론 이렇게 들어와 본진을 밀 생각이라면 건물 파괴에 특화된 루나가 빠지면 안되겠죠. 첫째의 강력한 서포트와 막내의 클링츠 파워를 섞어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버립니다.


" 36 vs 32 로 승리.~ 아슬아슬 했네요.~ "



 두 번째 경기도 승리했지만, 시간을 조금 더 끌었다면 경기의 행방이 묘연해질 수 있었습니다. 체력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들은 정말 힘들거든요. 나중이 되어 힘싸움에 밀리기 전에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세 번째 게임


가시멧돼지(코코넛), 길쌈꾼(막내), 바이퍼(달나라시민2호님), 유령자객(둘째), 트롤 전쟁군주(첫째)

vs

드로우 레인저, 모래 제왕, 죽음의 예언자, 퍼지, 파도사냥꾼



 세 번째 경기에서 첫째와 막내가 랜덤 선택을 했습니다!! DOTA2는 워낙 영웅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랜덤 선택을 하게 되면 정말 어떤 영웅이 등장할지 가늠이 안될 것 같은데요. 용감하게!! 랜덤 선택을 강행했어요. 코코넛은 몰랐는데 랜덤으로 영웅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골드가 200골드 정도 더 지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략적으로 초반 아이템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영웅이 랜덤으로 배당된다면 상당한 이익을 가지고 시작하는거죠.~ 하지만 우리는 초보자니까요.~ 재미있을것 같아서 좋습니다.~ :)


"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역시 고전하고 있군요. 중반부에 다이어의 난입을 허용한 래디언트!! "



 상대방에 포진한 캐릭 중 죽음의 예언자 역시 라인전에서 타워를 부수며 전진하는데 상당히 강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파도사냥꾼과 같은 탱거와 드로우 레인저 같은 교란기가 있는 딜러가 조합되면 라인에서 어중간하게 붇었다가는 확실히 밀리게 되는 조합으로 생각되는데요. 동일한 수로 갔을때 아군 쪽에 모두를 메즈할 수 있는 캐릭이 없다면 접근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를 바탕으로 찍어누르는 방법이 가장 좋겠는데 말이죠... ㅜㅜ;;


" 차이가 꽤나 벌어졌습니다. 본진에서 기차놀이로 추노당하니 슬프네요... ㅜㅜ;; "



 익숙치 않은 캐릭터와 여러가지 요인이 맞물려서 본진 난입까지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시간도 상당히 길어졌구요. 후반에 무서운 캐릭터들에게 톡톡히 혼나고 있는 중입니다.


" 으으... 뒤로 빠지지 말고 바로 끝내주는 것이 우리를 위하는 길일거야... ㅜㅜ;; "



" 다이어 승리!!! 39 vs 53 이네요!~ "



 마지막 경기에서는 달나라시민2호님과 둘째가 상당히 분발했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어요. 다음엔 더 재미있게 이기도록 해 봅시다.~ :)

 DOTA2를 향한 세 자매와 코코넛의 좌충우돌 DOTA 도전기!!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 DOTA2 ==

개발사 : Valve

배급사 : Valve

Steam Link : http://store.steampowered.com/app/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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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04.27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 입니다. :) DOTA2 제11화 입니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를 이기기 위해서 피나는 수련을 하고 있는 세 자매와 코코넛은 오늘 경기는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일반매치 공식 3승에 빛나는 전적을 바탕으로 1레벨에서 모두들 레벨을 올렸기 때문이죠!! 하지만.... 두둥.~ 모두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게 되는데... 



1. 첫 번째 게임


 

혈귀(코코넛), 저격수(달나라시민2호님), 디스럽터(둘째), 길쌈꾼(막내), 루나(첫째)

vs

레이져, 수정의 여인, 복수 혼령, 용기사, 강령사제



 첫 번째 경기는 매우 어려움 봇과 함께 가볍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모두들, 지난 주에 DOTA2를 상당한 시간동안 재미있게 즐겼기 때문에 자신감도 충분한 상태였어요.~ 첫 경기 상대로 만난 봇들의 캐릭터 선택도 딱히 까다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하지만... 우리의 오산이었습니다. 크흡.



" 중반 무렵까지 팽팽하게 킬뎃을 유지하는 양 팀. 하지만, 평균보다 실력이 하향된 혈귀 파일럿 코코넛. -_-;; "



 초반의 기세는 온데간데 없고 잠시의 공백 기간을 증명이라도 하듯 코코넛의 실력은 뒤로 돌아간 듯 합니다. 모두들 담당하고 있는 라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어요.



" 중반 이후 우위를 점한 래디언트!! 이 모든 것은 달나라시민2호님의 파워!!! "

 


 중반 이 후부터는 스코어상 우위를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만, 달나라시민2호님이 거의 단독으로 킬을 올리시는 기염을 토하시는 바람에 뒤집힌 스코어 입니다. 달나라시민2호님께서는 이번 경기에 저격수를 고르셨는데, 마치 ' 저격수는 이렇게 진행하세요.~ ' 라고 말씀이라도 하시는 것처럼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



" 로샨도 퍽퍽!! 잡아줍니다. "




" 서서히 정신을 차리고 스코어를 올리는데 기여하는 혈귀. "




" 래디언트의 승리!! 하지만, 23/50 킬이 달나라시민2호님!!! "


 

 모두들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했지만, 역시 녹녹치 않습니다. DOTA2는 언제나 우리에게 겸양의 미덕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자만심을 가지면 마치 타이르는 듯 파워 한타를 보여주는... -_-ㅋ;;; 여튼, 이기기는 했네요.



2. 두 번째 게임


클링츠(달나라시민2호님), 외계침략자(둘째), 불사조(막내), 제우스, 루나

vs

악몽의 그림자, 혈귀, 저격수, 하늘분노 마법사, 강령사제



 두 번째 게임은 첫째와 코코넛이 잠시 빠지고, 달나라시민2호님, 둘째, 막내가 한 팀을 이루어 매우 어려움 난이도의 봇과 겨루게 되었습니다. 평소 상당히 어렵게 상대하던 캐릭터들이 대거 다이어 쪽으로 포진하는 바람에 걱정이 앞서는 경기였습니다만... 

 


" 아니나 다를까!!!! 초반부터 크왕크왕!!! 2:13?? "



 그.... 그게 말입니다. 무척 어려운 경기가 되었습니다. 둘째와 막내가 선택한 캐릭터들이 각각 손에 익지 않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좀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캐릭터의 상성 문제일까요? 차이가 꽤나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 하늘분노 마법사의 인공지능이 어쩌면 최상급에 걸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5 vs 31 -_-;;;; "



 DOTA2는 확실히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나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이 맞습니다만, 게임을 종료할 수 있는 조건은 상대방 진영의 중심부까지 진격해서 구조물을 파괴하는 것이죠. 이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이번 두 번째 경기에서 알게 됩니다!! :)



" 스코어 차이는 있지만 다이어 중부의 병영을 파괴하는데 성공!! "




" 스코어 차이는 있지만 다이어 하부의 병영을 파괴하는데 성공!!??? 어......? "




" 스코어 차이는 있지만 다이어 상부의 병영을 파괴하는데 성공!!!!!!!!!!!!!!!!!! "




" 다이어 진영의 병영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

" 이제 레디언트 진영에서 상급 크립이 생산됩니다. "

" 이제 레디언트 진영에서 상급 크립이 생산됩니다. "

" 이제 레디언트 진영에서 상급 크립이 생산됩니다. "

" 이제 레디언트 진영에서 상급 크립이 생산됩니다. "

" 이제 레디언트 진영에서 상급 크립이 생산됩니다. "



 그래서 말이죠. 결과는...



" 상급 크립이 밀어버렸습니다. -_-ㅋ "




" DOTA2는 뭐다?? 건물 부수기다. -_-ㅋㅋ "



 네. 승리했습니다. DOTA2는 역시 건물을 부수고 점령하면 이깁니다. -_-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어의 봇 용사들 고생했어용.~ ㅋ


 하지만, 이 경기에서 명장면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31킬 3데스 30 어시스트로 333 클럽에 영광스런 이름을 올리게 된 하늘분노 마법사를 엄청나게 잡고 싶었던 막내와 둘째의 마음의 소리를 들은 것일까요. 래디언트 봇인 제우스와 루나가 엄청난 레벨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협공으로 하늘분노 마법사를 잡아내는 장면은 실로 엄청났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3. 세 번째 게임



혈귀(코코넛), 침묵술사(달나라시민2호님), 디스럽터(막내), 루빅(막내), 타이니(TakaTaka님)

vs

흑마법사, 바이퍼, 제우스, 저주술사, 혼돈 기사



 마지막 경기입니다. 아무래도 앞의 두 경기가 상당히 자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진지하게(?) 게임을 하느라고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로 경기가 이어졌네요.



" 이번에는 초반 힘싸움에서도 밀릴 수 없다!! "




" 기세를 몰아서 이길 수 있을 때 이깁시다!!!! 크앙크앙!!!! "



 모두들 40분 경까지 최대한 빠르게 레벨을 올린 후 중부 한타에 성공합니다. 이 기세를 그대로 몰아서 중앙까지 점령하고 모든 건물 파괴 후 승리하는 시나리오를 그렸는데 성공할 수 있었어요.~



" 승리!! 하아.... 2경기 후 승리라서 그런지 왠지 뿌듯하네요. "




"고생하셨습니다.~ :) 오늘도 재미있었어요.~ "



 DOTA2를 향한 세 자매와 코코넛의 좌충우돌 DOTA 도전기!!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 DOTA2 ==

개발사 : Valve

배급사 : Va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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