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지금 제 귓가엔 '따~라라 라라라라 딴딴딴 따~라라 라라라라 딴딴딴' 노다메칸타빌레에서 나왔던 '요늘의 요리'가 흥겹게 연주 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점심을 준비하시는 엄마 옆에 딱 붙어서 레시피 훔치기를 해 보았는데, 오늘따라 뭘 많이 하셔서 레시피를 여러 가지 훔칠 수 있거든요. 저희 엄마께서 워낙에 손도 빠르시고, 기본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들은 잘 안알려주시기 때문에 레시피 훔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노트북을 엄마 옆에 펼쳐 놓고 감시를 하고 있어요. 

  시작은 알배추 겉절이였지만 배추는 예쁘게 소금에 절여지고 있고 겉절이는 저녁 때나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을 막~~ 찍고 있으니까 지켜보시던 아버지께서 니가 드디어 요리를 배우는 거냐고 하시더라고요. '아니~ 블로그에 올릴건데!'라고 대답했더니 '개똥이다!'를 외치고는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어쨌든 엄마의 맛있는 음식을 30년 넘게 먹고 살아서 맛은 볼 줄 압니다. 그래서 제가 단골로 삼거나 재방문하는 맛집은 손에 꼽을 정도지요. 저희 집밥 정말정말 맛있거든요. 하지만 확실히 서울에서 구할 수 있는 좋은 식재료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8월달에는 좋은 재료와 엄청난 솜씨의 콜라보로 집밥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순천 큰외숙모의 상차림을 소개 해 드릴게요. 

  오늘은 엄마의 점심 상차림입니다. 짜잔~



오늘의 점심 밥상입니다.


  이 중에 제가 훔친 레시피는요, 


1. 압력솥으로 밥하기

2. 가지무침

3. 목살구이와 파채무침

4. 다슬기 배추 된장국


입니다. 보고 싶으신 것을 클릭하시면 새창이 뜹니다. 얼른 쓰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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