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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곰돌씨의 겨울 꽃다발당근냥,/그림 그려요. 2020. 2. 13. 00:47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도 미술수업에서 좌절감을 맛보고, 일단 완성했다고 '친' 포카리 캔 그림은 마음에 안들고.
그림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막 그리면서 푸는게 최고 인 것 같습니다. 미술 수업시간에서 배우는 그림은 수학에서 새로운 단원을 배울때 개념을 이해하고 공식을 외워야하는 것처럼 그렇게 받아들이면서 참고 있거든요. 기초가 있어야 응용도 한다는 생각으로 선생님께서 시키는대로 열심히 하려고 하고있어요. 물론 세상에 감동을 주는 좋은 그림들이 꼭 교육을 통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왠지 틀에 박힌 인간인것 같아서 배움을 통해 뭔가 깰 수 있지 않을 까 싶어서... 꾹꾹 참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스트레스 해소용 그리기가 필요해요!!!!
지난주 비오는 수요일에 곰돌씨가 꽃병에 꽂아두었던 겨울 꽃다발 중에서 시들어버린 빨간 장미, 분홍색 카네이션, 노란 프리지아를 정리하고 남은 꽃들을 짧게 잘라서 잼 병에 꽂아 두었습니다. 흰색 꽃은 색칠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예쁘니까 스케치스케치. 샤프로 가볍게 밑그림을 그리고,
화려한 색의 꽃들이 일주일 만에 시들어 버려 사라진게 아쉬웠지만 노랑노랑 꽃들과 하얀 폼폼이가 그리는 시간 내내 기분 좋게 해주었습니다. 좋은 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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