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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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순천의 먹거리(겨울) 2: 장흥삼합과 완도전복당근냥,/이야기해요. 2019. 2. 24. 13:3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은 순천 여행 글을 마무리 해볼까합니다. 여수에서의 다소 실망스러운 하루를 뒤로하고(순천의 먹거리(겨울) 1:여수 편) 다시 순천의 삼촌댁으로 올라갔습니다. 전복에 관심이 있는 엄마와 세자매 그리고 전복빵과 해초라떼를 꼭 드셔보고싶으시다는 삼촌까지 다섯명이서 한 차로 완도로 출발했어요. 삼촌께서 완도는 순천에서 두 시간정도 걸린다고 말씀해주셨지만 구불구불한 길이 좋지 않아서인지 체감하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지도를 꺼내봐야겠습니다. 전라남도 지도 (출처: 구글지도) 저희 부모님께서는 일년에 서너번 정도 순천에 가셔서 삼촌, 숙모와 함께 순천을 기점으로 여행을 다니십니다. 삼촌 말씀에 의하면 순천 옆의 광양이나 여수는 30분 거리(30분은 더 걸리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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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서자격증이 나왔습니다.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9. 2. 24. 04:5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이미 앞의 글에서 말씀 드렸지만 사서자격증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2월 22일부터 자격증 방문수령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지만 우리반 선생님들도 뵙고 싶고 해서 두 달만에 학교에 다녀왔어요. 자격증이 상장 사이즈라니! 사서자격증이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했는데 임명장 내지는 상장 사이즈라서 당황했습니다. 교육과정 이수증과 사서자격증 그 사이에 사서교육원 원장님이 바뀌셨나봅니다. 성함이 낯설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새 원장님 사진만 바뀌었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뿌듯-! 준사서과정을 이수했음을 증명하는 이수증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인정하는 사서자격증, 한국도서관협회 가입 안내서, 간단한 기념품도 받았어요. 두 달 동안 열심히 놀았으니 이제 이 자격증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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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문헌정보(도서관)학과 및 지정교육기관(사서교육원)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9. 2. 24. 03:5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2월 22일 자격증을 수령하고 함께 받은 사서자격증 안내 책자(한국도서관협회 제작)에 유용한 정보가 있어 올려드릴까 합니다. 1. 간단하게 사서자격증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서자격증은 1966년부터 발급되고 있는 국자전문자격으로 1급정사서, 2급정사서, 준사서로 구분되며 사서의 자격요건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사서자격증 발급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도서관 협회로 위탁) 1급 정사서 자격요건 1)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학 박사학위 2) 2급 정사서 자격증 + 박사학위 또는 정보처리기술사 3) 2급 정사서 자격증 + 도서관 근무 또는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학에 관한 연구경력 6년 이상 + 석사학위 4) 2급 정사서 자격증 + 도서관 근무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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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서교육원 2학기 생활 그리고 강의평가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9. 2. 23. 12:23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지난해 12월 20일 마지막과목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두 달이 조금 지나서 자격증 수령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어제 자격증 수령을 끝으로 성균관대학교 부설 한국 사서교육원의 준사서과정을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 사서교육원 생활에 대한 글을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당근냥의 2학기 성적 사서교육원의 교육과정은 별도로 수강신청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개설되는 과목과 강사가 반별로 정해져 있고, 하루에 두 과목씩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1학기에 8과목, 2학기에 8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D'학점(60점) 이상이면 해당 과목은 이수 한 것이 됩니다. 따라서 준사서 과정에 있는 모든 과목을 D이상의 학점으로 이수 한다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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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GO] 포켓몬 일기7 : 막내와 잠만보당근냥,/게임해요. 2019. 2. 20. 18:5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2019년 2월 20일 수요일 날씨: 흐림 어제 11km 모험의 여파로 발뒤꿈치와 다리가 땡땡 부어있는 오늘, 막내와 나는 일일 퀘스트를 위해 막내네 집에서 우리집(3분거리)에 오는 동안 중간에 있는 ㅅ편의점만 지나가기로 했다. 일어서고 앉을 때마다 어구구~ 소리가 절로 나는 것이 역시 게임은 체력 싸움이다. 어쨌든 집으로 돌아와서 잠시 쉬려는데 막내의 다급한 목소리. “어? 이거 잠만보아니야??” “… …” 사실 잘 모르겠지만 저 둥실한 실루엣은 잠만보가 맞는 것 같다. ㄱ어린이공원은 처음 들어보는데, 주변의 체육관을 눌러보며 위치를 보니 상당히 멀다. 그래도 처음 본 잠만보그림자인데… 출발!! “빨리 옷 입어.” 쓩쓩쓩~ 겨울이지만 땀이 날 정도로 숨차게 걸어갔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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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GO] 포켓몬 일기6 : 세 자매의 대모험당근냥,/게임해요. 2019. 2. 20. 17:5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2019년 2월 19일 화요일날씨: 눈, 비, 흐림 오늘은 둘째가 쉬는 날이었다. 어제 사랑니를 빼고 병원에 들러 소독을 하고 온 막내와 함께 길을 나섰다. 머나먼 길을... 일단 가볍게 3km 정도 떨어져있는 N백화점에 들러보기로했다. 눈이 펑펑 올지도 모르니까 우산도 하나씩 챙기고~ 전에 포켓몬 사냥에 나설때보다 옷도 따뜻하게 입었다. 백팩을 메고 보조배터리와 생수도 챙겼다. 이제 완벽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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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순천의 먹거리(겨울) 1: 여수당근냥,/이야기해요. 2019. 2. 17. 19:26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지난 달 1월 21부터 23일까지 순천으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순천이라기보다는 순천-여수-장흥-완도를 두루거쳐 다녀온 터라 제목을 순천 보다는 남도의 먹거리로 하는 것이 맞는지 한참 고민했습니다만... 순천의 먹거리(여름)편을 이미 썼던지라 짝을 맞추어 써보겠습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순천은 큰 외삼촌이 살고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자주 놀러갑니다. 이번 여행의 멤버는 엄마와 저희 세자매. 가볍게 제주도를 다녀올까도 고민했지만 1월이 제철이라는 굴도 먹고 싶고, 숙모가 만들어주셨던 전복장도 생각나고 해서 그 두가지를 목표로 다녀왔지요. 첫번째 사진은 좀 뻘스럽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운전을 하던 둘째가 갑자기 화들짝 놀랍니다! "저 트럭봐! 매우(m) 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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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GO] 포켓몬 일기5 : 첫 레이드와 럭키당근냥,/게임해요. 2019. 2. 17. 16:36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2019년 2월 16일 어두운 밤 골목을 어슬렁 거리며 걷는 우리는...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위한 포켓몬 트레이너!(파랑팀) 토요일밤, 사실은 저녁 8시경. 퇴근을 마친 둘째와 저~~~어기 중랑구에서 우리동네까지 원정을 온 로맥스님까지 파랑팀 전사 다섯명이 모였다. 다섯명이나 함께 뭉쳐 있으니 쪼렙들이라도 두렵지 않아! 목표는 레이드와 어제의 버뮤다.. 포켓스탑 삼각지대 ㄹㄷ리아. 가는 길에 빨강팀 이브이 청년의 ㅇ교회를 가볍게 탈환하고 저녁을 먹으며 레이드를 물색하던 도중 도전 할만한 레이드 발견! CP5600 정도의 '칼리아'를 잡는 레이드였는데, 레이드 참가 신청을 하면 2분 동안 다른참가자를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시작~ 하면 전투! 약한 녀석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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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GO] 포켓몬 일기4 : 둘째와 몬스터볼당근냥,/게임해요. 2019. 2. 17. 14:1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2019년 2월 15일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와있는데 점심 무렵에 둘째와 막내가 차를 타고 나를 잡으러 왔다. 이마트에 가야한다나. 막내는 어젯밤에 내가 찍어줬던 증명사진 인화, 둘째는 몬스터 볼을 사러 온 것이었다. 이마트에서는 몬스터 볼만 따로 팔지 않고 둘째가 곰돌씨에게 선물했던 '레츠고피카츄' 게임타이틀과 몬스터볼 셋트만 판매하고 있었다. 어떡하지? 사진 인화를 기다리며 커피집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이브이 가챠(がちゃ, ガチャ, Gacha: 뽑기) 하나씩. 이제 포켓몬스터 굿즈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큰일이다. 다섯 종류 중에 내가 원하던 것을 포함해서 딱 귀여운 것 세 개를 둘째가 뽑아 주었다. 일본에는 사촌동생이 살고 있어서 자주 놀러갔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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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mon GO] 포켓몬 일기3 : 체육관 점령하기. 그리고 잠만보당근냥,/게임해요. 2019. 2. 17. 12:5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2019년 2월 X일 결국 포켓몬고를 핸드폰에 깔았다. 그리고 막내를 꼬드기는데에도 성공했다. 둘째는 우리나라에 포켓몬고가 정식 출시 되기전에 속초랑 싱가폴에 놀러가서 포켓몬을 잡아왔다는데 다행히 파랑팀이었다. 이제 우리동네 (내 친구) 파랑팀 네 명!!!! 체육관 마다 가끔 레이드가 생기는데 레이드는 엄청나게 무지무지 센 몬스터를 여러명(최대 16명)이 함께 힘을 모아 사냥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DR길드 사람들을 꼬드겨야겠다... 후후... 2019년 2월 11일 둘째와 함께 세종시에 갈 일이 있어서 공주에 살고 있는 쏘유님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빨강팀의 우리만큼 약한 몬스터가 달랑 한마리 지키고 있는 체육관을 발견했다. 이게 왠 떡!!!!! 처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