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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냥,/만들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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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만들기의 모든 것(엄마레시피)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주부들은 온 식구가 다 모여있는 주말이 정말 힘들죠. 특히 저희 아버지께서 삼식...... 까다롭지는 않으시지만 그래도 아침 먹고 치우면 금방 점심이고 점심 먹고 치우면 또 저녁이고, 매 끼니 식사를 고민해야 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라온 터라 주부는 정말 엄청난 직업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저는... 음... 틀렸어요. 어쨌든, 주말이라 식구들이 다 모여있어서 엄마께서 뭔가 특별식(?)을 만들고 싶으신데 요새 고기를 너무 자주 먹었다... 싶으면 김밥을 싸십니다.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어묵탕 끓여서 함께 먹거나 이도 저도 귀찮으면 컵라면, 저는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해요. 김밥에 커피, 피자에 커피 이런 조합이 은근히 괜찮습니다. 엄마가 김밥을 싸기로 결정한 날이면 재료 ..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 삶기(엄마레시피)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온 식구가 같이 모여 사전 투표를 한 덕분에 오랜만에 저녁 준비를 하시는 엄마의 주방보조(사실은 설거지 담당)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렀기 때문에 요리를 시작하시는 순간부터 딱 붙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엄마께서 요새 김치를 엄청 담그셨지만 그래도 역시 보쌈에는 새 김치죠! 마침 겉절이를 하시려고 배추를 절여놓으셨더라고요. 고기를 네 근이나 사긴했지만 너무 큰 들통을 꺼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재료들과 고기를 넣고 나니 냄비가 거의 차더라고요. 냄비는 넉넉한 것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반절이 안 되게 물을 넣고 센 불에 올려줍니다. 물을 끓이면서 재료 준비를 해서 하나씩 퐁당퐁당..
달고나커피 만들기와 영상편집해보기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막내는 개강을 했지만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인터넷강의(요샌 사이버강의, '싸강'이라고 하더라고요)를 듣고 있고, 저는 다니던 미술수업과 필라테스가 5월달까지 전부 취소가 되어서 나날이 확찐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6월달에 개강때 선생님들께서 놀라실까봐 지난주부터는 살살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 사이에 막내가 작업하던 피포페인팅 작품이 완성되었고, 저와 막내는 요새 유행이라는 K-Coffee,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영상편집'의 영역에 발을 담궈보기로 했지요.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같은 양의 커피가루와 설탕, 뜨거운 물을 한데 넣고 열심히 휘 저어주면 됩..
예쁜요리, 월남쌈 만들기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카레에 이어 쉬운요리 2탄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남쌈을 해 먹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데굴데굴하다보니 마트를 못가고 말았어요. 근데 어제, 혼신의 낮도타를 하고 일요일 저녁이 되어가자 월남쌈을 꼭 먹어야겠는것이었습니다!! 동네 슈퍼에 필요한 재료가 다 있길 바라며 슈퍼로 향했지요. 마트가 쉬는 일요일인데다, 오후 6시가 넘어가는 동네 상점들도 문닫을 시간이라 정육점이 아슬아슬 했지만 필요한 재료를 대충 획득했어요. 간단하지만 기분좋고 예쁜요리, 월남쌈 시작합니다. 정육점에서 같이 사온 양념이예요. 사실 그냥 불고기로 먹기엔 집에서 한 양념만 못하지만 월남쌈을 할 때는 할 일이 많으니까 양념은 그냥 사서 씁니다. 먼저, 고기를 양념에 재워줍니다. 불고기감으로 달라고 했고요,..
엄청나게 맛있는 소고기 카레 만들기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첫 눈도 내리고, 12월이 코 앞이라 본격적인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했던 따뜻한 카레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사실.. 카레는 레시피라고 할 것 도 없어요. 간을 안맞춰도 되기 때문에 엄청 쉬운 요리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카레라고 할때 생각나는 이미지가 딱 있잖아요? 고기랑 야채들을 깍둑썰기해놓은 노란~ 카레. 음.. 요새의 젊은이들(?)은 인도나 일식 카레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옛날에 MT나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때 해 먹었던 돼지고기 또는 햄과 야채를 깍두기 썰기 해놓은 카레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이런거요~ 돼지고기가 들어간 기본 카레 기본적인 카레도 맛있습니다. 1) 야채를 썰어놓고(저는 당근이랑 양파를 잘게 써는 ..
폴라베어방송국 굿즈(?) 뱃지 만들기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폴라베어방송국 굿즈(goods)라고 쓰긴 했습니다만, 시작은 '팀복에 무엇을 붙일까'였습니다. 세자매+곰돌씨가 거의 한 덩어리로 다니다보니 언제부턴가 1년에 한번정도 넷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사게 되었습니다. 곰돌씨를 만나기 전에는 후드티라던가 후드집업, 맨투맨티 같은 옷을 안입었거든요.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입을일도 별로 없고요. 저에겐 후드티가 일상복이 아니었던지라 처음엔 막내와 곰돌씨와 함께 재미로 입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연례 행사가 되었습니다.그리고 얼마전에 올해의 '팀복'으로 초록초록한 후드 집업을 사고는 올해는 꼭 이름이나 그림을 붙여 주겠다고 했지요. 처음에는 와펜(wappen: 독일어, 문장, 옷의 가슴‧팔 등에 다는 자수를 놓은 장식류)이나 패치(..
애호박 새우 조림 (엄마레시피)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왠지 배가 고픈 오후, 지난 주 화요일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호박 새우 조림 사진을 보며 맛을 되새김질하고 있다보니 커피가 속을 싸르르하게 하는 느낌입니다. 밥...... 밥이 필요해요!!!! 얼른 올리고 저녁 먹으러 갈거예요~ㅠ_ㅠ 이웃집 옥상에서 직접 키워 나눠주신 뚱뚱이 애호박입니다. 그냥 호박...은 아닌것 같고 애호박이라기엔 슈퍼에서 보던 모양이 아니라서 음식이름을 무엇으로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엄마께서 명쾌하게 정리해주시더라고요. "늙은 호박은 아니잖아?" 자라난지 얼마 안된 호박이니까 애호박으로 하겠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길쭉하게 생긴 애호박은 보통 호박 전을 해먹고 뚱뚱이 애호박은 조림으로 먹으면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4등분해서 숟가락으로 씨앗을 긁어 내 줍니다..
가지볶음 (엄마레시피)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감기몸살의 와중에도 2주간 차곡차곡 모아놓은 레시피를 하나씩 올려볼까합니다. 가지는 여름이 제 철입니다. 저는 가지요리 중에서는 가지무침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지 삶은 정도를 보기가 어려워서 가지를 얇게 편썰기 한 다음에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구워 무침을 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엄마가 해주시는 약간 온기가 남아있는 가지무침이 제일 맛있어요. 저나 둘째나 엄마께 항상 드리는 말이 '하시던대로만 하세요.' 인데, 새로운 요리법을 어디선가 들었다거나해서 조리법을 바꾸신다거나 뭔가를 더 첨가하면 맛이 요상해지거든요. 늘 먹던 그 맛이 아니라 낯선 느낌이랄까요? 여튼, 제 철을 맞은 가지가 싸기도하고 맛있기도 하니까 여름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편입니다. 가지도 늘 하시던대로 무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