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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배구공 그리기당근냥,/그림 그려요. 2020. 11. 19. 18:2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코로나와 함께 2020년이 후루룩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시 확산세라니!!!!!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제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괜히 여행이 가고 싶어 지실까 봐 작년 12월 중순 즈음에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사진을 여태 묻어두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올 해가 가기 전에 꺼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꺼내봤어요. ㅎㅎ
저의 미술 수업 근황을 잠시 말씀드리자면, 선생님께 양배추 그림을 보여드리고 구 응용편인 배구공을 한 번 더 그려보고 배경이 있는 정물화로 넘어가자고 하자마자 코로나로 또 9월 한 달 휴강!!!
그래서 대강 혼자 완성하고 이것저것 그려가며 재 개강을 기다렸지요. 그런데 이게 웬 일. 10월 개강날에 가보니 선생님이 사라지셨어요... 코로나 여파로 수강생이 많이 줄고 해서 페이가 안 맞아서 옮기셨다고 하네요. 어쨌든 예고도 없이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새로운 선생님에게 한 달 반 째 적응 중이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전 선생님을 따라 옮겨야 하나 일단 대충 다녀봐야 하나, 새로운 성인 취미 미술 화실을 찾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그동안 그린 그림들을 여기에 정리하면서 결정 해 보려구요.
스케치를 슥슥~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의욕상실로 여기서 스톱했어요. 제 눈에는 적당히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미술수업은 그만 때려치우고 그냥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릴까...
혹시 지나가시던 분 중에 조언을 해 주실 분이 계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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