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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5. 15. 21:37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달고나 커피 만들기와 영상편집해보기'였습니다. 곰 믹스 프로(Gom Mix Pro)를 사용하여 편집을 해 본 것까지는 좋았는데, 저작권 문제 때문에 음악을 마음대로 못쓰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포함된 애니메이션 효과들이 제가 원하는 것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기왕 시작을 한 김에 이것저것 추가로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1.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나 베가스 프로 2. 애니메이션 만들기 3. 배경음악 만들기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들은 곰돌씨가 (왜 인지는 모르지만) 가지고 있지만 1번은 일단 곰 믹스 프로로 쓸만하니까 좀 두고, 3번 배경음악 만들기도 타고난 재능이나 센스와 상관없이 저희 큰아버지께서 은퇴 후부터 작곡을 배우셔서 음악을 만들고 노래까지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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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이 질 때 까지당근냥,/이야기해요. 2020. 5. 15. 16:2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아침부터 비가 오는 금요일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막내와 점심을 먹으며 시작은 분명히 '화양연화'의 '유지태'였는데 흘러 흘러 '설국열차' 이야기까지 하던 중 막내가 말했습니다. "요새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메시지 있는 영화는 피곤해. 내 인생도 복잡한데 왜 영화까지 복잡해? 영화는 오락영화가 짱이지. '테이큰' 봐. 얼마나 명작이야." ... 몇 번 말씀드린 것 같지만 우리 막내는 20대 초반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말씀드리자면 저는 요새 '화양연화(이보영, 유지태 주연, tvN, 2020년 작품)'를 보고 있는데 스토리는 그냥...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두 배우 이보영과 유지태가 장르다... 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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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토스트의 기본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5. 14. 12:52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코로나19로 엄마와 함께 다니던 실내 운동이 모두 취소가 되면서 걷기 운동을 두 달째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선캡에 마스크까지 쓰고 다니고 있어서 답답하긴 해도 아직까지는 다닐만해요. 저야 자의로 한두 시간 걷는 정도지만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날씨가 점점 더워짐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훨신 힘들어지실텐데 걱정입니다.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일상생활에서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히 생활하시면서 모두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제목이 토스트인데 갑자기 코로나 이야기라니. 제가 요즘 빵을 자주 사게 되는 이유가 이 코로나19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아침마다 10km 정도를 걷는데 집에 다 와 갈 때쯤이면 힘들어서 터덜터덜 걷게 되는 구간이 있어요. 바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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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엔 두부김치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5. 13. 17:56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날씨가 꾸물꾸물할 땐 막걸리! 사실 평소에 막걸리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요즘 '막걸리 한~잔'을 많이 들어서인지, 지난주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남산의 부장들'에서 본 막걸리가 맛있어 보였는지... (미생의 오과장님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소름 끼치는 와중에 막걸리 맛은 궁금했던!) 암튼 이상하게 요새 막걸리가 마시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비가 왔던 지난 주말에는 손님이 오셔서 실패했고, 하늘이 꾸릉꾸릉하던 월요일. 엄마를 꼬셨습니다. 막걸리에는 왠지 두부김치를 먹어야죠. 고기를 구워줍니다. 월요일은 단골 정육점이 쉬는 날이라 아쉬운 대로 마트에서 사 왔는데, 벌써 마음에 안 들어요. 목살입니다. 어쩐지 막내가 '고기 상태가 되게 안 좋네.'라고 생각했답니다. 눈치빠른 꼬맹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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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샌드위치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5. 8. 13:53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아이폰 SE2 글이 너~무 안 써지고 시간이 늘어지니까 더 마무리가 안되어서 짜증이 꿀꿀 나던 어젯밤. 그럴 때는 뭔가 먹어줘야 합니다. 때려치워! 막내가 사준 펭수 참치 세 캔을 아껴먹고 이거 하나 남았었어요. 간단하게 참치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체에 밭쳐 기름기를 빼줍니다. 숟가락으로 가볍게 꾹꾹 할라피뇨 피클과 오이 피클을 준비해주세요. 파스타 먹을 때 먹는 것들인데, 이 오이피클이 별로 달지도 않고 맛도 썩... 그래서 탈락. 냉장고를 뒤져보니 피자헛 피클이 남아 있네요. 좀 괜찮은 파스타집에서 나오는 통통하고 큼직하게 썬 오이피클 있죠? 그게 있다면 훨씬 맛있을 것 같습니다. 할라피뇨와 오이 피클을 다져주고 참치와 함께 그릇에 담아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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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2 받은김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와 아이폰 10년사 정리당근냥,/이야기해요. 2020. 5. 8. 12:0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예약 구매를 했던 아이폰 SE(2)가 어제(2020년 5월 6일) 점심 무렵에 딱 도착을 해서 받아 본 김에 새로 나온 SE 리뷰 겸, 저희 식구의 아이폰사(史)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곰돌씨와 둘째와 저는 3GS가 우리나라에 출시된 후부터 아이폰을 쓰기 시작했고, 곰돌씨와 저는 이 아이폰을 통해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애사와 함께 해 온 아이폰들이라 당연히 애플 제품에 호감을 가지고 있고요, 그 무렵엔 간단한 게임 하나 받으려 해도 데이터 요금이 8,000원씩 나오던 때(과한 데이터 요금이 문제가 되어 뉴스가 되던 시절!)이라 아이폰의 출시와 함께 핸드폰 wi-fi사용이 풀리면서 경험한 엄청난 충격과 신세계 덕분에 쭈욱 좋은 감정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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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맛 샌드위치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5. 5. 20:04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까마귀 한 마리가 오후 내내 까악까악 울어대는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보내셨나요? 저는 빨간 날이지만 아침 일찍 운동을 하고 그 기세를 몰아 샌드위치 재료를 사러 동네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모닝 치즈빵을 세 번 해 먹고 남은 디너롤을 몽땅 버려야 해서 아쉽기도 했고요. 그저껜가 날이 엄청 더웠죠, 냉동실에 넣었어야 했는데...ㅠ_ㅠ 4월 12일날 심었던 과꽃이 뿅! ...은 아니고 갔어요. 매일매일 물 뿌려주면서 이제나 저제나하고 기다렸는데, 우리의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웠는지 싹이 안 트더라고요. 포기하고 아까 마트 다녀오면서 꽃집에 들러 귀여운 바질 나무를 심어왔습니다. 막내에게 '싹이났어!!!'하고 사기 치려고 했는데, '토토로냐?'하면서 비웃더라고요. 동심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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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돼지갈비 만들기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5. 4. 17:57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묻어두었던 레시피 사진들을 보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올립니다. 막내와 함께 강력 리퀘스트! "어머니, 요새 고기 잰 지 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엄마가 제 블로그 보시더라고요. 가끔이긴 하지만 옆에서 걸리적거리게 사진을 찍어대는데 궁금하지 않으실 리가 없죠. 후후... 제목을 양념 돼지'갈비'라고 쓰긴 했지만 돼지갈비 양념에 재운 목살구이입니다. 가끔 LA갈비를 잴 때도 계신데, 그때는 핏물을 빼야하니까 물에 담그고 콜라도 붓고... 그러셨던거 같은데 목살은 그런 과정이 없어서 간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레시피를 묻은 이유는 재료 양 체크를 못해서입니다. 게다가 고기 재다가 목살을 쌩으로 구워먹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0_0 하지만 감이 좋으신 분들은 양념 재료만 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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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멸치국수 만들기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5. 4. 16:03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저희 엄마는 특히 일요일 점심을 무겁게 먹은 날 저녁이면 국수를 삶으십니다. 곰돌씨를 포함해 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 베스트 음식 3'로 소개할 때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이 멸치 국수인데요,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몇 번 시도했는데 뭔가 하나씩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이 있어서 여태 묻어두었습니다. 하지만 예약한 아이폰 SE2가 도착하기 전에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SE)의 사진들을 정리하고 싶은 이 마음!!!! 마침 어제 저녁 메뉴로 국수를 예고하신 엄마께 '카메라 들고 달려갈때까지 아무것도 시작하지 말고 딱 기다리세요!'하고 달려갔는데, 아니 어머니 오늘은 왜 중면을 사오신거죠? 어쨌든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리고 싶은 것은 소면이라 어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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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맛집 1 : 독일제빵 호두파이당근냥,/이야기해요. 2020. 5. 3. 16:42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요즘 춘천에 놀러 가신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춘천의 맛집을 하나씩 소개해볼까하고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곰돌씨의 고향이 춘천이고 부모님도 춘천에서 쭉 살고 계셔서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거든요. 그래서 외출을 좋아하시는 부모님 따라 지역 내에서 유명한 맛집이나 새로 생기는 음식점, 카페를 많이 가봤습니다. 곰돌씨를 만나기 전까지는 춘천과 별로 인연이 없어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 친구들과 소양강댐 근처로 여행 한 번, 전철 개통되자마자 당일치기 전철여행 한 번이 전부였어요. 두 번 다 춘천의 명동에서 닭갈비와 거기서 파는 막국수를 먹고서는 '우리 동네 춘천닭갈비만 못한데'라는 생각을 했지요. 알고보니 춘천 사람들은 명동을 안 간다는 사실. 게다가 곰돌씨를 만난 후 서울에서 족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