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냥,/그림 그려요.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채화 구 그리기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수요일 오전의 미술 수업은 언제나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화요일밤에 '내일은 미술 수업 가는 날이지~' 기대하면서 자고, 막상 가서는 실망하고의 반복이예요. 잘 안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어제도 미술 수업 끝나고 턱이 삐죽 나와서 호두를 만들고 있으니까 엄마가 못생겨보인다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여튼, 수채화 도형기초는 소묘와 같은 순서로 정육면체 - 육각기둥 - 원기둥 - 구 까지 해야 끝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까지 오지 못하고 그만 두시는지 다른곳으로 가셨는지 제 앞으로는 오래 다니셔서 자기 작품하시는 분들 밖에 없어요. 저화 함께 시작하신 분들 중에는 저와 엄마를 제외하고 딱 한 분 남았습니다. 문화센터로 가볍게 입문해서 개인 화실에 다니시는 분들도.. 20191031 매혹1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막내의 생일 기념으로 라넌큘러스를 그리면서 그려본 것인데, 일단 할 수 있 것만. 얼굴 채색은 엄두도 안나고, 상자 그리기에서 해 본 것 처럼 머리카락을 칠해 봤는데요, 막내의 삼단같은 머릿결을 어떻게하면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인물화 책이라도 한 권 정독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이 그림은 안올릴까 하다가 나중 그림과 비교해 보는 재미를 위해서 올려둡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수채화 정육면체, 육각기둥 그리기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정육면체 그리기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그렸던 정육면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미술 수업에 가기 전에 다시 그려봤어요. 안그래도 지겨운데, 색깔이라도 바꿔보자 하여 노란상자, 초록상자 순으로 그렸습니다. 제 눈에는 초록상자가 더 나은거 같은데...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초록생 상자의 세 개 면에 색 변화를 확실하게 줬으면 더 나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보색을 과감히 섞어서... 나름 섞는다고 섞었는데 좀 더 대담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선생님께서 아쉬운 점을 이것 저것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는 저의 심정은... '으아아아아아~~!!!!! 모르겠어. 모르겠다구!!!!!' 어쨌든 정육면체를 세 셋트를 칠해보니 뭔진 몰라도 점점 보기가 .. 20191030 라넌큘러스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의 수채화는 막내의 생일 기념으로 그려본 라넌큘러스입니다. '매력', '매혹'이라는 꽃말을 가진 예쁜 꽃이예요. 4월 쯤, 봄에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봄이 되면 빨강, 노랑, 분홍 라넌큘러스를 넓적한 화분에 한데모아 꽃이 질때까지 보는데, 실제로 보면 그림보다 훨씬 오묘하고 예쁩니다. 색이 예쁜 아주 아주 얇은 종이를 정성껏 겹겹히 쌓아 빚어놓은 것 같아요. 매일 매일 꽃을 보다보면 절정이 되었을때 색이 가장 쨍-(채도가 높다!ㅎㅎ)하고 진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뒤로는 물이 빠지듯이 색이 빠져요. 색이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면 조금 슬프기도 한데 그래도 하늘색이 물든다.. 생각하면 위로가 된달까요. 여튼, 이렇게 색이 빠지면서도 꽃잎이 계속 붙어있는 꽃들이 있.. 명도, 채도?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수채화를 배우면서 명도, 채도, 보색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한 번 정리를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눈뜨자 마자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했던 과제 파일이...! 그리고 유물 발굴에 나섰죠. 전에 말씀 드린적이 있지만 저는 경영학과 전공에 의류학과 복수전공을 했습니다. 그냥 '의류학과 나왔어요~' 하면 되는데 복수전공은 왠지 반 만 한 느낌이라... 암튼 그렇습니다. '복식 색채'라는 수업시간에 했던 것과 과제들을 모아 포트폴리오 파일(A3)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 오랜세월 굴러다니다보니 비닐은 지저분해졌어도 내용물은 멀쩡하더라고요(과거의 나에게 박수!). 필요한 것들 간단히 몇 장 추려보았습니다. 가격이 좀 있는 예쁜 색종이를 칸에 맞춰 오려 .. 수채화 정육면체 그리기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지난 주 미술 수업 시간에 저를 좌절하게 했던 정육면체 그리기!!!! 마음대로 이게 왜 안되나 싶어서 자꾸 생각하다보니 어젯밤 꿈에 밤새 색칠하는 꿈 꿨습니다... 그래서 아침 댓바람부터 이 글을 쓰고 있어요. 어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이야기를 까먹기 전에 얼른 정리하고 다시 그리려고요. 셀프 숙제이긴 하지만 숙제는 원래 닥쳐서 하는 법. 지난 주말에 막내와 내내 놀다가 수요일 미술 수업이 있기 전 날 부랴부랴 그린 것입니다. 처음 그렸던 정육면체 그림을 참고하며 수업시간에 보고 따라그리는 샘플(?)을 열심히 떠올리며 그렸는데 가서보니 상당히 차이가 있더라고요. 왼쪽 상자는 레드(Permanent Red 814), 오른쪽 상자는 피콕 블루(Peacock Blue .. 20191022 겨울 장미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의 수채화입니다. 올해 초, 꽃집 이모께서 선물해주신 겨울 장미입니다. 브릴리언트 핑크(Brilliant Pink 823)를 기본 색으로 하였습니다.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꽃 그리는데 심혈을 기울이느라 잎에서 힘이 빠져버렸어요. 장미 잎은 아니고 감나무잎 처럼 단단하고 반짝이는 나뭇잎으로 둘러쌓인 꽃다발이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다시 칠하고 싶은데 괜히 손댔다가 더 이상해질까봐 아직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장미가 상당히 예쁘게 그려져서 좋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올리는데 집 조명이 탓인지 사진을 잘 못찍는 것인지 색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것과 카메라로 찍은 것이 느낌이 너무 다르기도하고... 위의 두 사진을 딱 섞으면 실제.. 20191017 향긋한 차 한잔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오늘의 수채화입니다. 물감이 번지고 색이 섞이는 것이 너무 좋아요. 지난 주말에 시간이 없었는데, 그림이 너무너무 그리고 싶었어요. 외출할 일도 있었고, 중간고사가 끝난 막내와 도타를 하며 mmr을 300점 넘게 날려먹고 전설 메달도 날려 먹었... 물론 도타를 이겼다면 그림 생각이 안났을 수도 있습니다. 하하. 도안은 곰돌씨가 스페인 출장 중에 사다 준 TEA SHOP의 틴케이스를 참고했어요. 잎 차는 다시는 안 사먹을 L사로 시작해서 지금은 독일 브랜드인 로네펠트(Ronnefeldt)를 주로 사서 우려 마시는데요, 제 머릿속에는 티샵도 L사와 로네펠트와 같은 카테고리에 분류 되었습니다. 향이 무지무지 좋더라구요. 이 그림과 딱 맞는 느낌입니다. 좋아하는 친구의 지론인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