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이의 일기

2017년 7월의 폭우주의보가 발령된 여름밤

도타일기


제목 : 타어머니의 탄생!


 비가오지 않고 날만 우중중한 나날들이 이어지던 여름날밤. 예상청의 오보가 이어지다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르르쾅쾅쾅,...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 


 " 삐삐삐삐- "


 형부와 첫째와 막내의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렸다. 이유인 즉슨... 폭우주의보로 재난문자가 발송된것이었다. 


 “ 어??? 난 왜 안오지? ”


 날이 너무 더울때도, 엄청 추울때도 내 핸드폰은 조용하기만 했다. 


 “ 알림에서 재난 문자 수신이 안되어 있는거 아냐? ”


 막내의 말에 설정이 어딘지 물어서 설정을 하려했다. 


 “ 오디로가서 설정하는뎅??? ”

 “ 설정에서 알림에서 가장 아래 내려보면 있어. ”


 항상 우리의 가이드가 되어주는 막내의 믿음직한 설명으로 알려준대로 들어가보았다. 


 “ 아항~ 난 재난문자 수신이... 얼레?? 켜져있는데???ㅇㅂㅇ?????? ”


 분명 수신 설정이 켜져 있었는데... 나만...!!! 나만 안 온것이다. 나만 빼고 다왔어!!!! 나도 똑같이 대한민국 주민인데!!! 핸드폰 비용도 꼬박꼬박 잘 냈는데...!!! 수신도 켜져 있는데..!!! 왜 나만 안온 것이냐..ㅠ_ㅠ

 빈정상한채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막내를 데리고 집에가기 힘드니깐 언니네서 뒹굴다 갈까? 자고갈까?? 를 신중히 고민하며 도타를 시작했다. 응...?? 그냥 도타를 했다=_=..

 도타친구 플라이님이 함께 하자고 해서 4인팟은 애매하니... 5인팟을 하자며 타카님을 초대했다.(형부는 주무시러...)

 타카님이 렙이 높으셔서 그런지 잘하는 파티가 걸렸다. 타카님이 스턴기를 강조하며 우리팀은 스턴기가 너무 없는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세 자매와 플라이님은 눈치눈치...보며 다른걸 해야하나..? 하다가 어영부영 시작을 했다. 뭐했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환영창기사를 했던것 같다. 전능기사를 만나서 플라이님과 엄청엄청 죽다가 30분만에 빠르게 밀리고 한판이 끝났다. 어차피 질거.. 빠르게 밀리고 다시하자는 타카님은 적진 풀숲에 예쁘게 숨어계시고.. 죽을똥살똥 기지좀 지켜보겠다고 하다가 학살을 당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다음판.. 그냥 하고 싶은거 하자고 결론을 내렸는데.. 타카님 렙을 따라갔는지 이번에도 기죽는 파티를 만났다. 물론 빠르게 졌다. 상부라인에서 첫째와 난 대즐과 도끼전사를 만나 5분도 안되서 5번 이상 죽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고 상대편이 팀호흡도 잘 맞고 너무 잘해서 어...? 어...? 어어..?하다가 끝났다. 


 “ 타카님의 렙이 너무 높으셔서.. 잘하는 사람을 만나나봐요..흑.. ”


 타카님의 렙을 탓해봤지만... 부케를 만들까요? 라고 묻는 타카님을 만류하고 2014년도에 만들었는데 아직 63인가라며 렙이 낮다?? 렙업이 느리다?? 알쏭달쏭한 말씀에


 “ 2020년엔 100렙 찍으실겁니다..!! ”


 라고 말씀드렸다.


 비가.. 그쳐갔다. 타카님은 쭈욱~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셨고 시무룩*1000인 세자매는 더 시무룩해져서 오프하고 난 막내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와서 그냥 자기 좀.. 그래서 랭크매치를 하러 들어갔다. 한번 꼬이니 뭔가 자신감도 없고 잘되는것 같지도 않고.. 아직은 혼자 잘하는 법을 모르기도하고 해서 군단사령관을 하면서 와드도 심고 삽질도하고 했다.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은 차단해버린뒤 어찌저찌 이어가다가 졌다. 지고 나왔는데 타카님께서 귓속말을 보내셨다. 


 " 궁을 너무 아끼시는 것 같아요 "


 응??? 


 " 후반부 조금 봤는데 항마사 도주하기 전에 궁걸어서 짜를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안쓰시더라구요. "


 아.......!!! 그게...


 " 그뿐만 아니라... 쏼라쏼라.... "


 으....아...@_@......!!!!

 새벽 4시가 되어가는데... 바카스를 먹고 각성해서 졸리지도 않는 이상태에서... 왜...!!! 대체 왜...!!! 난 피곤한걸까....?


 게다가..!!! 

 난 분명히 시집도 안갔는데... 시어머니 버금가는 이 말씀은...!!! 

 네, 조언은 감사합니다. 근데.. 그 타이밍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아도 아차하다가 못쓴경우도 많고.. 주절주절....아... 이런 구차하고 구질구질한 나의 변명...ㅠ_ㅠ....


 " 네 알겠어요. 전 이만 먼저 들어가 볼게요. "


 다른말 빼고... 그저 인사만....


 " 수고하셨어요. "


 재빠르게 오프하고 나와서... 잠이... 올 리가 없잖아!!!!!!!! 

 뭔가... 이론적인건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그걸 왜 못하냐고 닦달하는 시어머니의 느낌이 이런 것일까...? 난 타카님이 좋은데 너무 못한것만 콕콕 찝어 주실 때, 아직 한케릭도 미숙한데 스턴기 찾으면서 까멧하실 때, 사실은 주케릭이 퍼그나란것을 말씀해 주신뒤로 퍼그나를 하실 때! 는 별루 안좋아요 (    --)


 그래서 아직 타카님은 모르는 타카님의 별명 일명 타어머니!!!(타카님+(시)어머니)가 그렇게 폭풍우와 함께 등장하였습니다.

 타어머니!! 그래도 싫진 않은거 아시죵? 참고로 막내는 츤츤끼가 다분하니 앞으로는 막내에게 좀...(속닥속닥..)



ps:다음 일기는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책으로 잡으시고 물티슈로 쓱쓱 닦으시는 쿨남 옥수수님의 사실은 안쿨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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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2017년 6월의 구물구물한 마지막 주말

도타일기


 요 몇일 도타를 안했다. 매일매일 득달같이 했는데, 또 쉬니깐 안하게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일요일 점심먹고 난 후에 첫째가 먼저 도타를 하자고 나와 막내를 꼬셨다. 


 ' 으음... 한판할까..? '


 고민하면서 접속을 하고 있는데...!!!! 옥수수님께서 날 빼고 파티찾기를 해버리신 것이었다. 깜놀한 막내는 취소를 누르고.. 얼른 나에게 


 “옥수수님께서 둘째를 빼고 파티찾기를 하셨어...ㅡ_ㅡ..."


 라고 일렀다. 잽싸게 접속하여 옥수수님께 그럴줄 알았다며!!! 왁왁왁~~~!!!

 그리고 옥수수님과 세자매와 사인팟으로 일반매치를 진행했지만, 패배하였다. 패배의 원인은... 첫째였다. 루나를 100판을 달성하고 새로운 케릭을 찾아 한 마리의 하이에나처럼 이케릭 저케릭 어슬렁 어슬렁하던 첫째는 갑자기 대즐에 꽃혀서 대즐을 한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형부랑 둘이 할때 연습하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 나 대즐 할꺼양~ ”


 해맑게 말하는 첫째에게..


 “ 대에~~즐.....? 대즐래?-_-????? ”


 라고 했지만 결국 첫째는 대즐을 했고.. 장렬히 전사해갔다. 그리고 저녁으로 옥수수님은 라면을 드신다며 총총총 떠나셨다.

 남겨진 세 자매는 랭크 매치를 해보자고 하였고 총 두판을 하였는데 첫판은 이기고 두 번째 판은 졌다. 첫째는 대즐에 큰 충격을 받고 다시 루나로 돌아갔고, 막내도 파사(파도사냥꾼)을 하다가 근거리에 패배로 다시 리나로 돌아갔다. 덕분에 원래의 케릭으로 돌아가서 다양하게 킬수와 포탑밀기 지원 등등등을 해나갔다. 다이어 진영에서 막내는 상부에 유자(유령자객)과 함께 섰고, 루나를 한 첫째는 군사(군단사령관)을 한 나와 하부를 섰다. 상부를 선 막내는 유자가 자기를 서폿으로 쓰려 한다고 막타도 못먹게 한다고 투덜투덜 대었다. 유자가 맘에 안든다며 끝날 때까지 투덜대던 막내는 게임이 끝나고 세 자매끼리 서로 교환하기로한 코인을 유자에게 주었다...!!!! 뭐...뭐지...?


 “ 막내는 츤데레구먼. 유자가 서폿으로 쓰려한다고 막 괴로워하더니.. 결국 그 괴로움을 즐기는 거였어...!!! ”


 난 막내를 보며 씨~익 웃어주었는데 막내는... 아니라며 절규하고.. 하지만.. 딱걸렸어!!


 그렇게 첫판이 끝나가고 두 번째 판을 시작하였다. 

 같은 편인 혈귀가 정글을 돈다고하여 매우 힘들게 하부라인을 혼자 쓸쓸히 지키며 영파와 흡혈마에게 농락당하며 수많은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자신있게 중부에 서겠다는 원소술사는 계속 삽질만 하고 있고.. 최대한 예쁘게 I need bloodman!!이라고 말해건만.. 절대 도와주러오지 않고 원소술사는 나를 신고해야한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왠지 둘이 한팀일 것 같다는 냄새가... =_= 내 예감은 적중했다. 그리고 열심히 욕한 원소술사를 신고하였다. 그리고 몇분 후 신고자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줘서 고맙다며 더 많은 신고권을 도타에서 주었던 것이었다...!!! 

앞으로 힘내서 나쁜 유저들을 더 신고하겠습니다+_+


 바른 도타 만들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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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의 일기

20176월의 서울은 비가 안와서 첫째와 막내가 곡소리 내던 어느날

도타일기

 

 여느 때와 똑같이 아침부터 첫째에게 전화를 걸었다.


 “ 옹니~ 뭐행? ”

 “ 우웅~? 그냥 있옹. 들어왕~ ”


 주섬주섬 준비하고 막내의 손을 잡고 첫째네로 향했다.


 " 띠로로~ 띠로로~(벨소리) "


 문을 열어주며 첫째는


 “ ~? 들어오는거 아니였어? 집으로 왔뉑 


 이라며 반겨주었공 묵묵히 앉아 셋팅을 하였다.

 6연승에 이어 5연패를 하였다가 혼자 밤늦게 일반매치를 하여 다시 2승을 거두었다. 한 동안은 승이 이어 지길 기대하며 첫째와 막내와 모닝 도타를 시작하였다.


 “ 6연승하고 나니깐 타카님께서 이제 질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 근데 정말 계속 패패패패패 하더라구. 그렇게 5~6번 지고나면 아마도 다시 이길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딱 맞넹! ”


 노트북을 켜서 공중에 얘기하자 막내는 가만히... 듣고 있다가..


 “ 11연패중인데...._...... "


 그...그래;;; 타카님이 틀리실때도 있는거야;

 

 셋이 파티를 맺고 일반 매치를 하는데.... 첫판은 원활히 이겼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한판을 더 했다. 요즘 유자말고 군사에 재미를 붙여서 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첫째는 루나를 하고 막내는 바순이를 하고 난 군사를 하였다. 밀고 밀리는 시간이 오가고 있을 때 쯤.. 첫째가


 “ 난 뭐사징? 만타도끼 사야겠다. 나 짐꾼 써도 되징? ”


 라며 유독 오늘따라 만타도끼 타령을 해댔다. 뭔가 기분이... 찜찜한게 마치 시원한 얼음물을 낮 1시경에 밖에 두고 미지근해지면 마시는 기분 이랄까..? 그렇게 만타도끼 타령을 하더니.. 갑자기...


 “ 어랏????? 내 만타도끼!!! 내 만타도끼가 어딨징??? 이상하다.. 방금 샀는데.... ”

 “ ....!!!!!!!!!.... ”


 막내와 난 동시에 첫째를 바라보며 당황해 하다가...


 “ 산게 왜 없어져? 있겠지. 진짜 산거 맞아? ”


 라고 난 첫째를 의심하였고,


 “ 혹시.. 사고 바닥에 떨군거 아냐? 그럼 그거 아무나 다 주울 수 있는데... 주운 사람은 땡잡았네..-_- ”


 라며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하여 첫째에게 큰 당혹감을 안겨주었다.


 “ 바닥에 떨궜나? 그럴 수 있어? 어디갔지? 분명히 비밀 상점 근처에서... ”


 첫째는 누가봐도 당황한 모습으로 비밀 상점 주위를 돌기 시작했고.. 그 쯤 난 상대방 영웅에게 둘러쌓여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어차피 죽은거... 첫째가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는 비밀상점 주변을 드래그 해보았고... 나뭇잎에 예쁘게 가려진 만타 도끼를 찾을 수 있었다.


 “ 첫째..=_=.... 요기 만타도끼 있는데...? ”

 “ ....!!!! 오디오디???? ”


 매우 다급한 목소리의 첫째..

 하아... 조금만 자세히보면 봤을텐데..어지간히 당황하긴 했나보군.. 게다가.. 이정도면 누가 주워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핑찍어봐!! 얼른 얼른..!!”


 첫째가 재촉하자


 “ 핑찍고 누가 주워가면 어떻게해; 일단 비밀 상점 쪽으로와;;; ”


 그러자 첫째가 노바를 타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가까이오자 핑을 찍었다.


 ‘ 여기 만타도끼가 떨어져 있다(?) ’


 비슷한 문구가 떴다. 저정도면... 팀원도... 다 알지 않을까...?


 “ 아무도 모르겠징? 내가 떨어뜨린거? ”

 “ ......-_-...=_=... ”


 막내와 나는 각각 저런 표정으로.. 모를 리가 없지 않느냐고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5천 골드 쯤 되는 만타도끼를 혹시 상대편 팀에서 주워갔으면 아마도... 첫째는 우리편 사람들에게 신고를 당하고 엄청 욕을 먹지 않았을까..? 그걸 막은 것만해도... 뿌듯...=_=b

 어찌저찌 무사히 승리로 끝났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첫째는 끝나는 순간까지 만타도끼 땜시 덜덜했다.

 승리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ㅋㅋㅋㅋ

 끝나고 막내와 나를 당황시킨 첫째의 한마디..


 “ 만타 도끼 때문에 너무 당황해서 겨땀났어..._ㅠ "

 " ........... “


 이렇게 만타도끼 사건은 첫째에게 축축함을 남겨주고 끝이났다.



 

ps:첫째가 도타를 시작하고 루나를 100판 하는게 목표인데 이제 곧 100판이 되어갑니다. 혹시 다른 케릭 추천해 주실만한게 있으면 추천해주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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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06.05


 안녕하세요.~ 코코넛입니다. 이브 온라인 48번째 방송입니다. 4레벨 미션을 위해서 이주를 하고 미션을 시작한지는 2일째죠. 처음에는 4레벨 미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미션을 계속 진행하면서 자신감도 생기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Mariendorf 캐릭터로 시작해 봅니다.


" 오랫만에 보는 EVE Online의 시작화면.~ "



 이브 온라인을 하는 도중에 자주 보는 구도의 화면입니다만, 이번에는 색다른 광고가 보여서 스크린샷을 해봤습니다. 코퍼레이션의 새로운 인원을 모집하는 광고 같은데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 당신이 그들을 필요로 할 때, 당신의 소속 꼽(CORP)이 옆에 있어줬나요? "


 아마도 저 광고를 올린 꼽은 구성원들이 필요로 할 때 옆에 있어줄 수 있는 든든한 꼽인가봅니다.~ 리크루팅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브 온라인 안에서 스테이션과 게이트 근처의 빌보드를 이용해서 광고하는 것은 상당한 재력이 있어야 가능한 방법이라서 말이죠. 곁에 있어주는 것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경제적인 기반은 확실한 꼽 같네요.


"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위로해주지?? CORP!!!!~~~~~~~ 느낌의 광고네요.~ "



 그건 그렇고, 오늘 방송의 시작은 지난 시간 마지막에 진행하던 미션 Vengeance 와 관련된 정산을 먼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스크린샷으로 흐리게 보이긴 하지만, 지난 시간 마지막 미션의 루팅, 셀비징 물품들의 기대 금액이 약 14,900,000 ISK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많은 금액인데요. 여기에 바운티 금액과 미션완료 금액을 합치면 20,000,000 ISK 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 됩니다. :) 꽤나 수입이 좋았네요.~


" 지난 시간의 Vengeance Lv 4 미션에서 루팅, 셀비징한 물품들. "



 지난 미션은 지난 미션이고, 오늘은 오늘의 미션을 또 진행해야겠죠?


" 공교롭게도 어제 진행했던 미션이 또 나왔습니다.~ The Wildcat Strike "



 어제 진행했던 미션이 또 나왔네요. 부수고 또 부수고 자꾸 부수고... 나오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돌아오면 되겠습니다.~


" 데미지가 꽤나 들어오고 있네요. 쉴드 부스터를 쓸 타이밍도 확인하면서 진행해봅시다. "



 한 번 진행했던 미션이기에 큰 무리 없이 잘 끝났습니다. 셀비징 물품의 가격은 적겠지만 일단은 4레벨 미션 수행과 관련되는 루팅과 셀비징은 모두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


" 오늘도 수고가 많은 녹티스.~ "



 다음의 미션은 Anomaly 라는 미션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칼다리 관련 Corp의 미션으로만 등장한다고 하네요.~


" Lv 4 미션치고는 첫 미션이 사람 찾아오기.... 인가요? "



 Anomaly 미션은 총 3개의 미션이 묶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 미션은 사람 찾기인데, 포켓이 두 개로 이루어져 있네요. 첫 번째 포켓에서 루팅을 통해 액셀레이션 게이트의 락을 풀 수 있는 사람을 한 명 구해서 두 번째 포켓으로 들어가 최종 목표인 사람을 루팅하는 방식입니다. 오늘도 미션 진행을 위해서 EVE Survival 을 참고하고 있습니다만,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약간 설명이 부실한 감이 있습니다.


" 첫 번째 포켓, Acc. Gate를 언락해 줄 키맨을 반드시 픽업하도록 합시다. "



" 단거리 기동이 많은 미션에서 장착한 MWD 덕분에 답답함을 조금 덜었습니다. "



 목표지점에 도착하면 보이는 구조물들인데, 이 구조물들을 파괴하다 보면 루팅해야 하는 사람을 태운 컨테이너가 나오게 됩니다.


" 구조물에 상당히 근접해서 비행하고 있는 래틀스네이크. "



 이브 온라인에서는 건물이나 함선끼리 충돌한다고 해서 데미지를 입거하 하지는 않으므로 상관없겠지만, 실제 우주선이라면 큰일날법한 거리에서 래틀스네이크가 선회를 하고 있군요?


" 앞에 보이는 오르카(Orca)의 이름이 Anomaly 입니다. "



" 구조물 폭발 장면 연출이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



 첫 번째 미션을 마치고 두 번째 미션을 받아봅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딜리버리 미션이군요.~ 아까 미션지에서 봤던 Anomaly(오르카)에 의뢰물품을 적재해두고 귀환하면 되겠습니다.


" 두 번째 미션, 이번엔 배달이다!! "



" 배달완료!! "



 빛의 속도로 마무리된 두 번째 미션에 이어서 마지막 미션입니다. 아마도... 마지막 미션에는 전투가 꽤나 들어갈 듯 합니다만...?


" 예상대로... 마지막 미션은 전투로 마무리군요. "



 전투 방식은 대동소이 한 것 같습니다. 거리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차근차근 잡아주는 방식이죠. 타겟을 거리에 따라서 락온하거나, 함 급에 따라서 락온하거나... 몇 가지 방식이 있을 듯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가까운 적, 잘 잡히는 적 먼저 치는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편입니다만...


" 에워싼 적들을 차분히 처리해 봅시다.~ "



" 목표를 향해 오토미사일이 날아가는 모습. "



 특별한 일이나 큰 손실이 없이 전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는 루팅과 셀비징 차례!! 녹티스를 출동시킵니다.~ :)


" 별 일 없이 미션이 잘 마무리 되었으니 꼼꼼하게 셀비징을 해 봅시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 EVE Online ==

개발자: CCP

배급사: CCP

홈페이지 : https://www.eveonline.com


PolarBear 방송국 YouTube 체널(클릭해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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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06.11


 안녕하세요.~ 코코넛입니다. 이브 온라인 47번째 방송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수행했던 Lv 3 Mission을 졸업하고 이제는 Lv 4 Mission에 도전합니다. 새로이 이주한 행성계에서 처음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날이기에 약간은 두근두근하네요.~


" 익숙한 뒷태!!! 두 번째 래틀스네이크 입니다. +_+!! "



 3레벨 미션을 수행하면서 ' 어짜피 4레벨까지 쭈욱.~~~ 탈텐데!! ' 라고 생각하며 기운차게 구입해서 사용했던 첫 번째 래틀스네이크는 로우섹 진입 한 번에 불꽃이 되어 사라졌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만... 어짜피 4레벨 미션을 하려면 미션쉽이 필요하기에 여러가지를 고려해본 결과, 래틀스네이크가 최적의 미션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가지 대안으로 떠올랐던 함선들은 다음 기회에 인연이 되면 타보기로 하죠.~


 현재 4레벨 미션을 위해서 이주한 함선은 두 척 입니다. 한 척은 지금 보신 래틀스네이크, 전투를 주력으로 담당하게 될 함선이고요. 또 한 척은 녹티스 입니다. 이미 3레벨 미션에서 셀비징에 특화된 배라는 것을 입증한 바 있죠. 이 두 척의 함선을 이용해서 4레벨 미션을 수행하고, 루팅과 셀비징까지 진행하면서 활동해 볼 생각입니다.


 첫 번째 미션이 공교롭게 4대 팩션 중 갈란테에 걸려서 디클라인 하고 다시 미션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팩션과 상관없는 미션이네요. :)


" 처음 수행해보는 4레벨 미션!! Infiltrated Outposts!! "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이야 1, 2, 3, 4레벨 모두 같습니다. 미션 오브젝트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성과를 내면 되죠. 하지만, 4레벨 미션부터는 등장하는 랫들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한눈을 팔거나 방심하면 영 좋지않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4레벨 미션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 코코넛은 ' EVE Survival ' 이라는 사이트를 정말 자주 드나들게 되었어요. :) 각 미션마다 어떤 형태로 적이 등장하는지, 취약한 속성은 어떤 속성인지, 기대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등등... 미션을 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찾아봐야 할 사이트 같네요.~


" 미션 장소에 도착한 래틀스네이크.~ "



 액셀레이션 게이트를 타고 포켓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구조물 때문에 좀 처럼 얼라인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 이거 왜 이래!! ' 할 즈음에 문득... 설명을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해보니. 


 " Destroy bla bla bla~~~~ "


 아... 역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_+!!


" 이걸 날려버리면 되는거죠?? ㅇㅅㅇ!! "



" 콰콰쾅콰오.~ 엄청난 장면!! "



 아웃포스트 구조물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점이, 초기에 작은 폭발이 생기고 파편들이 밖으로 움직이다가 방향을 바꿔 안쪽으로 가속하며 응집되며 이런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 애니메이션이 설정된 것인데요. 함선들도 각각의 급에 따라서 파괴되는 장면 연출이 다른만큼, 구조물의 경우도 다양한 연출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매 전투장면마다 연출되는 폭발 이펙트는 꽤나 볼만한 장면을 연출해줍니다. "



" 이어지는 전투. 보통 4레벨 미션을 하나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40분 내외 같습니다. "



" 셀비징을 위한 녹티스까지 운용하고 나면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네요. "



 첫 번째 미션을 무사히 완료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내 두 번째 미션을 받기 위해서 에이전트에게 리퀘스트를 했는데, 음?? 함급 제한이 걸린 미션이 뜨네요??


 " Anomic Base "


 보상 액수를 보니 아마도 지옥이 펼쳐질 것 같은 미션일텐데... 현재 가지고 있는 함선으로는 수행이 불가능한 미션이라서 망설이고 있는 중에 유튜브 대화방에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 그런 미션 하는거 아닙니다. -_-ㅋ "


 ' 아... 이 미션은. 매우 숭악한 미션이로구나.... ' 하는 생각이 들고, 자연스럽게 디클라인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디클라인이 아시다시피 한 번 하고나면 다음번까지 인터벌이 있는지라... 갈란테 미션이 나왔을 때 이미 디클라인을 한 번 사용했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또 유튜브 대화방에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 그 미션은 디클라인에 제한이 없습니다. -_-ㅋ "


 그 정도로 숭악한 미션이란 말인가!!


" 무슨 미션이길래 디클라인 제한도, 패널티도 없습니까?? "



 이브 서바이벌에서 권장하는 함종은 어설트 프리깃 급 입니다. 칼다리 팩션에서는 호크(Hawk)와 하피(Harpy) 두 종류가 있는데 얼마나 지옥같은지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은 맘이 들기도 하네요. 뭐... 어노믹 미션에 도전하는 것은 일단 뒤로 좀 미뤄두죠.


" 뉴비에게 맞는 미션을 다시 내려주마.~ "



 다시 받은 미션은 ' The Wildcat Strike '. 제목처럼 부수고 또 부수고 부수면 되는 미션입니다. :)


" 전장에서의 파괴섬광은 가끔 섬뜩한 느낌을 줍니다. 저 빛 속의 주인공이 내가 될 수도 있거든요. "



" 우연히 잡힌 동시 폭발. "



 등장하는 랫들의 숫자가 4레벨 미션부터는 어마어마합니다. 한 미션에 몇 대의 랫이 등장하는지 헤아리기도 귀찮을 정도로 많은 수의 랫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숫자가 많은 만큼 보상 역시 상당한 액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바운티로 들어오는 금액도 크지만, 잔해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루팅, 셀비징으로 버는 비용도 증가하기 때문이죠.


" 정말 많구나.~ 오버뷰를 가득 채운 빨간 점들이 모두 랫 입니다. 창 아래쪽에도 아직 많네요.~ "



" 전투 후에는 모든 잔해를 모아서 루팅, 셀비징을.~ "



 오늘의 마지막 미션은 이름이 왠지... 강렬하네요.


 " Vengence "


 보상금액을 보면 난이도가 어노믹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겠지만, 상당히 많은 수의 랫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제목부터 벌써... Vengence라니!! "



 3레벨 전투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 래틀스네이크 역시 지금의 피팅 상태로는 사거리를 벌리며 전투하는 편이 유리할 것 같기에 적을 등진 형태로 전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사실 래틀스네이크의 주력 딜링이 게코나 센트리 드론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등을 보이며 싸우는 것이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 교전거리를 잘 유지하면서 싸워봅시다.~ "



 방송에서 모두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Vengence 미션의 보상이 상당한 금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루팅, 셀비징으로 얻은 기대수익이 약 14M 정도에 바운티 보상과 미션완료 보상을 합하면 20M이 훨씬 넘는 금액이 생긴 것 같아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 EVE On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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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06.11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 입니다. ^-^ Don't Starve Together 62일차 방송이예요.~ 오늘은 DST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드 업데이트와 관련해서 둘째와 막내의 PC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매끄럽지 못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모드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접속해서 세 자매 모두 DST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었던 점이 다행이라고 할까요.


" 오.~ 이것은 누구의 보관함인가요? 오늘 오프닝 화면은 누군가의 상점으로. :) "



 말씀드린대로 둘째와 막내가 약간 늦게 접속하게 되어 시작 화면에서는 코코넛과 첫째만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


" 고개를 갸웃하고 있는 첫째.~ 웬디 캐릭터가 DST에서는 표정이 가장 풍부한 캐릭터 같기도 합니다.~ "



 DST에서 사용하는 모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steam 클라이언트와 관련된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드의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Missing MOD로 처리되어 서버로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있는데요. 해결을 위해서 steam 클라이언트를 관리자 모드로 실행하고, 문제가 되는 모드를 구독 해제 했다가 PC 재부팅 후 관리자 모드로 steam 클라이언트 실행. 그 후에 재구독을 하면 대부분의 경우는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중요한 요소가 steam 클라이언트를 관리자 모드로 실행하는 것 같은데요. 혹시 모드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또 계시다면 한번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모드 충돌의 틈바구니에서도 접속한 다른 분들은 열심히 DST의 하루를 살고 계시네요.~ "



 모두들 접속하게 되었기에, 필드에 있는 보스들을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예전에는 기획 행사 개념으로 모두들 우르르 몰려가 보스를 잡아왔다면, 요즘에는 그냥 가볍게 모여서 소풍가듯 보스를 잡아버리기에... 뭔가 좀 스릴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네요.~ :)


" 이번엔 용파리 차례!!!~ "



 용파리를 잡았으니 겨울 보스인 클라우스를 손봐주고 싶었는데, 클라우스는 소재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클라우스를 봤던 자리로 가보니 보따리가 없어요.~ :) 아마 필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찾는 동안에는 잡을 수가 없겠네요.~ 그럼 아쉬운대로 지하세계의 거대 두꺼비를 잡으러 가 봅시다.~


 두꺼비가 리젠되는 자리는 모두 기억을 하고 있기에 찾아다니다 보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코코넛이 지하를 돌다가 두꺼비의 등에 달린 버섯을 발견했어요. 그런데, 전엔 몰랐는데, 한글 번역이 된 것을 보니까 독꺼비로 되어있군요. :) 왠지 친근한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독. 꺼. 비.~


" 독꺼비 안녕.~ "



 이 자리는 전에 한 번 사냥을 했었던 자리예요. 그래서, 아래쪽에 상자도 마련되어 있고... 모두들 먹을 거리만 가져와서 수납하고 바로 사냥이 가능한 자리입니다. 


" 모두들 내려오세요.~~ 독꺼비를 잡아봅시다.~ :) "



 독꺼비의 체력이 좀 더 강화되서 52,500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패치 후에 독꺼비를 잡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모두들 아이템이 상당히 강화되어서 직접 독꺼비 쪽으로 움직여서 타격을 하더라도 피해를 입는 양이 줄어들은 것 같아요.


" 잠자는 나를 불러내서 이렇게 때리다니!!! "



" 후반부로 가면 더욱 강력해지는 독꺼비의 독구름들!! "



" 하지만, 곧 배를 보여주는 독꺼비.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



" 독꺼비를 자주 잡기 위해서 편의시설을 확충했어요.~ 이젠 냉장고도 생겼죠!! "



 오늘은 모드 때문에 초반에 모두들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일이 한가득 할거예요.~


"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재미있었어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세요!!~ 모험은 계속 됩니다!!~ 항상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 


 

== Don't Starve Toge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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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06.09


 안녕하세요.~ PolarBear 방송국 입니다. :) 다람양의 "굶지마!! 난파선 모드!!" 열 번째 생존기 입니다. 허리케인 계절을 한 번도 넘기지 못했던 지난 방송에서보다는 훨씬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각각 몬순 계절과 드라이 계절을 지내게 됩니다!!


" Monsoon이 되자 집 안까지 물이 들어오고 있어요!! "



 지난 시간 비만의 극을 달리게 되었던 체스터는 다행이도 이번 시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상적인 몸매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배가 너무 내려와서 다리가 안보일 정도였는데요. 이제는 다리도 잘 보이고... 몸도 가벼워 보이네요.~ 다행이예요.


 그건 그렇지만, 지내기가 상당히 어려워진건 사실입니다. 이제는 마른 땅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물이 많아졌거든요. ㅜㅜ;;


" 사방이 물이다!! "



 이렇게 된 이상 외부 바다를 좀 더 탐험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아직 찾아야 할 것들도 많으니 좀 더 여행을 하고자 길을 떠난 다람양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화산섬을 찾게 되었어요.


" 오.~ 거대한 화산섬이다!! 상륙할 수 있을까요? "



 화산섬에 내려서 지형을 보려고 들어갔는데... 으어. 환경이 어째 쉽게 들어가서 돌아다닐만한 환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확인만 하고... 후퇴하는 것으로. -_-;;;ㅋ


" 으어어... 이 분위기는 뭘까요. 무서워요. ;; "



 몬순이 점점 후반부로 가면서 비도 무섭게 내리기 시작하고... 높아지는 수위 역시 점점 절정에 다다르는 것 같습니다. 습도가 100%가 되어버렸는데,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왈라니라는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서핑을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물에 대한 저항은 다른 캐릭터보다 훨씬 앞서는 것 같아요. 혹독한 계절 조건에서 조금이나마 살아가는데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왈라니가 아니었으면 큰일났을지도 모르겠어요.~ "



 비가 그치고 근처의 바다를 탐험하려고 나갔는데 상어들이 가만 두질 않는군요.~ 상어를 피해야겠죠?


" 으아... 물지마!! 아프다고!! "



 우여곡절 끝에 몬순 계절을 모두 넘겼습니다.~ +_+!! 또 다시 새로온 계절. 이젠 건기인가봐요. Dry 라는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다에 나가서 배를 타고 가던 도중, 뭔가 엄청난 것이 앞에 떨어지면서 파도가 동심원 모양으로 퍼져나가는 장면을 목격했어요. 어쩌면 화산이 분화해서 거대한 화산석이 날아왔을지도 모르겠네요. +_+!! 계절이 처음이라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 오.~~~~ 이건 뭐야?? '펑!!' 하며 퍼지는 파도!!~ "



" 화산이 분화해서 사방이 화산재로 가득한 급박한 상황에서도 슬롯머신을 발견하고 눈이 반짝. 입가에 미소가 환한 탕진요정 다람양.~ +_+ "



 이어지는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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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 2017.06.09


 안녕하십니까.~ 코코넛입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여행기. 서른 한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조금 새로운 소식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 엘더스크롤 온라인 모로윈드!!! "



 얼마 전에 모로윈드 확장 스토리라인이 발표되면서 새로운 지역과 직업, 퀘스트들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은 모두 들으셨겠죠? 와든이라는 새 직업과 새로운 지역에 관심이 없는 유저가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높은 가격이 여러모로 걸렸죠. 본편 가격을 상회하는 확장 스토리 라인 가격에 선뜻 지갑을 열기가 꺼려지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 리셀러 쪽에서 먼저 할인의 공을 쏘아올렸습니다. 정식 발매가 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g2a 라는 리셀러가 파격적인 가격에 "모로윈드 디스커버리 팩"이라는 상품을 엽기적인 가격에 팔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모바일 앱 내 구입 한정"이라는 조건은 있었지만 말이죠.) 한화로 약 1,700-1,800원 정도에 디스커버리 팩을 구입하면 기존 엘더스크롤 온라인 유저들은 홈페이지에서 리딤코드 등록 후 모로윈드 확장팩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_+!!


 실시간으로 방송이 진행된 2017년 6월 9일까지는 디스커버리 팩의 구입과 적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나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의 시점에서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코코넛은 얼떨결에 모로윈드 업그레이드를 해버렸네요.~


" 이제 업그레이드 마크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와든을 만들기엔 CP가 낮다고 생각해요!! "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하게 되면 베이스 레벨은 따로이 올려야 하지만, 기존에 다른 캐릭터가 올려둔 CP는 공유합니다. 이 말은 코코넛 계정 내의 한 캐릭터가 CP를 200까지 올렸다면 나머지 캐릭터들에게도 CP 200이 주어진다는 말 입니다. 물론 베이스 레벨은 따로 올려야겠죠. 1-50까지 레벨을 올리는 과정은 필요하지만 이 후에 캐릭터별로 개별적으로 CP를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는 말 입니다. 


 한 캐릭터가 엄청나게 달려서 CP를 최대 수치까지 올려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다른 캐릭터가 재미있어 보여서 캐릭터를 새로이 만들거나 변경하더라도 1-50의 베이스 구간만 지나면 CP를 또 올릴 수 있으니까 확실히 캐릭터를 변경하는데 대한 부담이 적어 보입니다.~ 패치등을 통해서 캐릭터 상성이 많이 바뀌는 경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 왠지 분위기 있는 시작화면이지만... 저 앞에 보이는 곳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함정. ㅋ "



 오늘은 콜드하버에서 시작해봅니다. 메인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콜드하버에 왔는데 아직까지는 양대 길드(파이터 & 메이지) 접촉이 원활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콜드하버의 동쪽 부분 퀘스트를 해볼까 해요. 아마... 동쪽 부분의 퀘스트를 마치면 메이지 길드 출입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플레이어 부활!! 소울잼 1개를 소비하면 플레이어를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



 퀘스트 던전이나 필드에서는 소울잼을 소지하고 있다면 셀프 부활이 가능한데요. 던전 보스를 상대하는 경우에는 타인이 부활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소울잼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버릇을 들여서 큰 문제는 없지만 만약에 소울잼이 없는 경우라면 서로 부활을 해줘야 하는 경우에 낭패를 볼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콜드하버의 오른쪽, 방위로 따지자면 동쪽 부분 퀘스트를 할 차례입니다. 동쪽 부분을 마무리 하고 나면 메이지 길드쪽의 출입이 가능해질 것 같고요. 메이지 길드와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에 마지막 여정으로 갈 실마리가 잡힐 것 같아요. 여러가지 퀘스트 중에서 기억에 남는 퀘스트 하나를 소개드려볼까요?


 이번 이야기는 에버풀 이라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뭔가 좀 수상쩍은 냄새가 나는 마을이예요. 밖은 유령이 한가득이고...


" 바닥에 누워있는 NPC로부터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



 건물의 앞에 있는 NPC의 몸에서 나온 편지로부터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아마 이 청년은 러브레터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러브레터의 대상은 앞에 있는 건물 어딘가에 있으리라 짐작됩니다만... 


" 죽음 때문에 전하지 못한 편지를 옆에 떨구고 있군요. "



" 내 사랑. 으로 시작하는 편지... "



 편지 속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서 바로 앞에 있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밖은 살벌하다못해 음산하기까지 한데... 여긴 왜 이렇게 분위기가... 테이블 위에 만취해서 춤을 추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 모두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두들 자포자기하고 술에 절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아니 뭐 이런 막장이... -_-;; "



 사정을 묻기위해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이에게(라고 쓰고 퀘스트 마크가 있는 이에게 라고 읽어야겠죠?) 말을 걸어봅니다. 그런데 왠 난데없는 Mead 이야기를... Mead는 봉밀주(벌꿀술)이죠. 역시 술 이야기로 시작하는걸 보니 제정신이 아닌게 확실합니다.


" Mead 이야기 좀 그만하라고요... "



" 첫 마디는 기어코 Mead로 꺼내는 근성가이... -_-; "



 아마 밖에 쓰러진 청년은 딸과 사랑하는 사이였나봅니다. 그러면 딸을 만나봐야겠죠. 딸은 어떨까요... 정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옷. 딸은 정상인 것 같습니다. 비교적...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마음이 오죽 아프겠습니까만, 그래도 밖의 청년인 Gamirth와 이상한 아저씨의 딸인 Nelhilda는 벌꿀술에 뭔가 사악한 기운으로 인첸트가 걸린 것을 알고 그것을 풀어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하긴... 그렇게 주술이 걸린 정도라면 아까 본 사람들의 상태가 이해가 됩니다. 


" 인첸트를 풀어보려고 하는 Nelhilda. 도와줘야겠죠? "



 늘상 그렇듯 해독을 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드에서 재료를 구해야겠죠. 나열한 재료들을 모아봅니다.


" 일단 룬스톤 먼저.~ "



 해독을 위한 재료는 룬스톤과 Kyne 의 꽃인데, 사실 필드 생김새가 뭔가 녹색 식물이 자랄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라서 찾는데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 같은 시간대에 퀘스트를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인지, 아이템 리젠도 약간 느렸던 것 같고요. 어쨌든 재료를 모아서 다시 아까 Mead에 모두가 취해있던 건물로 돌아가봅니다.


" 완성된 포션을 이용해서 벌꿀술이 들어있는 통을 정화!! "



" 어라... 정화를 하자마자 대화가 정상적으로 돌아온 아저씨. -_-;; 진작 그렇게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



 정상이 된 아저씨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마을 사람들에게도 뭔가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벌꿀술에 그렇게 사악한 기운을 불어넣은 범인을 찾아야 하기에 다른 사람들과 좀 더 대화를 나눠봅니다. 뭔가 부탁하는 게 있다면 들어주기도 하고요.


" 뭔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보로미르의 인상을 풍기는 NPC인데, 벌꿀술 마시느라 들고 다니던 류트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



" 전사의 포스를 풍기는 이 분께서는 술을 드시느라 전사의 혼인 단검을 잃어버리셨나봐요. -_-;;; "



 역시 술은 사람을 훌륭한 경지로도 올리는 좋은 벗이 될 수도 있지만, 사람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게임에서도 새삼스레 깨닫게 되는군요. 여튼, 찾아달라는 아이템을 찾아서 다시 돌아가면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습니다. 마을 근처에서 류트와 단검을 찾아서 가져다 줍시다.


" 잃어버린 물건 치고는 너무 잘 보관된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_-!! "



 아이템을 모두 찾아서 돌아오고 나니 사람들이 전부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 다들 이제는 괜찮으신건가요? "



" 내가 범인이요!!! 라고 써 있는 듯한 마스크를 가진 사악해보이는 마법사가 등장하는군요!! "



 여튼, 벌꿀주도 해독하고 사람들이 제 정신도 차린 것 같고... 하지만. 아직 뭔가 좀 이상한 구석이 있어요. 마을 사람들이 또 잃어버린게 있나봅니다.


" 말씀하신 물건을 찾아왔소만... 아직도 뭔가 남은게 있소? "



 아까 봤던 사악하게 생긴 마법사의 이름은 '데인(Thane)'입니다. 마을에 굴을 파고 숨어있었나봐요. 들어가서 혼을 내줘야겠죠?


" 잡았다. 요 놈. "



 위풍당당한 불량 마법사 데인은 어짜피 테두리 1개짜리 몹이었기 때문에 혼자의 힘으로도 요리 때리고, 조리 때리면 잘 요리할 수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 죄를 물어야겠어요.


" 나의 망치를 받아라! 좀 아플지도 모르겠어!! "



 데인을 두드려주고 나니... 제단 쪽에 뭔가 이상한게 보입니다. 확인해보니... 우웃. 이것은!! 마을 사람들의 영혼이네요. 그러면, 혼을 모두 빼서 이렇게 가둬둔 것이었나보군요. 이런 몹쓸 것은 당장에 파괴해야겠죠?


" 마을 사람들의 혼을 어디에 가둔걸까요? "



" 딱 봐도 수상한 이 제단이군요. "



 이제 대충 이야기가 마무리 되려나 봅니다. 


" 당신이 뭘 했는지는 모르지만 뭔가 변했군!! 모두들 느끼고 있어!!! "



 ... 라는 한심한 대사를 남긴 이 남자. 하지만, 비교적 온전한 정신으로 마을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리려다가 목숨을 잃어버린 젊은 남자와 딸의 고통이 못내 맘에 걸렸나봅니다.


" 부녀간에 남은 복잡한 마음의 앙금. 어찌 진행될까요. "



" 딸과 이야기를 나누는 아버지.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잃고 희생한 딸은 아버지에게 소리를 지를 수 밖에... "



 이야기를 처음부터 진행한 코코넛의 입장에서 이 가련한 부녀에게 뭔가 조언을 해준다면...


" 유일하게 남은 혈육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되겠죠. 악의를 가지고 벌어진 일이 아니니 용서하는 것도 어떨련지... "



"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딸. 아버지를 용서하기 위해 노력은 하겠지만 이 곳을 벗어나야겠죠. "



 "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내가 할로우 시티를 미리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놨지!!! " 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_-;; 할로우시티는 안전하니 그리로 이주하는게 좋을거라 충고를 해줘야겠어요.


"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퀘스트는 마무리 됩니다. :) "



 이어지는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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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히 눈이 마주쳤다. 그것은 하얀 머리에 꽃을 달고 있는 다리가 없는 유령의 형체를 한 아니, 유령 그 자체였다. 


 “ 막내... 보고 있나..? ”


 끄덕끄덕... 


 “ 나만 꿈꾸는게 아니구먼.. 산넘어 산이라고... 개구리넘어 이젠 유령이야? 전투해서 렙 올리는거 아니라며;;; 생존이라며;;; 아직 하루도 안살았는데 뭐 이리 하루가 길어;;; ”


 개구리를 정리하고 남은 개구리 뒷다리를 줍줍줍하던 둘째는 아직 바닥에 남은 개구리 뒷다리를 마저 주워야할지 저 유령을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 오~잉???? ”


 그 사이 첫째도 유령을 발견했는지 눈을 땡그랗게 뜨고 유령을 쳐다보았다. 


 “ 저건 뭐양? 개구리가 죽었음 개구리 형상의 유령이 되야하는거 아냥? ”


 아니.. 첫째.. 상상력이 풍부한건 좋지만.. 개구리 형상의 유령이라니.. 아.. 너무 싫다. ㅠ_ㅠ

 형부도 개구리 뒷다리를 쒼나게 줍줍하다가 유령을 발견하고 첫째 근처로 다가왔다. 


 “ 녀봉~ 비켜나 있어용~ 전 전투하니깐 정신력이 올라가네용~ 제가 열심히 싸워줄게요! ”


 형부는 마지막 떨어진 개구리 뒷다리까지 주워 배낭에 쑤셔넣고 창을 고쳐쥐었다. 그러는 사이 유령이 첫째쪽으로 다가왔다. 


 “ 아니저런!!! 우리중에 가장 약한 상대를 눈치채다니..!!! 귀신 녀석 대단하구먼! ”


 둘째의 말에 첫째는 헐...하는 표정을 짓더니 유령을 쳐다보았다.


 “ 아...!!!!!!! ”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다는 듯이 첫째는 배낭을 뒤적뒤적하더니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 왜왜왜?? 뭐찾는거 있어? 개구리 뒷다리는 나랑 형부가 다 주웠옹 ”


 그 모습을 보고 가장 성급한 둘째가 첫째를 재촉하였지만 여전히 대답 없이 첫째는 무언가를 열심히 찾았다. 


 “ 쪼기있당!!!! ”


 뭔가를 발견한 듯이 첫째가 와다다다 한곳을 향해 뛰어갔다. 나머지 셋은 그 모습을 그냥 쳐다보기만 할뿐이었다. 무언가를 줍더니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감싸쥔 손을 펴서 주운것을 보여주었다. 


 “ 왠꽃? 꽃 12개로 화관 만들어 써~그럼 정신력 올라가. ”


 둘째는 첫째가 내민 꽃을 보더니 뭘 그런걸 가지러 뛰어갔다 왔냐는 듯이 심드렁하게 대답할 뿐이었고, 형부는 물끄러미 그 모습을 그냥 쳐다보았다. 입을 벌린채 꽃을 주시하던 막내는 잠시 무언가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게 그 웬디가 들고 다니는 꽃이구나. 그... 쌍둥이 동생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라며 처음 케릭터 고를 때 봤던 부분을 기억해 냈다. 


 “ 쌍둥이 동생? 그럼 재가 사람이 되는거야? 이름이 뭔데? ”


 항상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둘째는 자기가 할 케릭 아니라고 대충 본 티를 팍팍내며 폭풍 질문을 던졌다. 

 소중한듯이 꽃을 양손으로 감싸고 첫째는 유령 쪽으로 한발 다가갔다. 


 “ 니가 아비게일이구낭? ”


 첫째의 목소리를 들은것인지 아비게일이라고 하는 유령은 스윽....(정말 유령처럼.. 스윽..) 다가왔다. 그리고 첫째의 주변을 멤돌았다. 


 “ 뭐야;; 말은 못하네...헛;;;; ”


 말없이 첫째의 주변을 도는 아비게일을 보며 둘째가 중얼대자 아비게일이 움직임을 멈추고 둘째를 쳐다보았다. 다시 아비게일과 눈이 마주친 둘째는 순간  ‘헉’할 수 밖에 없었다. 


 “ 우왕~ 녀보~ 어떻게 소환하신거예용?? ”


 우리편이라는 것을 인지하자 형부는 창을 배낭에 다시 넣고 신기한 듯이 아비게일을 바라보았다. 


 “ 글세용... 아까 개구리 혀가 닿을 때마다 자꾸 물건을 떨어뜨렸는데.. 그때 떨어졌나봐요. 처음에는 꽃 봉오리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꽃이 활짝 폈네용. ”


 첫째는 신기한 듯이 꽃을 요리조리 살펴보았다. 그 사이 도감을 꺼내 무언가를 확인하던 막내는 도감을 다시 돌려보내고 말했다. 


 “ 웬디의 쌍둥이 동생 아비게일은 처음에 봉오리로 되어 있다가 꽃이 활짝 피면 바닥에 놓고 살아있는 무언가를 죽이면 된대. 전투할 때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하는데, 혹시 전투하다가 죽으면 다시 꽃 봉오리로 돌아가고 얼마 뒤 꽃이 피면 바닥에 놓고 살아있는 무언가를 죽이면 다시 살아난대. ” 


 아무도 설명서를 읽지 않아 늘 설명서 정독 담당이었던 막내의 기질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둘째는 역시 이래서 조기 교육이 중요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며 아비게일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조심스레 말했다. 


 “ 근데 좀 섬뜩하다. 소환하려면 의식이 필요한건 맞는데, 살아있는 무언가를 죽이면이라니... 무~써운 녀석이구만....크흠... ”


 둘째는 말하다가 아비게일과 눈이 마주치자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외면했다. 


 “ 어쨌든 든든한 아군이 생겼네요. 자~ 이제 날이 저물어 가는데 오늘은 이 근처에서 야영을 해야할것 같아요. 적당한 곳으로 이동해서 모닥불을 피죠. ”


 막내가 상황을 정리해주고 적당한 장소로 이동해갔다. 나머지 세명과 유령 하나는 그런 막내의 뒤를 기차놀이 하듯이 쫄쫄 따라갔다.


 ‘화르르르..’


 막내가 모닥불을 피우자 그 주변에 도란도란 둘러 앉아 각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배고픔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다들 탐색하다 마련한 고기와 베리와 당근등을 모닥불에 구워 먹으며 허기를 채웠다. 


 “ 오히려 이 월드는 밤이 더 조용하고 좋네요. 뭔가.. 엄~청 평화로워요. ”


 과연.. 둘째의 말이 맞을까...? 


 “ 그러게용. 모닥불도 따뜻하고 고기를 구워먹었더니 살살 나른해 지기도 하니 좋네요. ”


 맞은 편에 앉아 있던 형부는 반쯤 누운 자세를 유지하며 남음 마지막 고기를 입안으로 넣었다. 뭔지모를 시퍼러딩딩한 이상한 고기를 먹는 막내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첫째는 턱을 괴고 모닥불을 바라보며 말했다. 


 “ 평화롭기는 한뎅... 디게 깜깜하넹. 이거 모닥불 꺼지면 완전 깜깜해서 앞도 안보이겠다. ”


 둘째는 주변을 둘러보며 


 “ 에이~ 넷이 이렇게 지키고 있는데 모닥불이 왜 꺼져? 바람도 안불고 좋구먼. 그리고 불이 꺼지고 깜깜하다고 죽기야 하겠어? ”


 라며 자리잡고 누울 준비를 하는데 


 “ 죽어. ”


 섬뜩한 막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둘째는 막내를 쳐다보다가 깜짝 놀라서 일어났다. 


 “ 어~우!!!!!! 그 이상한 보라색 고기좀 먹으면서 말하지마;; 진짜 놀랬잖아. 그리고 어두워지면 괴물이라도 나와? 왜 죽어? ”

 “ 이건 괴물고기야. 남으면 상하니깐 아까워서 먹는거고. ”


 막내는 입을 쓱 닦으며 말을 이었다. 


 “ 깜깜해지면 시야가 확보가 안되고 어둠의 괴물이 나와서 공격하다가 결국 죽는다고 되어 있더라고. 공략을 조금이라도 보는게 어때? ”


 막내의 제안을 귓등으로도 안듣던 둘째는 첫째가 따온 당근을 우걱우걱 씹어 먹었다. 


 “ 어쨌든 멀쩡한 불이 꺼질리 없으니깐... 냠냠.. 누가 불을 집어가면 몰라도..ㅎㅎㅎ 근데 그럴리 없잖아. 우걱우걱... ”


 그때였다. 


 ‘ 띵딩딩....띵딩딩..... ’


 왠 음악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 웅?? 이거 무슨 소리 들리지 않나용? ”


 잠시 눈을 감고 있던 형부가 눈을뜨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 어?? 전 환청이 나한테만 들린줄 알았는데.... 무슨 소리가 나긴 났죠? ”


 둘째도 당근의 끝자락을 입안으로 쑤셔 넣으며 주변을 살폈다. 첫째와 막내도 주변을 살폈지만 보이는것은 모닥불과 모두의 그림자와 깜깜한 어둠뿐이었다. 


 ‘ 띵딩딩....띵딩딩........띠로로로... ’


 순간 음악 소리가 바뀌는 것과 동시에


 “ 으아아아아아악~!!!!! ”


 둘째가 엉덩이를 부여잡고 벌떡 일어났다. 


 “ 누...누구냣!!! 내 엉덩이를 쓰담한 녀석이!!!! ”


 둘째가 주변을 거칠게 둘러보았다. 


 “ 오~잉? 누가 둘째 엉덩이 만졌옹? ”


 벌떡 일어난 둘째의 모습을 덤덤히 쳐다보던 첫째도 같이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있는 것은 네명과 체스터와 아비게일뿐.. 


 “ 처제가 착각한거 아녀요? 아무도 없는데.... ”


 형부도 나서서 거들었지만 찜찜한 둘째는 


 “ 진짠데... 뭔가 닿았는데.. ”


 궁시렁 거리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 띵딩딩....띵딩딩... ’


 다시 아까 들렸던 음악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 흐음~ 이건 무슨 동물 소리 일까용? 아까부터 계속 들리네요. ”


 딱히 괴기스러운 소리가 아니여서 그런지 첫째는 자장가처럼 느끼고는 눈을 스르르 감으려 했다. 하지만 곧 둘째의 비명에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 띵딩딩...띠로로로로.. ’

 “ 으갸갸갸갸갸~!!!!! ”


 둘째는 펄쩍 뛰듯이 또 일어났다. 


 “ 아니야!! 여기 우리말고 누군가가 있어. 방금 진짜 또 누가 내 엉덩이 만졌단 마랴....엉엉...ㅠ_ㅠ ”


 다시 엉덩이를 부여잡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지만... 역시나 아까와 달라질 것이 없는 풍경이었다.


 “ ....???....??... ”


 형부와 첫째는 당췌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둘째를 바라보았다. 


 “ ........ ”


 아까부터 아무말이 없던 막내는 조용히 둘째 뒤편의 어둠을 응시하다가


 “ 둘째, 일단 그 자리에서 나와봐. 아까 뭔가 그림자를 본것 같긴해. ”


 라고 말했다. 


 “ 그치그치??? 나 뻥치는거 아닌데... 형부랑 첫째는 날 의심하고...흑.. ”


 막내의 말에 강하게 긍정하며 둘째는 무릎으로 벅벅기어 막내가 있는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막내의 어깨에 둘째가 고개를 묻자 막내는 둘째의 어깨를 토닥여줬다. 물론 입은 벌린채로... 


 ‘ 띵딩딩......띵딩딩.... ’


 또 음악소리가 들렸다. 


 “ 왔다!!!!! 저기저기 저 그림자! ”


 셋은 모두 막내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다. 


 “ 오딩?? 오딩?? ”


 고개를 쑥 빼고 쳐다보던 첫째는 아예 자리에서 일어났다. 


 “ 아...!! 저거군용. 저 그림자손. ”


 형부도 막내가 가리키는 곳을 뚤어져라 응시하자 검은 손이 살살 기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 아니!!! 저눔의 손모가지를 콱!!! ”


 흥분하여 벌떡 일어나려는 둘째를 막내는 손으로 꼭 잡아 제지하더니


 “ 잠깐 뭐하는지 관찰해보자. 기다려봐. ”


 검은 손이 하려는 일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띵딩딩...... 휙!!! ’


 검은 손은 뜨겁지도 않은지 모닥불의 불을 잽싸게 쥐고 천천히 기어올 때랑은 다른 모습으로 매우 빠르게 가버렸다. 덕분에 모닥불이 작아지며 밝음은 많이 줄어들었다. 


 “ 목표는 처제의 엉덩이가 아니였네용. 다행이예요~ ”


 아니... 저분이!! 

 정말 다행인것 같은 형부의 모습에 둘째는 주먹을 불끈지어보았다. 


 “ 막내~ 저거 뭐하는거양? ”


 느긋하게 모든 것을 지켜보던 첫째는 역시 본인도 설명서를 잘 읽지 않는 스탈이라는 것을 말해주듯이 막내를 ‘난 아무것도 모르니 막내가 어찌된 일인지 알아내서 알려줬으면 좋겠어’라는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덤덤히 그 눈빛을 받아낸 막내는 배낭에서 주섬주섬 장작을 하나 꺼내서 모닥불의 불을 키웠다. 


 “ 나이트 핸드라고 하는 것 같은데..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등장한대. 가까이가면 정신력이 떨어지니깐 조심하고, 손이 진행하는데 방해하면 잠시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오나봐. 불을 가져가는 손이라고해서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말이지. ”


 막내는 장작을 두어개 더 넣어서 모닥불의 화력을 최대로 늘리며 설명을 해줬다. 


 “ 아항~ 그럼 둘째의 엉덩이를 만지려던게 아니라 진로방해해서 손이 닿은거였구낭~ 둘째가 나빴네. ”

첫째의 말에 둘째는 환장할 노릇이었다. 


 아무리 내가 진로 방해를 했어도, 목적이 내 엉덩이가 아니라 모닥불이었어도.. 엉덩이를 쓰담쓰담한 저 손을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닷!!

 다음에 오면 나이트핸드를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둘째였다. 

 그러는 사이 날이 밝았고 사건 사고가 많았던 첫쨋날이 그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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