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점심 때부터 시작한 오늘의 점심시리즈는 오밤중을 지나 밤 12시를 넘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3탄~ 목살구이와 파채무침 소개할게요.


우리 동네 단골 정육점에서 목살을 두껍게 썰어 칼집을 내어 사왔습니다. 


  마트보다도, 동네에 괜찮은 정육점과 오래 거래를 하면 정말 맛있고 좋은 고기를 살 수 있습니다. 저희가 다니는 정육점은 좋은 고기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좋은 고기가 들어오면 연락을 해주기도하고 손질에 훨씬 더 신경을 써줍니다. 한우로 유명한 고장에가서 한우를 먹어봐도 우리 동네 한우촌 한우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오늘은 돼지고기 목살입니다. 원래는 엄마께서 갈비양념을 만들어 고기를 재워둘 용도로 세 근(50,000원 정도)을 사오셨다지만 고기가 좋아서 그냥 구워먹어도 되겠다 싶어 점심에 굽게 되었습니다. 



소금과 후추 또는 허브솔트를 뿌려 잘 구워줍니다. 스테이크 굽듯이 프라이팬에 구웠어요.


  제가 구운 것은 아니고, 굽기전문 곰돌씨가 열심히 구웠습니다. 목살 구이는 레시피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파채무침(파절이, 파무침)만 덜렁 올리자니 뭔가 이상해서요. 파채무침은 역시 고기지요!



노릇노릇 엄청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이제 본론인 파채무침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파채를 물에 잘 헹구어 채반에 받쳐줍니다. 



파채를 볼에 담아주고 맛소금을 한 티스푼정도 뿌려줍니다. 


  어쩐지... 제가 만들때는 파가 너무 쌩쌩한 맛이 나더라니 맛소금을 써야 했었네요. 맛소금이 쓴맛을 잡아줍니다. 



깨는 많이많이, 참기름도 한바퀴 둘러줍니다.



고추가루를 티스푼으로 두 번 넣어주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접시에 담아내면 고기와 무지무지 잘어울리는 파채무침 완성입니다!



고기는 맛있으니까 한 번 더 :)


  파채무침은 양념없이 구운 고기에 잘 어울리지만, 특히 삼겹살과 먹을 때 맛있습니다. 오늘도 맛있었어요. 역시 주말엔 고기죠! 내일은 갈비양념에 재운 목살구이를 보여드릴게요. 

+ Recent posts